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가 본인꺼라고 생각하는지?

ㅇㅇ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24-11-26 10:40:02

여기 그냥 회사입니다.

여직원들이  많은 회사라  나이 많은 사람도 있고 어린 사람도 있고 아무튼 그런 회사입니다.

회사는 그나마 괜찮아요. 

사람들 성격이 참 다양해요.

평소 조용한 사람이 있어요.  

밥 먹을때만 만나는 사이라 일부러 피한것도 있구요.

그냥 일부러 피합니다.

점심시간에  밥 먹기전  나가서 대기 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사람이 항상 제 옆으로 와서  엘레베이트쪽 사람들 눈치를 보면서 항상 옆에서 이야기 해요.

뭐야?  왜 종도 안 쳤는데 일찍 내려 가는거야? 저 봐 저봐  왤캐 빨리 내려가?

미쳤나봐. 등등 계속 이야기 합니다.

종이 왜 있냐고? 딱  12시에  가라고 하는데 왜  11시 58분에 내려 가는지 모르겟다고?

점심 뭐 조금 늦게 먹는다고? 달라지나? 등등  저런 이야기 계속해요.

조용하게 뒷담화 가장 심하게 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디 생리통이나 그런 이야기는 절대 못하게 해요.

해도 작은 목소리로?  남자들이 들음 그렇다구요.

그런거 이야기 할때는  눈빛으로 주고 받고  누가  생리 이야기 했다가  그걸 뭐 그렇게 큰 소리로

이야기 하냐고?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 하라고 하더라구요.

남자들이 듣는다구요.

 

누구는 휴가를 잘 안쓰네? 휴가를 안 쓰면 휴가비 나오는데 회사에서는 권장 하죠.

그건  자기 맘 아닌가요?  

휴가를 안 쓰는 사람 뒷담화 하면서  그닥 본인도 휴가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본인은 안 보이고

남만 보이나봐요.

저런 소리 듣기 싫어서 피합니다.

하는 말 들어보면  항상 회사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데요.

누가 아프면  배려 그런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건 칼이고  본인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게 가장 

심하더라구요.

오늘 저 사람  휴가인데   너무 좋네요. 

 

IP : 121.190.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4.11.26 10:40 AM (223.38.xxx.237)

    사장?마인드인가보네요 평가만.하는분

  • 2. ....
    '24.11.26 10:43 AM (211.218.xxx.194)

    관리직 마인드죠.

  • 3. ...
    '24.11.26 10:44 AM (118.37.xxx.213)

    님이 들어주니 하는겁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은 다 철벽치고 짤라냈어요.
    저라면 나가는 시간에 이어폰 끼고 들어주지도 않겠어요.

  • 4. 바람소리2
    '24.11.26 10:52 AM (114.204.xxx.203)

    듣기 싫단 표현하세요

  • 5. ...
    '24.11.26 11:00 AM (121.65.xxx.29)

    제가 한 곳에서 오래 일했고
    급여가 오르고 직급도 오르면서 책임감이 생기면서
    딱히 관리직은 아니지만 관리직의 눈으로 직원들을 바라보게 되더군요.
    악착같이 커피 스틱 한 개라도 더 챙기려고 하고
    정해진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어 있는데
    본인이 밥을 안먹어도 자기 점심 식대만큼 편의점에서라도 일부러 다 카드 긁고 청구하는 사람 등등...
    (사실 그런 규정 없어요. 저런 직원 처음이고 막내라 현재 딱히 제지는 안해요)
    그리고 사장 욕 심하게 하는 직원들.
    직원들보다 제일 일 많이 하는 사람이 바로 대개는 회사 사장이에요
    그런데 자기 월급 주는 사장을 얼마나 폄하하는지....
    맘에 안들면 그만두던가 그만둬도 갈곳도 없으면서 자기 직장을 그렇게 깎아내리고 싶은지 진짜 이해가 안가요.
    솔직히 너무 별로에요.
    그런 사람들 일이나 잘 하면서 그러면 또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않고요.
    물론 저는 이런 생각을 입 밖에 내지는 않지만
    사실 규정을 사소하게 어기는 사람들, 월급도둑들이 진짜 많은 걷소 현실이라고 생각해요.

  • 6. 긷ㄴㅁㅂㅈ우
    '24.11.26 11:04 AM (121.162.xxx.158)

    애사심이 있어서라긴보단 그냥 흠 잡는걸 좋아하나보네요

  • 7. ...
    '24.11.26 11:23 AM (139.28.xxx.134) - 삭제된댓글

    그냥 모든 것이 불만인 사람이 있어요.. 저는 그런 사람을 속으로 ' 재는 투덜이 스머프 구나" 라고 생각해요.

  • 8. .....
    '24.11.26 11:26 AM (139.28.xxx.134) - 삭제된댓글

    그냥 모든 것이 불만인 사람이 있어요.. 저는 그런 사람을 볼 때 속으로 ' 쟤는 투덜이 스머프 구나" 라고 생각해요.

  • 9. ...
    '24.11.26 1:06 PM (219.255.xxx.39)

    애사심이라기보다는 소속감?

  • 10. ㅎㅎ
    '24.11.26 1:39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진짜 싫은 유형. 저런사람치고 본인 행동이 똑바르지도 않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306 잔나비는 유영현 못버려요 37 2024/11/26 24,025
1651305 나라면 차라리 공개전에 큰 돈 주고 19 ㄴㅇㅈㅎ 2024/11/26 3,784
1651304 내복이 어쩌다보니 상의가 넘 많이 있어요 3 ㅁㅁ 2024/11/26 783
1651303 종교시설들은 고령사회 대책이 있나요? 5 .... 2024/11/26 1,000
1651302 모기 4마리 피 나는거 잡았네요 2 오오 2024/11/26 708
1651301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규탄 기자회견 이게나랍니까.. 2024/11/26 377
1651300 날씨가 진짜 왜이러죠 1 .... 2024/11/26 2,101
1651299 정유라 웃기네요 원래 우리 중졸들이 그렇다고 1 ㅋㅋ 2024/11/26 2,348
1651298 정우성, 청룡영화제 불참한다네요 23 ........ 2024/11/26 6,016
1651297 나와 상관없는 이슈에 왜들 그리 관심인지 9 ... 2024/11/26 488
1651296 지금 ktx 랑 서울 지하철 태업 중인가요? 3 ... 2024/11/26 945
1651295 넷플릭스에 떠서 파일럿 봤는데요 12 .. 2024/11/26 3,797
1651294 미떼 오리지날, 마일드 맛 어느게 맛있나요~? 6 간만에 2024/11/26 856
1651293 내가 내 엄마라고 생각해보세요 13 ㅇㅇ 2024/11/26 2,641
1651292 요샌 남자들 결혼안하는게 나아보여요 37 .,. 2024/11/26 4,305
1651291 목티는 아닌데 목부분만 있는 제품 이름이 10 ㅇㅇ 2024/11/26 1,356
1651290 화가 나는데 언니에게 말해볼까요? 8 속상한 2024/11/26 1,839
1651289 무사고로 1종 면허 준다는데요 7 면허 2024/11/26 1,642
1651288 문가비도 욕심을 좀 부린게 사실이잖아요 31 ... 2024/11/26 7,589
1651287 남녀가 바뀌였다면.... 10 2024/11/26 1,563
1651286 서울 근교에 천연 눈썰매장 있을까요? 1 …… 2024/11/26 263
1651285 외국 사는 사람들에게 적대적인 사람들이 간혹 있어요. 6 .. 2024/11/26 874
1651284 넷플릭스 미스터 플랑크톤 추천해요 9 드라마광 2024/11/26 2,199
1651283 손흥민부친을 고소한 학부모는 다른 사건 무고혐의에서 유죄 받았네.. 5 ... 2024/11/26 2,786
1651282 기내용 캐리어에 라면이나 과일 육류 들여오는 거 18 윤수 2024/11/26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