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하이 여행 3박 4일

상하이 여행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24-11-26 08:49:35

저 아래 청도 얘기 있길래 저도 써봐요.

무비자 되자마자 딸과 상하이 자유여행 갔어요.

오전 10시 20분 출발 아시아나.

자기부상열차--지하철 타고 마당역  숙소에

도착하니 2시 40분. 우리보다 1시간 늦어요.

번화가는 아름드리 플라타너스 우거지고

길 넓고 차도 적어 넓은  청담동/  명동

느낌. 신천지(임시정부청사), 프랑스 조계지,

예원, 수향마을 등에 갔구요(지하철)

3일밤 내내 황포강변에 가서 야경 보며 걷고

동방명주탑 조명 감상하며 칵테일 마셨네요.

영어 안통하는거 말고는 불편함 없어요.

딤섬. 훠궈. 마라생선찜. 동파육.

피자. 빵 등 음식도 깔끔 맛있어요.

식당은 11시에 열어 아침 시간은

공원 보이는 스타벅스에서 보냈네요.

모든걸 알리페이로 계산하고요. 

사람들 패션 외모 제멋대로인것 재밌어요.

공안 쫙 깔렸고 지하철 짐 검사하지만

대부분 건성건성. 담배도 피고요.

다행히 공기 좋고 춥지도 않았어요.

한자 간체 눈으로 읽혀 지하철역

찾아다님. 중국서 통하는 지도 / 콜 택시

있어요.

전 상하이 좋았습니다.

다음엔 리장 / 청두 가보려구요.

 

IP : 116.36.xxx.12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하이
    '24.11.26 8:53 AM (59.6.xxx.211)

    좋다는 거 중드 보고 알았어요.
    내년에 가보고 싶네요.

  • 2. 상하이
    '24.11.26 8:56 AM (124.61.xxx.72)

    가보고 싶은데 장가계 패키지로 다녀오고는
    자유여행은 꿈도 못꾸겠더라고요.
    중국 자유여행 대단하신 듯

  • 3. ㅇㅇ
    '24.11.26 8:57 AM (118.235.xxx.78) - 삭제된댓글

    건물안에서(백화점, 식당)
    담배피는 사람들이 많진 않나요?

  • 4. 바람소리
    '24.11.26 9:04 AM (118.235.xxx.251)

    상하이 좋아요
    패키지로 한 번, 자유로 한 번 갔었는데
    자유가 물론 좋습니다.
    아, 또 가고 싶어요

  • 5. 저도
    '24.11.26 9:06 AM (180.228.xxx.53)

    상하이 고민하다 못갔는데 지금은 조금 추울것 같아 고민이예요 리지앙쪽은 아이들이랑 갈려고 알아보고 있네요 요즘 장가계도 자유여행 많이 가던데 혹시 가게 되시면 후기 부탁드려요 엄마가 예전에 너무 좋았다고해서 가게되면 자유여행 도전해 볼려구요

  • 6. 티니
    '24.11.26 9:07 AM (116.39.xxx.156)

    상하이 자유여행은 난이도 하예요^^
    지하철 워낙 잘 되어있고 제가 운이 좋았는지
    다닌 곳이 그랬는지 영어 잘하는 친절한 중국인을 꼭 만나서…
    중국어 전혀 못하고 한자도 까막눈인데 편하게 다녔어요.

  • 7. 어머님,
    '24.11.26 9:09 AM (211.217.xxx.233)

    저 리장, 호도협 가고 싶어서 몇년째 엄청 알아만 보고 있어요.

  • 8. ...
    '24.11.26 9:18 AM (223.38.xxx.11)

    저도 무비자되자마자 상해 1박2일로 다녀왔어요 (주목적은 면세픽업이었지만) 호텔싸고. 비행기도 싸고.
    처음엔 구글지도도 안되는거에 겁 먹었는데. 현금 없이도 돌아다니고 교통카드도 알리페이로 사용가능하고. 자유여행 난이도 하. 더라구요.
    길거리 담배피는 사람만 없으면 좋겠고.
    그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알 필요는 없지만 관광객 상대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영어 몇마디만 해도되질 않나싶네요

    난징동루 미니기차 타는데서 결제 어디서 하냐 물었더니 5-6번 중국어로 소리치는 아줌마. 정말 짜증이....

  • 9. 비자있던시절
    '24.11.26 9:20 A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코로나직전에 상해자유여행했었어요 그때 산 지하철카드 아직보관중이라
    다시가려고요
    일본여행도 자주했었지만 단순비교는 어렵고 역시 대륙이구나 했습니다 하번가볼만해요 중국이요
    다른도시는 패키지로 다녔고 상해만 패키지로 자유여행으로 다 다녀봤어요
    난이도 하 였군요 호텔숙박이라 필요한택시는 호텔에서 불려줬고 지하철 주로 타고 다녔었어요
    음식도 쇼핑도 관광도 다 좋았던기억이요
    50대 인데 아직 휴양보다 관광좋아해요 82도움으로 많은 리스트(만) 작성중이에요^^

  • 10. 현소
    '24.11.26 9:31 AM (61.73.xxx.226)

    상하이는 패키지로만 예전에 2번 갔는데 이번 칭다오 가보니 패키지로 갈 곳이 아니예요 ㅎㅎ
    지하철 택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 11. 아줌마
    '24.11.26 9:31 AM (175.124.xxx.136)

    동방명주보고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너무 아름다워서...
    전 비자 면제 직전에 갔어요. 올여름.

  • 12. 아줌마
    '24.11.26 9:32 AM (175.124.xxx.136)

    특히 물가좋고
    호텔컨디션이랑 음식 너무 좋았어요

  • 13.
    '24.11.26 9:38 AM (118.235.xxx.247)

    상해는 중국어 잘하는 친구 따라서 자유여행으로만 가봤는데 5성급 시내 한복판 최고급 호텔에 묵어서 진짜 좋았어요
    근데 패키지는 엄청 외진 시골에 호텔 잡아준다던데 아닌가요?
    아니라면 저도 가고싶어서..
    강제쇼핑은 안시키나요?

  • 14. 상하이
    '24.11.26 9:42 AM (223.62.xxx.129)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땠나요?
    더럽거나 지저분한 느낌은 없었나요?

  • 15. 상해
    '24.11.26 9:44 AM (121.157.xxx.113)

    금요일에 갔다가 어제왔어요 상해 좋아요 깔끔하고 볼거리많고 다~~ 맛있어요 ㅎㅎ지금 날씨 가벼운 겉옷하나걸치고 다니기 딱좋아요 크리스마스 장식해놔서 더 화려하고 사진찍을곳이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 16. .....
    '24.11.26 9:46 AM (221.165.xxx.103)

    중국음식 입맛에 맞으시니 좋으시겠어요
    울회사 직원들 출장가서도 거기 음식 못먹어 한식만 찾아다니는데..넘 비싸더라구요..한식은.
    전 대만 가서도 향신료때문에 거의 못먹는거 투성이였는데...
    중국 무서워서 못가요
    근데 여기 게시판에서 상해 여행글은 참 많이도 올라오네요 ㅎㅎ

  • 17. ..
    '24.11.26 9:48 AM (211.178.xxx.136)

    요새 조선족 중국인.알바 풀어서 상해 여행 좋았어요.
    바이럴 엄청나니까 속지 마세요.
    그리고 중국에 가면 막무가내로 간첩죄로 체포될 수 있어요.
    중국엔 절대 놉.

  • 18. ...
    '24.11.26 9:54 AM (122.38.xxx.150)

    동방명주갔는데 거기 온 사람들 전부 한국인
    4성급 호텔에 묵었고 컨디션 엄청 좋았는데 엘베 기다리다 비상구로 나갔는데 세상에
    벽돌블럭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더라구요.
    껍대기만 그럴듯
    커피포트 넘 더럽고

  • 19. ...
    '24.11.26 9:59 AM (39.7.xxx.83)

    몇년전 저희 애가 상해로 수학여행 갔는데
    담배 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고
    했거든요.
    길거리는 물론이고
    뱍화점 안에서도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고 했어요

  • 20. ㅎㅎ
    '24.11.26 10:09 AM (121.65.xxx.169)

    여행 좋아해서 해외나 중국 여기저기 갔었는데 상해는 너무 좋아서 세 번이나 갔었어요.
    저는 특히 밤에 외탄지구에서 바라보는 동방명조 쪽 야경을 너무 사랑해요. 해외 여기저기 갔지만 야경만큼은 상해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음식도 맛있고 임시 정부 유적지 찾아 다니는 것도 좋고, 무비자 됐다고 하니 또 가고 싶네요. 서안 안가 보셨으면 서안도 꼭가 보세요. 병마총 유적이 어마어마합니다.

  • 21. 저는
    '24.11.26 10:10 AM (59.31.xxx.221)

    북경에 남편이 있어서 일주일정도 머물다왔어요.
    두번 다녀왔는데요.
    백화점 혹은 쇼핑몰에서 담배 피는 사람 없었어요.
    경제특구지역(?)이라는 특수성도 있겠지만 아파트도 주상복합39층인곳이 제법 있어요.
    쇼핑몰도 아파트 주변에 많아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 22. ㅇㅇ
    '24.11.26 10:18 AM (58.227.xxx.32)

    82는 역시 친중국인듯
    일본이라면 난리난리
    중국은 가도 괜찮은곳인가요???
    똑같이 별루인데

  • 23.
    '24.11.26 10:20 AM (14.38.xxx.243)

    상하이는 중국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대 도시라더군요.
    중국 여행 자주 하는 분들이 상하이는 꼭 가보라고 해서 저희도 조만간 가려구요
    데이터는 한국에서 통신사 로밍하면 다 잘 열린다던데요?
    파파고 쓰면서 다니면 된다더라고요.

  • 24.
    '24.11.26 8:49 PM (121.160.xxx.242)

    상해 살아요.
    담배 피는 사람들 많다고 하는데 동네 길거리에 어쩌다 한명씩이고 쇼핑몰이나 상가안에서는 안펴요.
    한국 사람인 제 남편이 더 많이 피는거 같아요.ㅎ
    상해는 자유 여행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신천지와 조계지, 와이탄 가셔서 황포강 주변 야경보며 와인 한잔 하시고, 난징 동루와 예원이라는 정원도 가보시구요.
    얼마 전 한국 오는 홍교 공항에서 우리 나라 분이 출국 심사 받는데 번역 앱 쓰시는거 봤어요.
    번역앱, 알리페이 앱 깔고 오시면 다니시는데 그리 큰 어려움은 없을거에요.
    참, 길가다 혹시 사람들에게 물어보실 일 있으면 대학생 또래 청년들에게 물어보세요, 잘 가르쳐 줍니다. :)

  • 25. 영어좀 하던데요
    '24.11.26 10:05 PM (116.34.xxx.75)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들 말고 길거리에서도 옷 잘 차려입은 젊은이들은 영어 조금씩은 해요. 급하면 그들한테 물어보셔요. 그래도 파파고 추천합니다. 택시비도 싸고 지하철도 싸고 갈아타기 너무 쉬우며 버스비는 우리돈으로 300원 조금 넘는데 버스끼리 환승할인도 될거예요. 다만 버스는 지선이 많아 주의하셔야 되고 상해사람들 대부분 친절합니다. 위댓글에 나온 곳뿐만 아니라 화이하이중루, 북와이탄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584 운전 18 2024/11/26 1,253
1651583 같이 머리를 모으는걸 뭐하고 하더라요? 9 ㅇㅇ 2024/11/26 3,555
1651582 중국 자동차 수준.................. 14 2024/11/26 1,791
1651581 회사가 본인꺼라고 생각하는지? 8 ㅇㅇ 2024/11/26 1,323
1651580 리모랑 재건축 중 분담금 대체로 어디가 더 높나요? 5 ㅇㅇ 2024/11/26 985
1651579 이게 바로 장수의 저주네요.. 58 ..... 2024/11/26 23,942
1651578 정우성은 자기가 원하는 가정상이 있을거에요. 38 ㅇㅇ 2024/11/26 5,634
1651577 78년생 폐경진단 받았는데 호르몬제 먹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29 사랑123 2024/11/26 3,254
1651576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시청후기. 8 사랑은 2024/11/26 2,057
1651575 가끔 동네 부동산에 갔는덱 23 .. 2024/11/26 4,305
1651574 커피기름 카페스톨이 콜레스테롤을 높이나봅니다 2 ... 2024/11/26 1,282
1651573 당화혈색소 몇까지 안심인거에요? 5 2024/11/26 1,863
1651572 정우성이 결혼 싫다는데 왜 그런대요? 11 싫다는데 2024/11/26 2,668
1651571 소아 휜다리를 대학병원서 추적관찰 중인데요 2 병원 2024/11/26 790
1651570 문가비씨 아기 잘 키우세요 응원 합니다 12 2024/11/26 1,480
1651569 추천 부탁합니다 - 40대 직장녀입니다 3 와이드 슬랙.. 2024/11/26 1,040
1651568 마음깊은곳에 남편이 용서가 안된채로 남아있어요 7 ㅁㄴ 2024/11/26 2,430
1651567 등원길에 아이 자랑 9 dd 2024/11/26 1,289
1651566 이혼보다 혼외자 양육비가 더 싸게 먹히나요? 14 .... 2024/11/26 2,371
1651565 주병진 여시스타일 좋아하는듯 31 .. 2024/11/26 4,463
1651564 일본어 독학 방법은 뭘까요 9 오늘도 2024/11/26 951
1651563 잔나비, 학폭멤버 탈퇴시켜놓고 5년간 품었다가 발각 19 ........ 2024/11/26 6,787
1651562 오늘은 모자랑 목도리랑 장갑 끼세요! 4 애정녀 2024/11/26 1,330
1651561 주병진프로 결정사는.. 5 ㄱㄴ 2024/11/26 2,040
1651560 정우성에 대한 연령대의 입장차이 12 .. 2024/11/26 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