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팠던친구가 톡을 안보네요

조회수 : 7,175
작성일 : 2024-11-24 17:07:35

마흔후반이고 대학동기인 친구,최근에는 본지 오래됐는데

 

여름쯤  아파서   요양병원에 있다고는 들었어요.

어찌지내는지    톡을 보냈는데  확인도안하네요.

차단해놨을까요

 

한때 친했는데 그친구랑  연락하는 사람을  제가 몰라서   

차단했다면    연락이 안되겠어요ㅜㅜ

IP : 223.39.xxx.18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기
    '24.11.24 5:09 PM (125.183.xxx.186)

    전화해보세요...많이 아픈 상태라면 문자는 아예 못볼수도 있어요...

  • 2. ㅈㄷ
    '24.11.24 5:10 PM (106.101.xxx.165)

    전화를 해보세요 문자 보내기가 힘들 수 있어요

  • 3. ...
    '24.11.24 5:11 PM (211.215.xxx.144)

    전화해보세요

  • 4. ..
    '24.11.24 5:13 PM (211.215.xxx.144)

    생각이 다들 똑같네요 댓글 쓰는동안 올라온 글이 모두 같은 내용 ...

  • 5.
    '24.11.24 5:13 PM (223.39.xxx.184)

    이친구가 어느순간부터 저포함 다른친구들을 보고싶어하지않고,거리를 두는거같아 안본지도 꽤됐어요.
    여름쯤 잘지내냐했더니 암이여서 요양병원이고 쉽게 좋아지질않는다고 한게 끝인사거든요ㅜㅜ
    갑자기 걱정되네요.

    그때도 연락안하다가 전화하는거 싫어할까봐 톡만 나누다가 끝이었거든요.
    어디아픈지도 못물어봤고요.

    요양병원에 있었던건 많이 안좋은건가요?ㅜㅜ

  • 6. ㅇㅇ
    '24.11.24 5:21 PM (116.32.xxx.119)

    아프면 전화기 확인 못할 수도 있죠
    지금 상태가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도 알 수가 없고요
    요양병원이 어딘지 아시면 병원으로 전화해 보시는 게 나을 거예요

  • 7.
    '24.11.24 5:21 PM (223.39.xxx.184)

    가벼운거여서 얼른 회복되길 빌어요.
    전화해보고싶은데 어렵네요

  • 8. 위로
    '24.11.24 5:27 PM (58.227.xxx.39)

    위로를 받을 만한 에너지마저 없는 거예요.
    멀쩡하게 잘 사는 친구들의 위로를 받아들이려면 그것도 에너지가 있어야 하거든요.
    사실 친구들의 전화를 받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 하나도 없잖아요.
    그 전화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기가 쉽지가 않아요 받는 사람입장에서는요.
    위로를 보내는 사람은 진심이지만 받는 사람 입장은 또 다를 수 있습니다.
    너무 서운해하지마시고
    말기암이라 고통 속에서 나올 길이 없는 사람입장에서는 전화 안받고 싶을 수 있어요.

  • 9.
    '24.11.24 5:31 PM (223.39.xxx.184)

    후 괜찮겠지?속으로 그러고있네요
    갑자기 답답한마음이 되네요

  • 10. 0 0
    '24.11.24 5:43 PM (119.194.xxx.243)

    한 때 친했지만 거리 두고 싶어했던 친구 요양병원에 있는데 굳이 전화까지 하는 건 별로죠.평소 자주 연락하던 사이도 아닌데 어쩌고 있냐.전화 오면 너무 불편할 것 같아요.괜찮아지거나 연락하고 싶음 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그냥 기다려보겠어요.

  • 11. ㅇㅇ
    '24.11.24 5:50 PM (222.233.xxx.216)

    저도 큰 일 겪었을 때
    연락을 아예 안하고 친구들 톡 아예 안읽었었네요

    친구분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12.
    '24.11.24 5:53 PM (211.235.xxx.154)

    그 친구가 원해서 안 본지 꽤 됐고 시간 지나고 연락했더니 아프다고 그 친구가 답장한 거네요.
    그것으로 됐다 생각하세요.
    보든 안 보든 위로의 톡 보냈으면 됐습니다.
    아프면 잘 만나던 사람들도 귀찮을 수 있는데요.
    잘 회복되기를 바라는 원글님 마음 알 거예요.

  • 13. 진진
    '24.11.24 5:55 PM (169.211.xxx.228)

    전화하지 마세요
    내가 너무 불행 속에 있을땐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고
    위로할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부럽고 시기심마저 생깁니다.

    나의 불행을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 일수도 있어요

    상황이 좋아지면 연락주었으면 좋겟다고 문자 하나 보내놓고 그냥 기다리세요

  • 14. ..
    '24.11.24 6:05 PM (116.88.xxx.34)

    고통 속에서 위로받기도 힘들 듯해요...
    정말 마음을 다해 기도해주시는 게 나을듯해요.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 위로쟎아요..

  • 15. 저는 이렇게
    '24.11.24 6:10 PM (220.117.xxx.100)

    한동안 연락도 안했는데 아프단 얘기 듣고 지금와서 굳이 연락해서 당사자로부터 직접 듣고 싶고 확인하고 싶은게 뭔지 궁금해요
    연락이 안되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보다, 아프단 소리를 들었는데 아픈거라면 연락하고 싶지 않은가보다 하게될 것 같은데 여기서 날 차단했나 어쨌나 짐작하는 것도 이상하고요

  • 16. ...
    '24.11.24 6:12 PM (223.38.xxx.10)

    톡보내지말고 차라리 전화를 하세요.
    안받으면 못받는가보다 하고 더하지마시구요. 일상을 방해하는 톡은 너무 싫더라구요.

  • 17. ㅅㄷㅇ
    '24.11.24 6:21 PM (106.101.xxx.165)

    암으로 요양병원에 갔으면 남은 여생이 길지 않을 텐데요
    전화 해보세요

  • 18. ....
    '24.11.24 6:31 PM (122.36.xxx.234)

    스스로 멀리 했고 요양병원에 있다고만 간략하게 대답이 왔으면, 지금 굳이 통화를 한들 그분에게 도움이 될 건 전혀 없어보입니다. 이런 경우엔 내가 궁금한 게 있고 아쉽더라도 그분 입장을 먼저 헤아려서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9. 저도 젊어서부터
    '24.11.24 6:38 PM (124.49.xxx.188)

    아팟던 친구가 아바지랑 사는데 최근 전화해보니 없는번호라고 나오네요ㅡㅡ뇌종양인데... 혹시나 하는 생각이

  • 20. 0 0
    '24.11.24 6:44 PM (118.235.xxx.78)

    톡 연락 없는데 전화 하는 거 솔직히 매너없죠.
    더군다나 병원에 있음 수면중일 수도 있고 통화할 기운도 없을 수 있는데 내 마음이 걱정이라 전화하는 건 내 위주로 생각하는 거구요.

  • 21. 리기
    '24.11.24 6:47 PM (125.183.xxx.186)

    저 비슷한 경험 있어서 댓글 다시 달아요...정말 아끼던 친구였는데 사는 지역이 달라서 톡이나 통화로만 종종 연락하다가 어느날 연락이 끊겨서(원래 가끔 그러기도 했었구요) 두어달후에 그 친구 본가에 연락했더니 상태가 안좋아져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주 주말에 병원에서 쓸 가볍고 따뜻한 이불 사가지고 찾아갔는데...완전히 상태가 안좋아서 통증에 정신을 못차리는 정도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얼굴 보고 돌아왔는데...바로 다음날 부고소식 들었어요.

  • 22. ㅡㅡ
    '24.11.24 7:21 PM (116.37.xxx.94)

    그러다가..부고가 오더군요

  • 23. ㅇㅇ
    '24.11.24 7:34 PM (39.123.xxx.83)

    친구의 불행을 어떻게 나누실 텐데요?
    간이라도 떼 주실 건가요?
    그게 아니면 그냥 두세요.
    정말 나의 불행을 안타까워하는 사람,
    내 불행을 기댈 수 있는 사람에게는 먼저 연락합니다.
    그게 아니고 하찮은 위로 정도 줄 수 있는 사람은 보고싶지 않을 거예요.
    니가 뭔데 날 위로해??

  • 24. 힘들때
    '24.11.24 8:07 PM (118.220.xxx.144)

    진짜 힘들 땐 아무하고도 연락하고 싶지 않아요. 위로 한답시고 오히려 난 아니라 다행이다 라는 마음 들키기도 하고요. 그냥 기다리세요. 위로 받고 싶으면 연락 하겠죠.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위로나 배려는 자기과시 자기만족이예요

  • 25.
    '24.11.24 8:40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앞집 아줌마 안보인다고 그식구 어두워보인다고 안부 궁금해하던 글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938 28년 대입개편되면, 재수삼수생 내신은 다시 계산하나요? 4 314 2024/11/24 1,369
1650937 세금 피하려고 부모한테 용돈 드리기도 하나요? 2 ㅔㅔㅔㅔㅔ 2024/11/24 1,568
1650936 위키드를 봤는데 지금 현실과 너무 똑같았어요 3 오늘 2024/11/24 2,345
1650935 김범수 딸래미 똑똑하긴 하네요 4 ... 2024/11/24 4,146
1650934 "소중한 생명, 끝까지 책임진다"...정우성,.. 51 2024/11/24 17,490
1650933 사각형 스마트워치 대부분 애플워치인가요? 3 Aaa 2024/11/24 950
1650932 은은하고 우아한 꽃향기나는 비누 추천해주세요 3 추천해주세요.. 2024/11/24 1,372
1650931 문가비 정우성 애를 낳았는데 107 ㅇㅇ 2024/11/24 40,106
1650930 와.. 이용대 이동건한테 안밀리네요 9 미우새 2024/11/24 6,232
1650929 고기 무한리필 첨가는데요 3 ㅅㄱ 2024/11/24 1,253
1650928 두번째 아이부터.....월 100씩 주면 낳을까요? 21 ..... 2024/11/24 3,380
1650927 발표자료 준비중인데 담당자랑 뜻이 안맞네요 1 ㅇㅇ 2024/11/24 480
1650926 백내장이 40대에 오기도 하나요? 4 .. 2024/11/24 1,775
1650925 밤은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6 2024/11/24 966
1650924 김냉 '강'으로 하면 김치가 얼까요? 13 둥둥 2024/11/24 1,682
1650923 요즘 마음이 힘들어요 3 .. 2024/11/24 1,675
1650922 진짜 이상한 드라마를 봤어요 12 어우 2024/11/24 4,549
1650921 세액 공제받는 개인연금저축을 생명보험에 했는데요 4 123 2024/11/24 779
1650920 라섹 두번 하신 분 있으신가요? 2 ..... 2024/11/24 1,139
1650919 노후대책 이대로 괜찮나요? 묻는글중에 23 .. 2024/11/24 3,322
1650918 자식이 매달 용돈 100만원 준다면? 25 ㅇㅇ 2024/11/24 5,054
1650917 좋아하는 지역막걸리 하나씩만 추천합시다용~ 24 한글자빼기 2024/11/24 1,496
1650916 20년뒤면 여기 있는 대학 말고 싹 사라져요 16 ㅇㅇ 2024/11/24 5,212
1650915 요즘 날씨에 숏팬츠.. 12 .. 2024/11/24 1,739
1650914 유튜브에서 국제결혼한 커플들요 7 ㅇㅇ 2024/11/24 3,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