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들이 여행 갔는데 용돈을 꼭 보내줘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24-11-25 10:59:30

큰 딸과 작은 딸이 오늘 호주 일주일 여행

떠났는데요

큰 딸은 작년에 결혼 했는데 임신 계획 전

애 생기기 전에 해외 여행 다녀온다고 하는데

신랑이 흔쾌히 보내줬다고 하구요

작은 딸은 직장 1년 차인데

월차 한 번도 안 쓴거 몰아서 가는 거예요

남편이 애들 여행비 백만원 정도 보내준다고 하는데요

제가 돈 잘벌어 궁하지 않을텐데 굳이 보내줄 필요 있냐고 해서

의견 충돌이 생겼네요

결국 보내 줄 것 같지만

다 큰 성인들이 여행 하는데 여행비라고

굳이 보낼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IP : 118.219.xxx.21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5 11:03 AM (211.36.xxx.190) - 삭제된댓글

    부모 마음에 자매 둘이 여행 가는 거면 보내주고 싶겠네요.
    혹시 처음이면 더더욱요.
    물론 안 줘도 상관없고요.

  • 2. 저는
    '24.11.25 11:05 AM (112.149.xxx.140)

    무조건 줍니다
    자식도 부모 무슨일 있을때마다
    챙겨줄텐데
    부모라고 자식둘이 여행간다 하면
    안챙겨 주나요?
    제가 덜 쓰더라도 당연히 챙겨줍니다

  • 3. 저라면
    '24.11.25 11:06 AM (180.229.xxx.164)

    주고싶어요.
    아이들도 넘 좋아할거같네요.
    엄마 넘 냉정하시네~~ ㅎㅎ

  • 4. ..
    '24.11.25 11:07 AM (211.208.xxx.199)

    주면 서로 기분 좋죠.
    오는길에 선물로 크림 한 통이라도 사와주면 고마운거고요.

  • 5. ..
    '24.11.25 11:10 AM (211.218.xxx.35)

    저는 줍니다
    여행가서 맛난거 사먹고 즐겁게 다녀오라고
    제가 자녀면 감사히 받고 엄마아빠 선물 잔뜩 사옵니다

  • 6. 당연 주죠
    '24.11.25 11:17 AM (112.184.xxx.188)

    원글님이 아마 성인이 되고나선 부모님께 돈을 받아보신 적이 없어서 그럴것 같은데 여유닿는 한은 자식들에게 늘 뭔가 해주고 싶어요.

  • 7. 저도
    '24.11.25 11:17 A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당연히 줍니다
    역지사지해보면 얼마나 고맙겠어요?

  • 8.
    '24.11.25 11:17 AM (183.99.xxx.230)

    저희도 받았어요.
    아니. 주고 싶은마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저희도 부모님 여행갈때 용돈 드리고요

  • 9. ......
    '24.11.25 11:17 AM (110.9.xxx.182)

    애들 둘이 사이좋게 간거라 이뻐서 지원해줄거 같아요

  • 10. 저도 주겠어요
    '24.11.25 11:17 AM (106.102.xxx.138)

    듀이 가는 거 이쁘고 고맙기도 하고
    형편이 안돼면 어쩔 수 없지만
    되면 넉넉히 주고 싶어요

  • 11. ...
    '24.11.25 11:20 AM (118.235.xxx.71)

    부모가 여유가 없으면 못챙기겠지만 괜찮으면 저라면 기분좋게 여행하고 아끼지말고 맛있는거 먹으라고 챙겨줄꺼 같아요.큰딸은 임신하면 당분간 비행기도 못탈텐데 주고 싶네요

  • 12. ㅡㅡㅡㅡ
    '24.11.25 11:2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주면 좋죠.
    딸들도 좋아하죠.

  • 13. dlrjs
    '24.11.25 11:30 AM (163.116.xxx.117)

    이건 그냥 재미있는 이벤트 같은걸로 주는거죠 걔들이 100만원이 없어서가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이 뭔가 좋은걸 하고 있을때 더 기분좋으라고 주는거잖아요.

    예를 들어, 제가 딸이랑 여행갔는데 딸 남자친구가 트래블월렛으로 100유로 넣어서 주면서 밥사먹으라고 했거든요. 저희가 100유로가 없어서 남자친구가 줬겠어요? 재미있는거 하러 갔는데 더 재밌으라고 주는거죠. 원글님은 100만원이 커서 보태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은데...딸들이 독립된 가정을 이뤘으니 선긋기 하고 싶은 마음은 한편 이해가 가기도 해요. 시집간 큰 딸이 부모에게 척척 쏘지는 않으니까요.

  • 14. 그게
    '24.11.25 11:30 AM (210.223.xxx.132)

    먹고 사는 형편되면 여행비도 대줍니다.
    본인은 저금하라고요.
    원글님 형편이 안되면 못하는거지만요.

  • 15. ..
    '24.11.25 11:31 AM (211.235.xxx.88)

    여행비 보태주는게 아니라 기분으로 주는거죠.
    자매가 같이 갔는데 멀리서라도 엄마가 커피 한잔 쏜다
    재밌게 놀다와 뭐 이런의미로
    아이가 알바한 돈으로 여행갔는데
    니돈 내고 사먹기 힘든 비싼 메뉴 아빠엄마가 쏠께 먹어!하고 돈 좀 보내줬어요. 요즘 폰으로 바로바로 환전가능하니까

  • 16.
    '24.11.25 11:35 AM (118.235.xxx.120)

    줍니다.기분이죠.
    아이들은 선물 사오고요

  • 17. 저희
    '24.11.25 11:37 AM (182.221.xxx.21)

    엄마는 제가 결혼 후에는 절대 돈만원도 안주시더라구요 결혼전에는 형편이 애셋키우느라 항상 쪼달리시니까 달란소리 한번안해봤지만 이제 두분이서 사시고 투자한것도 성공하셔서 여유있으실텐데 아들만 챙기시더라구요

    오히려 결혼후에 더군다나 딸둘이가는거면 용돈 주심 더 깊이 감사하는마음 들거예요
    선물도 기쁜마음으로 고를거구요
    진짜로 결혼후에는 너네 여유있잖아 하시면서 만원한장 생일도 스킵 말로만 하시니 저도 엄마보단 챙겨주는 시어머니가 더 감사할때가 많아요 ㅠ

  • 18. ...
    '24.11.25 11:43 A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

    여유있으면 맛있는 것 사먹으라고 주면 너무 좋죠 전 사회생활하는 딸 첫 해외 출장때 시간나면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 준 적도 있어요 가끔 옷사는데 보태주고....

  • 19. 여행
    '24.11.25 11:46 AM (221.138.xxx.92)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 보세요.
    꼭 줘야할 이유는 없지만
    기분이잖아요 ㅎㅎㅎ

    돈이 너무 없으면 모를까 남편이준다는 걸
    뜯어 말릴이유가 ..

  • 20.
    '24.11.25 11:52 A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저희 여행가면 양가가 비슷하게 살지만 시댁에서는 꼭 여비를 주시는데 친정은 한번도 준적없어요. 돌아올때 시댁선물을 더 많이 사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616 중1)아이패드 언제 사주셨어요? 13 ㅁㅁ 2024/12/03 965
1650615 서울에 집 사놓고 지방에선 전세살이 9 ... 2024/12/03 2,876
1650614 우리은행인증서 얼굴을 찍으라네요???!! 12 .. 2024/12/03 3,072
1650613 만두속 냉동해보셨나요? 4 김냉 정리 .. 2024/12/03 670
1650612 롯데리아 런치는 먹을께 없네요 1 . 2024/12/03 1,087
1650611 코스트코 밀크쉐이크 4 2024/12/03 1,286
1650610 충남대 공과대 다니는 자녀분들 원룸 구하는 팁 좀 얻을 수 있을.. 13 ~ 2024/12/03 1,509
1650609 어떤 커뮤니티로 가야하나.. 15 .. 2024/12/03 2,192
1650608 한김치 한다고 예전에 글 올린 원글인데요 37 ….. 2024/12/03 4,704
1650607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상장을 시켜야 한다는 의무조항이 있나보네요 4 ㅇㅇ 2024/12/03 525
1650606 챙겨주고 챙김받는 것도 귀찮은 사이 3 .. 2024/12/03 1,534
1650605 “부동산거품이 불평등 초래”… 요즘 뜬 19년 전 경고 4 ... 2024/12/03 1,534
1650604 민주당,추경호에 20억 공천 헌금 명태균 녹취록 공개 9 2024/12/03 1,302
1650603 부자 이웃아줌마가 푼돈알바? 이유 알았어요 18 ㅈㄱ 2024/12/03 7,488
1650602 크로와상 생지 1개가 30g이면 미니인가요? 2 ... 2024/12/03 539
1650601 라인댄스 등록했어요 7 ㅇㅇㅇ 2024/12/03 1,277
1650600 20대 자녀에게 차를 선물하려는데 38 차종 2024/12/03 4,363
1650599 고층 살다 옷에 쉬했어요 40 화장실 2024/12/03 18,747
1650598 머리 물혹(낭종)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올리브 2024/12/03 848
1650597 서울의 소리가 영화제작했다고 압수수색하는거죠? 7 ........ 2024/12/03 1,066
1650596 해병대예비역연대 시국선언 및 윤석열 탄핵 선포 기자회견 6 지지합니다 .. 2024/12/03 706
1650595 (급)원두가 너무 곱게 갈아져서 드립이 안됩니다ㅠ 10 드립도와주세.. 2024/12/03 1,448
1650594 오늘밤 특종 앞두고 서울의 소리 압수수색 6 하늘에 2024/12/03 2,922
1650593 추경호는 20억을 계좌이체로 받았을까요? 6 ㅇㅇ 2024/12/03 1,301
1650592 '서울의 소리' 압수수색 중 16 이유도 말 .. 2024/12/03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