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국어과외 괜찮을까요?

중2엄마 조회수 : 770
작성일 : 2024-11-24 10:42:01

중2 남학생.

 

이과형 아이 공부 욕심 있어서 수학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있고 영어 과외도 하고 있는데요. 수학은 따로 주말반 수업도 해요.

 

겨울 방학부턴 과학선행도 하려고 하구요.

 

이 상황에서 국어도 과외를 시켜달라고 하는데요.

학원보다는 과외를 하고 싶대요.

 

국어는 인강이나 문제집으로 공부하다가 중3 겨울쯤 보내면 늦을까요?

 

너무 과부하인 것 같아서 좋아하는 수학 과학 먼저 하고 국어 하면 어떨까 싶은데 말이죠.

 

내신은 백점 맞을 때도 있고 한두개 틀릴 때도 있어요.

자습서, 평문, 교과서로 준비하고 있구요.

 

잠수네해서 책은 많이 읽힌 편이고 지난달까지 한우리 2년 다녔어요.

 

그리고 국어 과외 하게 되면 보통 뭘 하나요? 문학 개념 이런 거 하나요? 김과외 앱 보니까 문법 얘긴 없고 주로 문학 얘기만 있어서..

 

보통 1회 90분이던데 주1회만 해도 괜찮을까요? 주2회를 해야 뭐라도 할 거 같은데 너무 할게 많네요.

 

 

 

 

IP : 211.184.xxx.2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4 10:54 AM (112.166.xxx.70)

    진짜 공부 욕심 있으면, 수능 하는게 정석이죠. 교재도 그냥 ebs 수특 보구요. 국어는 공부할 줄 아는 중학생 애들은 어렵게 해야 재미붙어요.

  • 2. 그런데
    '24.11.24 10:54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인강으로 시키세요. 수능개념의 나비효과 40강짜리 두 번 돌리면 고1 국어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처음 듣는 학생에게는 말이 빨라서 알아듣기 힘들테니 두 번 돌리면 됩니다
    수업 하나가 70분 80분 정도로 길어서 꼼꼼하게 필기하면 듣고 외울 거 외우면 됩니다.

    수업 처음 개념 듣고 쌤이 중간에 문제 푼다고 하면 인강 멈추고 풀고ᆢ

    시와 고전학은 배운 거 한 번씩 베껴쓰기 하고
    소설과 비문학은 구조와 맥락을 보고 요약 정리하고요

    과외나 학원이 인강보다 자세할순 없어요

    중학국어는 엠베스트나 이비에스 프리미엄 강남구청 인강 들으면 되고요.

    그런데 방학때만이라도 아이가 원하면 학원 보냇는 것도 괜찮아요
    뭔가 손에 잡히지가 않아서 수업 듣고 싶은걸수도 있어요

  • 3. ㅇㅇ
    '24.11.24 10:56 AM (14.5.xxx.216)

    차라리 독서 토론을 시키세요
    독서를 통한 지식습득 논리력이 있어야 국어를 잘하는데
    중2 중3이 책읽을수 있는 마지막 시기입니다
    고등때는 시간이 없어요

  • 4. 중2
    '24.11.24 11:02 AM (211.217.xxx.205)

    국어과외까지하면
    사교육비가 넘 많이들지 않나요?
    인강이나 혼자 공부할 책들 많고
    중2면 비문학독서 시작하구요.
    전 논술은 비추요.강제 책읽기 효과밖엔 기대가 안됩니다.

  • 5. 중2엄마
    '24.11.24 11:25 AM (106.101.xxx.33)

    댓글 자세히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비효과를 염두에 두긴 했었어요. 그런데 인강 듣는 게 돌아가는 길일까봐 여긴 질문한 거거든요.

    사교육비 부담도 맞구요.

    그럼 수능 개념 인강 등으로 공부하면,
    나중에 고등 내신은 수능 공부한 것 바탕으로 수업시간 잘 따라가고 자습서 문제집 기출 정도로 준비하면 되는 걸까요?

  • 6. 그런데
    '24.11.24 11:45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고등 내신 학원 반드시 다녀야하는 과목이 국어랑 영어입니다

    국어와 영어 내신은 교과지문+학력평가 3개년입니다. 일반고도 대학 보내는 학교는 그렇습니다.
    교과서 지문에 관동별곡만 나와도, 9모에서 나온 모든 고전, 그리고 학교쌤 프린트 바탕으로로 비슷한 시기 모든 고전문학이 시험 범위에 들어가요

    고2 때는 독서와 비문학 배우는데 시험범위가 수능특강 한 권 전체. 그럼 거기 나오는 문학(고전ㆍ현대) 전부와 동시대 작품들 학교 학습지 전부 분석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자사고는 수특 플러스 수능완성인 학교들도 많구요. 여기에 3모 6모 9모 11모(10월)에 본국어 시험 지문들 시험범위 추가입니다

    영어 시험범위도 대부부분 수능특강 플러스 모의고사이구요

  • 7. 중2
    '24.11.24 12:20 PM (211.184.xxx.212)

    아~ 감사합니다.

    그럼 우선 인강으로 공부하고 중3겨울쯤부터 내신학원 알아보는쪽으로 생각이 기웁니다. 그때는 과외보다는 내신전문 학원이 자료 측면에서 나을 것 같네요.

    여긴 지방이지만 입결도 괜찮고 관리 잘되는 일반고쪽으로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마 시험이 말씀하신 방식대로 나올 것 같아요.

    감사드려요.

  • 8. ..
    '24.11.24 12:21 PM (175.119.xxx.68)

    중학교때부터 사교육 시키면 ..
    혼자 공부하는 버릇도 들여야죠

    중3 10월~11월 되면 네이버까페에서 예비고1 개강한다는 홍보 많이 합니다. 그때 학원 잘 골라서 중3 겨울방학때 국영수 열심히 시키세요
    고등서도 과학 이런건 혼자 공부해도 충분히 가능해요.

  • 9. 중2
    '24.11.24 12:27 PM (211.184.xxx.212) - 삭제된댓글

    맞아요~ 혼자서도 할 줄 알아야죠.

    아이가 잠수네로 영어했고, 수학도 중등은 집에서 혼자 다 하고 중1말부터 학원 처음 다녔거든요. 영어과외도 시작한지 몇 개월 안됐고~

    그래서 지금 하려고 할 때 팍팍 지원해주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어떨 땐 너무 집에서 붙들고 있었나 후회될 때도 있었어서요.

    충분히 혼자서 가능하다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 10. 중2
    '24.11.24 12:29 PM (211.184.xxx.212) - 삭제된댓글

    맞아요~ 혼자서도 할 줄 알아야죠.

    아이가 잠수네로 영어했고, 수학도 중등은 집에서 혼자 다 하고 중1말부터 학원 처음 다녔거든요. 영어과외도 시작한지 몇 개월 안됐고~

    그래서 지금 하려고 할 때 팍팍 지원해주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어떨 땐 너무 집에서 붙들고 있었나 후회될 때도 있었어서요.

    여러 말씀들으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 11. 중2
    '24.11.24 12:29 PM (211.184.xxx.212) - 삭제된댓글

    맞아요~ 혼자서도 할 줄 알아야죠.

    아이가 잠수네로 영어했고, 수학도 중등과정은 집에서 혼자 다 하고 중1말부터 학원 처음 다녔거든요. 영어과외도 시작한지 몇 개월 안됐고~

    그래서 지금 하려고 할 때 팍팍 지원해주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어떨 땐 너무 집에서 붙들고 있었나 후회될 때도 있었어서요.

    여러 말씀들으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 12. 아아아아
    '24.11.24 12:33 PM (49.170.xxx.83)

    논술은 솔직히 의미없구요.
    몇권 책 뿌리기 수준.

    저도 중2인데
    초등때 고등 모고 1등급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고등부 수업 보내고 있어요.
    일주일에 1번 수업이라 크게 부담 없고..시험기간에 대비 필요없이 수업 빼달라고 했어요. 그러니 그냥 큰 부담없이 재밌게 다니고 있어요

  • 13. 중딩맘
    '24.11.24 12:47 PM (218.48.xxx.151)

    댓글들 너무 소중하여 저장합니다! 모두 감사해요

  • 14. 감사합니다
    '24.11.24 11:55 PM (175.213.xxx.37)

    예비중3 국어 공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377 필리핀 마르코스 2 ... 2024/12/04 823
1654376 [펌] 아이돌이 비상계엄 선포하는걸 보게되다니.. 1 123 2024/12/04 4,028
1654375 여행주의보…..ㅎㅎㅎ 9 ㅎㅈ 2024/12/04 3,030
1654374 진짜 k국민들 8 .. 2024/12/04 2,829
1654373 저희 동네 아침 분위기 6 밤새계엄 2024/12/04 3,898
1654372 제발 앞으로는 자유한국당 좀 뽑지 맙시다. 15 자유한국당 .. 2024/12/04 1,450
1654371 펌)군 차량 몸으로 막은 시민들 11 ㅇㅁ 2024/12/04 3,609
1654370 조국혁신당 윤석열 탄핵안 발표‥"비상계엄, 내란죄·반란.. 18 지지합니다 .. 2024/12/04 3,321
1654369 명태가 5살 애가 총들고 있는꼴이라 했잖아요 9 ㄴㄴ 2024/12/04 2,634
1654368 국민의 힘은 소멸해야합니다 15 계엄국가! 2024/12/04 1,094
1654367 와! 안귀령 대단하네요! 55 2024/12/04 8,734
1654366 자식공부에 목숨거는 한국 부모들 한심하죠 20 ㅇㅇ 2024/12/04 3,521
1654365 518도 이렇게 시작했죠 10 광주 2024/12/04 3,094
1654364 지금 술먹고 자고 일정안하는거겠죠 4 .. 2024/12/04 957
1654363 박근혜가 하려던것 6 ㅇㅇ 2024/12/04 2,096
1654362 의외의 수혜주는 카카오 3 ........ 2024/12/04 3,114
1654361 탄핵이 아니라 내란죄예요. 19 열받아 2024/12/04 2,779
1654360 김민석의원이 정확하게 ... 13 .. 2024/12/04 4,247
1654359 후배 계엄군인을 진정시키는 특전사 125기 이관훈 배우 5 ㅌㅇ5 2024/12/04 2,877
1654358 새로 인테리어한 집에서 처자빠져있을 어떤 처키 피같은내돈 2024/12/04 1,332
1654357 혼이 비정상 3 탄핵 2024/12/04 691
1654356 사직서 낸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친윤파 13 ... 2024/12/04 3,397
1654355 홍준표, 한 밤 중의 해프닝 유감, 충정은 이해? 18 ... 2024/12/04 2,522
1654354 미국 대학다니는 한국학생들 정신과상담 받으라고 한답니다 13 엄마 2024/12/04 3,284
1654353 미친인간 빨리 체포 안되나요 3 아진짜 2024/12/04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