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으로 돌아가면 간호대로

ㅓㅗㅎㄹ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24-11-25 18:41:17

집이 어려워서 졸업후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 맞는데

그때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문과로 진학

졸업후 직장구할때 가장 큰 애로사항이 옷이랑 구두 등이었요

가방이나 옷..변변찮게 입을 옷이 없고

출근룩은 특히 정장은 가격대가 좀 있고

제 상사는 당시에 자기 말로 첫입사후 3년간 저축을 못한 이유가

옷사는라 그랬데요

그때가 2천년대 초반.

 

간호사는 병원에서 일할때 간호복이 따로 있으니 옷걱정없고

작은곳 큰곳 취업이 그리 어렵지 않고

관두고 나서도 재취업도 그리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저는 지금까지 업무관련 지식 업데이트하는것도 힘들어요

이제 나이들어서 공부해야 하는것들이 힘든데요

그래도 간호사는 한번 배워둔 지식과 기술은

오래동안 써먹을 수 있잖아요 물론 거기도 업무 지식 배워야겠지만..

 

다른 직장 다른 업계도 뭐 대단한 연봉에

대단한 명예(?), 사회적 지위(?)를 주는 것도 아니고

법으로 라이선스도 주는 직업인데

그때는 왜 몰랐나 몰라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5 6:49 PM (223.38.xxx.241)

    저희딸은 그래서 약대 가라니
    학교만 보내요
    미쳐 현실을 나이들어 아니 답답합니다

  • 2. ㅇㅇ
    '24.11.25 6:51 PM (49.168.xxx.114)

    전 고3 돌아가면 의대갈 준비 빡시게 함 해보고 싶네요

  • 3. ㅡㅡㅡㅡ
    '24.11.25 6:5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의대 약대 간호대 등등
    전문면허 가지는 직업이 좋아요.

  • 4. 그때는
    '24.11.25 7:04 PM (218.145.xxx.232)

    왜 몰랐는지 .. 부모가 멘토가 되어 주지 못했어요. 세상이 이러하다라고.. 딱 부모그릇 크기만큼 아이도 그렇게 크는 듯

  • 5. 간호사
    '24.11.25 7:04 PM (210.2.xxx.85)

    간호사가 동네병원이면 모르겠지만

    대형병원은 엄청 힘들어요. 주기적으로 낮밤이 바뀌는 생활해야하고

    환자들 뒤치닦거리에 종종 보호자들이랑 실랑이도 하고.

    약대라면 몰라두요,

  • 6. 적성이
    '24.11.25 8:12 PM (59.28.xxx.63)

    그쪽이랑 맞다면.. 아니라면 그때도 지금처럼 못할 거 같아요ㅜ

  • 7. ...
    '24.11.25 8:39 PM (183.102.xxx.5)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가 시골의 무학이신데 선견지명이 있으신지 딸 둘을 약대보내셨는데 둘다 취업 2년만에 그만두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598 마드리드, 톨레도, 세비야 2월 날씨 어떤가요? 8 ........ 2025/03/13 781
1689597 문재인때 원베일리 국평 분양가 19억이었어요. 3 ... 2025/03/13 2,832
1689596 파면 안되면 어쩔려고 자꾸 만장일치 파면이다 희망회로 돌리나요 6 파면 2025/03/13 2,195
1689595 취업후 아이와 사이 틀어짐 25 자녀와 사이.. 2025/03/13 8,539
1689594 제가 돈이 급한데 극민연금 해지할수 있나요? 11 ㅇㅇ 2025/03/13 5,796
1689593 넝쿨째 굴러온 당신 재밌어요 3 111 2025/03/13 1,704
1689592 김건희 대권 도전설 ㅋㅋㅋㅋ 23 ㅇㅇ 2025/03/13 5,822
1689591 신독립군이고 이분들이 찐보수이고 애국자네요.~ 4 윤파면 2025/03/13 1,259
1689590 어떤일할때 재밌으세요 1 50대 2025/03/13 1,386
1689589 아침에 세수하며..다들 이러시나요? 6 .... 2025/03/13 4,185
1689588 내수 박살나고 있는 한국 근황 5 .. 2025/03/13 4,644
1689587 출산한 다음에 언제쯤부터 대학원 다니는 게 가능할까요? 5 ........ 2025/03/13 1,041
1689586 광화문 집회와 행진 끝나고 지하철 타고 집에 가고 있어요. 32 우리의미래 2025/03/13 3,050
1689585 전화 영어 저렴한 거 얼마인가요? 6 .... 2025/03/13 1,898
1689584 오늘자 김혜수, 관리 진짜 잘하네요 8 ㅇㅇ 2025/03/13 8,052
1689583 가세연 디스패치 내용을 그대로 기사화하는 언론들. 9 언론개혁 검.. 2025/03/13 2,934
1689582 지금 꼬꼬무에서 박정희때 비상계엄 6 ㅇㅇㅇ 2025/03/13 3,218
1689581 꼬꼬무 보세요 1 계엄 2025/03/13 1,448
1689580 계엄 몆일전 동네에서 총든 군인들 2 ㄱㄴ 2025/03/13 2,149
1689579 한쪽 얼굴과 눈이 부었는데 왜 그럴까요? 3 .. 2025/03/13 1,605
1689578 고도근시로 백내장 수술해서 만족도?( 50대) 16 .. 2025/03/13 3,146
1689577 친구사이 자녀수가 다를때.... 10 .... 2025/03/13 4,072
1689576 스페인 여행중입니다 9 현소 2025/03/13 3,102
1689575 이혼한다고했을때요 18 00 2025/03/13 5,729
1689574 3.13일 경복궁 안국 꽈배기 나눔은 12 유지니맘 2025/03/13 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