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전에 충동적으로 물건 사는 사람들 이것도 병이네요.

dd 조회수 : 791
작성일 : 2024-11-27 10:39:16

생리전에  충동적으로  충동적으로 물건 사는 사람들이 딱 저인데요.

 

이게 쇼핑중독이 아니라 충동적으로 사는것도 병이네요.

 

평소  15만원짜리 물건 막 사는건 생각도 못하겠어요.

 

딱히 필요한 물건도 아니구요.

 

그런데 생리전 배란일전에는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다 그냥 삽니다.

 

이런 병이 저한테 왔네요.  이게 성인adhd  충동적인 부분 그리고  욱하는 성질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병인지  나이 45살에 알게 되었네요.

 

이걸 30 초반이나 중반때쯤 알았더라면 알았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시간이 참 아깝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신과도  다녀봤는데 원인은 못 찾은건지?  그때야 알았더라면........

 

정신과 다른 병원 다녔는데  성인adhd 약만 먹었는데 다른 병원으로 옮겼더니  약을 더 추가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제서야  생리전 충동구매  이유를 알고 약을 찾아가고 있으니 참 좋네요.

 

다만 그동안  힘들게 번 돈 물 쓰듯이 막 쓴 제 자신이  잠시동안 짠하기도 하고 

 

후회 되기도 하구요.

 

현실은 안사고 싶지만 조절은 안되고 매달 후회하고 저라고 얼마나 참고 싶었겠어요.

 

그런데 안되더라구요.

 

그 고통을  30대  40대 초를 지나서 중반이 되었습니다.

IP : 121.190.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7 10:44 AM (211.203.xxx.74)

    저도 40중반에 저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어떻게 이걸 30대도 아니고 40대 중반에 되어서나 알게 되었나 저도
    제가 짠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이 나이 먹어서야 나라는 사람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시간인가
    보다 싶기도 하고요
    응답하라에 치타 여사처럼요 아무튼 저도 그런 느낌입니다
    나에 대해 십년만 빨리 알았더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725 (스포주의)신명 아는 만큼 보인다. .. 2025/06/18 884
1727724 며느리 질투하는 시모 행동 1 2025/06/18 1,847
1727723 0%대 성장인데 주가·집값만 高高 … '거품경제'로 거덜난 '일.. 9 ... 2025/06/18 1,009
1727722 맛없는 김치 묵은지로라도 구제하고픈데… 6 ㅡㅡ 2025/06/18 638
1727721 가벼운 장화 아시면 4 .. 2025/06/18 814
1727720 위고비 한달치로 두달 쓰는 법 있다던데요 5 ㅇㅇ 2025/06/18 1,456
1727719 7만명 몰린 후덜덜한 68억짜리 미국 영주권 6 링크 2025/06/18 1,822
1727718 제가 있는 비공개맘카페들에서도 카페를 통한 후원은 안하기로 했어.. 근데 2025/06/18 438
172771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윤석열 김건희 내란세력과 정치검.. 2 ../.. 2025/06/18 668
1727716 김민석 후원계좌로 응원 좀 해주세요 9 ㅇㅇ 2025/06/18 1,238
1727715 한번 찌면 안빠지는 살이 6 ㅣㅣ 2025/06/18 2,019
1727714 [가짜뉴스] "캐나다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만 패싱?&q.. 5 ㅅㅅ 2025/06/18 1,849
1727713 쇼핑백 버리기 노하우 부탁해요 12 .. 2025/06/18 2,458
1727712 2찍들이 극성이네요. 어째요. 그래도 대통령은 이재명인걸 ㅎㅎㅎ.. 14 ... 2025/06/18 986
1727711 뜸하고 멀어진 친구가 13 ㅇㅇ 2025/06/18 3,543
1727710 김민석 총리 후보 4 ㅇㅇ 2025/06/18 1,319
1727709 클릭, 댓글 달지 맙시다. 글을 새로 쓰세요 27 자자 2025/06/18 504
1727708 사전연명치료거부 결정서 작성할때 궁금한게 있는데요. 7 연명치료 2025/06/18 722
1727707 지혜나 멘토가 없는 사람은 무슨노력을 해야할까요? 11 지혜 2025/06/18 1,187
1727706 도움~물김치 국물끈적 6 어랏~ 2025/06/18 779
1727705 홍준표, "국힘 위헌정당해산은 보복 아닌 법치".. 16 ㅅㅅ 2025/06/18 1,979
1727704 일본인이 말하는 한국 회사생활이 일본보다 힘든 이유 10 링크 2025/06/18 2,036
1727703 1996년도에 본 김민석 4 추억 2025/06/18 1,543
1727702 요즘 잘 쓰고 있는 것들 추천이요 13 일상글 2025/06/18 2,681
1727701 여기 글들을 읽으니 침울한 기분이 좀 가시는 것 같아요 2 우울 감소 2025/06/18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