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도 오늘
'24.11.25 6:53 PM
(218.147.xxx.73)
오늘 저도 논산 다녀왔어요
훈련소 동기네요
추운 날씨에 모두 무사히 훈련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2. ㅎㅎ
'24.11.25 6:54 PM
(114.203.xxx.133)
원글님 저희 아이는 이제 병장이 되었어요.
그동안 늘 조마조마 했는데, 마지막 제대 하는 순간까지도 마찬가지 마음이네요.
그래도 이제 아이가 많이 편해진 것 같아서 저도 기도 하는 마음이 편합니다. 아드님 군 생활 잘 하고 나올 거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해주는 아드님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3. 두아이엄마22
'24.11.25 6:58 PM
(39.119.xxx.132)
아이빈방은 당분간 보지마셔요
나도모르게 울컥해요
첫경험이라 참 힘드시죠
전역한분이 대단해보이고
아들두명보낸분은 영웅처럼 보이네요
4. 이땅의
'24.11.25 7:00 PM
(223.38.xxx.145)
모든 군복무자와 군필자에게 감사해요
5. ....
'24.11.25 7:03 PM
(211.234.xxx.204)
율아들 일병인데도 원글님 글 보니 또 울컥하네요
주말에 통화되면 그 또한 어찌나 울컥하던지요..
남편은 라떼만 시전하며 자기땐 전화도 못했다며 우리나라 남자라면 군대가는거 당연한거니 별거 아니다 생각하고 견뎌라~하더니만 들여보내는날 남편이 울더라구요..별거 아니라며!!ㅋ
그래도 들어가니 시간이 가네요..
제 아이는 한여름에 가서 정말 걱정했었는데..군대라는곳은 어느 계절에 가도 다 걱정인거 같아요..
아드님 훈련소 생활 잘 마치고 자대배치도 잘 받길 바랍니다~참 이레펜션 홈페이지 가보셔요..저는 수많은 양상 속에서 울아들 찾았습니다ㅎㅎㅎ밤 새고 찾았어요
6. 꼭행복하여라
'24.11.25 7:27 PM
(118.235.xxx.147)
저도 첫째가 제대했는데 바로 둘째를 군에 보내야 합니다. 첫째를 군대보내고 남편과 같이 우울증이 와서 많이 힘들었는데 또 보내려니 힘이 빠지네요. 첫째가 동생은 군대 안보내고싶다고 하는데 다 이유가 있겠지요...
7. 논산선배
'24.11.25 7:34 PM
(58.238.xxx.23)
로써 토닥토닥 ~
애 없는 방을 보면 허전하고 눈물나요
주변에 친구들하고 수다떨면서기분을 떨쳐보세요
아들친구입영할때
입영시키고 올라오는내내 같이 이야기해주니
덜 울적해 하더라구요
8. 군대
'24.11.25 7:41 PM
(39.122.xxx.3)
우리아들 일병인데 지난주 휴가나와 있어요
두번째 휴가인데 친구들과 휴가 맞춰 매일 나가 노는데 살이 얼마나 빠졌나 턱이 뽀죡 ㅠㅠ
벌써 한살 아래 후임 들어왔다며 그래도 부대 선임도 좋고 잘해준다고 하네요
9. 시간
'24.11.25 7:44 PM
(182.221.xxx.29)
제가 딱1년전 아들 군대보냈는데 지금상병이에요
언제 재대하나 시간도안가고 그랬는데 1년이 지났네요
지금은 군대있는거조차 까먹을정도로 신경안쓰고있어요
처음에 온신경이 군대가있을거에요
시간이 엄청빨리 지나갑니다
10. ㅇㅇㅇ
'24.11.25 7:45 PM
(39.125.xxx.53)
추워질 때 입대해서 더 마음이 쓰이실 거예요.
건강하게 잘 지내다 전역하길 기도합니다.
11. ㄱㄴㄷ
'24.11.25 7:48 PM
(120.142.xxx.14)
젊은 청년들의 푸른 시절이 무탈하고 건강하게 잘 지나가기를.. 부모맘에 대못 박는 일들은 없기를.
12. l57
'24.11.25 7:58 PM
(118.235.xxx.78)
저는 조카때문에 곧 가야 하는데요
차막힘이나 주차 어떠셨어요?
훈련소 도착해서 다시 출발하기까지
시간을 어느정도 예상해야 할까요…
(오후에 다른 일정이 있는데 취소해야 할지…..)
13. ..
'24.11.25 8:02 PM
(58.238.xxx.23)
논산 2시까지 입영인데
1시 이후 주변도로 정체됩니다
제 아이 갈때는11시반에 입영심사대 도착했는데도
사람 많았어요
14. ..
'24.11.25 8:10 PM
(182.225.xxx.67)
훈련 무사히 마치고 좋은 자대 좋은 선임 만나길 바랄께요
15. 올해 제대한
'24.11.25 8:11 PM
(218.38.xxx.157)
아들도..2년전에 논산에 있었죠..
원글님 맘.. 격하게 동감합니다.
무사무탈하게 군생활 마치길 기원할게요.
아무리 편해졌다하더라도.. 군대는 군대이기에..
아이들이 좀 힘들어해요.
그래도 군대 갔다온 경험치가.. 앞으로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자부하는
울 아들....원글님 아드님도 같은 맘으로 군대생활 보낼거에요.
16. 원글님
'24.11.25 8:16 PM
(211.234.xxx.162)
원글님 아드님이 무사무탈하게
군대 제대하길 기도합니다
17. 00
'24.11.25 8:19 PM
(175.192.xxx.113)
원글님 아드님이 무사무탈하게
군대 제대하길 기도합니다22222
잘할거예요~~
18. ㅇㅇ
'24.11.25 8:24 PM
(175.206.xxx.101)
아들 훈련소 입소 시키고 퇴소할때쯤 방에 들어간듯 도저히 못들어 가겠더라구요.
청소도 다른사람 시킴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우울증 왔었는데 지금 상병 이예요ㅋ
19. ...
'24.11.25 8:24 PM
(211.213.xxx.76)
이렇게 공감해주신 분들이 있어서 정말감사해요.
머리로는 다 알지요.
누구나 가는 군대...
잘 훈련받고 더 멋진 모습으로 제대할 앞으로의 모습...
그래도 그래도 마음이 헛헛했어요.
자꾸자꾸 눈물이 흘렀어요.
오늘 같이입대한 훈련소동기분 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구요.
지금 이순간 맡은자리에서 묵묵히 훈련받고 있는 군장병
제대 얼마 안남은 아들들
머지않아 입대할 아들들
너무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운님들의 따뜻한글에 위로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20. 아
'24.11.25 9:35 PM
(175.114.xxx.248)
저희 아들도 논산 내려주며 진짜 얼마나 힘들었던지 하루하루 내 온통 모든 신경이 논산만 향해 있던게 엊그젠데, 담주면 병장....
국방부 시계는 어김없이 흘러 가더라구요.
힘내세요! 훈련소 기간만 지나면 그래도 시간 질 가요!
21. .....
'24.11.25 9:47 PM
(1.241.xxx.216)
아들 후배가 오늘 입대 한다고 해서 하루종일 생각이 나더군요
그 아이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엄마는 지방에 계셔서 혼자 입대한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아들은 전역을 했지만 들어가던 그 첫날 뒷모습이 참 부모로서 아렸어요
돌아서 오는 길에 울지는 않았지만 집에 와 텅빈 방을 보면서 비로소 실감이 되더라고요
노심초사의 나날을 보내고 첫 전화가 왜 통신보약인지 알겠더군요
혼자 다부지게 들어갔을 아들 후배 아이가 보내보았기에 더 마음이 쓰였는데
같은 날 입소한 원글님 글을 읽으니 더 생각이 나네요
원글님도 이제 여자가 아니라 엄마로 아들들이 군대라는 곳을 얼마나 힘들게 갑갑하게 있다 나오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실거에요
아드님 그 시간이 하나하나 보석같이 쌓여서 더 멋지고 깊이 있는 남자가 되어 나오길 기도드립니다 무사무탈 홧팅이요!!!
22. ㄱㄴㄷ
'24.11.25 10:58 PM
(125.189.xxx.41)
우리애도 올 초에 전역했어요.
논산 더울때 들어갔는데 어찌나 애닯던지요..
저도 그날 이후 아이 방안에 누워보고
베게도 안아보고 그랬지요.
입소날 이레펜션 눈빠지게 찾아낸 아이
사진 아직도 그걸보면 가슴이 벌렁..
그래도 수료식할때보니 위 선임과 동기들
정도들고 했는지 헤어짐에
애틋해하고 안고 난리...
힘듦은 있겠지만 생각보다 그 안에서도
재미도있고 정도쌓고 그랬더라고요.
우리 소중한 군인들 부디 무사무탈하게
전역하기를...
진짜 그때가 언젠가싶게 시간은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