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고양이 하루일과

00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24-11-27 11:37:40

아침에 침대에 앉아서 사람 쳐다보고 있다가 사람이 일어나면 따라 일어나서 거실로 나옴

 

12시까지 베란다 캣타워 올라가서 창밖구경, 식탁에서 사람 식사 구경, 베란다-거실-안방-작은방-화장실 등 돌아다니며 놀기 

놀면서 중간중간  고양이 식탁에 가서 사료 몇알씩 먹고 물 마시기

 

12시가 되면 불꺼진 조용한 안방 침대 위로 올라가서 가장 푹신한 이불 위에 자리를 잡고 누워서 잠. 

만일 안방 불이 켜져있고 사람이 드나드는 등 시끄러우면 불꺼진 작은방 안에 들어가서 구석에서 조용히 잠. 

 

저녁 6시가 되면 슬슬 일어나서 거실로 나옴. 

사람 옆에서 간식 달라고 야옹 거림. 사람 주변을 어슬렁 거리거나 혼자 돌아다니며 놀기. 밥먹고 화장실도 감. 

 

밤 10시가 되면 졸린 눈으로 사람 옆에 누워서 언제 들어가서 잘거냐는듯 쳐다봄.  사람이 거실에 있으면 쇼파 위에 엎드려서 졸고 있음. 

혹은 지 혼자 안방 침대로 가서 먼저 졸고 있음. 

 

사람이 안방으로 들어가면 빠르게 달려와서 침대위로 올라가서 침대 가장자리에 잘 공간 정해서 자리잡고 누워서 잠. 

 

 

IP : 106.243.xxx.1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7 11:39 AM (14.63.xxx.2)

    어머나 순하고 잠만보네요 저희 고양이는 화장실 치워라 물 새로 갈아라 밥 새로 내놔라 옷장 체크한다 문열어라 놀아줘라 나를 만져라 등등 요구사항이 꽤 있어요

  • 2.
    '24.11.27 11:40 AM (118.32.xxx.104)

    평화롭고 행복한 고냥이♡

  • 3. ...
    '24.11.27 11:41 AM (106.247.xxx.105)

    저희집 냥냥이 말씀 하시듯
    어쩜 이리 똑같나요 ㅎㅎ

  • 4. ..
    '24.11.27 11:43 AM (125.129.xxx.117)

    집 고양이들의 일상이군요 ㅋㅋ 잠깐씩 낚시질 해줘도 별재미 없고 ㅋㅋ

  • 5. 부럽다
    '24.11.27 11:44 AM (211.246.xxx.75) - 삭제된댓글

    님 말고 님 고양이 ㅠㅠ

  • 6. ...
    '24.11.27 11:56 AM (211.46.xxx.53)

    울집 고양이도 비슷해요.. 어떻게 저렇게 잠을 자고 또 잘까 싶게 자더라구요...

  • 7. ..
    '24.11.27 12:22 PM (14.45.xxx.97)

    저희 고양이도 비슷해요
    신기한게 은근히 사람 옆에 계속 있어요
    밤늦게 소파에서 티비보면 지혼자 침대에 안 가고
    소파에서 자리잡고 자다가
    제가 티비 끄고 침대에 가면 지도 바로 따라와요

  • 8. 울 냥이도 비슷
    '24.11.27 1:35 PM (218.55.xxx.125)

    저희도 비슷해요..ㅎ
    근데 아침저녁으로 좀 놀아달라고 요구하는 게
    조금 다르면 다른 점?

    사냥놀이가 힘들어서
    술래잡기처럼 놀아주는데
    달리고 점프하고 수차례하다가
    철푸덕 바닥에 드러눕기를 수차례하셔야...
    놀이욕구가 충족되십니다
    그래야..
    평소 먹던 양만큼 먹고
    1일 1똥도 하고...

    덜 놀아주면
    확실히 덜 먹고
    표정도 우울해 보이더라구요 ㅠㅠ

  • 9.
    '24.11.27 1:58 PM (118.32.xxx.104)

    애들 루틴이 참 확실해요
    저도 규칙적 생활 배워야겠어요!

  • 10. ㅇㅇ
    '24.11.28 5:33 AM (58.29.xxx.20)

    저희집은 강쥐지만 일상이 비슷하네요
    졸고 있는 냥이 셩각하니 넘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270 아버지의 도리 16 ..... 2024/11/30 3,002
1649269 가끔 생각나는 오래된 단골집들 9 오래전 2024/11/30 1,743
1649268 애한테 아침밥 하나 못차려주는 인간 16 허허허 2024/11/30 5,007
1649267 1인 가구 증가로 김밥집 매출이 늘어난다는 기사가 있더라고요 16 dd 2024/11/30 4,464
1649266 건희 석열이 는 좋겠다 9 건희 2024/11/30 1,617
1649265 그러니까 양육비라는게 2024/11/30 463
1649264 동덕여대 드디어 견적업체나갔는데 ㄷ 19 ㅇㅇ 2024/11/30 4,223
1649263 이사갈 집, 셀프 입주청소? 해보신 분~~ 13 입주 2024/11/30 1,058
1649262 가수 조정현 최근 영상 보셨어요? 27 ㅓㅏ 2024/11/30 7,762
1649261 정우성 비난 과하단생각들어요 34 벌거지 2024/11/30 2,173
1649260 신촌 세브란스 2 두통이 2024/11/30 1,214
1649259 옵티머스의 새로운 손 2 일론 2024/11/30 489
1649258 이 재료들로만 김밥해도 괜찮을까요 12 김밥 2024/11/30 1,935
1649257 혼전순결 지키셨나요 34 …… 2024/11/30 5,275
1649256 고현정 처럼 면접권을 제한할 수 있나요? 5 ㅇㅇ 2024/11/30 2,151
1649255 유튜버님들 수익요?구독자 3000명 6 유튜버 2024/11/30 2,101
1649254 나이를 잊고살았는데 ㅠㅠ 8 2024/11/30 3,012
1649253 와 처음으로 82 그만 오고 싶단 생각을 했네요 23 아....... 2024/11/30 4,418
1649252 아이가 없는 후회라 20 지나가다가 2024/11/30 3,037
1649251 혼전임신 혼외자 될 뻔한 자식 입장... 14 ㅇㅇ 2024/11/30 4,215
1649250 넷플릭스 tv에서 배속 지원하지 않는거 맞죠? 1 베베 2024/11/30 711
1649249 정우성이 아이가 주는 기쁨 누리라는 글 소름 10 2024/11/30 3,019
1649248 몇년간 커피마시는게 인생의 낙이었어요 15 커피 2024/11/30 5,654
1649247 만 47세 생리가 5일 늦어요 ㅠ 9 2024/11/30 1,526
1649246 커틀랜* 화장지 5 코코 2024/11/30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