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상이 순하면 항상 친절하면 안 되네요

.. 조회수 : 3,980
작성일 : 2024-11-26 20:11:13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손해보고 베풀며 살았어요

선 넘는 일 몰아서 당하고 40후반 이제 변했나봐요

이사한 이웃집이 공동자리에 제 물건 조금씩 옮기고 텃새 부리는 낌새라 두 번은 알면서도 좋게 대응했구요

오늘은 퍼부어줬네요 

오늘도 참고 상냥했으면 지속적으로 기싸움 당했어야 하는데 질러주고 무시하고 사는 게 평화로운 거 같습니다 

얼굴 보면 만만히 보더라구요 

IP : 223.38.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굴이
    '24.11.26 8:35 PM (59.1.xxx.109)

    순해보이고 어려보이시나봐요
    혹시 동안?

  • 2. ...
    '24.11.26 8:42 PM (124.53.xxx.243)

    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본다고...

  • 3. ..
    '24.11.26 8:42 PM (49.142.xxx.126)

    나이먹을수록 느끼는게 그런거에요
    좋은 말로 상대하면 안되는 인간들이 있다는거

  • 4. ...........
    '24.11.26 8:43 PM (210.95.xxx.227)

    순하고 조용한 편인데 인간혐오증 걸렸어요ㅋㅋㅋㅋㅋㅋ

  • 5. 진짜진짜
    '24.11.26 8:51 PM (49.1.xxx.123) - 삭제된댓글

    좋은 말로 상대하면 안되는 인간들이 있다는거22222222

  • 6. 평생
    '24.11.26 8:55 PM (110.13.xxx.3)

    인상좋다 착하다 말듣고 살았는데 그게 제 약점이었다는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이제 그만 착하려구요. 저두 인간혐오증 걸렸어요.

  • 7. 평생
    '24.11.26 8:57 PM (110.13.xxx.3)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들은 겁나서 안건드려요. 착하고 배려해주면 더잘하라고 더내놓으라고... 왜냐 넌 착하니까.

  • 8. ll
    '24.11.26 8:59 PM (211.235.xxx.125) - 삭제된댓글

    그런건 주변 사람들 수준에 따라 다르죠 주변사람들이 거지같으면 못된게 통하겠죠 인간혐오증이 있긴하지만 저는 주인이나 알바가 못되면 안갑니다

  • 9. ..
    '24.11.26 8:59 PM (223.38.xxx.113)

    네~ 저도 어릴 땐 어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고분고분 받아주면 여자들은 나르시스트 처럼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 아님 한없이 감정풀이하는 사람이구요
    남자는 작업걸어요
    인간혐오증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살아보니 상식이 통하는 게 아니였어요
    이제 나에게만 친절하고 사람은 거리두고 괜찮아야 베풀거에요

  • 10. ㅣㅣ
    '24.11.26 9:02 PM (211.235.xxx.125) - 삭제된댓글

    그런건 주변 사람들 수준에 따라 다르죠 주변사람들이 거지같으면 못된게 통하겠죠 인간혐오증이 있긴하지만 저는 주인이나
    알바가 못되면 안갑니다
    어쩌겠어요 주변환경에 적당히 맞춰야줘

  • 11. ..
    '24.11.26 9:17 PM (223.38.xxx.113)

    윗님 살아보니 사람 수준 거기서 거기에요
    부지는 아니지만 부촌만 살았고 학력도 해외박사출신에 능력도 나쁘지 않아요

  • 12. 저도
    '24.11.26 9:55 PM (185.220.xxx.42)

    얌전하고 순하게 생긴 편인데 백프로 동감합니다.
    특히 갑자기 친해지려고 먼저 다가오는 사람 거의 백프로
    제가 만만하니 자기 마음대로 지배하고 휘두르려고 하거나
    주변 험담하면서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려고 하더군요.
    이제 누가 다가오면 혐오스러워요...
    요즘 애들 문신도 하고 화장도 진하게 하고
    쎈캐로 꾸미고 다니는 거 충분히 이해해요.

  • 13.
    '24.11.26 10:55 PM (112.147.xxx.220)

    인상은 진짜 순하고 선하게 생겼는데 성격이나 말투는 진짜 쎄고 퉁명스렂거든요. 전철역에서도 순해보이는 저한테 영업하려고 붙는 사람들 종종 있는데 싹퉁없게 아 됐어요..하는거 보고는 어이없어 해요. ㅋ 세상 착해빠지게 생겨선 있는대로 무안을 주니…ㅋ. 사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큰코다쳐요..

  • 14. 가은맘
    '24.11.26 11:06 PM (116.123.xxx.190)

    저희딸이 얼굴도 눈도 동글동글 순하게 생기고 목소리도 순해서 길에서 자꾸 말건다고해요.
    그래서 대꾸하지말고 그냉 지나치라고 했네요.

  • 15. ...
    '24.11.27 12:42 AM (144.82.xxx.220)

    잘하셨어요. 저도 선 넘는 인간 상대도 안합니다. 그냥 만나자고 해도 거절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824 ai 명품브랜드 한복 화보..이건 좀 괜찮네요 4 ㅇㅇ 2025/04/29 1,321
170682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역사다방 ㅡ 머리에 기름 바른 한덕장어의.. 1 같이봅시다 .. 2025/04/29 290
1706822 70대 어머니 간병보험 4 딸기야 놀자.. 2025/04/29 1,767
1706821 정수리 머리 풍성하게 어떻게 하시나요 7 .. 2025/04/29 3,083
1706820 정은경 전 질병청장,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단 합류 20 ........ 2025/04/29 4,501
1706819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하나만 알려주세요. 6 ㅠ.ㅠ 2025/04/29 1,857
1706818 국물멸치 덖을때 에어프라이어로 해도 될까요? 2 멸치 2025/04/29 694
1706817 안구 건조증 흔한 노화현상인가요? 7 .... 2025/04/29 1,797
1706816 이쁜 삽화 들어간 책 추천해 주세요 9 ㄷㄷ 2025/04/29 722
1706815 지나간 일 어떻게하면 더 이상 생각안할수있을까요? 4 .... 2025/04/29 1,143
1706814 이정도는 미니멀 아닌거겠죠? 5 11 2025/04/29 1,703
1706813 폰케이스 제작해 보신 분 계세요? 혹시 2025/04/29 224
1706812 경희의대랑 이대 의대 중에 어디가 더 높나요? 21 ㅇㅇ 2025/04/29 3,521
1706811 바밤바 아세요 22 ㅎㄷ 2025/04/29 2,633
1706810 통가죽 쇼파쿠션 버릴까요? 3 바닐라 2025/04/29 651
1706809 이낙연 인터뷰 보고왔어요 18 ㅇㅇ 2025/04/29 2,677
1706808 정은경 전 질병청장.민주당 총괄 선대위원장단 합류 20 .. 2025/04/29 2,743
1706807 간병비 보험 입원비 20만원짜리는 이제 없죠? 14 .. 2025/04/29 2,550
1706806 당근에 올린 제 가방을 번개장터에 누가 올려놨어요 5 ... 2025/04/29 2,450
1706805 펫보험 가입하신 분 3 털아가 2025/04/29 541
1706804 남편이 제 키로 디스하네요 38 ... 2025/04/29 5,825
1706803 아이를 완전히 믿어준다는거 어떻게 하나요? 24 ... 2025/04/29 2,515
1706802 혼자 가구 옮기고 방을 바꿔요 8 불안 2025/04/29 1,673
1706801 커피 텀블러에 넣어 다니시는 분들 15 ... 2025/04/29 4,148
1706800 신축에 살아보니 10 이사와서 2025/04/29 4,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