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4개월 출장 가있고 아이 기숙재수 학원 갔을 작년에요
저 전업. 진짜 너무 너무 한가로움이 좋았고
특히 밥을 안해서 부엌이 깔끔한게 가장 기분이 좋더군요
시켜먹어도 플라스틱 그릇 나오고 배달비도 아깝고 귀찮아서
며칠을 거의 굶어버렸어요
컵도 일회용컵으로 살았었죠 한 일주일..
진짜 살도 빠지고 ㅋㅋ 집이 말끔했어요
남편 4개월 출장 가있고 아이 기숙재수 학원 갔을 작년에요
저 전업. 진짜 너무 너무 한가로움이 좋았고
특히 밥을 안해서 부엌이 깔끔한게 가장 기분이 좋더군요
시켜먹어도 플라스틱 그릇 나오고 배달비도 아깝고 귀찮아서
며칠을 거의 굶어버렸어요
컵도 일회용컵으로 살았었죠 한 일주일..
진짜 살도 빠지고 ㅋㅋ 집이 말끔했어요
저도요.
진짜 게으를때
목이 마른데 물 마시러 가기 귀찮아
침만 꼴딱꼴딱 삼킴.ㅠ
혼자 살면 정말 일이 없겠다 싶어요. 내입에 들어가는거 간단하게 해결하고 끝.
일단 주방에 물기 하나 없이 깔끔하겠고 음식 냄새도 안 났겠고 굶어서 배고픈 것 빼고는 다 좋았을 것 같네요. 아 살도 빠지고 일부러 디톡슨가 뭔가도 하는 마당에 뭐 전화위복? 일석이조? 이걸 뭐라 해야 할까요. ㅎㅎㅎ
한 열흘 혼자지낸적 있는데
와 집이 열흘 동안 엄청 깨끗했고 그게 젤 기분 좋았어요
저두 그래요. 혼자 있을 땐 청소 싹 해놓고 그 상태 유지하려고 굶어요ㅋ 저의 게으름이 배고픔을 이겨요. 그래서 남편은 늘 저 같은 사람은 혼자 살면 절대 안된다고 뭐라해요
전 그런데 딴 건 몰라도 배고픈 건 못 참아서 ㅎㅎㅎ
저도 좀 많이 게으르긴 합니다
어머님 친구분중에 혼자 사시는분이 있는데
자식들이 잘 커서 다 잘 살아요
용돈 보내드리면서 아끼지 말고 사드시라고 했는데 귀찮아서 대충 드시거나 굶거나 해서 돌아가셨대요
나중에 보니 장판 밑에도 돈이 가득
통장에도 돈이 가득
남편 외국 장기출장
아이들도 유학
저도 밥 안해 먹고 있어요
과자 빵 과일 당근 오이 양상추 씹어 먹고 말아요
날 위해 밥 하는게 귀찮아요
오늘 아침은 채소하고 구운계란 먹고
점심은 빵 우유 먹었어요
저녁은 굶을겁니다
저녁에 동네 한바퀴 돌고 와서 자야겠네요
낼은 점심은 스파게티
주말부부에 아이 재수할때 아예 냉동실에 냉동밀키트 도시락 사다놓고 그거 매일 한끼 데워먹었어요.
굶는건 못하는데 나혼자 먹자고 차리기도 귀찮아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51239 | 팔뚝 넓은 코트 사려고 하는데 6 | 낑기네 | 2024/11/27 | 1,602 |
1651238 | 공인중개사 글 없어졌네요 17 | 흠 | 2024/11/27 | 3,962 |
1651237 | 나이들수록 광대가 튀어나오는게 맞나요? 10 | ,,,,,,.. | 2024/11/27 | 1,617 |
1651236 | 82님들과 선물교환 한다면? 생각해봤어요.. 5 | 만약 | 2024/11/27 | 582 |
1651235 | 눈길에 안미끄러지는 신발 있나요? 11 | ~~ | 2024/11/27 | 3,427 |
1651234 | 파워포인트 글자 색상요~급질문 드릴게요 2 | 어려워 | 2024/11/27 | 256 |
1651233 | 여러분, 저 오늘 쫌 행복한듯? 우울하신 분들 어여 오세요, 제.. 3 | 눈이 나리네.. | 2024/11/27 | 1,550 |
1651232 | “더이상 日 오냐오냐하지 않을 것”..尹정부, 사도광산 초강경대.. 22 | ... | 2024/11/27 | 2,927 |
1651231 | 여지껏 바셀린을 능가하는 립밥을 만나보지 못했어요 14 | ... | 2024/11/27 | 3,334 |
1651230 | 마음을 내려놓는다.. 이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15 | 진심 | 2024/11/27 | 2,294 |
1651229 | 강남 하우스푸어예요 75 | .. | 2024/11/27 | 18,774 |
1651228 | 눈길 운전에서 절대 하면 안되는거 13 | 눈길 | 2024/11/27 | 6,261 |
1651227 | 만두에 들깨가루 넣어보세요 오~~~~ 8 | ... | 2024/11/27 | 2,387 |
1651226 | 초보운전 2 | ... | 2024/11/27 | 940 |
1651225 | 눈길 뚫고 겨우 집 도착했어요 8 | ... | 2024/11/27 | 2,733 |
1651224 | 한살림 단풍나무 도마 써보신 분들 2 | 도마를 찾아.. | 2024/11/27 | 1,244 |
1651223 | 아침에 고구마 먹는법 없을까요? 14 | ... | 2024/11/27 | 2,805 |
1651222 | 개산책 다녀왔어요 7 | ㅇㅇ | 2024/11/27 | 1,209 |
1651221 | 김장김치 성공 2 | . . . .. | 2024/11/27 | 1,944 |
1651220 | 이정도 눈에 도로가 마비되다니 12 | ㄱㄴㅇ | 2024/11/27 | 3,638 |
1651219 | 근육없는 몸 4 | .. | 2024/11/27 | 1,752 |
1651218 | 분당 서울대병원에 큰 터널이 있는거 아세요? 3 | ... | 2024/11/27 | 2,458 |
1651217 | “영혼 없는 지식인 양산해온 것 아닌지 죄스러운 마음” 13 | 서울대 | 2024/11/27 | 2,810 |
1651216 | 일하기가 싫으면 부모에 대한 원망이... 1 | 윽 | 2024/11/27 | 1,598 |
1651215 | 애플13보조배터리 추천 해주세요 1 | 쌀국수n라임.. | 2024/11/27 | 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