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남편 친구의 부모님 상이라
퇴근하고 3시간 이상 걸리는 지역으로 조문하러 갔는데
거기서 바로 출근 한다고 해서
저는 그냥 잠들었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서
식탁 테이블을 위에
호두과자 봉지가 있더라구요.
제가 휴게소 호두과자를 좋아하거든요. ㅎㅎ
남편은 다른 방에서 자고 있었구요.
보통 휴게소 호두과자는 저녁 8시에 문닫기 때문에
살 수 없는데
그런데 호두과자 어디서 샀어? 했더니
남편이 휴게소 호두과자 8시까지만 판매하니까
내려가면서 문닫기 전에 호두과자를 먼저 사서
조문하고
가지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좀 자상하긴 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여간 호두과자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커피랑 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