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얼굴에 윤기돌고 이뻐졌어요! 비법~~

오잉 조회수 : 5,877
작성일 : 2024-11-25 10:42:42

거울보는데 갑자기 얼굴에  윤기흐르고 이뻐진 느낌들어

왜 일까 하다가 느낌이 탁 왔는데요

 

생야채 조금씩 먹었는데

요즘엔 넘 추워져서 식전에  살짝씩 볶아 먹었거든요

올리브유 조금 두르고 볶다가

볶은 후에도 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구요

 

볶을때 소고기도 조금 넣었구요

(냉동 양지 샤브샤브용 한주먹정도)

 

먹을때는

볶은 채소부터 일단 다 먹었고

(암 ㅅㅐㅇ각없이 따뜻해서요)

소고기는 밥반찬으로 먹었고요

그리고 매끼니 김치한접시에 버터 한조각씩

꼭 먹어주었어요

 

아 그리고 요즘 급작스런  탈모땜에 영양제도 식사중이나

식사 직후에 챙겨먹었고요

영양제는 이주정도 되었고요

 

아무튼 몇년만에 상태좋은 얼굴보니

기분좋네요 유지하고 싶고요

 

아 그리고 예전에 식전에 올리브유에

토마토 등 채소볶아먹었다는  언니네 시댁이야기(?)

예전에 여기서 대 히트쳤던 그 글도 생각나고요

그때는 고대로 따라하다 얼마못갔었나봐요

지금보니 고거 따라한 셈이 되었네요 ㅎ

 

전 그냥 추워서 따뜻하게 볶아먹은거 뿐인데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오다니.. 

 

지금 밥먹는데 기분 좋고  ^^

나누고 싶어 글 씁니다

 

IP : 175.223.xxx.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5 10:45 AM (211.252.xxx.103)

    양질의 지방을 섭취하신 게 효과가 나타나나 보군요!

  • 2.
    '24.11.25 10:47 AM (112.148.xxx.35)

    감사해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 3. ..
    '24.11.25 10:49 AM (211.208.xxx.199)

    균형잡힌 건전한 식습관이 이유였군요

  • 4.
    '24.11.25 10:49 AM (211.46.xxx.113)

    올리브유에 토마토 계란볶음 자주 해먹을때
    피부가 좋았던것 같아요
    지금은 토마토가 너무 비싸서 안먹은지 꽤 됐어요

  • 5.
    '24.11.25 10:51 AM (1.225.xxx.102)

    시댁 얘기 멀까요? 궁금해요

  • 6. 이왕 공유한거
    '24.11.25 10:52 A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그때 대히트(!) 친 그 언니네 시댁 글도 공유할께요
    저장해두었는데 완전 오래전 글이에요
    이 글 정말 좋아요~~

    -----------------------------------------------------------------------------------------------------------------------------------

    언니 시집의 독특한 식습관이 건강 비결일까요?

    언니 시댁 가계에 성인병이 없습니다
    언니 말로는
    나이 드신 어른들 흔히 있는
    고혈압 걸린 분도 한 분도 없고
    거의 모든 어른들이 정정하게 사시다 먼 곳으로 떠나신다 합니다
    즉 무병 장수 집안
    그렇다고 병원을 안 가서 병 존재를 모르고 사시는 것은 아니고 때 되면 건강 검진 다 받으신다 합니다
    그러면 대부분 의사들이
    내장 기관도 굉장히 깨끗하고 몸 상태가 좋다고 합니다

    거기다 속된 말로
    골골거리며 오래 사시는게 아니라 연세가 지긋하신데도 치매나 기타 잡병 없이 정정하게 사시다 가신다고
    살아 생전 나이에 상관없이 얼굴빛도 좋고 하여튼 그렇다합니다

    형부 얼굴도 보면 지금 50대 다 되어가는데 얼굴이 동안입니다
    얼굴 생김은 동안이 아닌데
    안색이 좋아서 젊어보입니다

    언니가 결혼하고 2년을 시댁에서 같이 살았습니다
    그 때 시어머니께 배운 건데
    (시어머니는 또 당신의 시어머니께 배웠다했데요 )

    매 식사 전에
    그 때 그 때 제철 과일과 야채를 올리브 유에 살짝 아주 살짝 볶아서 스프 접시 양 만큼
    먹게 한다 합니다
    이걸 먹고 본 식으로 들어간다 하는군요

    항상 빠지지 않는 종류는 토마토
    토마토는 사시사철 빠지지 않고 같이 볶고
    그 외엔 양파,당근,감자,버섯,마늘 이런 것을 첨가해서 볶는데
    살짝 설 익을 정도록 볶는다 하네요

    과일이나 야채의 생 맛과 올리브 기름에 볶은 그 맛을 적당히 느끼면서
    한 접시 먹고 밥을 먹는데
    이렇게 먹으면 일단 본 식 밥 양이 줄고 그리고 대변이 그렇게 수월하게 나온다 합니다

    식구들이 매일 아침 먹고 바로 화장실 행이었다 하네요
    또 화장실 있는 시간이 채 10분도 되기 전에 쾌변하고 나오고요

    언니도 결혼 전에 변비가 정말 심했는데
    결혼 후 변비는 어느 듯 없어졌다고 해요
    그리고 요즘 언니 얼굴 보면 화장 안해도 반질반질합니다
    언니가 분가 후에도 저 식습관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친정 엄마하고 저 한테도 이 방법 적극 권하던데,..
    언니 시댁의 독톡한 식습관이 건강 비결일까요?
    올리브유가 몸에 좋은가봐요?

    아참 그 외엔
    술도 하시고 ,고기도 좋아하시고..담배도 피시고 평범하게 사신다 합니다
    그러니 언니가 도달한 결론은 본 식 먹기 전의 저 간단한 요리가 건강 지킴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나봐요

    (댓글보고 추가합니다)

    소금 간 일절 없다고 합니다
    감자나 양파 이런 것도 토마토 보다 아주 살짝 더 볶는 정도이지
    진짜 설익게 먹더군요
    언니 집에 놀러갔을 때
    토마토 당근 요렇게 해준 것 먹었는데
    토마토는 반쯤 익었고 ,당근은 씹으면 아직 단단한 당근 특유의 식감이 남아 있을 정도록 볶더라구요
    즉 60%-50% 날 상태로 익힌다 보면 되는 듯 해요
    근데 제가 직접 먹어보니 이 상태로 먹어도
    금방 볶아서 먹어서 그런가 맛이 좋았어요
    오히려 익은 당근 맛 보다 나았다고 할까요?

    네 그리고 타고난 유전자는 어찌 할 수 없지만
    하지만 노력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부모가 노력해서 면연력을 높혀주면
    그 병에 걸리더라도 그래도 생존력이나 자생력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계에 내려오는 유전자 무섭지만 마냥 운명론자처럼 살긴 싫네요

  • 7. ..
    '24.11.25 10:57 AM (175.212.xxx.141)

    중국사람들이 의외로 암에 잘 안걸리는데
    볶은야채 양파 먹어서 그래요

  • 8. ㅇㅇ
    '24.11.25 11:04 AM (211.110.xxx.44)

    각종 채소와 소고기 볶음..
    발효식품 같은 좋은 음식을
    날마다 먹어서 그런 것 같네요.

  • 9.
    '24.11.25 11:06 AM (175.223.xxx.26)

    소고기는 냉동 샤브샤브용으로 볶아먹으니
    아주 간편하더라고요

    이거 땜에 잘 안먹던 소고기도 조금씩이지만
    규칙적으로 매일 먹어요

    김치는 엄마표구요

  • 10. ...
    '24.11.25 11:16 AM (142.116.xxx.109)

    기름이 들어가서 그런거 아닌가요? ㅎㅎ 예전에 저탄고지하는데, 얼굴엔 기름기가 좌르르 흐르고 머리도 기름기 돌아서 놀랐어요.

  • 11. oo
    '24.11.25 11:46 AM (118.220.xxx.220)

    저탄고지가 기름 도나요
    너무 건성이라서요

  • 12. ㅇㅇ
    '24.11.25 12:06 PM (106.102.xxx.162)

    골고루 다 잘 드셨네요

  • 13. ...
    '24.11.25 2:21 PM (1.225.xxx.102)

    채소는 어떤걸 볶아드셨나요?

  • 14. 채소
    '24.11.25 2:47 PM (175.223.xxx.26)

    브로콜리
    청경채
    양배추
    꽈리고추 ...

    푸른색은 왠만하면 넣고 볶았어요

    토마토는 비싸서 못넣었는데
    다시 넣으려구요

  • 15. 크릴
    '24.11.25 2:49 PM (222.109.xxx.98)

    갑자기 얼굴에 윤기돌고 이뻐졌어요! 비법~~
    ㅎㅎ 감사히 참고할게요
    채소 올리브유 버터 쇠고기 영양제 의 효과

  • 16. ㅡㅡ
    '24.11.26 4:59 AM (223.62.xxx.150)

    저도 따라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82 언제부터 중앙지검이 김건희의 김앤장이 되었나 5 미친 2024/11/25 715
1650881 40대는 30대때랑 몸상태가 확실히 다르네요 4 ㅁㅁ 2024/11/25 1,589
1650880 겨울 국내여행은 어디가 제일 좋나요? 2 겨울여행 2024/11/25 1,448
1650879 50대까지 이렇게 일할지 몰랐어요. 12 456 2024/11/25 4,171
1650878 요새 중고등 유학 자퇴 9 ..... 2024/11/25 1,677
1650877 엊그제 갓김치 추천해 주신 분 4 .. 2024/11/25 1,473
1650876 애 학비 얼마드는지 남들한테 말 안해요?? 26 ... 2024/11/25 2,750
1650875 대학원을 보내는 부모 생각 11 2024/11/25 2,872
1650874 오세훈 측으로부터 여론조사 대가로 1억 원 8 ,,,,,,.. 2024/11/25 905
1650873 두피에 뾰루지 (종기) 8 bb 2024/11/25 1,090
1650872 애가 불쌍하지 문가비가 왜 불쌍해요? 32 ... 2024/11/25 3,273
1650871 중학생 총균쇠, 사피엔스 읽을 수 있나요? 24 우유 2024/11/25 1,497
1650870 최순실딸 정유라 정우성 저격 17 개나소나 2024/11/25 4,119
1650869 옷정리 해야해요 2 지금부터 2024/11/25 1,171
1650868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아니라 3 Loph 2024/11/25 622
1650867 호텔 체크아웃시 객실 팁 놔두나요? 9 보통 2024/11/25 1,630
1650866 다른 곳은 다들 축하 6 2024/11/25 1,196
1650865 갑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신기패 동물에게나 사람에게 무해한가요 .. 5 ... 2024/11/25 365
1650864 태어난 아이, 축하만 해 주자. 2 나처럼 2024/11/25 349
1650863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랑 어떻게 결혼해요? 25 궁금 2024/11/25 3,041
1650862 이동건이 이래서 공개연애 했나 봐요 15 공개연애 2024/11/25 6,757
1650861 뇌경색 온 어르신 서울병원 진료 문의 7 궁금 2024/11/25 806
1650860 밥솥에 요거트 만드시는 분? 7 ㅇㅇ 2024/11/25 575
1650859 정치적 민감시기마다 정우성이 열일 하네 5 또야 2024/11/25 800
1650858 디카프리오는 참 어떤의미로 대단하네요 8 해외 2024/11/25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