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얘기

.. 조회수 : 3,247
작성일 : 2024-11-24 09:19:44

 

감사합니다.

IP : 175.201.xxx.2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
    '24.11.24 9:20 AM (118.235.xxx.216)

    안할건데 공동명의 상관있나요?

  • 2. ...
    '24.11.24 9:22 AM (59.10.xxx.58)

    이미 팔 생각으로 부인 명의로 해줬나봐요. 지금 땅은 안팔건가봐요. 저라도 싫겠어요

  • 3. ...
    '24.11.24 9:23 AM (14.54.xxx.214)

    꼬셔서대려갈때는 명의해주고.
    이젠 꼬실필요없겠고 20년간 명의해준거 후회했나보죠

  • 4. ...
    '24.11.24 9:26 AM (39.7.xxx.146)

    근데 이걸로 싸워봤자 뭐할건가요. 그렇게 해서 명의 가져온들 이미 그정도 관계인게 증명된 후로 껍데기같은 부부관계인거 아닌가요.
    차라리 능력을 키우고, 도시로 가야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가겠다고 하시던지요.

  • 5. 40대 후반이면
    '24.11.24 9:40 AM (183.97.xxx.35)

    20년 가까이 농사를 지었는데
    남은건 빚이라는거네요

    골짜기땅 2000평이
    60대 남편의 마지막 자존심이라 생각하는듯

  • 6. ㅇㅇ
    '24.11.24 9:54 AM (14.55.xxx.239)

    마음이 복잡하네요. 다른듯 비슷한 면이 있어서요.
    저는 50대 후반, 그래도 아직 정년나이전이라 가까운 소도시로 나가 일하고 있어요. 이젠 이혼도 귀찮고, 졸혼도 거창하고
    그냥, 각자 인생살고 있어요.
    가정의 공적?인ㅡ세금, 자녀 등ㅡ일만 문자하거나
    간단하게 대화하구요.
    저희 남편도 공동명의 안하더군요.
    명의나마나, 전 반반이라고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그리고 제 자신에게 훨씬 많이 집중하게 됐어요.
    지금, 현재를 사는거고
    사는 날까진 사는 거고
    남편이나, 자녀에게 구속되고싶지 않아요.
    내 기분은 내가 정하는거고
    내 남은 인생도 마찬가지고

    생각을 비우느라 고생했어요. 마음이든, 생각이든
    빌공자 공으로 만들면서
    잠도 잘 자고 불안도 많이 줄었어요
    천장천하 유아독존이라고ㅎ
    저는 혼자 여행하고, 성지순례도 하고
    하면서 아픈 몸도 달래고, 머리도 비우고 ㅡ신경정신과 도움도 받구요ㅡ
    사회로 재진입해서 살고 있습니다.

    남편이나, 자녀나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줬죠ㅎㅎㅎ
    아무것도 나를 죽일순 없다. 사는 날 까지는.
    안좋은 상황이지만, 나에게만 집중할수 있는 좋은 시기일수 있습니다. 화이팅하게요^^

  • 7. 반반해서
    '24.11.24 10:02 AM (112.133.xxx.134)

    이혼하실 용기있어요?
    이혼 안할거면 명의 구애받을건 없다고 보는데요.
    기분이요.. 그동안은 원글님 명의 땅 때문에 기분좋아서 사신거에요?
    정 기분대로 살거면 앞으로 기분대로 일하지 말고 밥도 주지말고 내키는대로 살아보세요.
    그럼 남편도 뭔가 반응을 할거고 그에 따라 반응하며 사는 방법도 있겠죠.

  • 8. 남자라는것들
    '24.11.24 10:04 AM (220.78.xxx.213)

    남편이 사업하다 망하면서 신불이 됐어요
    당연히 모든 재산(집 차 상가 하다못해 핸드폰까지)이 다 제 명의로 할 수 밖에 없었죠
    작년에 시부모님 연달아 돌아가시면서
    유산이 꽤 생겼어요
    이사도 가고 차도 바꾸자네요 ㅎ
    다 지 명의로 하고싶단거겠죠
    상가는 대출을 많이 끼고 있어서인지 말이 없고.
    속이 빤히 보여 괘씸해서 거절했습니다
    죽을때까지 이집서 살고 차도 시력 안좋아져서
    면허증 반납할때까지 고쳐탄다했어요
    확 이혼해버릴까

  • 9. 남자라는것들
    '24.11.24 10:05 AM (220.78.xxx.213)

    아 내용이 빠졌네요
    유산 일부로 신불 정리했어요

  • 10. 원글이
    '24.11.24 10:08 AM (39.7.xxx.63)

    안좋은 상황이지만,
    나에게 집중할수있는 좋은시기.
    예.
    앞으로는, 나에게 좀더 잘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1. 원글이
    '24.11.24 10:35 AM (39.7.xxx.63)

    20년 가까이, 자식키우고 먹고사느라
    빚이 생겼어요.
    농사해도, 생각만치 돈은 안되더라구요.
    대신, 고생은 많이 하구요

  • 12. 둘중
    '24.11.24 10:41 AM (58.73.xxx.107)

    한분 아프면 얼른 땅 내놓으세요
    그럼 됩니다

  • 13. 어휴
    '24.11.24 10:41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통장에 돈 들어왔을때 내명의 아니면 못준다고 버티지
    그러셨어요.
    남자보다 여자가 오래사는데 굳이 남편이 지이름으로
    한것도 웃기네요

  • 14. 명의 옮기는데도
    '24.11.24 11:52 AM (118.218.xxx.85)

    돈 꽤 들텐데 옮기기는 왜?
    그리고 명의 옮기고나서는 몇년까지 못파는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41 매트리스 커버 방수커버 쓰세요? 9 ㅡㅡ 13:02:22 779
1651040 딩크 노후는 결국 조카한테 의지할 수 밖에 없는데.. 60 .. 12:51:52 9,595
1651039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기관입니다 12:41:50 753
1651038 160cm에 40kg.. 바지 고민.. 11 ... 12:40:08 1,566
1651037 서현역에서 성균관대와스타필드경로를알려주세요 10 서현 12:38:44 663
1651036 상가주택 사려는데... 11 매수 12:30:37 3,030
1651035 이탈리아는 세계대전을 겪어도 왜 유물이 파괴가 안 되고 12 궁금 12:26:50 3,099
1651034 주말만 되면 두통이 심해요 5 …. 12:26:48 1,081
1651033 겨울이 되니 코트병이 도지나 봅니다 ㅠ 5 ㅇㅇ 12:26:20 2,530
1651032 당근거래 같은거 어찌하는지 8 .. 12:25:18 1,017
1651031 요즘 반찬 어떤거 하세요? 3 ........ 12:20:05 1,766
1651030 김치 배송 5 친정엄마 12:18:41 870
1651029 이거 건망증일까요 치매끼일까요?? 4 .... 12:17:42 960
1651028 올리x영에서 클렌징워터 사왔는데 일본산이네요 8 ... 12:05:50 1,568
1651027 몰튼 브라운 바디로션 향 지속력 어떤가요? 7 11월 11:59:26 990
1651026 친구들한테 죽고싶다고 하는 애 정상이 아닌거죠 27 11:50:35 3,362
1651025 여자를 설명하는 단어가 아가씨/아줌마 밖에 없는건가요? 25 이상해 11:49:53 1,719
1651024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HBM 승인 위해 최대한 .. 6 제발좀 11:45:52 2,851
1651023 아쿠아에어로빅 초보자인데 질문있습니다. 4 운동하자 11:44:17 609
1651022 에코홈 라텍스 매트리스 아시는분 1 라돈 11:42:26 154
1651021 서명 ) 애견유치원 학대 14 ㅇㅈㅇㅈ 11:41:32 1,542
1651020 애프터신청ㅡ만나기로 약속하고 시간안정햇을때 17 흠흠 11:38:41 1,698
1651019 MAMA 빅뱅 나온거 보셨어요 25 ㅓㅏ 11:37:11 5,892
1651018 딩크 노후 글 좋았는데 5 .... 11:32:26 3,176
1651017 환율 1200원대 나라 망한다고 난리치던 언론들 어디갔나요 18 ... 11:31:23 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