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연애 관련 애한테 늘 하는 말이

ㅇㅇ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24-11-27 11:42:57

연애도 다 나 좋자고 하는거라

만약 상대방이 나한테 즐거움보다 스트레스랑 서운함 화남 등을 준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바로 공부해야 되니까 하고 핑계대고 끝내라 감정소모하는게 아까운거다 그러는데

 

남편이 수험생 연애를 지지하진 않지만

모든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있을수 있는데 그걸 조율하려고 해야지 상대방을 다 소모품처럼 대하라는 말같다 해서요. 

 

근데 저는 진짜 공부하는데 연애해서 내가 활력을 얻으면 좋고 아니면 드롭하는게 맞는거 같아서요. 

애는 내가 알아서 할게 합니다 ㅋㅋ

IP : 118.235.xxx.15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7 11:44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관계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좋게 나아가는 방향을 얘기해야지

    갈등, 스트레스 주면
    뻥 치고 헤어지라는 거 좀 그렇네요...
    (수험생인게 맞긴 해도 이유가 그게 아닌데)

  • 2. ..
    '24.11.27 11:45 AM (211.208.xxx.199)

    저는 남편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 3. ㅋㅋ
    '24.11.27 11:46 AM (118.235.xxx.3) - 삭제된댓글

    이러나 저러나...애들은 지맘대로 합니다

  • 4. ..
    '24.11.27 11:48 AM (223.38.xxx.25)

    남편 말이 맞죠.
    타인이 내 쾌락의 수단은 아닙니다.

  • 5. 인간은
    '24.11.27 11:49 AM (58.29.xxx.96)

    살아온 대로 계속 살게 돼 있어요
    고치고 설득하고 타협하는 거는 우리의 이상일뿐

  • 6. ㅎㅎㅎ
    '24.11.27 11:50 AM (1.227.xxx.55)

    만약 상대방이 나한테 즐거움보다 스트레스랑 서운함 화남 등을 준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
    이 정도면 상대방이 먼저 끝내자 하겠죠

  • 7. 살다보면
    '24.11.27 11:51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떤 관계건 간에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꼭 필요한것 같아요.
    갈등이 생기기 전에 차단하고 생길것 같으면 차단하고... 이게 아주 어린아이들에게도 좋지 않더라구요.

  • 8. 남편분
    '24.11.27 11:51 AM (118.235.xxx.232)

    성숙하신듯

  • 9. ...
    '24.11.27 11:56 AM (119.193.xxx.99)

    저도 예전에는 원글님처럼 생각했어요.
    상대가 자기 이익만 챙기고 나를 소모품으로 여긴다면
    손절이 맞죠.
    그런데 스타일이 달라서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나의 입장을 설명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면 정말 좋은 인간관계가 생겨요.
    그런 과정을 한번이라도 거치게 되면 손절은 후순위가 되고
    소통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어요.

  • 10. ㅇㅇ
    '24.11.27 11:58 AM (133.32.xxx.11)

    결혼못하거나 결혼해도 이혼하거나 둘중 하나로 아이인생을 종결시키고 싶으신듯

  • 11. 근데
    '24.11.27 12:04 PM (118.235.xxx.3)

    어머니 마인드 좀 무섭네요

  • 12. ㅇㅇ
    '24.11.27 12:05 PM (118.235.xxx.241)

    근데 전 이십대에 남친여친 사귀고 헤어짐 배신 이런걸로 너무 우울증 빠지거나 흑역사에 시간낭비한 케이스를 많이 봐서요… 그때도 연애도 결국 내가 즐거우려고 하는거고 필수가 아닌데 안즐거우면 그만두면 되는거고 그러려면 언제라도 내 마음을 거둘수 있는 태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다행히 그래서 크게 그런데 방황없이 잘보낸거 같고요

  • 13. ...
    '24.11.27 12:07 PM (221.149.xxx.23)

    말이 그런데요. 사랑이라는 게 사람 맘이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다 ㅋ 원글님은 진짜 사랑을 안해보셔서 그래요.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데도 떠나지 못하는 그런 게 있습니다.

  • 14. ...
    '24.11.27 12:08 PM (183.102.xxx.152)

    아들이 정답...

  • 15. ..
    '24.11.27 12:08 PM (220.65.xxx.42)

    이론적으로 맞는말인데 굳이 왜 수험생이 연애를 해요. 연애 자체가 에너지가 들어가는건데.

  • 16. 원글님
    '24.11.27 12:1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원래 손절 빠른 사람들은 행복해요

    자기만요

  • 17.
    '24.11.27 12:13 PM (211.234.xxx.170)

    다 생긴대로 삽니다
    아들이 알아서 하겠죠

  • 18. 다 필여없고
    '24.11.27 12:18 PM (49.164.xxx.115)

    굳이 왜 수험생이 연애를 해요. 연애 자체가 에너지가 들어가는건데. 2222

    연애를 왜 해요?
    그냥 공부해서 돈만 많이 버시지.

  • 19. ....
    '24.11.27 12:20 PM (182.209.xxx.171)

    님은 충고할 정도로 성숙하진 않은것 같아요.
    조언하지 마세요

  • 20. ...
    '24.11.27 12:20 P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원스트라이크아웃은 오버구요
    꼭 남녀가 연애가 아니라 동성과도 똑같지않나요
    몇번은 삐걱거릴수있고 어쩌다 깊은오해도 생길수있지만
    그스트레스와 그서운함이 매번 똑같은 이유의 스트레스라면 굳이 같이갈 이유는 없다.
    사랑에도 저는 현명한게 좋아요. (참고로 전F)
    자식이 다른건 다 똑똑하게 잘하면서 상대가 날 마구 상처주는데도 헤어지지는못하는
    사랑의 바보가 되기는 원하지않아요.

  • 21. ...
    '24.11.27 12:21 PM (115.22.xxx.93)

    원스트라이크아웃은 오버구요
    꼭 남녀가 연애가 아니라 동성과도 똑같지않나요
    몇번은 삐걱거릴수있고 어쩌다 깊은오해도 생길수있지만
    그스트레스와 그서운함이 매번 똑같은 이유의 스트레스라면 굳이 같이갈 이유는 없다.
    사랑에도 저는 현명한게 좋아요. 전F지만
    자식이 다른건 다 똑똑하게 잘하면서 상대가 날 마구 상처주는데도 헤어지지는못하는
    사랑의 바보가 되기는 원하지않아요.

  • 22. ..
    '24.11.27 12:23 PM (210.179.xxx.245)

    인생 일이년 살고 말것도 아닌데 남편말이 맞죠

  • 23. less
    '24.11.27 12:37 PM (182.217.xxx.206)

    남편말이 더 맞는듯한데요

  • 24. ...
    '24.11.27 12:45 P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가 연애도 인간관계라서 빠른 손절 잘하는 게 낫다
    님처럼 상처안받고 행복하게 살았는데요
    물론 대인관계 잘하고 착해요
    다만 인생에 깊은 고민이나 철학은 없구요
    지금 더한 자식들 낳아서 고생하면서 살아요

    다행히 님은 남편과 아이가 결이 같나보네요
    고민없이 사는 삶이 편하긴 하죠 위기만 없으면요

  • 25. ㅋㅋㅋ
    '24.11.27 1:23 PM (58.235.xxx.21)

    님말처럼 하는게 회피형인듯......
    연애할때.. 배우자로... 아니 사회생활하면서 젤 최악의 유형 회피형 ㅠㅠ

  • 26. ㅇㅇ
    '24.11.27 1:32 PM (118.235.xxx.26)

    근데 조율하고 개선해가며까지 연애를 할 필요가 있냐는거죠 애초에.
    학업이나 커리어적으로라든지 절친 가족관계라 꼭 이어나가야 되는 관계면 조율 노력이 가치있지만 연애는 주된 목적이 즐거우려고 만나는건데요.

  • 27. ....
    '24.11.27 1:33 PM (110.13.xxx.200)

    정도 껏은 남편말이 맞지만 그게 선을 넘어서면 잘라내는게 맞죠.
    만나온 정 등등에 이끌려 잘라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판단이 잘 안되서 질질 끌려다니는 사람도 있고
    상대는 이미 맘떠났는데 어떻게든 해볼려는 사람도 있고
    연애는 이성보다 감정인데 그래서 어려운 거죠

  • 28. ㅇㅋ
    '24.11.27 1:34 PM (223.38.xxx.184)

    그러게요
    좋자고 만나는건데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조율이고뭐고 안맞는 관곈데 시간낭비 아닌가요
    좋아하는 마음이 크면 노력해보다가 도가 지나치면 헤어지는게 낫죠
    돈낭비 시간낭비 마음낭비

  • 29. ..
    '24.11.28 1:57 AM (182.220.xxx.5)

    모든 인간관계는 조율하고 개선해가며 유지하는거예요.
    친구 사이에도 하는건데 연인 사이에 말해 무엇하죠?
    그 정도가 일방적으로 나만 희생해야 한다면 끝내는게 맞죠.
    연인 관계라면 상대방은 님에 대해서 배려하고 조율하고 개선할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464 반려동물 음식점 동반 허용한대요 45 과연 2025/04/25 5,439
1705463 김어준, 최욱은 한달 수입이 얼마정도 될까요? 21 ... 2025/04/25 6,997
1705462 등산가는데 먹을거 뭐 싸가야 좋은가요? 15 ㅇㅇ 2025/04/25 2,770
1705461 고양이 발톱 깎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10 찰리 2025/04/25 776
1705460 동물병원은 진료 검사비뿐 아니라 약값도 너무 비싸요 7 2025/04/25 1,286
1705459 집에 물건이 너무 많아요 3 ㅜㅜ 2025/04/25 3,358
1705458 문제인이 윤석열을 잘랐다면 계엄도 없었겠죠 58 그런데말입니.. 2025/04/25 4,322
1705457 애정없는 부부사이.. 17 부부 2025/04/25 5,936
1705456 좀전에 화상 5 지금 2025/04/25 1,117
1705455 이 조합이면 향신료 맛 나나요.  4 .. 2025/04/25 782
1705454 흰머리가 일부분만 나는 분들 있잖아요 3 ..... 2025/04/25 2,876
1705453 보고 계신가요? 3 민주당 대선.. 2025/04/25 1,007
1705452 모임에서 말안하는 남편. 3 ... 2025/04/25 2,387
1705451 귀궁보세요? 13 으잉 2025/04/25 4,991
1705450 어머 한동훈 글이 없어요ㅠㅠ 12 .. 2025/04/25 2,428
1705449 혹시 지금 SKT T월드 열리시나요? 7 Aa 2025/04/25 2,278
1705448 직장을 다니는 자식을 둔 부모는 모두 뇌물죄? 6 2025/04/25 1,770
1705447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대선 광인 1,2,3 호 / 김.. 1 같이봅시다 .. 2025/04/25 1,102
1705446 칼질하다가 피부 베였을 때요 3 궁금 2025/04/25 1,065
1705445 술 주사가 무섭군요 4 2025/04/25 2,880
1705444 맛있는거 먹고 싶을 때 뭐드세요 7 ㅇㅇ 2025/04/25 2,354
1705443 챗GPT 고딩 점수, 표준편차와 평균 넣고 예상 등급 물었어요.. 2 재미삼아 2025/04/25 1,730
1705442 이번 계엄령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여한 것 37 몰랐었네요 2025/04/25 5,958
1705441 오늘도 소임을 다 한 홍감탱이 6 ㅇㅇ 2025/04/25 2,749
1705440 같은 168이상이라도 뼈대 따라 천지차이 42 근데 2025/04/25 5,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