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시험기간에 집에서 술 안드시나요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24-11-24 22:37:38

남편이 술 좋아해요

유일하게 제가 술친구입니다

주로 주말에 하루 마시고  남편이 피곤해하면

평일중에도 같이 한잔하는데요

이게 시험기간인 고등학생 아이에게 안좋을까요

저는 좀 신경이 쓰이고 남편은 우리 생활도 있어야지

애한테 다 맞추고 살수있냐고해요

아이 성적은 언급안하겠습니다ㅠㅠ

저도 술마시는거 좋아하긴해요

 

안방에서 마시고 아이도 잠깐씩 쉬러와서

안주를 간식삼아먹고 수다떨다가 다시가서

공부하긴하는데 놀고싶어서 손에 잡힐까싶기도해요

 

IP : 211.246.xxx.1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4.11.24 10:44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그정도 마시는건 괜찮을것 같은데요. 이러나 저러나 공부할 애는 공부하고 안할애는 안해요. 그냥 가정 화목한게 최고에요. 술한잔 하면서 부부도 화기애애하고 아이도 그런 분위기 안정적으로 느끼니 와서 안주 집어먹고 수다떨고 가는거죠.

  • 2. 부모님
    '24.11.24 10:44 PM (39.7.xxx.173)

    반주 한 잔 정도 애들 모르게 금방 끝내면 상관없지만
    본격적으로 안주 차리고 술판 벌이면 너무 싫을듯.
    취한모습 보인다면 상상하기도 싫고

  • 3. ...'
    '24.11.24 10:45 PM (125.177.xxx.20)

    아이 시험기간뿐만 아니라 아이들 앞에서 술마신 적이 없어요.

  • 4. OO
    '24.11.24 10:45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저희도 주말에 한잔 마셔요. 고등아이 있습니다.

  • 5. ..
    '24.11.24 10:50 PM (211.178.xxx.136)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고등은 아니고 중3인데
    시험기간에 애 공부할 동안 옆에서 오답노트 정리해주고
    수학 모르는 거 물어보면 풀어주고 뭐든 같이 해요.
    술은 커녕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하는데요.

  • 6. 알콜중독
    '24.11.24 10:59 PM (119.149.xxx.28)

    저는 아이와 같이 공부하고 챙겨주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집안일도 못하고
    잠도 부족한데..
    아이도 아이 나름대로 너무 힘들어하는데

    남편은 혼자 방에서 술쳐먹고 축구보고
    그러다가 자고..
    아침에 씽크대에 술 먹은 흔적들 보이면
    진짜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 7. ...
    '24.11.24 11:04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집에서 술 마시는 건 애들 대학가고 나서 시작했어요.
    큰애랑 같이 코로나시기에 칵테일을 집에서 만들어볼까 하는 맘에...
    시험기간이고 아니고간에 성장기에 부모가 술을 즐기는게 좋을 거 같지 않네요.

  • 8. ....
    '24.11.24 11:08 PM (223.38.xxx.146)

    술 안먹어요.
    집에서 술 먹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것도 교육상 별로예요.
    가끔이면 몰라도.

  • 9. 136님
    '24.11.24 11:16 PM (211.246.xxx.112)

    부럽습니다 우리 애는 다 내가 알아서 할게 철벽이에요
    저도 평일엔 티비도 안켜고 아이랑 있어주거나
    필요한거 챙겨주고 하긴 해요

  • 10. ...
    '24.11.25 1:44 AM (175.116.xxx.96)

    음..저도 금요일마다 남편이랑 맥주한캔씩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푸는데요. 아이 시험기간에는 안 마셔요
    고등 들어오면서는 뭐 내신기간이 워낙길어 거의 한학기동안 몇주빼고는 다 시험기간이라,강제 단주(?)가 되네요;;;
    아이학원도 데리러가야하고 뭐 이것저것 챙겨줄것도 많구요.
    저는 맥주대신 스트레스해소용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어 큰 상관없는데 남편이 아이 시험 끝나면 더 좋아합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083 추경호 "뉴스보고 계엄 선포 알았다" 24 ㅇㅇ 2024/12/04 3,482
1654082 대통령실 거부권행사 검토중이라는 뉴스가;; 11 ㅇㅇ 2024/12/04 3,486
1654081 즉흥적인게 아닌 것 같은게요 7 ㅇㅇ 2024/12/04 3,241
1654080 트라우마 6 버드나무숲 2024/12/04 939
1654079 전쟁이 막히니 계엄으로 2 ㄱㄴㄷ 2024/12/04 1,988
1654078 다 잤네요 ㅠㅠ 10 둗궁 2024/12/04 2,214
1654077 국민에게 총구겨논 샹놈의색히 29 2024/12/04 3,284
1654076 이준석 진중권이 계엄에대해 두달전에 한 말 9 ... 2024/12/04 3,395
1654075 김용현 국방장관, 윤 대통령에게 계엄령 선포 건의 26 ㅇㅇㅇ 2024/12/04 6,045
1654074 지금 윤돼지 국회가결 거부권 안되는지 찾아보고 있대요 8 ... 2024/12/04 2,706
1654073 아니 왜 가만히 놔두지? 체포하라고 3 2024/12/04 1,844
1654072 무장병력이 국회에 진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7 더이상은.... 2024/12/04 2,020
1654071 안심할게 아니고 계엄해제 안한다면 6 ㄴㄴ 2024/12/04 2,925
1654070 근데 이유가? 13 삐삐 2024/12/04 2,407
1654069 계엄 해제 되었나요~? 10 겨우 세수 2024/12/04 1,830
1654068 윤석열의 내란 친위쿠테타 막은 일등공신 11 ㅇㅇ 2024/12/04 4,302
1654067 내일 국민들 거리로 다 뛰쳐나와 탄핵.체포 외칠듯 4 ㅇㅇㅇ 2024/12/04 1,599
1654066 자녀분들에게 선거의 중요성 알려주세요 .. 2024/12/04 348
1654065 3시간 계엄쇼는 끝났다 5 탄핵 2024/12/04 2,260
1654064 (분노폭발) 이게 끝이라는 생각이 안 드네요 8 불안하다 2024/12/04 2,609
1654063 9시에 나가서 2 속보 2024/12/04 1,161
1654062 CNN 한국상황 매우 충격적 국제상황 2024/12/04 3,967
1654061 국회에 가신 분들께 감사 13 감사 2024/12/04 1,267
1654060 의연하게 들어간 190명은 잘했네요 6 .. 2024/12/04 3,000
1654059 지금일어난 남편 6 ㅇㅇ 2024/12/04 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