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라 돌비로 보고왔어요
러닝타임 세시간 육박해요.
위키드 뮤지컬 넘나 보고팠고 궁금했는데
소원풀었어요.ㅎㅎ
시간이 길다보니 솔~~직히 중간에
지루하고 늘어지는 부분있고요.
약간 오그라들게 유치한 부분도 있어요.
근데 마지막 이십분 디파잉 그래비티에서
완전 홀딱 뒤집고 전율이 느껴질정도로
멋지더라구요!
두배우 연기 노래 찰떡이고
영화 끝나고 비하인드 찾아봤는데
대박..거의 라이브로 소화했대요~~
아! 영화정보 아예 안보고 가서
이게 파트1인지 몰랐다는..약간 당황 ;;
1년뒤에 2가 나온다네요.
다들 세상에서 제일 긴 인터미션이라고요ㅎㅎㅎ
초6 아이랑 봤는데
오즈의마법사 스토리를 아는 아이라
아..이게 마녀의 입장의 이야기구나 하면서
신선해하더라구요.
아이들과 보기 좋고 기왕이면 조금 비싸도
꼭 돌비로 보시길.
더빙판도 뮤지컬 캐스트라 위키드 팬들은
난리더라구요?
전 혼자가서 오리지널로 한번 더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