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총균쇠, 사피엔스 읽을 수 있나요?

우유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24-11-25 12:01:00

기파랑 국어학원 상담 다녀왔는데

중학 도서들이 총균쇠, 사피엔스 등이더라구요

 

저도 보다가 실패한 도서인데 ㅠㅠ

 

내년에 중학생되는 아이가 저걸 읽어낼까 

의구심이 들어요 ..

 

책 좋아하긴 하는데 수준이 넘사같아요

IP : 39.7.xxx.18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11.25 12:02 PM (175.210.xxx.227)

    저희애 중3때 총균쇠 읽긴했어요
    끝까지 다 읽었나모르겠네요;

  • 2. ..
    '24.11.25 12:03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저 중학생 때 총균쇠 읽었어요

  • 3. ..
    '24.11.25 12:0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중3가능, 중1불가능
    중등은 1년차이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 4.
    '24.11.25 12:06 PM (112.166.xxx.70)

    한글이니 읽기는 하죠. 의미를 모를 뿐. 보여주기식 논술 프로그램의 전형이죠.

  • 5.
    '24.11.25 12:08 PM (211.109.xxx.212)

    중2가 영어학원에서 원서 교재로 쓰고 토론도 한다는데요. 과연

  • 6. oo
    '24.11.25 12:08 PM (118.220.xxx.220)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잘 읽었어요 독서량 많은 아이예요

  • 7. ㅇㅇ
    '24.11.25 12:08 PM (39.7.xxx.121) - 삭제된댓글

    에공.. 애 잡을것 같아서 망설여 지는데
    친구들은 이미 조용히 쭉 다니고 있네요.

    여기 아니라도 다들 국어 논술은 하나씩 다니는것 같구요.

    끝이 없네요. ㅜㅜ

  • 8. ㅇㅇ
    '24.11.25 12:10 PM (39.7.xxx.121)

    이것저것 책 참 좋아하는 아이인데
    책 좋아하는거랑 국어공부랑은 다른거래요.

    자유롭게 읽는 시간을 빼서 강의실에 넣느냐..

    고민이에요.

  • 9. 삐삐
    '24.11.25 12:12 PM (218.50.xxx.165) - 삭제된댓글

    사피엔스는 역사에 관심이 많고 세계사 통사를 읽은 중학생은 흥미를 가지며 읽을 수 있는 도서예요.
    역사 지식이나 관심이 선행되지 않으면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읽기 힘든 도서고요.

  • 10. 그냥 읽어보라고
    '24.11.25 12:13 PM (119.71.xxx.160)

    하세요 좋은 책이니까요

    이해가 안된다거나 재미없다거나 하면

    좀 더 커서 읽으면 되니까요

  • 11. 대단하네요
    '24.11.25 12:14 PM (119.196.xxx.115)

    예비중 청소년소설 쉬운거만 읽고있는데
    저런건 꿈도 못꿔요....ㅠ.ㅠ

  • 12. 둘다
    '24.11.25 12:17 PM (210.100.xxx.74)

    어려운 책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아이마다 다르겠죠.

  • 13. 삐삐
    '24.11.25 12:18 PM (218.50.xxx.165)

    사피엔스는 연대기 서술의 서양사를 읽어 낸 학생들이면 흥미롭게 읽어 낼 수 있는 도서예요.
    내용이 시사하는 바도 재미있습니다.
    역사 지식 없이 접근하려면 읽기 힘든 내용 맞습니다.

  • 14. 아뇨
    '24.11.25 12:20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독서기록 있을 때 대학 교수들이 제일 무의미하게 보는게 저런 핫한 책만 읽는 애들이래요. 자기가 고른 것도 아니고 관심사도 딱히 포커스도 없고 딱 봐도 다른 애들 다 올리는 학원 리스트.

    의대 교수들이 제일 지겨워하는 책이 이기적인 유전자
    생기부 독서록에 거의 다 써서.

  • 15. 아뇨
    '24.11.25 12:21 P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독서기록 있을 때 대학 교수들이 제일 무의미하게 보는게 저런 핫하고 어려워 보이는 잡학 책만 읽는 애들이래요. 자기가 고른 것도 아니고 관심사도 딱히 포커스도 없고 딱 봐도 이미 다른 애들 다 올렸던 학원 리스트.

    의대 교수들이 제일 지겨워하는 책이 이기적인 유전자
    생기부 독서록에 거의 다 써서.

    그나마 독서기록 없어졌고요.

  • 16. 중등에
    '24.11.25 12:23 P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엄마들 정신만족으로 읽히는 거죠.
    성인도 꼼꼼히 읽으려면 시간 투자가 얼마나 들어가는데요.
    챕터나눠서 강의한다면 유튜브에서 책 요약하는거랑 뭐 달라요.

  • 17. 독서가독서인가
    '24.11.25 12:24 P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독서기록 있을 때 대학 교수들이 제일 무의미하게 보는게 저런 핫하고 어려워 보이는 잡학 책만 읽는 애들이래요. 자기가 고른 것도 아니고 관심사도 딱히 포커스도 없고 딱 봐도 이미 다른 애들 다 올렸던 학원 리스트.

    의대 교수들이 제일 지겨워하는 책이 이기적인 유전자
    생기부 독서록에 거의 다 써서.

    그나마 고등 독서기록 없어졌고요.

    엄마들 정신만족으로 읽히는 거죠. 내 자식 이런 수준이야
    저 책들 성인도 꼼꼼히 읽으려면 시간 투자가 얼마나 들어가는데요.
    만약 챕터나눠서 강의한다면 유튜브에서 책 요약하는거랑 뭐 달라요.

  • 18. 독서가독서인가
    '24.11.25 12:25 PM (175.223.xxx.8)

    독서기록 있을 때 대학 교수들이 제일 무의미하게 보는게 저런 핫하고 어려워 보이는 책만 읽는 애들이래요. 자기가 고른 것도 아니고 관심사도 딱히 포커스도 없고 딱 봐도 이미 다른 애들 다 올렸던 학원 리스트.

    의대 교수들이 제일 지겨워하는 책이 이기적인 유전자
    생기부 독서록에 거의 다 써서.

    그나마 고등 독서기록 없어졌고요.

    엄마들 정신만족으로 읽히는 거죠. 내 자식 이런 수준이야
    저 책들 성인도 꼼꼼히 읽으려면 시간 투자가 얼마나 들어가는데요.
    만약 챕터나눠서 강의한다면 유튜브에서 책 요약하는거랑 뭐 달라요.

  • 19. 총균쇠는
    '24.11.25 12:26 PM (218.158.xxx.69)

    읽어야할 분량이 많을뿐 내용은 쉽죠
    중학생아니라 초등학생도 읽어낼수 있는 책들이라고 봐요

  • 20. oo
    '24.11.25 12:28 PM (118.220.xxx.220)

    책좋아하는거랑 국어공부랑 다르다고 학원에서 그러던가요 ㅎ
    고등가보면 압니다
    독서 꾸준히 한 애들 학원없이 1등급 유지하는거요
    학습 만화 읽는데 책 좋아한다고 하는 엄마들이 문제인거죠

  • 21. .....
    '24.11.25 12:28 PM (112.145.xxx.70)

    저두 읽어봤는데
    중고등 키우는 엄마로써
    권하지 않았습니다.

    애들이 읽을 정도 수준이 아니죠.
    한글이야 읽겠지만 ㅋㅋㅋㅋㅋㅋ

  • 22. ...
    '24.11.25 12:28 PM (210.123.xxx.144)

    용외고에서 그책 영어 수행평가도 하고 그런데요. 그래서 영향인기 학원에서 한국책으로 미리 읽어보고 수업하는걸로 들었어요.

  • 23.
    '24.11.25 12:31 PM (175.223.xxx.8)

    책 어려운 거 읽고 이런 것도 독서기록있을 때나 쓰는 전략이에요.
    요즘은 기승전 이과 위주고 독서기록도 없어요.
    자기 수준 맞게 관심사 맞게 읽는게 맞다고 봐요.
    결국 수미잡이고(수능미만 잡시험)

  • 24. ㅋㅋㅋ
    '24.11.25 12:33 PM (175.223.xxx.8)

    초등맘들 우리 애 총균쇠 읽어, 우리 애 모의고사 풀어
    이러면 마음이 놓아지는게 신기해요.
    우리 남편 미래에 부자될거니 포르쉐 보고 왔어 이럼 마음이 놓아져요?

  • 25. ㅇㅇ
    '24.11.25 12:36 PM (211.234.xxx.164)

    학원에서 억지로라도 읽히려고 학원 보내긴 하지만 그걸로 국어 성적이 오르는건 아니고 학원도 어려운책 읽게해서 그만큼 수준높다는걸 보여주는거더라구요
    이이가 책읽기 좋아하는애라면 가능하지만 아니라면 오히려 더 안보게 되기도 해요
    기파랑의 시스템자체가 수능국어에 포커스가 되어 있어서 독서자체와는 방향이 조금 다를수 있어요

  • 26. 뽀연
    '24.11.25 12:37 PM (110.92.xxx.200)

    저희 아이도 중 3쯤 고1쯤 그쯤 읽었어요,
    고등은 진짜 진짜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 진로톡서라고 읽고 보고서 쓰는 그런책 몇권
    읽기도 버거워요,,,ㅠㅠ 중딩때 왕창 왕창 읽히고,,,특히 특히 특히 수학 선행 엄청 뽑아놓아야
    합니다... (예비고3엄마)

  • 27. ㅋㅋㅋ
    '24.11.25 12:42 PM (175.223.xxx.8)

    중딩에 읽혀도 애한테 맞게 읽혀야해요. 중등이면 똑딱이하는 사람한테 18홀을 돌자고 해요?

  • 28. ㅇㅇ
    '24.11.25 12:50 PM (39.7.xxx.36)

    네 저도 꾸준히 책 빌려 나르고
    그 중에서 아이는 관심있는거 틈날때마다 읽었어요.

    아이가 빌려달라는거 찾아서 빌려주고

    저는 그저 그 역할만 했는데,
    구체적으로 독해 연습을 잡아줘야 한대서 혼란스럽습니다 ㅠ

    책 덕분에 어휘력은 높아요.

    나머지 것들은 학원에 맡겨야 할지,,

    상의할 사람이 없어서 학원 다녀와서는 갈대가 되었어요.

  • 29. ...
    '24.11.25 12:52 PM (58.145.xxx.130)

    읽기야 읽을 수는 있겠죠
    제가 지금 사피엔스를 영문판으로(물론 옆에 한글판 끼고 읽습니다만...) 읽고 있는데요
    한글판 번역 아주 괜찮아서 술술 잘 읽히긴 합니다만, 내용이 쉽지도 않고, 논리 전개가 넘사급이고, 그 논리 전개를 이해하는데, 기본적인 베이스 지식이 제법 많이 필요한데, 그게 중학생급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닐텐데요.
    게다가 책 전반에 흐르는 그 시니컬한 톤을 어떻게 해석할지... ㅎㅎㅎ
    이걸 중학생이 읽는다면 제대로 이해하긴 할까, 읽고 뿌듯하긴 하겠죠.
    차라리 뭔 소린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고 깨닫는게 더 나울텐데...

  • 30. ......
    '24.11.25 1:21 PM (61.255.xxx.6)

    그 학원 다녔어요.
    총균쇠나 사피엔스는 문과 스탈 아이면
    저희 아이는 초6,중1때 읽었어요.
    그리 어렵지 않아요. 원서로 읽는 중딩도 많아요.
    기본적인 역사나 철학베이스는 책 많이 읽은 애들은 그정도는 충분히 돼요.
    문제는...이기적 유전자...그 책은 진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한참 봤어요.
    근데 책 잘 안 읽고 가도 쌤이 설명하면서 정리를 잘 해주신대요
    그래서 보낼거라면 크게 걱정 안해도 돼요.

  • 31. 가능
    '24.11.25 1:50 PM (211.241.xxx.107)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읽는데는 문제 없어요
    문장이 어렵지도 않아요
    배경지식이 없다면 힘들겠지만
    재미를 느끼면 배경지식은 네이버 검색하면 다 나와요
    부작용은 배경지식 찾다가 흥미로우면 옆길로 따라간다는거
    그것도 나쁘진 않아요

  • 32. 아..
    '24.11.25 1:54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총균쇠, 사피엔스가 그렇게 그렇게 안읽혀요.ㅎㅎㅎ
    다른 벽돌책들은 재밌게, 정말 이책이 이렇게 재밌다고? 하면서 읽었어요.
    예를들어, 이기적유전자, 코스모스 그런 책들이요. 관련도서들도 찾아서 한동안 푹 빠져서 읽고 그랬는데, 위에 저 두 책은 너무나 읽히지가 않더라구요..
    다시 도전해보고 싶네요.
    그렇다고 제가 과학적 지식 베이스가 있냐 그것도 아닌데 말이죠.

  • 33. 움보니아
    '24.11.25 2:13 PM (125.128.xxx.75)

    사피엔스는 만화로도 나와있으니 만화먼저 보고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만화도 매우 두껍습니다.

    총균쇠는 챕터별로 나뉘어 있어서 관심있는 것 하나부터 읽어보는 것 괜찮아요.

    영어단어 모르는 데 원서 읽는 기분 정도는 아닐거고요.
    한자도 아니고 과학이나 경제용어가 전문적으로 와구와구 나오는 책들도 아니라서

    중학생도 읽으려고 하면 읽을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스스로 읽어보는 것과 시켜서 읽는 것의 큰 차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918 안좋은 일이 계속 생길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10 ... 2024/11/25 2,185
1649917 절임배추20kg에 육수는 어느정도해야할까요? 6 김장초보 2024/11/25 1,647
1649916 여자는 자존심도 없어요? 7 ㅇㅇ 2024/11/25 2,225
1649915 믹스커피 혈당 그닥 안올리나요? 11 ... 2024/11/25 4,443
1649914 동덕여대 드론샷 25 어우 2024/11/25 4,238
1649913 수녀처럼 살았네요 ㅎㅎ 14 나만 2024/11/25 6,991
1649912 베스트글 100프로 정우성 글.. 5 짝짝짝 2024/11/25 2,436
1649911 남자가 사정하는데 임신공격이란 말 거북하네요 18 ㅇㅇ 2024/11/25 3,169
1649910 차 긁었어요. 판금 문의드려요 5 ㅁㅁ 2024/11/25 966
1649909 겨울 인 프랑스 7 2024/11/25 2,041
1649908 간호사 국가고시 15 지방전문대 2024/11/25 2,640
1649907 여자 의 일 생이라는 소설이 5 hgfdd 2024/11/25 1,845
1649906 사귀지 않았다고 못 자나요 19 You&am.. 2024/11/25 4,684
1649905 생리직전엔 왜 당이 이렇게 당길까요?ㅠ 3 ㅇㅇ 2024/11/25 1,322
1649904 정권 바뀌면 무조건 검찰해체 21 다음 2024/11/25 1,680
1649903 주병진 좋아하네요 36 어머 2024/11/25 8,349
1649902 안방 욕실 문짝 교체 해보신분~ ㅇㅇ 2024/11/25 525
1649901 50대 중반 셀린느 아바백 어떤가요? 2 주니 2024/11/25 1,421
1649900 자기물건 잘 못챙기는 아이 7 초등맘 2024/11/25 1,049
1649899 ktx역과 가깝고 서울까지 두시간 이내 살기좋은 지방 소도시 29 어디있을까요.. 2024/11/25 4,192
1649898 윤가 앉혀놓고 2년반후에 개헌해서 이준석이라 아이고 2024/11/25 1,004
1649897 문가비 씨 이름이 특이해서 그치 잘난 외모인 듯 16 ㅇㅇ 2024/11/25 9,600
1649896 미국주식 매수시 환전하면 3 첫눈 2024/11/25 1,142
1649895 이 와중에 이번 주말 결혼식 복장.. 4 내생각 2024/11/25 1,194
1649894 82쿡 회원들의 부모님들은 거의다 보수성향이겠죠? 7 ㅇㅇ 2024/11/25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