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상이 순하면 항상 친절하면 안 되네요

.. 조회수 : 3,752
작성일 : 2024-11-26 20:11:13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손해보고 베풀며 살았어요

선 넘는 일 몰아서 당하고 40후반 이제 변했나봐요

이사한 이웃집이 공동자리에 제 물건 조금씩 옮기고 텃새 부리는 낌새라 두 번은 알면서도 좋게 대응했구요

오늘은 퍼부어줬네요 

오늘도 참고 상냥했으면 지속적으로 기싸움 당했어야 하는데 질러주고 무시하고 사는 게 평화로운 거 같습니다 

얼굴 보면 만만히 보더라구요 

IP : 223.38.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굴이
    '24.11.26 8:35 PM (59.1.xxx.109)

    순해보이고 어려보이시나봐요
    혹시 동안?

  • 2. ...
    '24.11.26 8:42 PM (124.53.xxx.243)

    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본다고...

  • 3. ..
    '24.11.26 8:42 PM (49.142.xxx.126)

    나이먹을수록 느끼는게 그런거에요
    좋은 말로 상대하면 안되는 인간들이 있다는거

  • 4. ...........
    '24.11.26 8:43 PM (210.95.xxx.227)

    순하고 조용한 편인데 인간혐오증 걸렸어요ㅋㅋㅋㅋㅋㅋ

  • 5. 진짜진짜
    '24.11.26 8:51 PM (49.1.xxx.123) - 삭제된댓글

    좋은 말로 상대하면 안되는 인간들이 있다는거22222222

  • 6. 평생
    '24.11.26 8:55 PM (110.13.xxx.3)

    인상좋다 착하다 말듣고 살았는데 그게 제 약점이었다는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이제 그만 착하려구요. 저두 인간혐오증 걸렸어요.

  • 7. 평생
    '24.11.26 8:57 PM (110.13.xxx.3)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들은 겁나서 안건드려요. 착하고 배려해주면 더잘하라고 더내놓으라고... 왜냐 넌 착하니까.

  • 8. ll
    '24.11.26 8:59 PM (211.235.xxx.125) - 삭제된댓글

    그런건 주변 사람들 수준에 따라 다르죠 주변사람들이 거지같으면 못된게 통하겠죠 인간혐오증이 있긴하지만 저는 주인이나 알바가 못되면 안갑니다

  • 9. ..
    '24.11.26 8:59 PM (223.38.xxx.113)

    네~ 저도 어릴 땐 어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고분고분 받아주면 여자들은 나르시스트 처럼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 아님 한없이 감정풀이하는 사람이구요
    남자는 작업걸어요
    인간혐오증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살아보니 상식이 통하는 게 아니였어요
    이제 나에게만 친절하고 사람은 거리두고 괜찮아야 베풀거에요

  • 10. ㅣㅣ
    '24.11.26 9:02 PM (211.235.xxx.125)

    그런건 주변 사람들 수준에 따라 다르죠 주변사람들이 거지같으면 못된게 통하겠죠 인간혐오증이 있긴하지만 저는 주인이나
    알바가 못되면 안갑니다
    어쩌겠어요 주변환경에 적당히 맞춰야줘

  • 11. ..
    '24.11.26 9:17 PM (223.38.xxx.113)

    윗님 살아보니 사람 수준 거기서 거기에요
    부지는 아니지만 부촌만 살았고 학력도 해외박사출신에 능력도 나쁘지 않아요

  • 12. 저도
    '24.11.26 9:55 PM (185.220.xxx.42)

    얌전하고 순하게 생긴 편인데 백프로 동감합니다.
    특히 갑자기 친해지려고 먼저 다가오는 사람 거의 백프로
    제가 만만하니 자기 마음대로 지배하고 휘두르려고 하거나
    주변 험담하면서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려고 하더군요.
    이제 누가 다가오면 혐오스러워요...
    요즘 애들 문신도 하고 화장도 진하게 하고
    쎈캐로 꾸미고 다니는 거 충분히 이해해요.

  • 13.
    '24.11.26 10:55 PM (112.147.xxx.220)

    인상은 진짜 순하고 선하게 생겼는데 성격이나 말투는 진짜 쎄고 퉁명스렂거든요. 전철역에서도 순해보이는 저한테 영업하려고 붙는 사람들 종종 있는데 싹퉁없게 아 됐어요..하는거 보고는 어이없어 해요. ㅋ 세상 착해빠지게 생겨선 있는대로 무안을 주니…ㅋ. 사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큰코다쳐요..

  • 14. 가은맘
    '24.11.26 11:06 PM (116.123.xxx.190)

    저희딸이 얼굴도 눈도 동글동글 순하게 생기고 목소리도 순해서 길에서 자꾸 말건다고해요.
    그래서 대꾸하지말고 그냉 지나치라고 했네요.

  • 15. ...
    '24.11.27 12:42 AM (144.82.xxx.220)

    잘하셨어요. 저도 선 넘는 인간 상대도 안합니다. 그냥 만나자고 해도 거절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977 미국입국시 시민권자 아이들하고 1 질문 07:16:52 819
1652976 부모님 맘껏 보고 싶었는데 28 마음 07:02:01 3,828
1652975 어제 청룡 수상작과 소감들 (정우성없음) 11 ooooo 06:38:13 2,657
1652974 김창옥 토크 콘서트 다녀오신분 11 06:35:00 2,519
1652973 젊은 직장인의 게임문화? 14 게임문화 05:54:56 1,681
1652972 정우성관련)진짜 숨막히는 건 ‘결혼 압박’이 아니라 ‘양육 방기.. 53 기사 05:39:03 9,824
1652971 디어달리아 쿠션 5개가 75650원 이랍니다. 9 사세요 03:34:16 3,174
1652970 최민환 무혐의란 3 ... 03:32:02 3,275
1652969 미혼모는 본인 선택이지 누가 만드는 게 아니죠 30 ㅡㅡ 03:23:45 2,825
1652968 아 놔, 아까 어느님이 공유한테서 유재석이.. 3 .. 02:52:12 2,060
1652967 김소연 변호사 기대하지 마세요. 5 주의 02:36:54 3,811
1652966 코인 관심 있는 분들 보세요 (지난 2주간 코인장 경험) 13 코인코인 02:14:30 3,330
1652965 이것이야말로 전형적인 꼰대마인드에 갑질 5 ㅡ,ㅡ 02:12:32 1,456
1652964 정우성 청룡영화제 수상소감 27 못보신분들 02:11:48 6,277
1652963 메주콩 밥맛을 이제야 알다니 3 ㅇㅇㅇ 01:17:35 1,734
1652962 정우성은 나중에라도 결혼할까요? 12 ㄷㅈ 01:17:12 3,549
1652961 저녁먹고 좀 잤더니 지금 너무 말똥말똥하네요 3 ㅁㅁ 01:12:55 933
1652960 정우성 얼굴에서 장동건이 보여요 15 청룡 01:05:20 4,533
1652959 징글징글 6 01:04:00 1,318
1652958 엘베에서 만난… 2 gw 01:02:13 1,909
1652957 남초에서는 정우성 존나 멋있대요 홧팅이래요 32 정면돌파 00:55:55 3,834
1652956 우울증 심하고 정신오락가락할때.. 12 교회 00:41:22 2,607
1652955 윤정부 2년새 문5년보다 집값 더뛰어 42 그때는맞고 00:39:36 3,230
1652954 스파게티 면으로 짜장면 성공했어요 8 ..... 00:37:12 1,718
1652953 매일 저녁대신 술마시는 남편 오늘 집에 없어서 넘 좋아요 3 결혼기간 00:31:42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