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으로 돌아가면 간호대로

ㅓㅗㅎㄹ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24-11-25 18:41:17

집이 어려워서 졸업후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 맞는데

그때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문과로 진학

졸업후 직장구할때 가장 큰 애로사항이 옷이랑 구두 등이었요

가방이나 옷..변변찮게 입을 옷이 없고

출근룩은 특히 정장은 가격대가 좀 있고

제 상사는 당시에 자기 말로 첫입사후 3년간 저축을 못한 이유가

옷사는라 그랬데요

그때가 2천년대 초반.

 

간호사는 병원에서 일할때 간호복이 따로 있으니 옷걱정없고

작은곳 큰곳 취업이 그리 어렵지 않고

관두고 나서도 재취업도 그리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저는 지금까지 업무관련 지식 업데이트하는것도 힘들어요

이제 나이들어서 공부해야 하는것들이 힘든데요

그래도 간호사는 한번 배워둔 지식과 기술은

오래동안 써먹을 수 있잖아요 물론 거기도 업무 지식 배워야겠지만..

 

다른 직장 다른 업계도 뭐 대단한 연봉에

대단한 명예(?), 사회적 지위(?)를 주는 것도 아니고

법으로 라이선스도 주는 직업인데

그때는 왜 몰랐나 몰라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5 6:49 PM (223.38.xxx.241)

    저희딸은 그래서 약대 가라니
    학교만 보내요
    미쳐 현실을 나이들어 아니 답답합니다

  • 2. ㅇㅇ
    '24.11.25 6:51 PM (49.168.xxx.114)

    전 고3 돌아가면 의대갈 준비 빡시게 함 해보고 싶네요

  • 3. ㅡㅡㅡㅡ
    '24.11.25 6:5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의대 약대 간호대 등등
    전문면허 가지는 직업이 좋아요.

  • 4. 그때는
    '24.11.25 7:04 PM (218.145.xxx.232)

    왜 몰랐는지 .. 부모가 멘토가 되어 주지 못했어요. 세상이 이러하다라고.. 딱 부모그릇 크기만큼 아이도 그렇게 크는 듯

  • 5. 간호사
    '24.11.25 7:04 PM (210.2.xxx.85)

    간호사가 동네병원이면 모르겠지만

    대형병원은 엄청 힘들어요. 주기적으로 낮밤이 바뀌는 생활해야하고

    환자들 뒤치닦거리에 종종 보호자들이랑 실랑이도 하고.

    약대라면 몰라두요,

  • 6. 적성이
    '24.11.25 8:12 PM (59.28.xxx.63)

    그쪽이랑 맞다면.. 아니라면 그때도 지금처럼 못할 거 같아요ㅜ

  • 7. ...
    '24.11.25 8:39 PM (183.102.xxx.5)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가 시골의 무학이신데 선견지명이 있으신지 딸 둘을 약대보내셨는데 둘다 취업 2년만에 그만두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692 콘스퀀스오브 미싱유? 이런 노래도 있나요 2 유명노래 2024/12/23 804
1660691 어제 남편분 뇌수막염으로 입원하셨다는분 어떠신지 5 ㅡㅡㅡㅡ 2024/12/23 3,847
1660690 윤석열이 이때부터 망할거라는 직감이 든 기사 22 ㅇㅇㅇ 2024/12/23 13,110
1660689 윤수괴악마넘 다음 주에 체포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2 ㅇㅇ 2024/12/23 2,745
1660688 더쿠 아이디는 왜 살려고 할까요?.jpg 15 최고가 2024/12/23 4,354
1660687 이태원 참사 2주기에 또 나타난 천리교 사제 3 ㅇㅇ 2024/12/23 2,844
1660686 민주당 욕해도 국힘과 비교불가 22 국회 2024/12/23 2,366
1660685 gs편의점 담배권갖고 옆점포로 확장이사가는데 이대로 당해야하나요.. 18 ㅇㅇㅇ 2024/12/23 4,052
1660684 천공영상)이태원 아이들 희생은 좋은 기회.. 11 .. 2024/12/23 3,519
1660683 당근에서 본 정말 황당한 구인글 27 ㅇㅇ 2024/12/23 13,882
1660682 남아도는 쌀대신 6 ... 2024/12/23 1,851
1660681 중딩 애 넘 마니 먹나요? 12 2024/12/23 2,051
1660680 이시간에 배가 고파요 3 꼬로록 2024/12/23 979
1660679 그이 당선 조력자들 3 ㅇㄹㄹㅎ 2024/12/23 1,031
1660678 하찮은 와인도 이런데... 1 201404.. 2024/12/23 2,958
1660677 12.3 계엄땜에 소비심리 뚝 떨어진 증거 24 ㅇㅇ 2024/12/23 6,489
1660676 기념일 안챙기면 이상한가요? 9 ㅇㅇ 2024/12/23 1,743
1660675 권고사직 주기 전까지는 안나갈건데 출근 괴로움 11 xhltk 2024/12/23 2,967
1660674 남태령 대치를 민주당 의원들이 중재했군요 19 2024/12/23 5,117
1660673 화살기도 4 ㅇㅇ 2024/12/23 1,637
1660672 윤석열, 계엄일에 국회운영비 끊어라 3 .... 2024/12/22 1,513
1660671 '국회 마비' 아니라던 尹, "국회 운영비 끊어라 5 ㅇㅇ 2024/12/22 2,161
1660670 이태원 참사현장 일본무당 사진 보셨어요?? 21 .. 2024/12/22 6,855
1660669 연대의 힘을 느낀 우리 젊은이들..... 1 ******.. 2024/12/22 2,142
1660668 잘날수록 이기적이기 쉬워요..(강남구 현수막 보고) 13 강남구 2024/12/22 4,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