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얼굴에 윤기돌고 이뻐졌어요! 비법~~

오잉 조회수 : 6,306
작성일 : 2024-11-25 10:42:42

거울보는데 갑자기 얼굴에  윤기흐르고 이뻐진 느낌들어

왜 일까 하다가 느낌이 탁 왔는데요

 

생야채 조금씩 먹었는데

요즘엔 넘 추워져서 식전에  살짝씩 볶아 먹었거든요

올리브유 조금 두르고 볶다가

볶은 후에도 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구요

 

볶을때 소고기도 조금 넣었구요

(냉동 양지 샤브샤브용 한주먹정도)

 

먹을때는

볶은 채소부터 일단 다 먹었고

(암 ㅅㅐㅇ각없이 따뜻해서요)

소고기는 밥반찬으로 먹었고요

그리고 매끼니 김치한접시에 버터 한조각씩

꼭 먹어주었어요

 

아 그리고 요즘 급작스런  탈모땜에 영양제도 식사중이나

식사 직후에 챙겨먹었고요

영양제는 이주정도 되었고요

 

아무튼 몇년만에 상태좋은 얼굴보니

기분좋네요 유지하고 싶고요

 

아 그리고 예전에 식전에 올리브유에

토마토 등 채소볶아먹었다는  언니네 시댁이야기(?)

예전에 여기서 대 히트쳤던 그 글도 생각나고요

그때는 고대로 따라하다 얼마못갔었나봐요

지금보니 고거 따라한 셈이 되었네요 ㅎ

 

전 그냥 추워서 따뜻하게 볶아먹은거 뿐인데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오다니.. 

 

지금 밥먹는데 기분 좋고  ^^

나누고 싶어 글 씁니다

 

IP : 175.223.xxx.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5 10:45 AM (211.252.xxx.103)

    양질의 지방을 섭취하신 게 효과가 나타나나 보군요!

  • 2.
    '24.11.25 10:47 AM (112.148.xxx.35)

    감사해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 3. ..
    '24.11.25 10:49 AM (211.208.xxx.199)

    균형잡힌 건전한 식습관이 이유였군요

  • 4.
    '24.11.25 10:49 AM (211.46.xxx.113)

    올리브유에 토마토 계란볶음 자주 해먹을때
    피부가 좋았던것 같아요
    지금은 토마토가 너무 비싸서 안먹은지 꽤 됐어요

  • 5.
    '24.11.25 10:51 AM (1.225.xxx.102)

    시댁 얘기 멀까요? 궁금해요

  • 6. 이왕 공유한거
    '24.11.25 10:52 A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그때 대히트(!) 친 그 언니네 시댁 글도 공유할께요
    저장해두었는데 완전 오래전 글이에요
    이 글 정말 좋아요~~

    -----------------------------------------------------------------------------------------------------------------------------------

    언니 시집의 독특한 식습관이 건강 비결일까요?

    언니 시댁 가계에 성인병이 없습니다
    언니 말로는
    나이 드신 어른들 흔히 있는
    고혈압 걸린 분도 한 분도 없고
    거의 모든 어른들이 정정하게 사시다 먼 곳으로 떠나신다 합니다
    즉 무병 장수 집안
    그렇다고 병원을 안 가서 병 존재를 모르고 사시는 것은 아니고 때 되면 건강 검진 다 받으신다 합니다
    그러면 대부분 의사들이
    내장 기관도 굉장히 깨끗하고 몸 상태가 좋다고 합니다

    거기다 속된 말로
    골골거리며 오래 사시는게 아니라 연세가 지긋하신데도 치매나 기타 잡병 없이 정정하게 사시다 가신다고
    살아 생전 나이에 상관없이 얼굴빛도 좋고 하여튼 그렇다합니다

    형부 얼굴도 보면 지금 50대 다 되어가는데 얼굴이 동안입니다
    얼굴 생김은 동안이 아닌데
    안색이 좋아서 젊어보입니다

    언니가 결혼하고 2년을 시댁에서 같이 살았습니다
    그 때 시어머니께 배운 건데
    (시어머니는 또 당신의 시어머니께 배웠다했데요 )

    매 식사 전에
    그 때 그 때 제철 과일과 야채를 올리브 유에 살짝 아주 살짝 볶아서 스프 접시 양 만큼
    먹게 한다 합니다
    이걸 먹고 본 식으로 들어간다 하는군요

    항상 빠지지 않는 종류는 토마토
    토마토는 사시사철 빠지지 않고 같이 볶고
    그 외엔 양파,당근,감자,버섯,마늘 이런 것을 첨가해서 볶는데
    살짝 설 익을 정도록 볶는다 하네요

    과일이나 야채의 생 맛과 올리브 기름에 볶은 그 맛을 적당히 느끼면서
    한 접시 먹고 밥을 먹는데
    이렇게 먹으면 일단 본 식 밥 양이 줄고 그리고 대변이 그렇게 수월하게 나온다 합니다

    식구들이 매일 아침 먹고 바로 화장실 행이었다 하네요
    또 화장실 있는 시간이 채 10분도 되기 전에 쾌변하고 나오고요

    언니도 결혼 전에 변비가 정말 심했는데
    결혼 후 변비는 어느 듯 없어졌다고 해요
    그리고 요즘 언니 얼굴 보면 화장 안해도 반질반질합니다
    언니가 분가 후에도 저 식습관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친정 엄마하고 저 한테도 이 방법 적극 권하던데,..
    언니 시댁의 독톡한 식습관이 건강 비결일까요?
    올리브유가 몸에 좋은가봐요?

    아참 그 외엔
    술도 하시고 ,고기도 좋아하시고..담배도 피시고 평범하게 사신다 합니다
    그러니 언니가 도달한 결론은 본 식 먹기 전의 저 간단한 요리가 건강 지킴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나봐요

    (댓글보고 추가합니다)

    소금 간 일절 없다고 합니다
    감자나 양파 이런 것도 토마토 보다 아주 살짝 더 볶는 정도이지
    진짜 설익게 먹더군요
    언니 집에 놀러갔을 때
    토마토 당근 요렇게 해준 것 먹었는데
    토마토는 반쯤 익었고 ,당근은 씹으면 아직 단단한 당근 특유의 식감이 남아 있을 정도록 볶더라구요
    즉 60%-50% 날 상태로 익힌다 보면 되는 듯 해요
    근데 제가 직접 먹어보니 이 상태로 먹어도
    금방 볶아서 먹어서 그런가 맛이 좋았어요
    오히려 익은 당근 맛 보다 나았다고 할까요?

    네 그리고 타고난 유전자는 어찌 할 수 없지만
    하지만 노력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부모가 노력해서 면연력을 높혀주면
    그 병에 걸리더라도 그래도 생존력이나 자생력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계에 내려오는 유전자 무섭지만 마냥 운명론자처럼 살긴 싫네요

  • 7. ..
    '24.11.25 10:57 AM (175.212.xxx.141)

    중국사람들이 의외로 암에 잘 안걸리는데
    볶은야채 양파 먹어서 그래요

  • 8. ㅇㅇ
    '24.11.25 11:04 AM (211.110.xxx.44)

    각종 채소와 소고기 볶음..
    발효식품 같은 좋은 음식을
    날마다 먹어서 그런 것 같네요.

  • 9.
    '24.11.25 11:06 AM (175.223.xxx.26)

    소고기는 냉동 샤브샤브용으로 볶아먹으니
    아주 간편하더라고요

    이거 땜에 잘 안먹던 소고기도 조금씩이지만
    규칙적으로 매일 먹어요

    김치는 엄마표구요

  • 10. ...
    '24.11.25 11:16 AM (142.116.xxx.109)

    기름이 들어가서 그런거 아닌가요? ㅎㅎ 예전에 저탄고지하는데, 얼굴엔 기름기가 좌르르 흐르고 머리도 기름기 돌아서 놀랐어요.

  • 11. oo
    '24.11.25 11:46 AM (118.220.xxx.220)

    저탄고지가 기름 도나요
    너무 건성이라서요

  • 12. ㅇㅇ
    '24.11.25 12:06 PM (106.102.xxx.162)

    골고루 다 잘 드셨네요

  • 13. ...
    '24.11.25 2:21 PM (1.225.xxx.102)

    채소는 어떤걸 볶아드셨나요?

  • 14. 채소
    '24.11.25 2:47 PM (175.223.xxx.26)

    브로콜리
    청경채
    양배추
    꽈리고추 ...

    푸른색은 왠만하면 넣고 볶았어요

    토마토는 비싸서 못넣었는데
    다시 넣으려구요

  • 15. 크릴
    '24.11.25 2:49 PM (222.109.xxx.98)

    갑자기 얼굴에 윤기돌고 이뻐졌어요! 비법~~
    ㅎㅎ 감사히 참고할게요
    채소 올리브유 버터 쇠고기 영양제 의 효과

  • 16. ㅡㅡ
    '24.11.26 4:59 AM (223.62.xxx.150)

    저도 따라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204 유튜브 방송들 1 ㅇㅇ 2025/03/18 453
1691203 주사가 무서우면 간호조무사.... 6 음. 2025/03/18 1,972
1691202 소파 잘못 샀어요 ㅜㅜ 10 ㄷㄷㄷ 2025/03/18 3,660
1691201 공수처,1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수사 미루던 검사 조사 시작 12 2025/03/18 1,821
1691200 김수현 외모랑 목소리는 바른 청년 느낌인데 7 ㅇㅇ 2025/03/18 3,237
1691199 머리끝만 절라내도 머릿결이 좋아보여요 1 사랑사랑 2025/03/18 919
1691198 냉장고 털어먹기 ㅎㅎ 나름 뿌듯하지 않나요? 6 2025/03/18 1,187
1691197 신한투자증권앱에 가운데 줄 왜 생긴거예요? 2 ??? 2025/03/18 333
1691196 사당에서 경부고속도로 타고 군산 3 7777 2025/03/18 587
1691195 마키아벨리즘+나르시시즘적 학대(chatgpt) 2 긍흏 2025/03/18 825
1691194 이시영 인스타에 자주 등장하던 분은 남편이 아니라는데요 2 ... 2025/03/18 3,975
1691193 오늘도 헌재는 판결공포 분위기가 아닌가요? 3 ... 2025/03/18 1,147
1691192 녹은 버터 1/2컵 g으로 아시는 분 12 베이킹린이 2025/03/18 796
1691191 심우정-쥐귀연이 무슨짓을 해놓은건지 6 ㅇㅇ 2025/03/18 1,122
1691190 경기도 화성은 눈이 얼마나 왔나요? 4 .. 2025/03/18 837
1691189 신축이사왔는데 가족들이 매일 좋아하네요..ㅋㅋ 17 ---- 2025/03/18 6,406
1691188 단식 8일째 쇠약상태, 민형배의원 119로 병원으로 이송 15 ... 2025/03/18 1,835
1691187 오늘 패딩말고 코트입어도 되나요? 4 춥다 2025/03/18 1,804
1691186 제가 바보인거겠죠? 7 111 2025/03/18 1,538
1691185 비였으면 진짜 상쾌했을텐데 2 이게 2025/03/18 859
1691184 민주당 국회-광화문걷기 평일 예정시간 4 질문 2025/03/18 457
1691183 음식에 머리카락이 자꾸 들어가네요 12 머리카락 2025/03/18 2,207
1691182 카페에서 있었던 일인데 봐주세요 81 00 2025/03/18 13,405
1691181 3/18(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3/18 476
1691180 신천지 2인자, "이만희 총회장 윤OO과 직접 통화&.. 9 여기도많다... 2025/03/18 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