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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워킹맘 비추합니다

OK 조회수 : 20,635
작성일 : 2024-11-24 19:15:13

경력개발 욕심있는 분들은 결혼하지 마세요 

결혼은 해도 아이는 낳지 않거나 한명만 낳으세요

 

어쩌다 애둘을 낳아 길러보니 너무 힘들어요

직장에서도 스퍼트를 내려니 애들이 방치되고 남편과도 사이 나뻐지구요

 

크면 교육도 챙겨야 하고 진짜 힘들어요 돈도 많이 들어가구요

 

주말에도 쉬지를 못 하고 밥하고 집안일하고 애들이랑 외출하고 오니 시간 다가네요

이제 설거지 해야 하고 남편이 주말 중 하루 일하러 가는데 일 많다고 하니 뭐라고 하지도 못 하겠고 고달퍼요

 

아 온전히 쉬고 싶네요

IP : 211.234.xxx.92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4 7:16 PM (182.209.xxx.200)

    토닥토닥.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죠.

  • 2. 토닥토닥
    '24.11.24 7:17 PM (115.21.xxx.164)

    진짜 눈이 쾽해지게 힘들죠

  • 3. 힘내세요
    '24.11.24 7:18 PM (58.29.xxx.185)

    그래서 저는 나중에 딸이 아이 낳으면 제가 육아 보조해주려고 작정하고 있어요
    도움 없이는 아이가 맞벌이를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4. ..
    '24.11.24 7:18 PM (118.235.xxx.1)

    맞벌이는 여자만 갈려나가고
    전업은 기생충 취급이고

    이러니 요새 똑똑한 여자들이 남자를 기피하고 애를 안낳는거죠.
    남자들 의식개혁해서 육아참여 늘리고 노동시장 개혁 안하면 나라가 소멸하는거죠.

  • 5. ...
    '24.11.24 7:19 PM (112.168.xxx.12)

    아이 한명도 사실 힘들어요. 아이도 힘들어하구요. 나라 자체가 엄마는 아이 낳으면 퇴직해야 하는 구조로 맞춰져 있어요.

  • 6. ...
    '24.11.24 7:21 PM (106.102.xxx.125)

    그리고 더 슬픈 건 애들 공부도 쳐집니다. 우리앤 공부 잘했다! 할놈할이다! 그거 기만입니다. 그건 운이 좋은 거고요. 대치동 와보세요.일쉬고 애 보는 의사 변호사 엄마들 엄청 많습니다. 둘 다 잘할 수 있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돈 벌면 다른 건 잘하기 힘들어 집니다.

  • 7. ....
    '24.11.24 7:22 PM (182.209.xxx.171)

    한 명도 힘든데 둘은 전담해서 도와주는 부모님
    안계시면 힘들죠.
    저도 진짜 죽을힘을 다해서 한 명 키워가며
    일했어요.
    같은 워킹맘도 승진등 경쟁하며 일하는 엄마들은
    정말 힘들죠.

  • 8. 원글
    '24.11.24 7:23 PM (211.234.xxx.92)

    예외적으로 친정어머니가 엄청 희생적이시면 살림 도맡아 해 주시고 일에 전념하게 도와주시는 케이스도 있긴힌더라구요 저는 그 케이스에는 해당이 안되고 시터분이 오래 계시는데 그래서 그 비용으로 돈을 많이 지출했죠 안그럼 제가 애들 밥도 잘 못 차려주고 신경질도 부릴 거 같아서 그건 잘 했구요

    그냥 오늘 처럼 남편이랑 어제 싸워서 남편 기분 안 좋은채로 아침부터 회사가고 제가 애들 하루 종일 보고 있는 날은 눈물이 나고 결혼 너무 후회되요

    혼자 살고 싶어요

  • 9.
    '24.11.24 7:27 PM (223.39.xxx.242) - 삭제된댓글

    투닥토닥, 기분 풀고
    설거지 식기세척기에 맡기세요.
    설마 시터 있다고, 식기세척기 없이 사시는거 아니죠?

    다들 그렇게 사니 기운 내시고요
    시터 없이 집안일 하면서, 직장일까지 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하루 휴가 쓰고, 집에서 푹 쉬세요

  • 10. ....
    '24.11.24 7:28 PM (182.209.xxx.171)

    조긍만 참으세요.
    길고 길어보이지만 애들은 또 금방 커요.
    참길 잘 했다고 생각하실거예요.
    끝도 없어보이는 고난의 행군이었지만
    지나면 언제 그랬었나하는 순간이 오더군요.

  • 11.
    '24.11.24 7:28 PM (223.39.xxx.242)

    토닥토닥, 기분 풀고
    설거지 식기세척기에 맡기세요.
    설마 시터 있다고, 식기세척기 없이 사시는거 아니죠?

    다들 그렇게 사니 기운 내시고요
    시터 없이 집안일 하면서, 직장일까지 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하루 휴가 쓰고, 집에서 푹 쉬세요

  • 12. 50대
    '24.11.24 7:3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자녀가 없어도 피곤하고 힘들어요
    체질적으로 약골이에요
    근데 황소처럼 튼튼한 아줌마들 보니까 하루 종일 일하고 장봐서
    집에 가서 집안 일 식사준비 다하고 자녀 챙기고 다 해내더라구요

  • 13. 솔직히
    '24.11.24 7:31 PM (223.38.xxx.204)

    첫애는 모르고 낳았다 쳐도 둘째를 어쩌다 보니 낳는다는 게 말이 되나요. 그러면 셋도 낳게요?

  • 14. 그래도 나중에는
    '24.11.24 7:33 PM (118.235.xxx.55)

    애들도 맞벌이한 엄마를 존경하고 인정해줍니다. 시간이 약이에요. 전업하다가 노후대비 못해서 힘든 사람들이더 많아요.

  • 15. 원글
    '24.11.24 7:35 PM (211.234.xxx.92)

    감사합니다 애들 크면 저는 늙어 있을테고 대학교 갈 때까지는 힘들겠죠? 큰애는 중학생인데 공부 안하고 말도 안들어요

    회사에서는 구조조정 안 당하려면 저도 자꾸 새로운 것 기획해야하고 성과 보여야 하는데 힘에 부치네요 중년의 위기인지..선배님들 도와주세요ㅜ

  • 16. …..
    '24.11.24 7:38 PM (180.228.xxx.220) - 삭제된댓글

    인생이 그런거죠.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 17. ….
    '24.11.24 7:39 PM (180.228.xxx.220)

    인생이 그런거죠.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
    잘했다 애썼다 본인이 대견해지는 날이 옵니다.

  • 18. ...
    '24.11.24 7:40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 때는 진짜 힘들죠 ㅠ
    도우미 쓰세요
    전 애들이 저녁을 집에서 먹는 중등까지는 주3회 반일도우미를 썼었는데 할 만 했어요
    밤까지 안 들어오는 고등때는 도우미도 필요없었구요

  • 19. ....
    '24.11.24 7:41 PM (182.209.xxx.171)

    힘에 부치는게 당연하고
    중딩애 공부안하고 말썽인것도 당연해요.
    잘 할려고 하지 말고 버티려고만 하세요.
    못 버티고 밀려날 수도 있는데
    그건 결혼 안하고 애 없어도 그럴수 있는거니까
    님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벗어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힘들어도 마음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해보세요.

  • 20. ...
    '24.11.24 7:41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 때는 진짜 힘들죠 ㅠ
    도우미 쓰세요
    전 애들이 저녁을 집에서 먹는 중등까지는 주3회 반일도우미를 썼었는데 할 만 했어요
    밤까지 안 들어오는 고등때는 도우미도 필요없었구요

    고양이를 키우는 맞벌이딩크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21. ..
    '24.11.24 7:44 PM (49.142.xxx.126)

    얼마나 힘들지.....
    기계나 사람도 쓰고 요령껏 해보세요

  • 22. ㅇㅇ
    '24.11.24 7:46 PM (118.217.xxx.155)

    황소처럼 튼튼한 여자가 얼마나 되겠으며
    그런 분들도 힘들어 해요.
    시터 써도 힘들고 부모님이 봐줘도 힘들어요.
    전업하면 식충이라고 하고 맞벌이하면 애 혼자 키우면서 직장일까지 성과내야하고 남편, 시댁 챙기지나 않으면 다행....

    그래서 다들 비혼 비출산 하는듯요.
    애 있어도 애 다 크고 손 덜 가면 이혼한다는 여자들도 많고
    그냥 애초에 이혼하는 사람도 많고....

  • 23. 커리어에
    '24.11.24 7:48 PM (118.235.xxx.13)

    욕심있으면 결혼하지 말아야해요
    남자도 여자도..

  • 24. 뭘요
    '24.11.24 7:49 PM (223.38.xxx.128)

    여긴 전업주부도 세상 힘들대요
    절대 하지 말래요
    결혼하면 여자 손해고 이혼해도 여자 손해래요

  • 25. 힘들죠..
    '24.11.24 7:50 PM (121.131.xxx.171)

    저도 비슷한 처지에요. 오늘 일과 마치고 아이는 아빠와 텔레비젼 보라하고 저는 들어와서 일찍 누웠어요. 좋은 날도 많은데 힘든 날은 너무 힘들어서 정신을 못 차리겠는 그런 날이 있어요. 그럴 때는 좀 나몰라라 하고 쉬고 바람도 쐬고 오세요. 좋은 날도 분명히 있다는 거 아시지요! 혼자 했다면 좋았다 한 마디면 되는 일들이 각자의 경험 안에서 행복으로 빚어지는 것을 보는게 가족이 주는 삶의 풍요 같아요. 그러니 행복과 만족감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다 끝나가네요. 어서 푹 쉬세요!

  • 26. 버티세요
    '24.11.24 7:58 PM (220.120.xxx.170)

    애방치되는것같고 이런저런거 걸리는거 투성이라 전업하는순간 아이 중학생되면서 엄마는 기생충취급받아요.

  • 27. 맞벌이자녀
    '24.11.24 7:58 PM (118.235.xxx.104)

    제가 당시에 보기 드문 엄마아빠 동종 직종에 있는 맞벌이 자녀였는데요
    애가 알아줘야 하나요 애도 힘들어요
    도우미 있고 저는 집성촌 근처 도시에서 자라서 온 동네에 친척이 많았고 공부 잘해서 고딩 때부턴 기숙사나 해외, 서울 생활했음에도 힘들었어요.
    덕분에 넉넉하게 산 건 있지만 아 내가 딸이라서 체력이 안 되는데 둘이나 낳아서 키우느라 고생했구나 나는 한 명도 안 낳아야지 합니다
    엄마는 스트레스 풀 데가 없고 당시에 시골에서 맞벌이 흔한 게 아니니 주부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어했는데 그 스트레스를 장녀인 제가 일부 떠 안았어요

    여자한테 애도 낳고 기르고 직장에서 1인분까지 해내라는 곤 진짜 힘든 거라고 생각해요

  • 28. ㅇㅇ
    '24.11.24 8:00 PM (118.235.xxx.162)

    팩트는..저는 비혼인데 제 한몸 건사도 힘이 듭니다.....그나마 일 좀 손에서 내려놔야 집안이 거지꼴 안 되구요. 혼자 살아도요. 주말엔 주말진료 한의원 가거나 미용실, 밀린 장보기만 해도 후다닥 지나가요. 여기 애까지?상상할 수 없네요

  • 29. 영통
    '24.11.24 8:01 PM (106.101.xxx.129)

    나의 엄마 또는 남편의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데
    그게 안 쉽죠.

    남편 새벽에 오고 나 혼자 싱글맘처럼 아이 키웠네요.
    퇴근이 빠른 직장이라 가능했네요

  • 30. ㅇㅇ
    '24.11.24 8:02 PM (118.235.xxx.162)

    사실은 그냥 결혼 안하고 혼자 살림만 꾸려나가기도 힘든 게 현실이고 맞벌이에 육아 집안일까지 한다는 건 일인 삼역 하는 셈입니다. 물론 전 그쪽으로 아예 욕심도 능력도 없고 인정욕도 아예 없어서 지금에 만족합니다.

  • 31. ...
    '24.11.24 8:03 PM (211.234.xxx.158)

    여자는 맞벌이 할거면 애 낳지 말거나
    애 낳을거면 전업 해야함
    부부가 합의된거면 충분
    전업 욕하는 사람들이 나한테 돈주는거 아니고
    내 애 키워 주는것도 아닌데 뭔상관
    우리나라에서 맞벌이하면서 아이 낳으면
    여자만 죽어나요

  • 32.
    '24.11.24 8:09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애초에 한국 회사생활이 어떻게든 달려야 살아남는 서바이벌 구조인데, 양립이 가능할 리가요.
    남자도 죽기 살기로 회사 붙어 있으려는데 맞벌이 맘도 가장과 같은 대등한 조건으로 경쟁하려면 하나 외조를 장착해야죠.
    그거 모르고 순진하게 애낳고 하다가는 제주변에 육아휴직하고 복귀에서 c맞고 충격받아서 그만두거나요. 아니면 악착같이 하는 워킹맘 아니면 친정 엄마가 주말이고 뭐고 팽개치고 내딸 서포트해요. 아니면 300씩 써서 항시대기 입주 조선족 쓰거나요.

    다들 현실아는 워킹맘들은 적당히 타협하고 동태눈깔하고 나는 가늘고 길게 가련다 하면서 극도의 워라밸 챙기면서 보조가장 역할만 하는게 대부분이라서요. 그래서 남자들도 같은 경쟁 상대로 인식안해요.

  • 33.
    '24.11.24 8:10 PM (223.38.xxx.238)

    애초에 한국 회사생활이 어떻게든 달려야 살아남는 서바이벌 구조인데, 양립이 가능할 리가요.
    남자도 죽기 살기로 회사 붙어 있으려는데 맞벌이 맘도 가장과 같은 대등한 조건으로 경쟁하려면 하나 외조를 장착해야죠.
    그거 모르고 순진하게 애낳고 하다가는 제주변에 육아휴직하고 복귀에서 c맞고 충격받아서 그만두거나요. 아니면 악착같이 하는 워킹맘 아니면 친정 엄마가 주말이고 뭐고 팽개치고 내딸 서포트해요. 아니면 300씩 써서 항시대기 입주 조선족 쓰거나요.

    다들 현실아는 워킹맘들은 적당히 타협하고 동태눈깔하고 나는 가늘고 길게 가련다 하면서 극도의 워라밸 챙기면서 보조가장 역할만 하는게 대부분이라서요. 그래서 회사남자들도 같은 경쟁 상대로 인식안해요.

  • 34. gg
    '24.11.24 8:18 PM (116.121.xxx.10)

    고과는 내려놓고 칼출퇴 하면서…
    그냥 자기 효능감 조금 느끼는걸로 만족합니다.
    근데 가면 갈수록 체력은 미치게 딸리고 아이는 신경 쓰이고…
    방학 스케줄 짜면서 오늘도 속상하네요~
    그나마 내년엔 초 3학년이 됩니다.
    아이 하나로 끝냈고 남편이 적극 함께 하는데도
    정말 쉽지 않아요.

  • 35. ....
    '24.11.24 8:30 PM (211.235.xxx.241) - 삭제된댓글

    그 능력을 속된 말로 깜냥이라고하죠
    개인마다 능력이 다르고 이게 맞다 아니다는
    불 필요한 논쟁. 스스로를 잘 알고 결혼이든 출산이든
    커리어든 선택해야 되요.

    요즘 2030대들 우리 세대보다 그런 점에서는 낫죠
    부모세대들이 예시 사례가 되었으니
    이제 가족과 전업으로 생계 유지시대는 끝났어요

    그러니 애도 안낳고 결혼 안하려 하잖아요
    애나 결혼은 그냥 사치품 정도 돈 많으면 하는거예요.

  • 36. ....
    '24.11.24 8:31 PM (211.235.xxx.241)

    그 능력을 속된 말로 깜냥이라고하죠
    개인마다 능력이 다르고 이게 맞다 아니다는
    불 필요한 논쟁. 스스로를 잘 알고 결혼이든 출산이든
    커리어든 선택해야 되요.

    요즘 2030대들 우리 세대보다 그런 점에서는 낫죠
    부모세대들이 예시 사례가 되었으니
    이제 가족과 전업으로 생계 유지시대는 끝났어요

    그러니 애도 안낳고 결혼 안하려 하잖아요
    애나 결혼은 그냥 사치품 정도 자기 돈 많으면 하는거예요
    남의 돈으로는 그 댓가 치루는거구요

  • 37. 셰어링
    '24.11.24 8:32 PM (106.102.xxx.102)

    예전부터 교사약사가 인기있는 이유죠
    둘다 부려먹으려는
    집안일 바깥수입

  • 38. ..
    '24.11.24 8:34 PM (118.35.xxx.121)

    맞벌이 시터 도우미를 써도 기획노동은 온전히 여자몫이거든요

  • 39. ...
    '24.11.24 8:45 PM (110.13.xxx.200)

    이와중에 애들 낳았다 타박히는 인긴은 뭔가요. ㅉㅉ

  • 40.
    '24.11.24 8:45 PM (220.85.xxx.42)

    맞아요. 저도 독박육아에 돈벌고..아둥바둥 살았는데
    승진하려다 실패하고 애 입시 실패하고
    남은건...ㅜㅜ

  • 41. ...
    '24.11.24 8:54 PM (39.117.xxx.76)

    그런시절 20년 견디고 벌써 50입니다.
    아이들 어릴때는 친정어머니가 봐주셨어요.
    사회적으로 성공한것도 아니고
    입시로도 성공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일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42.
    '24.11.24 9:10 PM (211.217.xxx.205)

    위에 50대분..
    황소처럼 튼튼해서
    퇴근하면 집안일한다구요?
    해야하니 하는겁니다.
    저 결혼전엔 퇴근하면 자고 주말앤 48시간 자면서도
    피곤해 쓰러졌고든요.
    근데..
    애있으면 그게 되나요?
    주말에 일주일치 집안 일은 사람 부를까요?
    애써 없는 기운 짜내는 직장여성들에게
    황소 같아 다 해낸다니..
    참 폭력적인 말입니다.

  • 43. ....
    '24.11.24 9:27 PM (39.118.xxx.228)

    힘내세요 ㅠㅡㅠ

  • 44. 몬스터
    '24.11.24 9:48 PM (125.176.xxx.131)

    맞벌이는 여자만 갈려나가고
    전업은 기생충 취급이고
    이러니 요새 똑똑한 여자들이 남자를 기피하고 애를 안낳는거죠.
    22222

  • 45. 위에
    '24.11.24 9:52 PM (210.105.xxx.58) - 삭제된댓글

    교사 약사요???
    집안에 있는데 친정어머니 희생 양가도움 없음 아무것도 못하는거 똑같아요~~ 되려 교사 약사라고 남편이 전업인양 당연히 집안일 떠넘기는 통에 죽겠다고 발동동~~
    그리고 약사도 자영업이라 육휴 오래하면 단골 떨어지고 감떨어지고 자리 뺏기고 무엇보다 2~3년씩 육휴하면 그동안 잃는 수입이 얼만데.
    말이 안되는 구조에요 진짜

  • 46. 힘들죠
    '24.11.24 10:28 PM (59.30.xxx.66)

    타지에서 독박육아 하면서 직장 다녀서 그마음 알아요
    힘들죠
    자녀가 둘인대 그나마 중고딩 때에는 돈이 많이 들지 않았죠
    대학 졸업 후에 공부 더 한다고 해서
    돈 많이 들었어요..
    이제 둘다 겨우 자립했지만,

    워킹 맘으로 산다는 것이 힘들어요

  • 47. ...
    '24.11.25 12:48 AM (106.102.xxx.118)

    그래서 부인 직업으로는 초등교사가 좋더라구요
    언니 초등교사인데 양가부모님 도움없이 출산때마다 육아휴직했고 발령난 학교 앞으로 이사다니면서 애들 초등까지 잘 챙겼고
    보고들은 게 많아 조카들 초등땐 공부 별로 안시키고 고등때 힘 빡 줘서 둘다 입시 대성공했고
    같은 서울이어도 둘다 기숙사들어가 독립하니 집에서 놀면 뭐하냐면서 명퇴 안하고 한갓지게 학교다녀요

  • 48. 남편
    '24.11.25 3:16 AM (211.206.xxx.180)

    잘 골라야 합니다. 남편이랑 분담 잘하는 집은 그나마 나아요.

  • 49. 맞아요
    '24.11.25 5:01 AM (1.235.xxx.138)

    능력있고 커리어에 욕심있는 여자는 결혼 안하는게 낫습니다
    가정도 꾸리고 내커리어도 성공하고 둘다는 없어요

    능력녀는 그냥 오로지 내 커리어만 집중 선택해서 끝까지 가져가는게 어울려요.
    남편 애 가족건사는 사치임
    그런일말고 더 큰 그릇인 사람이라 일과 사랑하며 오로지 그것만 집중하는게 맞아요.

  • 50. ...
    '24.11.25 6:02 AM (125.142.xxx.46)

    여자 많은 직장 다녔는데 선배들 보니 거의 딩크거나 육아 하더라도 친정이나 시댁에서 완전히 봐주시더라구요. 일 잘하는 선배들 중에 간혹 도움 안받는 경우 결국 지쳐서...남편이 도와줘도 거들뿐이고 뭐 알아보고 계획하는건 내가 해야되고...커리어 욕심 있은 분은 진짜 싱글이거나 딩크거나 해야겠더라구요. 전업이지만 워킹맘들 대단한거예요.

  • 51. Mmm
    '24.11.25 6:51 AM (70.106.xxx.95)

    워킹맘은 애 둘이상 낳으면 거의 친정엄마를 갈아넣어서 다니는거에요
    시어머니가 도와주는경우도 있긴했는데 이런경우는 엄청 스트레스
    받음.

  • 52. 영통
    '24.11.25 7:21 AM (116.43.xxx.7)

    님..
    맞벌이 혼자 독박 육아.. 오히려 시가에 살림으로 공격 받고

    그런데 그 직어비 50대까지 할 수 있는 직업이면
    50대 이후가 꽃이에요.. 맞벌이는

    애 다 키우고 월급 올라가고
    남편은 눈치보고.. 시가 사람들은 볼 일이 없어지고

  • 53. 저도
    '24.11.25 7:28 AM (39.7.xxx.166)

    중딩 둘에 지금까지 안쉬고 일해왔는데 회사일은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회사 문화상 회식 담배 등의 충성문화가 있는데 그건 아예 안하니 자연스레 정보에서도 멀어지고 권력에서도 멀어지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업무 이외의 그런 아부 활동이 더 중요한 회사인데 그걸 안하고 있어서 머든 다 밀리닌데 저는 그거까지 할 에너지는 없어요 다른 남자직원들이야 와이프가 애 키워주고 살림해주니 매일 그렇게 술마시고 늦게 들어가도 생활이 되는거겠죠

  • 54. 워킹맘
    '24.11.25 7:35 AM (39.7.xxx.128)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66563

    이글생각나네요

  • 55. 워킹맘
    '24.11.25 8:32 AM (223.38.xxx.67)

    저도 너무 힘든데..비추고말고 돈없으면 애를 안낳던가 맞벌이 해야죠 선택이 아니구요..
    남편 대기업다녀도 둘다 받은거없는 흙수저 부부 맞벌이 안하면 집사고 중고생 학원비대기 힘들어요
    하고싶어 하는게 아닌데 비추고뭐고 답이 없어요..

  • 56. ,,
    '24.11.25 9:07 AM (203.237.xxx.73)

    제가 애 둘 낳은 워킹 맘 입니다.
    갈아넣는다는 말..진심 울컥합니다.
    헌신적인 남편,도와주는 부모님,,다 있어도 힘든게 사실,,한국 사회에서의 여자, 주부, 엄마
    입니다. 거기다 며느리..정말 끝없는 책임과, 의무의 연속인데다,,간간히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시달리고,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혼자 울고 그런 엄마들 맞습니다.

    전, 남편보다, 친정엄마보다, 돈으로 가능한건 다 하라고 말씀드릴께요.
    결국,,돈을 나에게 써야 합니다. 내가 편할수 있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횜을
    덜수 있다면, 아끼지도 마시고요. 돈을 쓰세요. 정말,,,,모을 생각 말고, 머리 굴려서
    돈써서 편할수 있다면,,그걸 하세요. 부모님의 헌신? 친정엄마의 희생?
    이런거 바라지 마시고, 그분들에게도 돈을 쓰세요. 저절로 헌신하시고,
    자발적으로 희생하신답니다..

  • 57. ...
    '24.11.25 9:52 AM (211.218.xxx.194)

    전업주부도 자기 커리어 포기하고 가정에 헌신했다고 합니다.
    이세상에 자기 온전히 쉬고 속편하게 살았다는 여자가 어디 있을까요.

    비혼이라야죠.

  • 58. 여자
    '24.11.25 9:54 AM (211.243.xxx.228)

    맞벌이는 여자만 갈려나가고
    전업은 기생충 취급이고
    이러니 요새 똑똑한 여자들이 남자를 기피하고 애를 안낳는거죠.
    22222

  • 59. ```
    '24.11.25 10:02 AM (219.240.xxx.235)

    맞아요.. 커리어 제대로 쌓으려면 애낳지 마세요.딩크하세요..;;;아니면 딱 하나만 낳던가..둘은 정말 힘드네요..

  • 60. ```
    '24.11.25 10:02 AM (219.240.xxx.235)

    저도 담주부터 애 아침에 학원델다 주고 출근...;잘이라도 하면 모르겠는데..생각이 여러갈래네요.

  • 61. ...
    '24.11.25 10:07 AM (202.20.xxx.210) - 삭제된댓글

    커리어가 뭔 크게 의미 있나요. 아이 하나에 적당한 직업 이게 제일 좋은 것 같구요.
    저는 친정에서 도움을 받거나(돈, 육아 모두 포함입니다.) 하지 않으면 아이 낳는 거 비추입니다.
    친정에서 전 노후를 해주셨거든요 (상가 증여, 집 증여) 그러다 보니 직장 생활에서 너무 힘든 거.. 지치는 거 좀 덜 하게 되고, 아이도 좀 챙길 수 있고.. 그러다 보니 괜찮습니다. 근데 정말 비빌 언덕 하나 없는데 아이 여럿 낳는 건 내 수명을 갉아 먹으며 사는 거고 그렇다고 결론이 좋으라는 법도 없어요..

    내가 안 늙고 곱게 살려면 돈 써야 합니다. 그래서 전 시터 계속 썼고. 가사 도우미 따로 썼고 진짜 펑펑 물 쓰듯 돈 썼습니다. 이런 정도 아니면 아이 여럿 낳는 건 수명 단축의 지름길 입니다.

  • 62. 결국
    '24.11.25 10:13 AM (219.240.xxx.235)

    여타 다른거나 돈땜에 소리소리 지르고 싸우게 됩니다.

  • 63. 힘내세요
    '24.11.25 10:28 AM (59.6.xxx.225)

    맞벌이 육아기에 너무 힘들죠
    남편과 사이 나빠지는 경우도 많고..

    그렇지만 그 끝이 있어요
    아이들 대학가면 원글님 늙는다고 하지만요
    그 나이에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아요
    제가 두 아이 키우며 맞벌이 30년 다 되어 가는데
    40대 지나고 50대 되니까 진짜 좋거든요

    급여는 올라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아이들은 다 커서 시간적으로 너무너무 여유가 생겼어요
    남편이랑 둘이, 혹은 나 혼자 충분히 즐기면서 살아요
    지금이 인생의 황금기라고 남편이랑 서로 얘기해요
    30대 힘들어서 울면서 다녔던 거 이제 다 보상받는 거 같아요

    도움이 필요한 건 경제적인 방법으로 해결하시고,
    월급 받아서 남는 거 하나도 없어 보여도
    5년 뒤, 10년 뒤에 오른 내 연봉으로 다 보상받아요

    지금 어려운 거 다 지나가니까 힘내세요~

  • 64.
    '24.11.25 10:30 AM (39.7.xxx.26)

    전업도 놀고먹는다 욕먹지만 워킹맘도 회사에서 애 신경쓰느라 일 집중 안한다 휴가 자주 쓰고 퇴근 빨리 하려한다 여러모로 욕먹더군요. 나라 전체가 유독 돈버는 사회활동만 제대로 된 역할이고 아이 기르는데 들어가는 리소스를 전혀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요. 차라리 그시간에 소를 키우면 더 인정해줄 듯..대체 왜일까요

  • 65. ㅇㅇ
    '24.11.25 10:34 AM (222.98.xxx.132)

    이 또한 지나갑니다.
    세아이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저도 한창 애들 어릴때는 자고 일어나면 10년이 지나있었으면 좋겟다고 소원했었어요. 너무 힘들어서요.
    그 시기 다 지나고 아이들이 중고등학교 들어가고 하나 기숙사 들어가니 좀 숨이 쉬어집니다.
    물론 여기까지 오느라 겁나 힘들었고 제 젊은 시절은 다 지나갔지만 아깝지 않아요.
    지금 내 삶에서 아이들빼면 얼마나 단조롭고 칙칙하고 우울했을까 싶어요.
    님도 지나간 세월 얘기하면서 그래도 아이들 낳아 키워서 잘했어 라고 느끼실 때가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66. ...
    '24.11.25 10:45 AM (121.166.xxx.226)

    제목은 그냥 전업하라는 뜻 같이 보여요.
    경력개발 자신 있는 사람이면 애 적게 나으라고 해야겠지요..

    실제로 빡세게 일하는 워킹맘인데, 제 주변에 빡세게 일하는 워킹맘 중에 애 둘 있는 집 없어요.. 애 둘은 여성에게 승진 욕심 없게 하는 업종에서나 있지.. 남자랑 똑같이 따박따박 승진하고 치역하게 일하려면 애 하나도 많지요..

  • 67. ....
    '24.11.25 10:48 AM (211.218.xxx.194)

    애둘낳고 전업했다가 남편이 혼인의무 저버리면....어차피 꽃밭은 다 망가지는겁니다.

    워킹맘 괜찮아요.
    노페인 노게인.

  • 68. 그러게요
    '24.11.25 11:04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맞벌이 하려면 하나로 만족해야 ..

    자기만족을 위해
    다른가족들을 불행하게 하는것도 죄악

  • 69. 맞아요
    '24.11.25 11:18 AM (106.101.xxx.53)

    전 애하나인데도 맞벌이 하려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애 중등 들어갔는데 학군지라 돌아서면 중간고사 기말고사에 방학이고 스스로는 안해서 제가 일하러가면 안봐도 어떻게될지 뻔합니다
    남편도 애 잘케어하는게 돈버는거라고 일못하게 해서 자의적 타의적 전업됐네요

  • 70. ...
    '24.11.25 11:36 AM (202.20.xxx.210)

    낳을꺼면 하나만.. 그리고 번 돈으로 시터 쓰고 돈 쓰세요. 아니면 애 크면 할머니냐는 소리 들어요. 스파도 다니고, 좋은 거도 많이 먹고. 저는 많이 법니다 (40대 초에 1억 5천 연봉 찍으면 괜찮은 거죠. 여기선 그깟 꺼라는 소리 들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쭉 다니다 보면 몸도 편해지고 애도 크면 지 갈길 알아서 간다고 해서 버티는 중입니다. 벌어서 다 씁니다. 어차피 쓰려고 버는 거니까. 일 하는 대신 집안일은 진짜 손 끝 하나 안 댑니다. 회사 마치고 집에 가면 애 숙제 좀 보고 바로 운동가고 돌아와서 애 자는 거 보고 저는 쉬다가 잡니다. 이 정도면 할 만 해요.

  • 71. ...
    '24.11.25 11:38 AM (203.175.xxx.169)

    아줌마 몇년안에 경제 파탄나는 시기 옵니다 그전까지 무조건 맞벌이로 벌어놓을 만큼 벌어두세요 무슨 배부른 소리인지 ㅉㅉ

  • 72. ...
    '24.11.25 11:42 AM (202.20.xxx.210)

    그리고 영원히 그 결혼이 지속된다는 보장이 어디에도 없어요. 여자가 경제력 없는 순간 그냥 힘도 약해져요. 왜 굳이 내 인생 포기하며 애만 키우나요 -_- 당연히 일 해야죠. 이건 힘듬의 문제가 아니라 내 인생을 걸고 하는 결정이에요. 내 밥벌이 내가 한다는 건 당연합니다.

  • 73. **
    '24.11.25 11:45 AM (1.235.xxx.247)

    40초에 연봉 1억5천이면 뭐 아이 시터 넉넉하게 쓰고 걱정 없겠네요..ㅠㅠ

    59.6 힘내세요님 말씀처럼 제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면 좋겠네요..
    아직 너무 심신이 힘들고 에너지 고갈에... 이대로 내가 살다가 쓰러질까 무서워요
    대충하고 살지만 버거운게 너무 많네요

    15년 뒤에 환갑이 넘은 나이에나 제 인생을 다시 찾을 수 있을거 같은데.. 그 날 위해서 제발 건강하기만을 바랄뿐이네요

  • 74. ....
    '24.11.25 11:49 A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오늘 출근한 남편이 저녁에 못들어올수도 있는겁니다.
    평생 남편이 바람막이 되어줄 확률보다는 낮겠지만.

    그리고...경제상황이 어떻게 될지도 모름.

  • 75. ...
    '24.11.25 12:29 P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시터 도움 받으면 그렇게 괴롭진 않을텐데요

    직장갔다와서 애들 밥차리기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배달 음식도 부르고 외식도 하고 그러는데 결국 다시 집밥 찾게 되요..

    밥멉고 나면 설겆이, 애들 빨래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돌리고 내꺼 할시간도 없고 그냥 쓰러져 잡니다.

    일하면서 애들 키우기.. 진짜 난이도 셉니다.

    진짜 공부가 가장 쉬었어요 ㅎ

  • 76. ...
    '24.11.25 12:30 P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시터 도움 받으면 그렇게 괴롭진 않을텐데요

    직장갔다와서 애들 밥차리기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배달 음식도 부르고 외식도 하고 그러는데 결국 다시 집밥 찾게 되요..

    밥먹고 나면 설겆이, 애들 빨래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돌리고 내꺼 할시간도 없고 그냥 쓰러져 잡니다.

    일하면서 애들 키우기.. 진짜 난이도 셉니다.

    진짜 공부가 가장 쉬었어요 ㅎ

  • 77. ...
    '24.11.25 12:38 PM (211.36.xxx.108)

    그래도 시터 도움 받으면 그렇게 괴롭진 않을텐데요

    직장갔다와서 애들 밥차리기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배달 음식도 부르고 외식도 하고 그러는데 결국 다시 집밥 찾게 되요..

    밥먹고 나면 설겆이, 애들 빨래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돌리고 내꺼 할시간도 없고 그냥 쓰러져 잡니다.

    일하면서 애들 키우기.. 진짜 난이도 셉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그래도 애들이 있는게 너무 좋습니다. 혼자 살았으면 직장갔다와서 잠만 퍼지게 자고 있을듯..

  • 78. 저도 비추합니다.
    '24.11.25 12:39 PM (221.165.xxx.6)

    전 아이 4살대부터 일시작했는데요 등하원 도우미써도 힘들어요.. 직장도 엄청 눈치보이고,, 아프면 어쩔수없이 병원데리고 갈 사람없으니 조퇴해야죠뭐... 방학때도 몇일은 유치원이든 초등이든 쉬어요 그럼 어쩔수없이 직장 데리고와요 또 눈치보이니 직장사람들 다 밥사주고.. 근데 아이와 저만 손해같더라구요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아이는 아이대로 방치되고.. 저는 힘드니 온갖 짜증내고.. 아이한테도 영향이 가구요
    시집에선 좋아라합니다 남편도 힘들면 쉬라하지만 속은 아닌거같구요 맞벌이 여자의 어느정ㄷ 기대치가 잇다고 말해야하나요 무튼 그런걸 느꼈네요
    아직꺼지 한국사회애서는 말벌이에 아이있으면 여자만 힘들어요 여자만
    정말 많이느껴요

  • 79. 크림
    '24.11.25 2:16 PM (222.109.xxx.98)

    맞벌이 워킹맘 비추합니다...
    참 힘든 문제예요ㅠ
    그래도 워킹맘/ 전업주부 장단점이 있으니,
    또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하든 행복하시기를..
    함께 힘내요

  • 80. 다가질순
    '24.11.25 2:18 PM (211.234.xxx.90) - 삭제된댓글

    일에 미쳐서 성과도 이루고 부러워할 재력도 쌓았지만
    혹자는 자식없으면 노년에 힘들다고 혀를 끌끌 차기도 해요
    다 가질순 없죠 그래도 나중에 이
    시간이 소중했다 느끼실날 있을거에요
    토닥토닥

  • 81. ...
    '24.11.25 2:51 PM (114.202.xxx.53)

    맞벌이는 여자만 갈려나가고
    전업은 기생충 취급이고
    이러니 요새 똑똑한 여자들이 남자를 기피하고 애를 안낳는거죠.
    3333

    전업도 놀고먹는다 욕먹지만 워킹맘도 회사에서 애 신경쓰느라 일 집중 안한다 휴가 자주 쓰고 퇴근 빨리 하려한다 여러모로 욕먹더군요. 나라 전체가 유독 돈버는 사회활동만 제대로 된 역할이고 아이 기르는데 들어가는 리소스를 전혀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요. 차라리 그시간에 소를 키우면 더 인정해줄 듯..대체 왜일까요
    22222

  • 82. ㅇㅇ
    '24.11.25 3:17 PM (39.7.xxx.170) - 삭제된댓글

    전 집아형편때문에
    제가 중학교 학생때부터 밥해먹고 도시락싸고 혼자살았어요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어서 진즉에
    결혼..그리고 애낳을 생각없었어요..
    직장다닐때까지 엄마가 밥해주고 빨래해주신분들은
    모르겠죠 살림하는게 힘든걸요...

  • 83. ...
    '24.11.25 3:32 PM (152.99.xxx.167)

    노페인 노게인 공감가네요

    저도 저 위에 맘처럼 이제 애들 어느정도 다 키웠고 커리어 경지에 올랐고 수입도 많고.
    지금에야 인생의 황금기가 온거 같네요

    비혼이거나 애가 없는 분들은 젊을 때가 황금기겠죠
    울면서 동동거리면서 애들 키웠지만 애들도 커서 알아요 얼마나 엄마가 자기를 갈아넣어서 키웠는지. 세상에서 엄마를 제일 존경한데요
    직장에서도 독하게 버텨서 어느정도 지위와 수입이 되니 성취감도 있고.
    저는 다시 돌아가라해도 맞벌이 워킹맘 할거 같아요
    제일과 아이들 둘다 너무 소중해요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추구하는 분들도 있고 치열하게 사는게 좋은 사람도 있죠

  • 84. 아이가
    '24.11.25 3:49 PM (210.205.xxx.195)

    엄마 뒤를보고큰데요
    나도엄마처럼.... 이렇게요
    온전히 아이를 돌보는거 어릴때나 필요하지
    각자 인생을 살러갑니다
    스스로 할줄아는 아이가 되어야되요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 85. 아이가
    '24.11.25 3:51 PM (210.205.xxx.195)

    저도 경단7년하다 요새강사로 먹고삽니다
    뭐 전문직처럼 돈은못벌어도
    나인투식스때보단 더버네요
    아이들도 제가 학교 나가는거 듣고 엄청좋아해요
    엄마가 멋진게 인생에 더도움되요
    집좀 난리고 드러우면 좀어때요
    사랑많이해주세요

  • 86. 정말 다들
    '24.11.25 5:33 PM (116.38.xxx.207)

    이렇게들 사는거죠, 워킹맘들은? ㅠㅠ 저도 평일엔 일하고 주말에 집안일 밀린 거 왕창하면 쉬어야되는데 쉬지를 못해서 미치고 팔짝 뛰겠더라고요. 주말에 스트레스풀려면 어디 몇시간 콧바람이라도 쐬고 와야되는데 구경갈 시간이 없거나 시간이 있음 피곤해서 자는 인생, 이렇게 허무하게 또 일주일은 가고 나는 무얼하고 사는 인간인가라는 회의가. 뭘 위해 사나 싶고. 젊었을 때 엄청 호기심도 많고 도전 많이하는 성격이었는데 발전도 없고 하루하루 살기 바쁜. . . 애들 성인되면 그 때되야 나 해보고 싶은 거 하며 살까. . .

  • 87.
    '24.11.25 5:42 PM (61.80.xxx.154) - 삭제된댓글

    워킹맘이 다 같은 워킹맘이 아니고
    전업맘이 다 같은 전업맘이 아니에요~~~

    알바나 다름없는 진입장벽 없는 워킹맘과
    최소 대기업 공채이상 치열하디 치열한 워킹맘이
    같지 않은데 여기다같이 써놓으니...

    그리고 솔직히 친정맘 희생 없는 워킹맘 주변에 10에 하나 있어요 진짜로~~ 특히 위의 치열한 직장인들이요
    그래놓고 육아100 직장100다 한것처럼 말하는거 가끔 양심없는거 같아요
    전문직 지인들중 요새 우울증 꽤있는데 엄마가 커리어 찾는다 아이 방치하고 이기적으로 자기 커리어만 탐한 케이스거든요
    우리나라 아직도 위로 올라갈수록 유리천장 심하고 경쟁 실적압박도 심한데 친정어머니가 전적으로 봐주고 워라밸 있는 직장 사람들이 하는 조언 함부로 들을건 아니죠 특히나 애도 순해야 하고요 순해도 대입이후 다커서 폭발해서 애정관계서 문제생기는 경우 너무 많아요

  • 88.
    '24.11.25 5:50 PM (61.80.xxx.154)

    워킹맘이 다 같은 워킹맘이 아니고
    전업맘이 다 같은 전업맘이 아니에요~~~

    알바나 다름없는 진입장벽 없는 워킹맘과
    최소 대기업 공채이상 치열하디 치열한 워킹맘이
    같지 않은데 여기다같이 써놓으니...

    그리고 솔직히 친정맘 희생 없는 워킹맘 주변에 10에 하나 있어요 진짜로~~ 특히 위의 치열한 직장인들이요
    모든 워킹맘이 육아100 직장100 다 하는거 절대 아니고 전업끼리도 퀄차이 엄청 나는데 뭐가 낫다는 댓글이 왜이리 많은지 ㅋㅋ
    우리나라 아직도 위로 올라갈수록 유리천장 심하고 경쟁 실적압박도 심한데 주변보면 친정어머니가 전적으로 봐줘서 저녁이랑 주말에만 나눠서 애보고 심지어 워라밸도 좋다는 직장 엄마들이 애 다키우고 둘다 하는거 성공했다는 투로 꼭 조언하고 다녀서 웃고 말았네요
    그건 솔직히 아이 돌봐줄 헌신적 친정엄마있고 워라밸 직장있고 아이도 순하고 세 조건 뭐라도 맞아야 가능한거 같고요
    아닌 조건 엄마들에게 함부로 조언할건 아닌거 같아요~~
    직장 커리어 다 챙기며 아이 방치하며 키워서 자칫하면 주변엔 대입이후 다커서 폭발해서 애정관계서 문제생기는 경우 너무 많네요 지금

  • 89. ...
    '24.11.25 6:03 PM (152.99.xxx.167)

    윗님 많이 꼬이셨네요

    둘다 성공한 사람 있어서 배아프세요?
    친정엄마도 없고 워라벨 직장도 아니고 아이가 순하지도 않아도 맞벌이 워킹망 한 사람 여기 있네요
    또 소수라고 평가절하할지도 모르지만요

    맞벌이 워킹맘도 보람있어요
    일도 육아도 한번 인생살면서 해볼만 합니다.
    맨날 누가손해니 이득이니 하는 세상이지만 글쎄요 나이들어서 돌아보니 손해본것 같아도 돌고돌아 얻는게 있는게 인생같은데요

  • 90.
    '24.11.25 6:24 PM (121.138.xxx.89)

    일 육아 다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있는 사람 소수라는게 왜 평가절하죠? 열명 중 하나 될까말까 한 어려운 일 해낸거라는데 칭찬 아닌가요..

  • 91.
    '24.11.25 6:28 PM (121.138.xxx.89)

    그리고 전업 워킹만으로 나누기엔 사람간의 상호작용엔 너무나 많은 변수들이 있잖아요. 인생이 한두가지 변수만으로 결정되는 단순한 여정이면 살아볼 필요도 없겠네요. 저쪽을 택하면 인생 망했을테니 잘하고 있는 거라는 식의 위로 정말 많이 보이는데 같은 입장끼리 사석에서 할 때는 적절할지 몰라도 여러입장 모인 공간에서는 불쾌감 유발할거란 생각이 안드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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