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얘기

.. 조회수 : 3,716
작성일 : 2024-11-24 09:19:44

 

감사합니다.

IP : 175.201.xxx.2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
    '24.11.24 9:20 AM (118.235.xxx.216)

    안할건데 공동명의 상관있나요?

  • 2. ...
    '24.11.24 9:22 AM (59.10.xxx.58)

    이미 팔 생각으로 부인 명의로 해줬나봐요. 지금 땅은 안팔건가봐요. 저라도 싫겠어요

  • 3. ...
    '24.11.24 9:23 AM (14.54.xxx.214)

    꼬셔서대려갈때는 명의해주고.
    이젠 꼬실필요없겠고 20년간 명의해준거 후회했나보죠

  • 4. ...
    '24.11.24 9:26 AM (39.7.xxx.146)

    근데 이걸로 싸워봤자 뭐할건가요. 그렇게 해서 명의 가져온들 이미 그정도 관계인게 증명된 후로 껍데기같은 부부관계인거 아닌가요.
    차라리 능력을 키우고, 도시로 가야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가겠다고 하시던지요.

  • 5. 40대 후반이면
    '24.11.24 9:40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20년 가까이 농사를 지었는데
    남은건 빚이라는거네요

    골짜기땅 2000평이
    60대 남편의 마지막 자존심이라 생각하는듯

  • 6. ㅇㅇ
    '24.11.24 9:54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마음이 복잡하네요. 다른듯 비슷한 면이 있어서요.
    저는 50대 후반, 그래도 아직 정년나이전이라 가까운 소도시로 나가 일하고 있어요. 이젠 이혼도 귀찮고, 졸혼도 거창하고
    그냥, 각자 인생살고 있어요.
    가정의 공적?인ㅡ세금, 자녀 등ㅡ일만 문자하거나
    간단하게 대화하구요.
    저희 남편도 공동명의 안하더군요.
    명의나마나, 전 반반이라고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그리고 제 자신에게 훨씬 많이 집중하게 됐어요.
    지금, 현재를 사는거고
    사는 날까진 사는 거고
    남편이나, 자녀에게 구속되고싶지 않아요.
    내 기분은 내가 정하는거고
    내 남은 인생도 마찬가지고

    생각을 비우느라 고생했어요. 마음이든, 생각이든
    빌공자 공으로 만들면서
    잠도 잘 자고 불안도 많이 줄었어요
    천장천하 유아독존이라고ㅎ
    저는 혼자 여행하고, 성지순례도 하고
    하면서 아픈 몸도 달래고, 머리도 비우고 ㅡ신경정신과 도움도 받구요ㅡ
    사회로 재진입해서 살고 있습니다.

    남편이나, 자녀나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줬죠ㅎㅎㅎ
    아무것도 나를 죽일순 없다. 사는 날 까지는.
    안좋은 상황이지만, 나에게만 집중할수 있는 좋은 시기일수 있습니다. 화이팅하게요^^

  • 7. 반반해서
    '24.11.24 10:02 AM (112.133.xxx.134) - 삭제된댓글

    이혼하실 용기있어요?
    이혼 안할거면 명의 구애받을건 없다고 보는데요.
    기분이요.. 그동안은 원글님 명의 땅 때문에 기분좋아서 사신거에요?
    정 기분대로 살거면 앞으로 기분대로 일하지 말고 밥도 주지말고 내키는대로 살아보세요.
    그럼 남편도 뭔가 반응을 할거고 그에 따라 반응하며 사는 방법도 있겠죠.

  • 8. 남자라는것들
    '24.11.24 10:04 AM (220.78.xxx.213)

    남편이 사업하다 망하면서 신불이 됐어요
    당연히 모든 재산(집 차 상가 하다못해 핸드폰까지)이 다 제 명의로 할 수 밖에 없었죠
    작년에 시부모님 연달아 돌아가시면서
    유산이 꽤 생겼어요
    이사도 가고 차도 바꾸자네요 ㅎ
    다 지 명의로 하고싶단거겠죠
    상가는 대출을 많이 끼고 있어서인지 말이 없고.
    속이 빤히 보여 괘씸해서 거절했습니다
    죽을때까지 이집서 살고 차도 시력 안좋아져서
    면허증 반납할때까지 고쳐탄다했어요
    확 이혼해버릴까

  • 9. 남자라는것들
    '24.11.24 10:05 AM (220.78.xxx.213)

    아 내용이 빠졌네요
    유산 일부로 신불 정리했어요

  • 10. 원글이
    '24.11.24 10:08 AM (39.7.xxx.63)

    안좋은 상황이지만,
    나에게 집중할수있는 좋은시기.
    예.
    앞으로는, 나에게 좀더 잘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1. 원글이
    '24.11.24 10:35 AM (39.7.xxx.63)

    20년 가까이, 자식키우고 먹고사느라
    빚이 생겼어요.
    농사해도, 생각만치 돈은 안되더라구요.
    대신, 고생은 많이 하구요

  • 12. 둘중
    '24.11.24 10:41 AM (58.73.xxx.107) - 삭제된댓글

    한분 아프면 얼른 땅 내놓으세요
    그럼 됩니다

  • 13. 어휴
    '24.11.24 10:41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통장에 돈 들어왔을때 내명의 아니면 못준다고 버티지
    그러셨어요.
    남자보다 여자가 오래사는데 굳이 남편이 지이름으로
    한것도 웃기네요

  • 14. 명의 옮기는데도
    '24.11.24 11:52 AM (118.218.xxx.85)

    돈 꽤 들텐데 옮기기는 왜?
    그리고 명의 옮기고나서는 몇년까지 못파는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169 눈이 너무예쁘게 오네요 미쳫다 미쳤어 14 2024/11/27 3,077
1651168 진은정 변호사가 올린글이라 의심되는 글을 읽어주는 7 그냥3333.. 2024/11/27 2,159
1651167 파는 김치속 그냥 사용하면 되나요? 1 김장 2024/11/27 479
1651166 정답 정해놓고 글 쓰는거를 뭐라하죠? 10 답답 2024/11/27 2,131
1651165 제가 퇴직금 받으려면 언제까지 일해야 하나요? 6 퇴직금 2024/11/27 1,221
1651164 제로페이몰에서 무엇을 사야 할까요 다자녀지원 2024/11/27 166
1651163 매불쇼 유작가 나온데요 8 ㅈㄷㅎ 2024/11/27 1,089
1651162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방시혁 과즙세연 욕하는거 이해안됐어요 25 ㅇㅇ 2024/11/27 3,225
1651161 급합니다. 마늘 없이 돼지갈비찜 어떨까요? 16 으악 2024/11/27 996
1651160 눈오면 좋으세요? 23 ㄴㄴ 2024/11/27 1,834
1651159 오늘 매불쇼 유시민님 출연 꺄악 14 30분후시작.. 2024/11/27 1,174
1651158 인천공항 폭설로 기내서3시간대기중.. 13 인천공항 2024/11/27 4,216
1651157 경기도 도로 제설작업 전혀 안했나봐요 3 어른으로살기.. 2024/11/27 1,025
1651156 정우성 솔직히 키큰 탐크루즈 같죠? 19 2024/11/27 2,592
1651155 서울은 눈 또 오네요 3 ㅁㅁ 2024/11/27 951
1651154 브리타 정수기 필터 8 ㅁㄴ 2024/11/27 1,223
1651153 마마 브루노마스와 로제 4 ㅡ,ㅡ 2024/11/27 3,061
1651152 도자기화분 엄청큰거는 스티커붙여서 버릴수있나요 10 .. 2024/11/27 910
1651151 문장력 모자라 구제 바란다 아이유 악플러 호소했지만 12 ........ 2024/11/27 1,934
1651150 근데 왜 업소녀를 안찾고 17 gffsa 2024/11/27 6,771
1651149 헐 장관까지? 뭐래 2024/11/27 1,297
1651148 와~~중드 남자배우들 진짜 뛰어난 외모 많네요 30 .... 2024/11/27 3,334
1651147 회사 점심 시간에 수동 공격이 심각하네요 29 ghltk .. 2024/11/27 5,035
1651146 전자여권 아닌데 동남아는 상관없죠? 3 여권 2024/11/27 640
1651145 오늘 경비아저씨들 고생많으세요 6 후아 2024/11/27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