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덕여대 건을 보면서 느낀 점을 쓴 교사 글인데

vvv 조회수 : 2,854
작성일 : 2024-11-25 22:32:18

 

요즘 제가 학생들을 보면서 느꼈던 바로 그 점을 얘기하고 있어서 

학교에 있는 사람들이 학생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어떤건지 학부모들도 알고 있을까

싶어서 글을 가져와 봤어요.

우리가 키우는 아이들이, 마음을 읽어주고 세상 최고로 키우는 아이들이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싶어요.

글을 찾으려니 못 찾겠어서 다시 읽어보진 못했지만

얼마 전에 가수 이지혜가 딸을 휸육하는 모습 보고 글 올린 원글에

원글을 타박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아이지만 부모가 아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 주기 보다 마음을 읽어준다는 미명 하에

잘못 가르친 결과가 아이가 잘못의 책임을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엄마에게 전가하는 모습을

얘기했던 것 같은데

그런 식으로 자란 애들이 지금의 동덕여대에서도 보이는 모습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성인이지만 성인 같지 않고 

자기의 권리에만 목소리 높이고 책임은 안 지고 수업 시간에도 얼마나 수동적인지

자기 이익에만 목을 매는지 모르는게 요즘 우리 아이들 특히 도시에서 하나라서

아니면 물질적 부족함 없이 자란 아이들의 모습에서 많이 보이는 모습이라 

그런 아이들끼리 살아갈 미래가 아낌없이 받고 쓰고 자라서

그런 것만이 행복하고 그런 아이들이 성인으로 자란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411250099453696&select=...

IP : 49.164.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5 10:46 PM (211.234.xxx.133)

    권리만 주장 책임은 엄마에게 전가
    82도 많죠

    부모에게도 왜 태어나게 했냐
    태어나게 했으니 책임져라
    이것을 희생만 미덕이라 키운 우리들 잘못이죠
    내 자식에게 다 해주고 힘들게 살게 하기 싫다 키운 결과

  • 2. ..
    '24.11.25 10:48 PM (61.97.xxx.171)

    저렇게 끼어맞추기도 쉽지 않겠어요
    교사가 편견을 가지고 보고있네요

  • 3. ㅇㅇ
    '24.11.26 12:16 AM (24.12.xxx.205)

    "우리애가 친구를 때리긴 했지만 우리애 마음을 읽어주셨나요?"

    이런 마음읽기 교육을 초딩때 받은 세대가 저 동덕여대 나이대란 얘기군요.
    훈육없이 오냐오냐하며 키운 엄마들과 그 아이들.
    그래서 여기 82에서도 그렇게 역성드는 엄마들이 많았군요.

  • 4. 맞아요
    '24.11.26 12:40 AM (211.211.xxx.168)

    "자기의 권리에만 목소리 높이고 책임은 안 지고"
    기물 파손은 사과도 없고 모르쇠로 일관하며 본과누점거는 계속 한다 하네요.

  • 5. ...
    '24.11.27 1:15 AM (223.62.xxx.225)

    링크의 글에 공감합니다.

    헤아려줘야죠.
    그런데 사회에서는 그걸 법과 규칙으로 헤아려준답니다.
    촉법연령도 지났으니 법정에서 외쳐보세요.
    판사님, 제 마음도 헤아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500 윤석열의 인권만 소중한 인권위 14 인권위미쳤네.. 2025/01/09 2,153
1667499 미국 캘리 산불 전혀 안잡히고 있나요? 4 ㅇㅇ 2025/01/09 3,305
1667498 오늘도 키세스 시위하시는 분 계실까요? 14 너무 추워 2025/01/09 3,957
1667497 김건희 특검 왜 그렇게 못하게 하는걸까요 14 마수리 2025/01/09 3,817
1667496 82쿡에서 한남동에 난로 보냈습니다. 23 나옹맘 2025/01/09 5,148
1667495 인권위, 내란수괴 비호 방안 안건으로 상정 ㅅㅅ 2025/01/09 828
1667494 갱년기 속쓰림 있으신 분 계실까요?ㅜ 7 75년생 2025/01/09 1,939
1667493 갱년기 뼈쑤시고 불안 이럴수 있나요 8 살고파요 2025/01/09 2,882
1667492 피부관리실에서 자꾸 사생활을 묻네요 9 오잉크 2025/01/09 6,618
1667491 예전 드라마 보는데 1 드라마 2025/01/09 1,198
1667490 전용기 계단도 교체하려 했대요 14 ... 2025/01/09 4,756
1667489 mbc 뉴스에서 4 얘기 2025/01/09 3,199
1667488 나경원, 이거 보셨어요? ㅋㅋㅋㅋ 39 국민쌍시옷 2025/01/09 25,719
1667487 (체포염원) 우녹스나 스메그 4 궁금 2025/01/09 1,150
1667486 우원식 의장이 인사 안하고 퇴장하는 나경원한테 인사하라고 7 국회의장 2025/01/09 5,991
1667485 천주교신부님들도 시국선언 서명 5 ㄱㄴ 2025/01/09 2,309
1667484 목동단지 사시는 분... 난방 어떻게 조절하나요? 6 목동주민 2025/01/09 1,961
1667483 백범 김구 증손자 포스 14 권성동쫄짤 2025/01/09 5,782
1667482 백골단 멸공봉은 뭔가요? 1 ... 2025/01/09 1,934
1667481 셀프빨래방 절대 가지세요!! 49 막돼먹은영애.. 2025/01/09 38,318
1667480 여론조사 전화왔어요. 1 .. 2025/01/09 1,644
1667479 50대인 친구 회사나오고 싶다고 5 ㅗㅎㅎㄹ 2025/01/09 4,068
1667478 혹시 북한이 먹튀 한 거 아닐까요? 4 2025/01/09 2,581
1667477 뒤늦게 미스터션샤인을 보고 있는데요 24 일상글 2025/01/09 3,892
1667476 서울에 시골같은 동네 있나요? 15 ㅇㅇ 2025/01/09 4,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