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게으름 끝판 ㅡ 굶어버림

ㅇㅇ 조회수 : 3,712
작성일 : 2024-11-24 14:17:08

남편 4개월  출장  가있고   아이 기숙재수 학원 갔을  작년에요

 저  전업. 진짜 너무 너무  한가로움이 좋았고

특히  밥을 안해서  부엌이  깔끔한게  가장 기분이   좋더군요

시켜먹어도  플라스틱 그릇 나오고 배달비도 아깝고   귀찮아서  

며칠을  거의 굶어버렸어요

컵도  일회용컵으로  살았었죠  한 일주일.. 

 진짜  살도 빠지고 ㅋㅋ    집이   말끔했어요

IP : 222.233.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4 2:19 PM (49.170.xxx.83)

    저도요.
    진짜 게으를때
    목이 마른데 물 마시러 가기 귀찮아
    침만 꼴딱꼴딱 삼킴.ㅠ

  • 2. 그래서
    '24.11.24 2:19 PM (175.208.xxx.164)

    혼자 살면 정말 일이 없겠다 싶어요. 내입에 들어가는거 간단하게 해결하고 끝.

  • 3.
    '24.11.24 2:21 PM (223.38.xxx.185)

    일단 주방에 물기 하나 없이 깔끔하겠고 음식 냄새도 안 났겠고 굶어서 배고픈 것 빼고는 다 좋았을 것 같네요. 아 살도 빠지고 일부러 디톡슨가 뭔가도 하는 마당에 뭐 전화위복? 일석이조? 이걸 뭐라 해야 할까요. ㅎㅎㅎ

  • 4. 저도
    '24.11.24 2:33 PM (222.100.xxx.51)

    한 열흘 혼자지낸적 있는데
    와 집이 열흘 동안 엄청 깨끗했고 그게 젤 기분 좋았어요

  • 5.
    '24.11.24 2:42 PM (118.220.xxx.144)

    저두 그래요. 혼자 있을 땐 청소 싹 해놓고 그 상태 유지하려고 굶어요ㅋ 저의 게으름이 배고픔을 이겨요. 그래서 남편은 늘 저 같은 사람은 혼자 살면 절대 안된다고 뭐라해요

  • 6. dd
    '24.11.24 2:54 PM (116.32.xxx.119)

    전 그런데 딴 건 몰라도 배고픈 건 못 참아서 ㅎㅎㅎ
    저도 좀 많이 게으르긴 합니다

  • 7. 플랜
    '24.11.24 3:06 PM (125.191.xxx.49)

    어머님 친구분중에 혼자 사시는분이 있는데
    자식들이 잘 커서 다 잘 살아요
    용돈 보내드리면서 아끼지 말고 사드시라고 했는데 귀찮아서 대충 드시거나 굶거나 해서 돌아가셨대요

    나중에 보니 장판 밑에도 돈이 가득
    통장에도 돈이 가득

  • 8. 로즈
    '24.11.24 3:28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남편 외국 장기출장
    아이들도 유학
    저도 밥 안해 먹고 있어요
    과자 빵 과일 당근 오이 양상추 씹어 먹고 말아요
    날 위해 밥 하는게 귀찮아요
    오늘 아침은 채소하고 구운계란 먹고
    점심은 빵 우유 먹었어요
    저녁은 굶을겁니다
    저녁에 동네 한바퀴 돌고 와서 자야겠네요
    낼은 점심은 스파게티

  • 9.
    '24.11.24 6:24 PM (61.83.xxx.56)

    주말부부에 아이 재수할때 아예 냉동실에 냉동밀키트 도시락 사다놓고 그거 매일 한끼 데워먹었어요.
    굶는건 못하는데 나혼자 먹자고 차리기도 귀찮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864 내일 집회는 어디서 하나요 10 ㅇㅇ 2025/03/08 1,363
1687863 허리 아플 때 어떻게 하세요? 6 질문 2025/03/08 1,871
1687862 신규 계좌 개설시 거래한도제한 통장 질문이요. ... 2025/03/08 717
1687861 윤석열이 무서워서 폭삭속았수다 보는데 2 ... 2025/03/08 3,562
1687860 정리할 옷이 왜이리 많을까요 6 바닐라 2025/03/08 2,820
1687859 검찰 실체를 이제 아셨다는 분들 뭔가요 10 ㄱㄴ 2025/03/08 1,419
1687858 군부대 4, 5월 휴가 금지 진짜인가요? 6 휴가 2025/03/08 3,918
1687857 오늘 안국에서 탄핵반대 시위 규모 어마어마했어요. 18 제2의일제강.. 2025/03/08 6,152
1687856 요양보호사필기시험 6 근데 2025/03/08 2,059
1687855 소원을 이루려면 기도하면 됩니다 7 Op 2025/03/08 1,849
1687854 2차 계엄이 필연적인 이유 8 o o 2025/03/08 3,260
1687853 관저서 김 여사와 '김치찌개' 식사 16 尹 &quo.. 2025/03/08 5,872
1687852 탁핵이답이다) 윤조에센스 어떤가요? 11 이제 50 2025/03/08 1,396
1687851 냄비 가장 유용한 사이즈가 20,24일까요? 3 냄비 2025/03/08 1,143
1687850 진간장과 양조간장 중에 6 ㅡㅡ 2025/03/08 1,320
1687849 3일날 카톡으로 윤 구속취소 된다고 가짜뉴스 돌았어요. 1 가짜뉴스 2025/03/08 3,370
1687848 심장이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있나요 12 심장 2025/03/08 2,804
1687847 궁금해요 1 2025/03/08 360
1687846 판사 탄핵이 필요한 것 아닌지요? 6 궁금 2025/03/08 1,236
1687845 강원도에서 서울 가는 길에 아울렛 어디가 좋을까요? 3 ff 2025/03/08 833
1687844 로또 당첨번호가 이번엔 다 20번대 3 ㅇㅇ 2025/03/08 2,111
1687843 심우정 만났을때 헌재에도 손 써놨을거 같아요 1 2025/03/08 2,014
1687842 내 인생에 그림같은 순간도 있었다 ~ 2 폭삭속았수다.. 2025/03/08 1,401
1687841 극우들이 원하는건 독재 정권인가요 22 00 2025/03/08 1,861
1687840 헌재 탄핵이 기각된다면 15 대한민국사망.. 2025/03/08 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