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사는 하러가면서 부모님 병원 한번

아이러니 조회수 : 3,682
작성일 : 2024-11-27 08:32:30

자매 하나가 봉사활동은 하면서, 본인의 시간 노동 쓰면서,

부모님 병원 한번 모시고 간 적이 없네요.

일이 바쁘다고. 늘 핑계. 

참 아이러니 해요.

말다툼했네요.

IP : 59.10.xxx.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수
    '24.11.27 8:33 AM (118.235.xxx.68)

    있는 만큼 하세요 . 부모님 연세가 어떻게 되나요?

  • 2. ...
    '24.11.27 8:35 AM (112.133.xxx.229)

    어머나
    우리 언니랑 똑같아요

  • 3. 부모랑
    '24.11.27 8:37 AM (113.199.xxx.10)

    정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이건 부모입장에서도 마찬가지고요

    남한테 하면 고맙다 소리나듣지 부모나 자식한테 아무리해도
    힘들기만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 4. ..
    '24.11.27 8:37 AM (58.79.xxx.138)

    저희 이모가 그랬어요
    심지어 본인 딸들(제 사촌)이
    할머니 병원 문병가는것도 막았어요
    예쁘게 사랑만 받고 큰 막내딸인데 왜그랬을까요

  • 5. ...
    '24.11.27 8:42 AM (118.235.xxx.143)

    부모랑 안맞을경우

  • 6. 지인 중
    '24.11.27 8:43 AM (218.39.xxx.130)

    교회 열심히 다니느라
    가끔 가는 요양원에 모친 방문을 줄이는 걸 보고
    과연 저런 태도가 종교인가 싶어요..
    넉넉하면서 형제들과 요양원 비용 적게 내려고 싸우기까지 하면서
    교회 나오라고 하는 말 까지..

    그 자식들이 옆에서 볼 텐데..땁땁하네요.

  • 7.
    '24.11.27 8:45 AM (210.205.xxx.40)

    ㅎㅎ
    저 교회에서 독거노인 봉사가 있었는데요
    부모님 돌아가시기전에는 못하겠더라구요
    부모집에 독거노인 있는데 생각에요

  • 8.
    '24.11.27 8:48 AM (210.205.xxx.40)

    부모한테도 잘하고
    밖에서도 잘하는게 상식이긴 한데
    부모와 사이가 안좋으신가요?

  • 9. ...
    '24.11.27 8:58 AM (39.7.xxx.95)

    우리 언니 케이스는 부모 사랑 많이 받고 사이도 좋은데 저래요. 밖에선 세상 없이 나이스한테 친정 부모한테는 안 그러죠

  • 10. 우리집도
    '24.11.27 9:13 AM (14.63.xxx.11)

    엄마 아빠 사랑 제일 많이 받고
    금전적 지원도 제일 많이 받고
    언니네 애들 둘 키워주셨는데
    부모사랑은 받을줄만 알았지
    돌려드릴줄은 모르는 큰언니 있어요.
    교회봉사 진짜 열심히 다녀서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언니네 교회 교인들 인산인해를 이루더군요.
    부모님들은 그래서 뿌듯하실지도...

  • 11. ..
    '24.11.27 9:15 AM (49.166.xxx.213)

    자기만의 이유가 있겠죠.

  • 12. 저희집도
    '24.11.27 9:30 AM (121.190.xxx.95)

    5남매로 친정엄마 3년 투병하시다 돌아가셨어요.
    부모 자식관계와 형제간의 관계 이 모두 그냥 단순하게 정리하기 어렵더군요.
    여기도 올라오지 않나요. 죽어라 고생한 자식한테눈 타박만 하고 어쩌다 오는 자식한테 고맙다 고맙다 하는 부모도 있고. 그런 경우 당사자들 속은 어떨지
    그냥 님도 님 형편에서 할 수 있는데 까지 하세요. 난 이만큼 하는데 그들은 왜 그것밖에 안하나 이런 생각계속 하면 더 힘들어져요. 내가 그들몫은 대신 하는게 아니라 난 그냥 내 상황 형편에서 할 수있능 만큼을 하는것 뿐이라고 생각해야 님 멘탈도 관리가 되고 혈제간 사이도 더 벌어지지 않아요.
    그들도 부모 외면하기 까지 이유가 있겠죠.
    아니면 다 같이 모여 병원 동행이나 간병에 대한 시스템을 만들어 돌아기며 하자든지 이런식으로 구체화시키고 그날 못하는 사람은 다른 형제가 하는 대신 돈을 내라 하세요

  • 13. 남보다못한부모
    '24.11.27 9:32 AM (172.225.xxx.233)

    일 수도 있죠. 남은 도와주면 고맙다고 하는데....
    그보다 못한 부모라 그럴수도요....

    본인이 할만큼만 하세요...

  • 14. ......
    '24.11.27 9:35 AM (211.225.xxx.144)

    자기만의 이유가 있겠죠.2222222222
    저는 교회에서 식당봉사, 청소봉사를 합니다
    친정부모님은 아들과 딸 차별하고 친손주는 내핏줄
    외손주는 남의 핏줄이라 차별 했습니다
    남동생 부부들한테 증여도 많이 해줬는데 특히
    장남한테는 아파트2채, 땅과 현금을 증여해줬어요
    사별하고 건강상 이유로 유족 연금 124만원으로 사는
    저한테 부자인 남동생 돈이 없다고 걱정합니다
    124만원으로 살고 있는 나한테 남동생 걱정하냐고
    하면 100만원으로 사는 사람도 있다면서 그런
    사람보다는 낫지 않냐고 합니다
    남동생 부부들 자식들이 공부를 못하고 남의 핏줄인
    저의 자식이 공부를 잘해서 서울에서 대학을 다닐때
    그 대학은 꼴등 학교다 서울 고시원 방값 드는데
    그냥 집 가까운 지방 대학 보내지 그랬냐..
    취직 공부할때 대기업 떨어지자 넌 합격할줄 알았지
    난 떨어질줄 알았다 꼴등 대학이 대기업 힘들지
    9급 공부나 하라 해라..대기업 개발팀 합격을 하자
    대기업 스트레스 많고 정년 퇴직 힘들다..
    친손주들은 알바만 해도 칭찬을 하고 뭐든 칭찬합니다
    제 자식이 알바할때는 공부해서 취직 생각해야지
    무슨 알바를 한다고 쯧쯧..
    그런데 저의 남동생은 제가 부모한테 무심하다고
    식당에서 밥을 먹을때 생선 가시 안발라주고 한다고..
    어렸을때부터 저는 맞고 폭언 들으면서 자랐는데
    부모의 따뜻한 말을 한번 못들었는데 남동생은 몰라요

  • 15. 바람소리2
    '24.11.27 9:38 AM (114.204.xxx.203)

    차별하는 부모 정 안가요

  • 16. 이유가있는
    '24.11.27 9:56 AM (221.138.xxx.92)

    부모가 싫은가보죠...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모르긴몰라도 그 속도 말이 아닐겁니다.

  • 17. ......
    '24.11.27 10:07 AM (211.225.xxx.144)

    이어서 댓글 답니다
    남동생 부부들은 억대 연봉자 입니다
    증여 많은 받은 남동생과 올케 퇴직하면 둘다 연금
    나오고 잘먹고 잘살수 있는데도 노후 걱정해줍니다
    저도 하나님 믿는 사람이고 부모가 싫은 마음으로
    괴로워 기도도 하고 그랬는데 부모를 만나면 상처받고
    분노가 올라와요 그래도 하나님 믿는 사람이라
    기본적인것은 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18. ...
    '24.11.27 10:21 AM (59.8.xxx.133)

    우리 언니는 제일 지원 많이 받았어요. 물질로도요.
    그런데 그러네요

  • 19. ......
    '24.11.27 11:59 AM (1.241.xxx.216)

    남도 도울줄 아는데 부모에게 무심한건
    자기만의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33333
    같이 자랐어도 그 상처를 형제는 모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심지어 부모도 한 자식에 받은건 당연하고 입다물고 다른 자식은 안해도 오냐오냐하며 되려 걱정하는 집들도 있지요
    자매분이 나름의 상처가 있어 등한시하든 부모님이 잘못이나 차별을 하셨든 원글님은 할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애써 다 하지마시고 정 필요하면 부모님도 다른 자매에게 부탁하시겠지요
    님이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힘들고 자매끼리 싸우게 되는거에요

  • 20. 그게요
    '24.11.27 12:35 PM (112.164.xxx.211)

    부모는 하나를 하면 두세개를 요구해요
    그러니 갔다가 오면 진이 빠지;고 힘들고요
    봉사는 하고오면 힘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056 눈 오신 날 아침의 수다 2 아직은 11:15:02 511
1652055 천안 길고양이 학대범, 유명셰프였다. 9 .. 11:09:14 1,622
1652054 혹시 루ㅊ란 올인원 크림 써보신분 계실까요? 화장품 11:07:49 90
1652053 지금 도로상황 어떤가요? 3 첫눈 11:05:44 864
1652052 외국도 금쪽이로 키우는게 트렌드인가봐요 9 .... 11:04:21 1,279
1652051 분칠한 것들 믿지마라는 거 7 Laph 11:03:05 1,235
1652050 모든 일에는 해결책이 있을까요? 28 .. 10:59:33 1,209
1652049 파김치--구매하려고요, 맛있는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4 파김치 10:58:43 521
1652048 모여라 꿈동산 .. 10:56:57 168
1652047 아침 커피에 코코아 두 스푼 6 코코아 10:52:16 1,327
1652046 늘 말끝마다 자기자랑을 하는 심리요 20 심리궁금 10:51:10 1,812
1652045 다이소에 주방저울(전자식) 있을까요? 9 654 10:50:52 511
1652044 20대 알바 쓰지 마라 10 .. 10:50:49 1,809
1652043 무슨 운동 다니시나요 6 ㅇㅇㅇ 10:50:18 924
1652042 50대 중반, 아파트 구입했는데요. 7 ㅇㅇ 10:48:53 2,353
1652041 단시간내에 김치를 가장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6 .. 10:48:30 1,028
1652040 등산화를 샀는데 발이 남아돌아요 10 ... 10:47:18 651
1652039 백김치를 막 잘라서 담가도 될까요? 4 ... 10:47:15 416
1652038 첫눈 신기한가봐요 루이바오 넘 예뻐요 20 그냥이 10:44:32 1,645
1652037 G80 4년차 보험료 39만원이면 저렴한건가요? 17 ... 10:42:32 723
1652036 생리전에 충동적으로 물건 사는 사람들 이것도 병이네요. 1 dd 10:39:16 329
1652035 검찰,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명태균 의혹' 관련 29 차근차근 10:37:08 1,200
1652034 정우성 아들이 아빠한테 가고 싶다하면요? 26 ㅇㅇ 10:34:11 2,664
1652033 캐시미어 100% 니트 구입 브랜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캐시미어 10:33:53 1,044
1652032 정우성 그만 전과0부인 관련 오마이뉴스 3 ㄱㄴ 10:33:33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