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올A 받고 상위권이고 1등이고 해도
고등때 대부분 성적 떨어진다는데 이유가 뭔가요?
중학교 애들이 그대로 고등학생 되는거잖아요. 갑자기 공부 잘하는 애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과고영재고특목고 가는 애들 다 빠져서 극상위 애들은 없는 상태일텐데.
중학생때 올A 받고 상위권이고 1등이고 해도
고등때 대부분 성적 떨어진다는데 이유가 뭔가요?
중학교 애들이 그대로 고등학생 되는거잖아요. 갑자기 공부 잘하는 애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과고영재고특목고 가는 애들 다 빠져서 극상위 애들은 없는 상태일텐데.
저희 아이 같은 경우 중학교 때까지 머리로만 공부한 아이었어요. 일주일 벼락치기 공부해도 반에서 일이등이니 엉덩이 진득하게 붙이고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거죠.
특목고나 유명 비평준고 보내려다 일반고에서 내신이나 잘 받자고 보냈는데 완전히 작전 실패..
중학교 때 비슷한 성적이었던 아이들은 적어도 중경외시 이상 다 갔는데 혼자만 경기도권..
고등공부는 머리가 아주 나쁘지 않은 이상 무조건 엉덩이 싸움이라는 걸 절실히 느꼈네요
상급학급으로 갈수록 개수가 줄어들자나요
그리고 중학교때 잘 모르던 등수가 드러나죠
공부난이도가 10단계는 올라갑니다
중학교때 국영수 선행 촘촘히 한 애들
성적이 잘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일부러 특목고 안 간 학생들도 있어요
(의대 목표)
내신, 비교과, 수능최저, 논술...준비할 게 많습니다. 대입은 전국구 싸움이예요.
중학교때 시험은 단순 암기만 잘해도 잘나오잖아요.
공부의 깊이가 다른듯해요. 중학교때 배우는 내용과 고등 들어가서 배우는 내용은 양도 다르고 질도다르고..중학교땐 대충 학원만 다니고 공부안해도 올a는 쉽게 받지만 고등에서는 그 아이들중 4프로의 아이들만 1등급을 받는거니까 어렵지요..
국영수사과 올만점이면 괜찮아요.
초등 수준은 7-80% 정도가 쉽게 받아 들이는 내용이고, 중학 수준의 내용은 4-50% 정도가 쉽게 받아 들이는 내용인데… 고등학교 과정은 그 비율이 갑작이 10-20% 대로 뚝 떨어지는 어려운 내용인거죠. 애들이 갑자기 못하는게 아니라, 학업 습득력이 중학교 내용 수준인 애들이 못 따라가는겁니다.
진짜 실력 나오는거 아닐까요?
지인 아이가 휘문에서 날리는데 중학까지 비학군지에서 학원 하나 안 다니고 웬만큼 잘하던 아이였는데 휘문 가서 중하위권 하다가 치고 올라가더라고요. 뭐 그 경우가 많진 않겠지만 그만큼 옥석 가리기가 돼서 떨어지는 애들도 나오는거라 봅니다.
국영수사과 올만점이면 괜찮아요.
1등이라는데 중등이 등수가 어딨어요?
그리고 A는 절대평가
고등 1등급은 상대평가
A=고등1등급이 아니니까요
%가 달라요
중등때 공부의 깊이가 없이 겉핥기식으로 잘하는 경우
고등가면 공부해야 되는 양과 깊이가 늘어나다보면 구멍이 점점 커지게 되는것이죠..
떨어지는 거라기 보다.. 중학교때는 90점 맞으면 다 a가 되어서 문제가 쉬우면 학급의 반도 a가 되니 우리애 잘하나보다 할 수 있는데, 고등에 가면 (현재 9등급 제도 기준) 칼같이 전체인원의 4%만 1등급, 7%는 2등급 이렇게 되니.. 100명 기준이라면 4명만 1등급이니 우리 반에 1등급이 없을 수도 있고.. 이과목 잘해도 다른 과목 못하면 내신 떨어지고... 그래서 대강 잘하던 애들과 넘사벽 잘하는 애가 구분이 되니까요. 넘사벽 몇명은 지키는 거고 대부분 잘하나보다 생각했던 애들이 떨어지니 대부분 떨어진다고 느끼는 거죠
중학교 a등급 맞는 학생이 과목마다 다르겠지만 예를 들어 40% 정도 된다고 하면 고등학교에 가면 그 40%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4% 11% 23% 이런 식으로 등급이 나뉘게 되는 거예요
A라고 해봤자 90점인데 중학시험 웬만하면 다들 90점 이상 받잖아요.
시험도 너무 쉬워서 변별이 안되고
고등가서 1등급~3등급 정도 받을 정도의 아이들이 중학시험 A받는 받는거 같아요.
외워서는 절대 해결할수 없는 문제 라든가 실수로라도 틀리면 2등급 3등급 받게 되는거죠
중학교 시험이 쉬어서죠
공부 조금만하면 점수나오는 수준이잖아요
중등은 공부 안해서 점수 안나오는거구
고등은 공부해도 점수 안나옴
내용깊이 난이도 비교가 안돼요
중학교 a는 고등에서 1-4등급이에요 고등은 머리 좋은 애들이 노력까지 많이 하면 따라잡기 힘들어요 중학교 때야 다들 잘 하니 우리 애 머리 좋은 줄 알죠
그 1등이 10명 모이면요?
그 안에서 등수가 생기겠죠.
그리고 자사고가 낫다 일반고가 낫다 하지만 어디나 상위권은 박터지고 최근은 일반고 가서 탑찍고 메디컬 가는 코스를 선호하는 넘사벽 아이들 때문에 어느 학교나 상위권 경쟁은 치열하네요..거기다 수행으로 학종 챙기고, 수능 최저 맞추거나 안되면 정시로라도 가야되기 때문에 정말 힘듭니다.ㅡ
애들을 멍청이로 만드는 것 같아요.
초등내내 시험 한 번도 안보고, 중1도 안보는 학교가 있죠. 중2나 돼야 태어나서 첫 시험을 치는데 그나마도 등수는 비공개, 성적은 90점 이상이 A, 학원쌤은 잘한다 그런 얘기만 하고...애들이 본인의 진짜 실력을 알 수 없으니 A 나온다싶으면 잘하는줄 알고 다니는거죠. 큰 애 때는 담임한테 개인적으로 물어보면 몇 등인지 얘기해주기도 하던데 지금은 절대 안해주더라구요
고등 올라가면
과목별 덕후들이 있어요.
국어 덕후
수학 덕후
영어 덕후
......
전과목을 완벽한 최상위권으로 만드는 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1개 틀리면 2,3등급 되기도 하구요.
저는 4년전 입시 끝냈지만
피말리는 내신과의 싸움..옆에서 보는데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경험이 대학와서
큰 자양분이 되는 것 같아요
중등은 머리 좀 있고, 암기력 되는 애들이 반짝 공부해도 A 나옵니다.
고등은 심화와 응용의 차원이 다르고 윗분 말대로 과목별 덕후가 1등급수만큼 포진.
중등은 성실성 체크라면 고등은.. 수능처럼 시험 범위 내에서도 성실성으로 확인안되는 영역을 체크하기도 합니다.
중등은 성실성 체크라면 고등은.. 수능처럼 시험 범위 내에서도 성실성만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영역을 체크하기도 합니다.
여러 중학교에서 1~2등하던 아이들이 고등에 다 모이자나요
단순히 생각해도 거기서 풀이 넘치니까 뒤로 밀리죠
중학교 3개 4개에서 전교에서 놀던 아이들이 모이잖아요 영재고 빠지고 전교 3등까지 4개학교에서 모이면 1등급이 끝나요 즉 중학교 전교 3등정도 해야 고등 1등급인거에요
2등급은 중학교 전교 10등정도 아이들이 모이는거고...
올a가 만점이 아니고 전교권이 아니면 1,2등급 어렵죠
A라고 해봤자 90점인데 중학시험 웬만하면 다들 90점 이상 받잖아요.
시험도 너무 쉬워서 변별이 안되고
고등가서 1등급~3등급 정도 받을 정도의 아이들이 중학시험 A받는 받는거 같아요.
외워서는 절대 해결할수 없는 문제 라든가 실수로라도 틀리면 2등급 3등급 받게 되는거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역이 어디신가요? 중등시험 웬만해선 90점이라니.
여기 학군지고 서답형 비중높고 난이도 높아서 수,과 평균 60점대에요
물론 상워권은 엄청 촘촘하고 중간이없이 하위권.
난이도가 얼마나 쉽길래 중등시험은 다 90점이상이란 말을 하시는지.
애가 성적못받아 열폭한다 딴지거실까봐. 저희애는 평균99이긴합니다.
윗님은 왜 발끈하세요? 학교마다 다른걸
우리애 학교도 대치동이지만 중학 과목당 A가 한반에 여러명 나와요
그럼 고등가면 몇등급일까요
공부방법을 정석대로 하지않으면
고등부는 상위권 하기 힘들어요
중학교는 공식 외우고 유형 여러번풀면
그나마 풀리는데
그렇게 공부한 아이들 고등학교 가선 성적이 똑같이 나오지 않죠
그래서 중학교때 점수로 고등때 점수 예상 안해요
그애가 얼마나 심화나 문제푸는 능력이 있는지 보고
얘기하죠
중학교는 애들 특목도 보내야하기 때문에 a 비율을 적당히 잡아요
예를들어 국영수과 a를 30% 정도나오게 하는 거죠
고등은 1등급 4프로잖아요
그러니 중등에서 a라도 고등에서는 2등급도 안 나올 수 있는 거죠
59.15님 지역마다 학교마다 다 다른걸 왜 제게
여기 시험 끝나면 영어같은 경우 100점 받은 아이들 이름이 학원 게시판에 수도없이 붙습니다.
그 아이들이 고등가서 1등급도 받고 4등급도 받아요.
이렇게 변별도 안되고 너무나 쉬운 시험 수준이 이 지역 아이들에게 얼마나 손해인지 아시나요?
이런 수준으로 공부한 아이들이 고등가서 모의고사 보면 처참한 등급 나옵니다.
비학군지 아이들 내신 쉽게 받는다 수능등급 엉망이다 최저도 못맞추냐 라고들 하는데 초중등부터 공부량이 너무나 차이가 나고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이라 참 한숨이 납니다.
인강 좋다지만 인강으로 혼자 공부한다는게 보통 의지로는 불가능 하다는거 아실겁니다.
그러니까 대치동에서 현강 듣는다고 난리들이겠죠.
떨어진게 아니라 상대평가가 처음이라 이제야 자기 위치를 아는것.
그리고 생각보다 특성화 같은 고등학교로 빠지는 하위권 아이들도 많음
즤 아이는 고등 가서 성적이 올랐어요.
중학교때 좀 설렁설렁했던것도 있고...
제 경험은 중등때 이미 백프로 전력 투구를 한 아이들은 그 이상을 할수가 없어요. 고등은 공부량이 달라요. 그래서 그런 경우는 떨어져요.
우리 애는 중등때 설렁설렁 하면서 영수는 잘 닦어놨었어요..시험기간에 딱히 시험공부 깊이있게 많이 안하고 많이 놀았지만 수학 선행은 제대로 깊이있게 했고, 영어도 탄탄했어요.
그러니 고등가서 더 열심히 할 힘이 남아있었고, 수학이나 영어늬문에 너무 시간 투자 안해도 되니 성적이 오른거죠.
심화가 되냐 안되냐의 문제인듯해요...
상대평가때문.
주요과목 평균등급 2.5-3이 인서울 아래, 경기권 인하 아주 갑니다. 그러면 주요과목, 시수많은 몇 과목은 1ㅡ2등급을 받아야 저 평균이 나와요. 그리고 등급 깍아먹는 과목이 없어야하죠. 어떤 건 깊게, 어떤 건 고루 알아야되는 공부량, 자기관리 많이 필요하죠. 시험, 수행평가 골고루 점수 잃지 않아야 하구요.
요즘은 의대간다고 일반고 전교등수 노리는 학생들이 어디나 있어요. 그러니 1등급 더 어려워졌죠.
이게 가장 극심한 곳이 과고, 전사고입니다. 모두 잘하는데 상대평가로 1등급 안에 들어야하니까요. 거긴 과목마다 괴수가 있어 1등급을 각자 나눠가기 때문에 평균등급이 또 낮아집니다. 그래서 수능쳐서 정시로 스카이 가는 학생들이 또 나옵니다. 대표적인 곳이 용인외고죠. 서울대에 수시로 수십명, 정시로 또 수십명 보내는 게 가능.
이에 비해, 영재교는 절대평가입니다. 그러니 A학점 비율이 좀 높아요. 들어갈 수만 있다면 영재교 가는게 설카포카이 가긴 훠얼씬 쉽게 느껴집니다. 거기에 학년 당 백명 쯤인데 서울대만 사오십명대로 갑니다. 다시 수십명 카이스트가고요.
내 아이가 어느 고등을 가야, 어떤 기초를 닦고가야 평균등급 높게 받을 수 있을지 미리 알아보는 게 좋죠. 1-1 어어하다 중간, 기말 가고 평균등급 3.5 이렇게 뜨면 멘붕옵니다.
자기 학교 어려워서 중등 평균 60점이라는 분.
그거 교사 맘인거 알아요?
같은 학교 같은 과목도 교사 바뀌니 바로 90점 전체 30% 됐어요.
중학교는 기조라는 게 없어요. 맘대로 냅니다.
교사 바뀌면 바뀌는 대로 교장 바뀌면 바뀌는 대로
자기 교육철학대로요.
중등은 절대평가 고등은 상대평가잖아요. 게다가 단위수 반영이 되고
변별력 위해 시험은 어려워지는데 주요과목이 어려운 과목들이니 못하는 애들이 성적이 떨어지죠. 이건 늘 그래왔어요.
아니
그걸 이해못하는 엄마도 있네요…
큰애때 경험이네요. 중학교 때 내신중요한줄 알고 한국 귀국후 열심히 시켰다더만 얼마후 바로 반 1,2등에 전교권이 되더군요. 울애가 영재인가보다 했는데 중3에도 당연 공부하고 고1갔는데 다른애들이 바로 치고위로 올라오고 수학등이 어려워 지는데... 아이가 죽너어라 따라잡느라 고생했어요.
공부잘하는 애들은 내신 보다 고 선행위주로 깊이있게공부했던거죠. 중학교때 내신 1등하려고 바락바락 공부하는게 아니라. 아이 친구중 한아이는 중학교때 중간 밖에 안했는데 고등가면서 전교권 올라가다 스카이가고 했어요.
잘 하는 애들 영과고 간다하셨는데
저희 아이 학교만 봐도 전교1 2 3등 일반고
전략적으로 지원해요.
그리고 중등 내신에 포커스를 두고 암기위주의 공부했냐
깊이있는 선행(국영수과)+이해위주로 공부했냐의 차이가
고등 성적에서 나타난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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