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후배 남자가 있어요.
실무능력은 없고 행정일만 빠릿하게 잘해요.
본인 입으로 얘기하듯 이간질과 정치질에 능해요.
회사 보직자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친해져요.
운영부서 사람들과 친해져서 정보도 캐고요.
본인이 보직자 누구랑 친하다는 둥 얘기하고 다녀요.
그렇지만 보직자 아니고 자기랑 안맞으면 선배고 아니고 지랄을 해요.
자기의 좋고 나쁨을 심하게 드러내요.
회사의 나이드신 선배님들도 지켜보다 걔 무섭다고 입다물어요.
업체사람들 개무시하고요.
일반적으로 싫지만 걔한테 밉보일까봐 돈터치거나
회사내 재밌는 소문 많이 안다고 친하게 지내거나 둘 중 하나에요.
저도 걔 입장에선 약자다보니 당하고 지켜만 봤어요.
내 입 더럽게 남욕하기 싫어서 뒀어요.
얘랑 앞으로 부딪힐 일은 없게 됐지만 얘가 보직에 욕심이 아주 많아요.
인간쓰레기 같아서 어떻게 해주고 싶은데 곰과라 모르겠네요.
이런 애들 자멸하게 두는거말고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