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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도 안 만나고 누워만 있어요

몰라 조회수 : 3,140
작성일 : 2024-11-24 15:05:56

잘해준 외가 가족들도 있는데

생각해보니 다 엄마편인 것 같고

외가 가려다가 그냥 눕기를 몇달째 ㅎㅎ

 

 

엄마가 나한테 좀 못했다고 내가 달라질게 없도 성인된지도 오래됐는데 그게 그렇게 기분이 상하고

항상 저한테 뭘 바라는 게 싫고

 

아무도 안 만나고 혼자 누워만 있습니다 

불과 1.5미터 거리에 물이 있는데 물 마시기도 귀찮아할 정도로 무기력하네요

 

그냥 나한테 뭘 해주고 싶지도 않고 열심히 살기 싫어졌어요

내가 잘하면 잘하는대로 기쁜게 아니라 사촌동생 도우라질 않나

나도 갈길이 멀고 간신히 내 몫하는 수준인데

IP : 118.235.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신을
    '24.11.24 3:17 PM (118.40.xxx.35)

    위해서라도 털고 일어나야죠!
    어서 세수하고 떡볶이라도 먹으러 나가요.

  • 2. ..
    '24.11.24 3:20 PM (210.123.xxx.183)

    자신한테 잘하는 싦을 사세요
    토닥토닥 위로해 가면서..

  • 3. ㅇㅇ
    '24.11.24 3:25 PM (118.235.xxx.167)

    엄마를 버리세요
    나를 선택하고

  • 4. ...
    '24.11.24 3:41 PM (211.234.xxx.243)

    인간관계가 부모 사촌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어린아이도 아니고 성인인데 부모와의 갈등과 별개로 원글님의 친교나 사교 생활은 하셔야죠.
    어릴때는 부모가 세상의 전부였으나 이제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어머님과 원글님의 분리하시고
    원글님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래요.

  • 5.
    '24.11.25 1:35 AM (118.235.xxx.104)

    아까 댓글 보고 기운 좀 내서 나갔다 왔어요
    저 물리적으로는 이제 상당히 모범적으로 분리가 되었는데
    노력하고 열심히 살기가 싫어서일까요 자주 이래요
    후 아침부터 또 열심히 일하고 며칠 좀 다운되더라도 또 다음 며칠 열심히 일하고

    82분들 따뜻한 격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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