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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씨사건은 아들엄마, 딸엄마 의견차이도 크네요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24-11-27 11:42:42

저는 아들 딸있고, 한친구는 딸2명, 다른친구는 아들 한명인데, 어제 커피마시다 저 이야기가 나왔는데, 팔은 역시 안으로 굽는다는걸 실감했어요.

딸만있는 친구는 지금 기혼도 아니고, 자기 아들까지 출산했으면 어쨌든 결혼으로 잘 마무리져서 엄마와 아들신분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줘야 하는것아니냐 생전 관계도 없는 난민에겐 관대하고 자기핏줄한테는 냉담하냐

아들만 있는친구는 상대가 원하지도 않는데, 본인이 출산을 선택했으면 본인이 책임져야지 그리고 아이를 생각한다면 양육비받기로 했으면 끝내야지 아기처지를 온국민 다알게 하는게 모성보다는 본인위주아니냐 끝까지 결혼해주면 안된다고하고

저는 이말도 저말도 다 이해되는것보니 아들 딸 다 입장차이가 이해가 가고 그러네요

IP : 175.115.xxx.16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11.27 11:45 AM (118.235.xxx.3)

    저는 아들없고 딸만 있는 엄마인데

    우선은 딸 등짝부터 갈길 거 같고
    남자가 내딸 사랑하지도 않는대고 결혼도 안하고 싶다는데
    (내딸 역시 엔조이한거라 당당히 요구는 못함)

    걍 끌고 올거에요.

  • 2. ㅎㅎㅎ
    '24.11.27 11:47 AM (1.239.xxx.246)

    저랑 친구 각각 딸 둘 엄마인데

    엄마만 원한 출산이면 엄마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대화했어요 ㅎㅎㅎ

  • 3. 딸엄마지만
    '24.11.27 11:4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본인이 출산을 선택했으면 본인이 책임져야지 그리고 아이를 생각한다면 양육비받기로 했으면 끝내야지 아기처지를 온국민 다알게 하는게 모성보다는 본인위주아니냐.
    ----------------------
    저는 이런 입장이에요. 혼자 결정해서 낳았고 양육비만 받고 혼자 키울거라고 했다면 멋있다고 생각했을것 같아요. 나는 결혼원했는데 상대가 어쩌고... 이건 좀...

  • 4. ㅇㅇ
    '24.11.27 11:47 AM (133.32.xxx.11)

    아들이 여자 임신시켜놓고도 와중에 섹파찾고 그러나봅니다 저분은 그냥 놔두세요

  • 5. 글케따짐
    '24.11.27 11:47 AM (119.196.xxx.115)

    이혼도 안하고 살아야해요
    자식생겼다고 왜 결혼을 해야하나요 고리타분한거죠

    아들맘이고 딸맘이고 떠나서 여자도 애낳아놓고 자기가 키우기싫음 남자주고 가면 돼요
    왜 엄마가 키우는게 디폴트인가요??/

  • 6. 딸엄마도
    '24.11.27 11:49 AM (118.235.xxx.109)

    딸엄마도 정우성 입장 맞다고 봐요

  • 7. ....
    '24.11.27 11:52 AM (112.170.xxx.67)

    사람마다 다를듯요. 실제 저런일 지인한테 들은적 있는데 딸엄마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딸 낙태시키려고 했어요. 제가 딸 엄마라도 그럴것 같아요, 남자가 딸을 사랑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을게뻔한데 어떻게 결혼 시키나요? 인생 망치는 거죠..손주보다 자식 인생이 우선입니다.

  • 8. 딸엄마
    '24.11.27 11:5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사랑없이 결혼이 이루어지지도 않지만 그렇게 상황에 끌려 이루어진 결혼 생활이 얼마나 서로에게 비참한가 싶어요.
    결혼생활 25년 가까이 하다보니 배우자와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거 살면서 계속 느껴요.

  • 9. 시시비비
    '24.11.27 11:54 AM (220.89.xxx.218)

    저도 딸 둘 엄마.
    이 사건은 여자의 과욕이었죠.
    모성애? 축하? 사리분별 못하는
    극이기주의 여자 맞구요.
    보통은 자기 아이 생각해서 이렇게 크게 일 못벌이죠.
    싫다는 남자 애 혼자 낳아놓고
    수개월 지나 온세상에 공표.
    있던 정도 떨어질 듯.

  • 10. 딸엄마
    '24.11.27 11:55 AM (118.235.xxx.232)

    내딸이 사랑해주지도 않는 남자랑 결혼하라 하는건 폭력이죠
    정우성이라 이런거지 돈없는 백수면 결혼해서 책임지라 하겠어요? 쌍팔년도도 아니고 딸엄마들 아직 멀었어요

  • 11. 저는
    '24.11.27 12:02 PM (222.109.xxx.173)

    둘 다 있는데 딸을 원하지 않는 남자랑은 결혼 안시키겠어요.
    물론 출산도 막아요.아이를 위한다면 더더욱요.

  • 12. ㅎㅎ
    '24.11.27 12:03 PM (58.235.xxx.21)

    아들1, 남매, 딸2 이렇게 있는 엄마들 세명이 얘기했는데
    의견 같았습니다^^
    남매 있는 친구가 다른 톡방에선 남자욕하고 난리나서 아무 말못한다고... 하더군요

  • 13. ...
    '24.11.27 12:08 PM (211.218.xxx.194)

    남자가 돈도없고 그냥 인물만 반반한데
    임신했는데 몇다리에,
    내딸이랑 결혼안한다고 하는데

    책임지라고 결혼시킬 사람이 누가 있음?

  • 14. 제주위
    '24.11.27 12:13 PM (125.180.xxx.243)

    제 주위 아들엄마들도 하나같이
    사랑하지 않는데 어떻게 결혼하냐?
    시대의 새로운 가족형태다! 존중해라!!

    ㅎㅎ...
    딸엄마들 의견은 다양한데
    아들엄마들은 딱 저래요

    전에 중고등 남자애들 핸드폰 성범죄 때도
    애들 폰을 엄마라고 어떻게 관리하냐?
    우리때라고 애들 야동 안 봤냐? 다 한때다~
    이러더니...

    아들어머님들~ 자유로운 사고방식은
    자기아들들에 한해서인가봐요
    자기 남편이 저랬어봐...

  • 15. 그결혼
    '24.11.27 12:15 PM (112.164.xxx.211)

    한다고 쳐요
    정말 어거지요
    그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눈으로 처다보겠어요
    밥을 같이 먹겠어요
    같은침대, 웃기네요
    집 큰곳에서 살면서 일절 아는체 안하고 살면 배겨내겠네요
    요즘 사람들 순진하지요
    결혼했다고 한집에서 한방에서 살아갈거라 보시나요
    집 크지요,
    구역 정해서 살겁니다,
    여자도 못 견뎌요

  • 16. 딸엄마
    '24.11.27 12:20 PM (118.221.xxx.21)

    이고 내 상황이어도 남자가 원치않는 결혼요구는 폭력같아요.
    전 남친이랑 동거도 했었다면 피임에 대해 무지하지는 않을텐데요..
    출산뿐만 아니라 임신도 본인 선택이었다고 보이는데요~~

  • 17. 맞아요.
    '24.11.27 12:21 PM (175.195.xxx.240)

    이 글 그리고 댓글들 맞아요.

  • 18. 사랑
    '24.11.27 12:22 PM (211.234.xxx.43)

    없는 결혼은 남자 여자 아이 셋다 불행하죠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강행만 결혼이나 출산은 아니라고 봐요
    내딸이 그러면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야 행복한 가정과 아이도 행복할수 있다고 말해줘요..
    살아보니 결혼과 출산은 내 인생을 바꿀수 있어요..

  • 19. ...........
    '24.11.27 12:29 PM (218.147.xxx.4)

    정우성 난리난날 부터 보니 딸엄마 아들엄마 딱 알겠더라구요(극단적인 댓글에 한정)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분들도 많지만
    아무리 딸 엄마라도 내 딸을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결혼을 찬성하지 않는게 보통 정상적인 엄마일텐데 이런 생각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이 또 많다는걸 새삼스레 알게 되었죠

  • 20. less
    '24.11.27 12:38 PM (182.217.xxx.206)

    사랑하지 않은 사람과 결혼하면. 결국 셋다 불행한거 아닌가요..

    결국엔 이혼으로 가는 지름길인데.....

  • 21. ㅁㅁㅁ
    '24.11.27 12:50 PM (211.192.xxx.145)

    로설에는 이런 설정이 흔하거든요. 키워드는 선결혼 후연애
    어쩌다 사고로 하룻밤 그런데 애는 백프로 생김, 피임을 해도 생김, 명중율 어쩔.
    물론 남자는 재벌, 여자는 평범 혹은 그 이하
    남자는 금전 보상 한다 하고 여자는 반드시 결혼을 해야겠다 하고
    이유는 다 아이에게 아빠 없는 가정을 줄 수 없어서....
    그리고 때로는 약혼녀도 있는 남자는 여자를 저주하고 원망하면서도 결국 결혼 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남자는 갑자기 뜬금없는 부성애를 와락 느끼며 여자를 사랑하게 되고 해피엔딩
    로설입니다.
    판타지란 소리.

  • 22. ㅇㅇ
    '24.11.27 1:02 PM (223.39.xxx.246)

    정씨가 돈이 많으니 저렇게 갈렸지
    돈 없는 남자였으면 반대로 말했겠죠

    돈 있는 남자니 딸을 그 사람과 결혼시키려고 하는거고
    돈 없는 남자면 부모가 먼저 지우고 니 앞날 생각하라고 했을겁니다

  • 23. 솔직해져봐요
    '24.11.27 1:14 PM (223.38.xxx.125)

    솔직히 자기 딸이라면 아이도 낳았고, 정우성과 결혼하길
    원했을 거잖아요
    상대가 정우성이라면요

  • 24. 저도
    '24.11.27 1:29 PM (180.228.xxx.130)

    딸 둘 엄마
    싫다는 남자 애를 왜 낳나요?
    줘패서라도 말리고
    죽어도 낳겠다 읍소하면
    제가 책임 져야죠. ㅠㅠ

  • 25. 남매맘
    '24.11.27 1:32 PM (124.5.xxx.60)

    전 남매맘인데요
    남자가 결혼 싫다는데 뭘 어쩌겠어요
    문가비가 잠적후 애 낳고 다시 연락해서 결혼하자고 한것을요

    비난할것은 세다리였다는거지 그외는 없다고 봐요
    아이만 불쌍할뿐...
    뭐 그래도 돈이라도 있는 아빠니까 그나마 나음.

  • 26.
    '24.11.27 2:03 PM (138.199.xxx.208) - 삭제된댓글

    딸 입장으로 대입하지말고 본인이 문가비라고 생각해보세요
    임신 했는데 남자가 모르쇠 한다구요
    결혼 안하고 낙태 한다고 쳐요 그 심정이 어떨까요?

  • 27. 스ㅈ
    '24.11.27 2:06 PM (138.199.xxx.208)

    딸 입장으로 대입하지말고
    본인이 문가비라고 생각해보세요
    아이를 임신 했는데 남자가 거부해서
    결혼 안하고 낙태 한다고 쳐요
    심정이 어떨까요?
    낙태한 아이 생각하면서 평생 남자 원망 하겠죠

    낳았다손 쳐요 아이가 맨날 우리아빠는 왜 같이 안살아?
    사람들이 엄마가 미혼모래..미혼모가 뭐야?라고 질문한다면?

  • 28. 스ㅈ
    '24.11.27 2:07 PM (138.199.xxx.208)

    ㅈㅇㅅ이 평생 결혼안하고 혼자 살겠습니까
    언젠가는 가정 꾸리고 애낳고 살텐데 그 꼴을 어찌 봐요

  • 29. dpdl
    '24.11.27 2:38 PM (61.255.xxx.179)

    에이... 가치관 나름이겠지요
    저는 딸만 둘인데, 만약 제 딸이 결혼 전에 임신했고 상대 남자가 결혼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미안하지만 아기 낳지 말라고 할거 같아요.
    상대남자가 우리 딸 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않는데 애 생겼다고 억지로 결혼생활 하는거 보고 싶지 않거든요.
    우리 다 결혼생활 하고 있어서 알잖아요. 사랑해서 결혼해도 결혼생활은 서로를 배려하며 맞추고 살아야 한다는걸요.
    그걸 사랑이라는 힘이 있으니 그리 하는거지 사랑도 없는데 서로 아니면 한쪽 일방이 그렇게 하기란 너무 힘들잖아요.
    이번 정-문 건은 상대 남자가 정우성이라는데 있는거 아닌가요?
    유명 배우에, 돈도 무지하게 많은....
    그래서 이렇게 말이 많은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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