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이면 대부분 어머니(?) 스럽나요?

... 조회수 : 5,117
작성일 : 2024-11-26 14:50:17

아이랑 같이 다니지 않을 때

가게같은데서 어머님이란 호칭을 들으면

기분이 나쁜건 아닌데...

다소 실망 스럽습니다ㅋㅋㅋ 

사실 옷입는 것이나 스타일링이 30대랑 다를바 없고

나름 화장도 잘됬다 싶은 날인데 말이죠. ㅜㅜ

 

나는 40대 중반 이상인데 어딜가도 미혼으로 보는 분들은 어떤 점이 그런거같으세요?

기본적인 머릿결, 피부 빼고...

전 키가 큰 편이 작은 편보다는 오히려 요즘 사람처럼 보이는 요소 같아요. 표준보다 마른 몸무게랑 자세도요.(전 평균키)

 

근데 역시 피부가 제일 큰 영향이겠죠?

아무리 화장잘돼도 저녁되면 몹시 지쳐보이거든요... 

제 주변 사람들 보면 사실 아줌마 같은 사람 거의 없는데

그건 제 눈으로 볼 때만 그런건가 싶기도 해요. 제가 또래라서....

 

IP : 211.234.xxx.24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아줌마잖아요
    '24.11.26 2:52 PM (223.38.xxx.206)

    40 넘으면 그냥 아줌마에요
    애들이 보면 딱 아줌마라고 하잖아요

    여자들 동안이라고 스스로 착각들 많이 하잖아요ㅋㅋㅋ

  • 2. ..
    '24.11.26 2:54 PM (223.38.xxx.81)

    스타일링을 좀 젊게 하고 다니는데 아직은 그게 어울리는 거 아닐까요
    그래서 얼핏 이미지로만 보면 젊어보이는

    자세히 보면 탄력 없거나 느글거리는 피부느낌, 메마른 느낌 등 제나이로 보이고

  • 3. 해품
    '24.11.26 2:54 PM (175.209.xxx.217)

    45넘으면 잡티없는 피부여도 제눈엔 나이든게 보이더라구요. 선크림+립스틱+눈썹정도 발랐으나 젊음의생기가 없어서 볼터치랑 라이트한 비비크림 살짝 추가했어요.
    근데 친구는 30대랑 피부 차이를 못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화장안하고 간단 썬크림+립스틱만 바르나봐요 ㅎㅎ

  • 4. ...
    '24.11.26 2:54 PM (106.101.xxx.95)

    그냥...스타일도 한몫하겠지만 말투나 몸가짐같은 데서 나오는 분위기도 무시 못할듯요..

  • 5. ..
    '24.11.26 2:55 PM (118.235.xxx.50)

    그너므 어머니. 소리좀 안 하믄 안 될까요. 싱글도 많은데..

  • 6. 뭘해도
    '24.11.26 2:56 PM (203.128.xxx.22)

    40넘으면 아줌마티나요
    보는 사람이 기분좋으라고 아가씨라 불러주는거지

  • 7. 안타깝지만
    '24.11.26 2:56 PM (223.39.xxx.240)

    마의 78년생 부터 빼박

  • 8. 40이면
    '24.11.26 2:57 PM (117.111.xxx.4)

    갱년기 시작이예요.

  • 9. 누가
    '24.11.26 3:01 PM (121.162.xxx.234)

    보는지 따라 다르겠죠
    삼십대가 보면 큰언니 같고
    중딩이 보면 어머니같고
    노인이 보면 좋을때다 싶고.

    내주변에 아줌마 같은 사람 없어서
    는 아줌마는 덕선이 엄마 스타일
    이신거 아닌지
    40년전보다야 당연히 다 젊죠

  • 10. 뭘해도222
    '24.11.26 3:01 PM (223.38.xxx.76)

    40넘으면 아줌마 티나요
    보는 사람이 기분 좋으라고 아가씨라 불러주는거지222222

  • 11. 여자들 착각이
    '24.11.26 3:04 PM (223.38.xxx.251)

    심하더라구요

    아줌마티 확 나는데도 본인은 동안인 줄 착각 많이 하더라구요
    여자들이 나이 들어가는걸 잘 못 받아들이더라구요

  • 12. 착각을 떠나
    '24.11.26 3:08 PM (220.72.xxx.108)

    착각을 떠나 어머니가 알맞은 호칭인가요?

    40대후반 남자를 아버지라 부르나요?
    정말 싫어요. 저런호칭

  • 13. 저요
    '24.11.26 3:10 PM (118.221.xxx.86)

    스타일은 긴머리에 날씬해서 계속 유지중이긴 한데요
    42부터 나이든 티가 나기 시작하더니
    45되니까 와 정말 누가봐도 나이들어보이네요
    눈밑지방쳐짐 팔자주름
    젊어보이려고 노력하는거지 나이든건 어쩔 수 없어요
    그냥 인정하고 살아야죠
    여기서 더 무너질텐데요 운동이나 열심히 하는걸로

  • 14. 아무리
    '24.11.26 3:11 PM (182.211.xxx.204)

    동안이라도 나이든 티 다 나요?
    그냥 젊어보인다는 거 인삿말이예요.

  • 15.
    '24.11.26 3:12 PM (124.50.xxx.67)

    전 캐쥬얼 편안한 복장이고 지인은 퇴근하고 정장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민 복장으로 만나 쇼핑하고 밥 먹으러 다니다보면 저한테는 어머니라고 해도 지인한테는 어머니 소리 안 하더라구요. 나이가 저보다 많은데도.

  • 16. ㅜㅜ
    '24.11.26 3:14 PM (180.69.xxx.152)

    그르지 좀 마여....
    환갑 넘긴 우리 미혼 시누이...아직도 본인을 아가씨라고 생각해여...

  • 17. 인삿말
    '24.11.26 3:19 PM (223.38.xxx.175)

    그냥 젊어보인다는거 인사말이에요222222

    왜 이리 자신이 동안이란 착각 속에 빠진 여자들이 많은 걸까요ㅋ

    ㅜㅜ님 넘 웃겨요
    환갑 넘긴 미혼 시누이가 아직도 본인을 아가씨라고 착각하다니요ㅋ

  • 18. ....
    '24.11.26 3:21 PM (211.218.xxx.194)

    요즘 삼십대는 자기 20대랑 똑같다고 생각할거에요.
    그냥 이건 인플레이션같은거.

  • 19. ...
    '24.11.26 3:25 PM (121.157.xxx.171)

    어머니라고 부르는 사람이 나빠요. 대체 왜 어머니래요

  • 20. 그거
    '24.11.26 3:28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젊어보이세요! (마음의 소리ㅡ옷차림보니 젊어 보이려고 되게 용 쓰는구나? 옛따 젊어 보인다고 해줄게ㅋㅋ)
    어려 보이세요!(마음의 소리ㅡ너 송은희과구나)

  • 21. ...
    '24.11.26 3:31 PM (211.234.xxx.184)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 가면 그래도 일부 젊어보이는 엄마들 있었는데요.
    중등 입학식, 총회 등은 어려도 40이상이니
    아무리 몸매관리하고 꾸미고 해도 아가씨같은 사람은 없더라구요
    연예인도 조명빨받은 화보나 셀카 말고는
    42~3 되면 아가씨느낌은 안나던데 일반인은 더하죠 뭐..
    저도 젊어보인다 생각하고 살지만 현실은 현실이니까요^^;

  • 22. ...
    '24.11.26 3:36 PM (180.230.xxx.84) - 삭제된댓글

    40 넘어서 머리 길이 짧으면 아줌마 느낌 나요
    긴머리 유지하면 좀 덜한듯

  • 23. ...
    '24.11.26 3:38 PM (211.234.xxx.241)

    제가 평소에는 어려보인다는 생각하질 않는데 ( 어릴 때부터 노안 스타일)
    나는 솔로 보다보면 좀 놀랠 때 있어요.
    저 사람이 나보다, 혹은 남편보다 어리다고?!? 하고요.

  • 24. 얼굴 피부죠
    '24.11.26 3:40 PM (223.38.xxx.210)

    어제 51세 왕언니를 알게 됐는데 길에서 봤을 땐 mz인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mz의 어머니셨는데
    밖에서 마주쳤을 땐 세련된 색으로 염색하고 힙하게 다듬은 머리(미용계 종사자여서 천박하게 염색하지 않고 세련되고 깔끔한 스탈), 패션, 몸매, 걸음걸이는 빼박 젊은 여성이었거든요. 30대 초반 느낌
    그런데 마주앉아 대화를 하니 얼굴 보니까 나이를 알겠더라구요
    얼굴피부 상태와 얼굴 느낌에서요
    그래도 외부에서 젊어보이는게 어디예요
    정말 젊어보여서 본받고 싶더라구요

  • 25.
    '24.11.26 3:43 PM (61.74.xxx.175)

    우리나라 호칭이 문제인 거 같아요
    나이 들어가는 걸 죄악시 하는 사회에서 어머니, 아줌마라면
    스트레스 받는 여자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30대도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사람이 많으니 어머니 소리 듣는 게 이상한 건 아니지만
    예의상 그렇게 안부르고 마땅한 호칭이 없으니 상대가 기분 좋을 호칭이나
    말을 하게 되는 거죠
    그런데 40대가 30대때랑 비교하시며 미혼으로 안봐줘서 속상하다니요~

  • 26. 긴머리가
    '24.11.26 3:44 PM (121.162.xxx.234)

    덜 하다구요?
    근데 왜 여배우들도 나이들면 머리 자를까요 ㅎㅎ

  • 27. ㅇㅇ
    '24.11.26 3:46 PM (118.235.xxx.196)

    솔직히 옆에 애들 손잡고 있으면 어머니 단어가 전혀 위화감이 없는 연령대죠.
    예전 부모님세대 40대랑 비교해서 어려보이는 건 모두에게 해당이고
    지금 3040이랑 비교하면 30대랑 확연히 다른데요.

  • 28. ㅁㅁㅁ
    '24.11.26 3:48 PM (211.186.xxx.104)

    눈빛이라고 하나요..
    눈빛이 나이들면 초롱초롱 반짝반짝하는 느낌이 없지않나요

  • 29. ...
    '24.11.26 3:48 PM (211.234.xxx.241) - 삭제된댓글

    30대에 비빌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확인 사살 당한 느낌이라는 거죠모ㅎㅎㅎ
    외모에 집착은 없고, 이제 건강에는 좀 집착합니다만;;

    결혼은 안한 친구들도 있는데 그 친구들도 어머니란 호칭을 들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 호칭 자체가 기분이 나쁘다 그런건 아니었어요.
    확인사살 느낌이었을 뿐...--;;;

  • 30. ...
    '24.11.26 3:49 PM (211.234.xxx.241)

    30대에 비빌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확인 사살 당한 느낌이라는 거죠모ㅎㅎㅎ
    외모에 집착은 없고, 이제 건강에는 좀 집착합니다만;;

    결혼은 안한 친구들도 있는데 그 친구들도 어머니란 호칭을 들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 호칭 자체가 기분이 나쁘다 그런건 아니었어요. 전 결혼하고 애있는 사람이 맞으니까.
    확인사살 느낌이었을 뿐...--;;;

  • 31. ㅇㅇ
    '24.11.26 3:53 PM (118.235.xxx.132)

    빨리 받아들이셔야 덜 사기당하고 덜 슬퍼집니다 어머님!
    저도 사십후반인데 날씬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단 말을 많이 듣지만...그래봤자 이쁜 어머님입니다. 고운 어머님으로 만족하세욧! 내가 삼십대도 비빌수있는 외모다..ㅡ이런 착각하시면 삼십대애들이 속으로 비웃고 피티트레이너등등의 먹잇감되십니다.

  • 32. 대부분
    '24.11.26 3:57 PM (211.205.xxx.145)

    학부형인데 보통 중딩 엄마 아닌가요?
    어머님을 어머님이라 하지 뭐라 해요?

  • 33. 마기꾼
    '24.11.26 5:21 PM (125.142.xxx.31)

    마스크를 쓰고다니세요
    마스크로 얼굴가리고 몸이 늘씬.스타일이 좋으면
    어려보여요

  • 34. 저는
    '24.11.26 5:30 PM (124.5.xxx.71)

    아버지스럽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 35. --
    '24.11.26 5:32 PM (122.36.xxx.85)

    42살까지는 그래도 상큼함이 있었어요. 그때 사진 지금봐도 그래요.
    저는 43살쯤부터 와르르 무너지던데요. 올해 들어서 폭삭 늙은 기분. 46입니다.

  • 36. ...
    '24.11.26 5:34 PM (211.234.xxx.241)

    그러네요. 아버지스럽지 않은게 어딘가 싶네요 ㅋㅋㅋ
    마스크써도... 이제 눈매도 슬슬 나이들더라구요.
    개인차 있겠지만 전 눈매 살짝 쳐지기 시작했고, 팔자 주름이 꽤 짙어지고, 새치 늘어난게 최근1- 2년 같아요.

  • 37.
    '24.11.28 10:46 PM (1.224.xxx.82)

    살집이 있으면, 턱살, 둥그런 얼굴선, 팔뚝살이 느껴지고

    마른 편이면, 팔자주름, 눈가주름, 이마주름, 푹꺼진 볼살이 예전과 다르고

    간혹 얼굴헤어라인에 생긴 흰머리를 보면서.. 나이를 느끼게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571 노래제목..알 수 있을까요 요가노래 2024/11/26 467
1650570 대단해요 5 2024/11/26 1,064
1650569 가구 박람회 가보신 분 계신가요? 1 ... 2024/11/26 537
1650568 아플땐 운동 안 가시나요? 6 ... 2024/11/26 1,319
1650567 정우성 진짜 열심히 산다 44 ㅇㅇ 2024/11/26 22,947
1650566 아니 정우성 못생겼다는 댓글은 진짜 너무 한거 아니에요? 21 .. 2024/11/26 2,511
1650565 신부님 십일조 얘기에 ㅎㅎ 12 ㄱㄴ 2024/11/26 3,997
1650564 다음주에 시카고 여행가요 13 ... 2024/11/26 1,511
1650563 솔직히 정우성 넘넘 부럽네요 18 ... 2024/11/26 5,809
1650562 오세훈이 지 입으로 김한정 사장이라고 까네요 ㅋㅋㅋㅋㅋㅋㅋ 9 ㅇㅇ 2024/11/26 2,361
1650561 왜 고등 가면 성적이 떨어지나요? 34 ㅇㅇ 2024/11/26 3,564
1650560 항생제처방받은거 다른병원에서 아나요? 13 2024/11/26 1,844
1650559 저녁 유부김밥 해봤는데 7 김밥 2024/11/26 2,328
1650558 돈이 주체 안되게 많게 되면 뭐하실 거에요? 34 .. 2024/11/26 4,098
1650557 이재명 "한동훈, 내 재판보다 민생 좀 신경 쓰시라&q.. 9 2찍달려온다.. 2024/11/26 1,308
1650556 청담어학원 한국인 선생님 4 .... 2024/11/26 1,788
1650555 급행 한강버스 지하철보다 20여분 느려 6 123 2024/11/26 1,969
1650554 혹시 이 코코아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핫초코 2024/11/26 1,853
1650553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퍼온글) 7 허허 2024/11/26 1,883
1650552 정우성 눈 앞트임 했어요? 7 헐? 2024/11/26 3,871
1650551 2월에 따뜻한 일본 어디로 가야하나요? 13 오리 2024/11/26 2,417
1650550 11/26(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11/26 340
1650549 채용시 초본 요청하는 이유가? 2 채용 2024/11/26 2,130
1650548 친정엄마, 멜라토닌 드셔도 될까요? 11 송이 2024/11/26 2,114
1650547 신논현역 근처 중식당 추천부탁드려요 8 진진 2024/11/26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