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예쁜 옥순씨요, 공무원 퇴직했다는데, ..
아직은 많이 좋은 직업인건 맞아요, 아이 키우기 그나마 다른 직업보다 매우 나은데,
말이 인플루언서지 그냥 경수랑 결혼해서 전업주부되는 수순으로 가게될거 같고..
근데 딱 옥순씨 연차(6~8년)가 그만두고 싶은 연차거든요, 생각보다 연봉도 안오르고
돈쓰고 싶은 곳은 많은데 월급이 더욱 쥐꼬리 같이 느껴지고 하는 시기가 있어요.
그 고비만 넘기면 어느새 진급을 하게되고, 진급안하더라도 호봉상승, 각종 수당들이 붙어서
꽤 다닐만한 금액되거든요..
저는 16년차인데.. 긴 세월동안 저도 옥순같은 마음이었을때가 몇번 있었죠
옥순 마음 알것 같아요
요즘은요 내가 이돈 받아두 되나 싶을만큼 실수령액은 늘어나고 저연차떄보다 일이 덜 고되어요.
그리고 전 서울시는 아니지만 서울시 공무원은 만 몇?세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공무원은 일주일에 1회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해야하는 제도가 생겼다고 해요. 꿀이죠.
육아시간도 연령이 확 늘어나서 저도 끝났다가 다시 육아시간을 쓰고 있어요
십여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바뀐 복지가 출산육아부문이에요. 분위기도 애낳은 사람, 애어린 사람들 부러워하는 분위기고..
조금만 더 다녀보면 감히 대기업? 못지않게 좋다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는게, 휴직도 자유?롭게 할수 있어요
제가 본 사람은 아이 내리낳고 8년 넘게 휴직자도 봤고,
옥순은 아기 한명 더낳으면 휴직도 할수 있는데,, 안타까워요. 8년차쯤에 정말 딱 그만두고 싶은
그마음을 더 알기에 .. 더 안타깝네요.
아무리 남자가 전업주부하라고 한다고 해도.. 나중에 직업이 있는거랑 없는거랑 너무 다를텐데 후회하지 않을까요..ㅠ
이미 퇴직절차 끝난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