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부모 자식간에는 대화가 안통하는게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24-11-27 05:25:56

일반적인 일인가요?

그게 세대차 때문일수도 있고

성향이 안맞아서 그럴수도 있을텐데

그렇다고 서로 말 안하고 살수도 없고

누구 한명이 계속 참는것도 한계가 있고

영원히 극복이 안되는 문제일까요?

현명한 방법은 뭘까요?

 

IP : 223.62.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4.11.27 5:39 AM (120.142.xxx.14)

    세대 차이가 나고 세상을 받아들이는 창이 다른데 서로 다른 챈널링에 사는 것 인정해야죠.
    사춘기나 본인이 힘든 때에 외부와 단절되고 싶을 때엔 걍 지켜보고 기다려야 하지 않나요? 간섭, 잔소리, 명령.. 이런 건 자제해야죠. 내가 싫은 건 남에게도 안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서로 기대고 믿고 내사람이고 끝까지 내편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않게 하는 건 부모라서 가능한 것 같아요. 자식은 부모를 의심하지 않고 믿고 사랑하는 맘을 장착한 채 태어나니까 그 신뢰가 안부서지도록 노력해야죠. 모든 관계는 노력해야 하는 것 같아요.
    이건 부부관계도 마찬가지 같음요.

  • 2.
    '24.11.27 6:23 AM (58.76.xxx.65)

    인간은 다 각자예요
    요즘 누군가와 얘기하다 보며 느끼는데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달라요 그리고 나의
    생각도 변해왔구요 옛날에는 그랬었는데
    지금은 아닌 경우도 많아서 맞고 틀리고 문제가
    아니더군요
    그냥 서로를 인정해 주는게 맞는것 같아요

  • 3. 0ㅇㅇ
    '24.11.27 6:32 AM (121.162.xxx.85)

    원래 그런 건 없죠

    전 그냥 안 보고 삽니다. 특별한 날도 잠깐 뵙고 식사만 해요

  • 4. ㅇㅇ
    '24.11.27 6:42 AM (49.168.xxx.114)

    서로 다름 인정하고 예의 배려 기본인성이죠
    저희 친정 아버지는 항상 젊은 너희가 더 똑똑하다 더 현명하다 하십니다 그래도 저는 일 생기면 아버지랑 의논하구요
    그래서 제 아들에게도 니가 잘 알아서 하는구나 니가 똑똑하다 해주고요~~매번 그러는건 아니지만 그럴려고 노력합니다

  • 5. 그게
    '24.11.27 6:49 AM (72.73.xxx.3)

    자꾸 옛날에 자기맘대로 혼내고 때리던 어린시절만 생각하고
    이미 성인이 다 된 자식을 낮춰보고
    다 늙어서 시대 흐름 못따라가고 멍청한건 나이든 노부모인데도
    젊은 자식은 마냥 어리석고 바보같다고 대화를 시작하니
    그냥 말을 안섞어요.
    그러니 더 외롭고 고립되니 징징. 나중에 요양원 갈때나 싸인은 해주려구요

  • 6. 헛똑똑이
    '24.11.27 7:56 AM (211.221.xxx.13)

    시간과공간의 적당한 거리유지

  • 7. 배려와존중
    '24.11.27 8:01 AM (218.48.xxx.143)

    가족간에 배려와 존중이 없으면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등등
    다들 대화 안통합니다.
    나 혼자 노력하면 뭐하나요?
    일방적인 한 사람이 맞춰주고 희생해가면서 유지되는거예요.
    그러다 지치면 가족이란 인연도 끊기는거죠.
    희미하게 간신히 남아있는 가족들도 많잖아요?
    서로 안보고 싶지만 명절이나 어쩔수 없이 서로 얼굴보고, 되도록이면 대화 줄이고
    그렇게 활화산 잠재우며 만나는 가족들도 많죠

  • 8. ㅁㅁ
    '24.11.27 8:19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통한다란건 뭘까요?
    그냥 다름 인정하고 사는거 아닌가싶은데

  • 9. ..
    '24.11.27 8:22 AM (125.133.xxx.195)

    사실은 안통한는게 정상. 서로 사랑으로 관심가져주고 들어주려 애쓰는거죠. 제가 부모님이랑 대화할때 복장터지는데 우리애라고 나랑 그런 답답한 느낌 안받을까 싶더라구요.
    세대가 다르면 생각과 관심사가 다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029 주말 메인 반찬 주로 뭘로 하세요? 4 ... 2025/06/27 1,334
1731028 좋은 글귀 알려주세요. 5 ... 2025/06/27 432
1731027 어제 버스에서 있었던 일.. ㅎㅎ 8 ㅇㅇ 2025/06/27 2,437
1731026 한국스타벅스…직원이 질문이 왜이렇게 많은지 16 ㅇㅇㅇ 2025/06/27 3,204
1731025 운동하는데 다음날 근육통이 거의 없어요 뭐죠? 3 .. 2025/06/27 1,072
1731024 尹측 “심야조사도 감수… 지하주차장 출석만 들어달라” 37 어휴 2025/06/27 2,945
1731023 밀라논나님 유투버 구독자인데요 32 저도 2025/06/27 4,802
1731022 지금 휴대폰 SK 로 갈아 타는거 어떨까요? 2 진진 2025/06/27 748
1731021 분위기 있다라는건 5 분위기 2025/06/27 1,092
1731020 실외기실 건조기 근처에 물건 두면 3 2025/06/27 1,046
1731019 결혼하자마자 애 타령하는 5 op 2025/06/27 1,408
1731018 나는 뭐 아니면 안먹어 11 OO 2025/06/27 1,873
1731017 3개월전 윤씨 비상계엄을 예측했지만 나타나진 않은 김모씨 14 ... 2025/06/27 2,897
1731016 부정선거 타령 하신 분... 25 .. 2025/06/27 1,182
1731015 특검은 졸렬, 경찰은 위법"…'전방위 역공' 나선 尹 15 어이없네 2025/06/27 1,354
1731014 주식! 8 기다리자 2025/06/27 2,081
1731013 "이화영 제대로 잡자, 그러면 이재명 자동으로 잡힌다.. 7 기획조작전문.. 2025/06/27 1,556
1731012 뼈마른 사람을 추앙했던 15 이제 2025/06/27 3,568
1731011 이번엔 한노총 출신…노동비서관에 박송호 14 .. 2025/06/27 1,405
1731010 전환사채랑 유상증자는 뭐가 다른가요? 2 참나 2025/06/27 471
1731009 헬스장에서 파스냄새 풍기면 민폐일까요? 6 ㅇㅇ 2025/06/27 883
1731008 초보운전 3주차 고속도로 야간운전 괜찮을까요? 31 용인에서 원.. 2025/06/27 1,551
1731007 근데 간염으로 군면제가 가능한가요?? 12 .. 2025/06/27 1,151
1731006 십년 이상 운동을 일상루틴으로 해왔더니 53 ... 2025/06/27 12,761
1731005 구속될까봐 안나가진 못하고 지하에서 대기 12 추작지근 2025/06/27 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