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파상 작품
지금도 생각나는게 남편놈
결혼 전 쟌느와 부모앞에서는 신사
근데 밤에는 쟌느 시녀가 있는 다락방에 침입
그니까 결혼용과 엔조이용이 따로 있고
순진한 쟌느는 결혼후 자기 시녀가 살이 쪘다고..
나중에 그게 임신이라는걸 알게 되고
나중에는 죽은 남편과 비슷한 시녀 아들을 보게 되고
그걸 보는 쟌느 심정...
요즘 베스트 보니까
잘난놈들은 여자를 용도별로 두는구나
정말 예나 지금이나 서양이나 동양이나...
모 파상 작품
지금도 생각나는게 남편놈
결혼 전 쟌느와 부모앞에서는 신사
근데 밤에는 쟌느 시녀가 있는 다락방에 침입
그니까 결혼용과 엔조이용이 따로 있고
순진한 쟌느는 결혼후 자기 시녀가 살이 쪘다고..
나중에 그게 임신이라는걸 알게 되고
나중에는 죽은 남편과 비슷한 시녀 아들을 보게 되고
그걸 보는 쟌느 심정...
요즘 베스트 보니까
잘난놈들은 여자를 용도별로 두는구나
정말 예나 지금이나 서양이나 동양이나...
남성 작가가 30살에 쓴 소설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여성과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력이 대단하죠.
소설 말미에 잔느의 하녀가 잔느에게 이렇게 말하죠
아주 정확하진 않지만
'인생은 생각보다 나쁘지도 좋지도 않아요'
이 소설을 읽은 당시에 이 부분이 제일 와닿았던 기억이 ㅈ나네요ㅡ
남자인데도 여자의 삶에 대한 통찰력이 좋죠
원시시대나 중세시대나 지금이나
결국 다 똑같아요
잔느 불쌍해요
그래도 마지막에 그 하녀가 불쌍한 잔느를 거두죠.
그땐 몰랐는데
나이들어 돌이켜 보니
개차반 남편과 낳은 아들
역시 개차반..
피는 못속인다
그것마저도 완벽한 소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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