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병원 다인실 간병인 팁

요양병원 조회수 : 5,737
작성일 : 2024-11-24 18:51:49

요양병원 다인실에 입원중인 어머니가 계십니다

다인실 입원 가능한 싱태이긴 해서 다인실에 배정받았지만

그 호실 어르신들이 개인차가 있는 편인지

다른 분들에 비해 몸상태가 안좋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손이 좀 많이 가는가봐요

면회 가보면 그 호실의 간병인이 힘들어 하는것 같아요

팁을 좀 드리며 감사와 부탁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면

얼마정도 드리면 적당할까요?

한국분 아니고 조선족인듯  합니다

소액으로 자주 드릴까요

한번에 많이 드릴까요?

어떤게 나을까요?

IP : 116.125.xxx.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4 6:56 PM (59.10.xxx.58)

    돈드리지 말고 간병인들끼리 나눠 먹을수 있는 간식이요.돈드리면 버릇됩니다

  • 2. 저는
    '24.11.24 6:58 PM (180.66.xxx.110)

    처음, 명절 때는 봉투, 보통 때는 안 드렸어요. 매일 갔었거든요 ㅜㅜ

  • 3. ..
    '24.11.24 7:00 PM (124.54.xxx.2)

    간병인 자주 바뀌지 않나요? 로테이션도 있고 힘든 환자있으면 간병인 간에 바꿔달라고 할텐데요.. 저도 처음에는 사람 바뀔때 마다 처음에 챙겨줬는데 자주 바껴서 2번하고안했어요.대신에 먹는 것은 사다주고

  • 4. ...
    '24.11.24 7:00 PM (221.142.xxx.120)

    저희도 십만원 드렸더니
    2주 후에 간병인이 바뀌더군요.
    지금 6개월째 계시는데
    벌써 세번 바뀌셨네요

  • 5. ..
    '24.11.24 7:02 PM (124.54.xxx.2)

    그래도 챙겨드리니 그후 몇 달 더 근무할 때도 본인 담당이 아닌데 들여다 봐주셨나보더라고요.

  • 6. 소용
    '24.11.24 7:07 PM (112.169.xxx.180)

    소용없을듯요
    돈봉투는 안주시는게
    여러 사람을 위해서도

    갑자기 돌아가신 아빠 생각나요
    제가 맹장 수술로 입원해 있는데 간호사들에게 딸 잘부탁한다고 간식 돌리시던 걸 우연히 봤어요
    무뚝뚝하신분이 딸 위해 그러시는 모습
    30년 전의 일입니다.
    저희 아빠는 말은 절대 안하시고 늘 행동을 보이시던 분...
    눈오는 저보다 먼저 버스 정류장까지 가셔요. 눈 쓸면서...
    눈 쓸고 오시다가 마주쳐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인사하면 대꾸도 안하시면서... 눈은 항상 쓸고 또 비오면 우산 갖다주시고... 가로등도 자식들 때문에 직접 설치하셨어요.
    우리만의 가로등
    ...이야기가 여기까지 이어지네요.

  • 7. 습관돼요
    '24.11.24 7:12 PM (180.71.xxx.37)

    안 주면 내색하고요
    그냥 먹을거나 가끔 보내세요
    다른 분 보호자한테도 손 많이 간다고 할겁니다
    부모 모두 요양병원 계셨는데 저 말 안하는 보호사 못봤어요

  • 8. ……
    '24.11.24 7:12 PM (219.255.xxx.160)

    돈봉투는 안주시는게
    여러 사람을 위해서도 2222

    간병인 자주 바뀝니다.

  • 9.
    '24.11.24 7:17 PM (39.7.xxx.237)

    전 이해가 안 되는 게
    다른 분들보다 상태가 안 좋은데..
    간병인 고용 안 하고

    다른 환자들의 간병인 보살핌을 받나요?
    이건 민폐 아닌가요..?
    간병인 고용을 직접 하시면 되잖아요
    이 글이 저만 이해가 안 되는 건가요??

  • 10. 위에 .님
    '24.11.24 7:24 PM (73.97.xxx.114)

    원글님이 다인실 간병인이라 하신거보니 개인간병인 아니고 몇명씩 간병인이 지정된 곳인 듯 합니다. 요양병원에 따라 다인실에 개인 간병 허용하지 않는 곳들 있기도 하구요.

  • 11. ...
    '24.11.24 7:39 PM (106.101.xxx.38)

    돈봉투는 안주시는게
    여러 사람을 위해서도 2222

    간병인 자주 바뀝니다.

    가끔씩 다 같이 나눠드실 간식거리 좋아요..

  • 12. ...
    '24.11.24 7:53 PM (223.62.xxx.20)

    이런 촌지문화는 정말로 없어졌으면 해요

  • 13. 우린
    '24.11.24 7:59 PM (118.218.xxx.119)

    저는 촌지라고 생각안해요
    간병비 같이 내는데 누구는 기저귀 하고 누구는 기저귀 안하거든요
    울엄마도 기저귀하고 힘이 없으니 손이 너무 많이 가는 편이라
    간병인이 힘들어해서 명절에는 5만원 드리고
    간식 자주 드렸어요
    이모들이 면회오면 이모들도 5만원 주더라구요
    준다고 다른분보다 잘해달라는게 아니라 너무 미안하고 감사해서 드린거예요

  • 14. 근데
    '24.11.24 8:57 PM (211.211.xxx.168)

    간병인 3교대고 계속 바뀌어요. 그냥 간식이 좋을 것 같아요.

  • 15. mz
    '24.11.24 9:04 PM (222.237.xxx.188)

    촌지좀 없애면 안되나요?
    다른나라도 촌지가 있는건지
    진짜 너무 싫어요

  • 16. ..
    '24.11.24 9:12 PM (210.108.xxx.182)

    저는 촌지라고 생각해요.

    같은 입원실에 입원한 사람들. 병증이 다르고 손 가는게 다르다 할지라도 같은 호실에 입원한 사람들은 입원비,공동간병비 돈을 똑같이 내잖아요.

    그러면 같은 병실에 있는 환자들이 한 간병인으로부터 똑같은 시간의 돌봄을 배정받아야 맞는데 간병인으로부터 더 챙김을 받기 위해 돈을 주니 촌지죠.

    챙김을 더 받으려면 1인 간병을 써야 하는데
    1인 간병 돈은 쓰기 싫고
    공동간병으로 비용을 낮추길 원하고
    챙김은 더 받고 싶으니
    돈을 조금 주고 간병인이 남들 챙겨야 할 시간을 뺏어오는거예요.

    다른이보다
    나를 더 잘 봐달라는
    우리 엄마,아빠,내 자식을 더 잘 봐달라는
    얌체같은 생각에서 돈을 주는 거예요.

    그게 아니라 떳떳하려면
    1인 간병 써서 제대로 간병 받으면 되요.

    돈 주면 결국 피해는 돌고 돌아 나에게 돌아와요.
    돈 주지 마세요.

  • 17. mz
    '24.11.24 9:29 PM (222.237.xxx.188)

    왜 그렇게 돈을 주는지.
    나만 봐달라고 하는거잖아요.
    더치페이 문화 정착되는 마당에
    이런 촌지 같은 후진 문화는 사라졌음 해요
    그렇게 돈을 줘버릇 하니 간병인들이
    돈 언제주나 째려보며 심술 부리죠
    가뜩이나 간병비에 허리 휘는데 그러지 맙시다

  • 18. ㅇㅇ
    '24.11.24 9:35 PM (117.111.xxx.227)

    2년 반동안 병원 생활을 하면서(현재 ~ing) 수많은 간병사를 본 사람으로서 얘기 드릴게요. 돈 받는다고 더 신경쓰지 않습니다. 더 신경쓰는 척은 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이 혹은 더 자주 받기 위해서요.
    돈을 따로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간병사들은 돈을 추가로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요, 안 주면 오히려 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이 일이란 게 진입장벽이 없어서, 인성 개차반이나 쓰레기인 분들의 비율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고 느꼈습니다.

    인성이 갖춰진 간병사는 추가로 챙겨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합니다. 양심적으로요. (100명중에 1명 볼까말까함) 제대로 일을 안 하는 사람이 돈 챙겨준다고 더 잘할 리는 만무합니다. 오로지 '척'입니다.

  • 19. ..
    '24.11.25 12:51 A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면 퇴원할때 줘야죠.
    입원중에 주는건 다른 환자들보다 더 잘 부탁한다는 뜻 아닌가요?
    엄연히 촌지인걸 굳이 촌지가 아니라는건 뭐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591 세액 공제받는 개인연금저축을 생명보험에 했는데요 4 123 2024/11/24 811
1649590 라섹 두번 하신 분 있으신가요? 1 ..... 2024/11/24 1,179
1649589 노후대책 이대로 괜찮나요? 묻는글중에 20 .. 2024/11/24 3,447
1649588 자식이 매달 용돈 100만원 준다면? 23 ㅇㅇ 2024/11/24 5,131
1649587 좋아하는 지역막걸리 하나씩만 추천합시다용~ 23 한글자빼기 2024/11/24 1,525
1649586 20년뒤면 여기 있는 대학 말고 싹 사라져요 16 ㅇㅇ 2024/11/24 5,313
1649585 요즘 날씨에 숏팬츠.. 12 .. 2024/11/24 1,770
1649584 징그럽게 싸우고 내년이면 25주년입니다 1 25주년 2024/11/24 1,922
1649583 《펌》망해가는 내수 근황 - MBC뉴스데스크 14 ........ 2024/11/24 4,418
1649582 뮤지컬 알라딘 보고 왔어요. 8 뮤지컬 2024/11/24 1,763
1649581 지금 2030도 엄마가 맞벌이 하는 거 못봐서 결혼하는 걸지도요.. 11 2024/11/24 3,681
1649580 셋째 자녀가 대학가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국가장학금 받나요? 8 10분위 9.. 2024/11/24 2,567
1649579 혼자하는 식사. 영양 괜찮을까요? 2 혼식 2024/11/24 1,124
1649578 왼쪽 볼과 이마가 빨개서... 3 심란 2024/11/24 502
1649577 지금 제주계신분 날씨어떤가요? 4 ··· 2024/11/24 968
1649576 심각해요. 하루종일 잠에 취해 살아요. 15 정신병인가 2024/11/24 5,453
1649575 인터넷설치 어디가 저렴한가요? 1 .. 2024/11/24 550
1649574 보험 짱짱하게 들어놓고 돈 빌리는 사람.. 6 Qwer 2024/11/24 1,711
1649573 수의사이신분 계신가요 4 ㅇㅇ 2024/11/24 1,108
1649572 제가 담주부터 월욜출근 안하는데 아들이 ㅋㅋㅋ 7 999 2024/11/24 3,930
1649571 겨울에 걷기운동할때 바지 뭐 입어야 돼요? 12 davff 2024/11/24 3,354
1649570 빨간아재 페북- 3%확률의 기적 6 ........ 2024/11/24 1,374
1649569 외국도 노인들 당연하게 인공관절수술 많이 하나요 5 걱정된다 2024/11/24 2,343
1649568 강약약강 2 회사원 2024/11/24 762
1649567 이거 스님목도리 같을까요? 14 패딩목도리 2024/11/24 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