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집은 이제 김치를 거의 안 먹네요

김치 조회수 : 5,316
작성일 : 2024-11-24 09:02:08

예전엔 시어머님, 친정 엄마 김장해서 몇통씩 주셔서 먹었는데

차츰 수요가 줄어서

그냥 3키로짜리 하나 사서 먹기 시작하다가

최근은 800그램짜리 썰은 김치 사서 가끔 먹는데

식구들도 거의 안 찾고 어쩌다 반찬 부족할 때 먹으니

두 달을 먹네요.

남편이 원래 김치 킬러였는데 김치 줄이고부터 

장이 훨씬 편해졌다고.

김치냉장고엔 다른 것들 들어있고요.

저희만 이런 건지 다들 김치 예전만큼 드시나요? 

IP : 1.227.xxx.5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4 9:04 AM (122.38.xxx.150)

    친정에서 김장김치 계속 보내주세요.
    김장 김치 가끔만 먹고 시댁은 겉절이 좋아하셔서 저도 그렇게 바뀌었어요.
    친정에서 보내준 김치는 일년내 김냉에 뒀다가 잘 익으면 김치찌개용 조금 남기고
    김치만두 만들어서 친정으로 시댁으로 보내요.
    오늘이 김치만두 만드는 날입니다.

  • 2. 요즘은
    '24.11.24 9:05 AM (70.106.xxx.95)

    예전처럼 김치외에 달리 반찬이 없던 시절도 아니고
    김치말고도 맛있게 먹을게 많아요.
    젊은사람들은 더더욱이.

  • 3. 저희도
    '24.11.24 9:06 AM (220.117.xxx.100)

    김치는 일년에 몇번 먹을까 말까
    그런지 한참 되었어요
    일단 식사가 재료를 살리는 담백한 것으로 바뀌고 샐러드나 고기 구워서 쌈싸먹거나 흰살 생선, 닭고기 등으로 간단하게 먹다보니 한식 반찬들이 필요없어요
    간도 소금 후추로만 간하고 설탕도 집에 없어요

  • 4. 바람소리2
    '24.11.24 9:07 AM (114.204.xxx.203)

    우리 세대는 좀 먹지만 ㅡ 없으면 안되죠
    애들은 아예 안먹기도 해요
    찌개 가끔 평소엔 약간 먹어요
    남편은 매 끼니 꼭 찾고요 다양한 김치로

  • 5. 아하
    '24.11.24 9:08 AM (1.227.xxx.55)

    그러고 보니 김치찌개, 김치볶음밥도 거의 안해먹네요.

  • 6. 다른길
    '24.11.24 9:09 AM (222.117.xxx.170)

    저희는 아이들이 김치 먹으면서 역전되었어요 저랑 남편은 안먹었는데 아이들 둘다 김치러버예요

  • 7. 솔직히
    '24.11.24 9:10 AM (70.106.xxx.95)

    어쩌다 김치 많이 먹는날은 속이 불편해요
    염분 많이 먹고나서 버거운 느낌. 밥도 더 많이 먹게되구요
    나이들어선 속 쓰려서 김치 많이 안먹어요.
    한국인들 위 관련 병이나 질환이 세계1위인거 장류나 장아찌 절임류
    김치도 한몫하나보다 해요.

  • 8. **
    '24.11.24 9:21 AM (182.228.xxx.147)

    김치가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식품으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할만큼 건강한 식품이에요.
    전 김치없는 식탁은 상상할 수도 없네요.

  • 9. 82에
    '24.11.24 9:22 AM (118.235.xxx.216)

    올려봤자 셀러드 . 고기. 간단한 흰살생선 먹지 한식 해롭다

  • 10.
    '24.11.24 9:31 AM (218.235.xxx.72)

    사먹는 김치ㅡ맛없으니 점점 덜먹고 안먹게 되는거...

  • 11. 가끔
    '24.11.24 9:56 AM (223.39.xxx.46)

    김치를 사 먹기도 하지만
    짜기도 짜고 설렁설렁한 김치양념 익은맛으로
    먹긴하죠. 조미료 맛도 있고
    그래서 질리고...
    김장때 간 약하게해서 먹으면
    먹기도 많이 먹게되고, 오히려 화장실 잘 가게 되던데

  • 12. 전보다는
    '24.11.24 9:57 AM (114.108.xxx.128)

    덜 먹긴하지만 그래도 김치 김장김치있으면 든든해요.
    볶음김치도 해먹고 김치 볶음밥 김치국수 김치전 돼지고기 좋은거넣고 김치찌개 김치찜 해먹고요. 물론 중간중간 여름김치나 겉절이 열무김치도 해먹어요. 저희는 김치 좋아해요.
    내일도 텃밭에서 기른 무, 배추, 갓 가지고 김장해요.

  • 13. ...
    '24.11.24 10:03 AM (39.125.xxx.154)

    김장김치가 장기보관 식품이라 짜고 매워요.

    묵은지가 맛은 있는데 시니까 먹고 나면
    잇몸도 안 좋은 거 같고
    속도 안 편해요.

    애들은 원래부터 김치 많이는 안 먹지만
    그래도 갓김치나 열무김치는 그래도 먹어요.

  • 14. 네네
    '24.11.24 10:12 AM (119.71.xxx.23)

    사먹는 김치ㅡ맛없으니 점점 덜먹고 안먹게 되는거... 2222222

    시중 김치 너무 자극적으로 맵고 달고 짜요.
    몸살 날 정도로 힘들어도 김장 60kg했네요.

  • 15. *******
    '24.11.24 10:26 AM (220.70.xxx.250)

    결혼한 저희 큰 애 부부는 저희 집 식구 3보다 김치 더 먹는데
    김장에 담은 깍두기 벌써 다 먹고 더 먹고 싶다고...
    가을 김장김치는 보약

  • 16. ㅡㅡ
    '24.11.24 10:26 A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

    전 김치 맛있어서 먹고 좋아하는데 건강식품은 아니지 않나요?
    짜고 맵고 소금에 절인채소가 발암식품이라던데
    유산균 어쩌고 몸에 좋은 부분도 일부 극소량 있기야 하겠죠.
    근본적으로 싱싱한 생채소가 건강식품이지 소금에 절군 장기보관식품이 건강한 음식은 아니죠.

  • 17. ㅇㅇ
    '24.11.24 10:29 A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

    전 김치 맛있게 먹고 김치 들어간 음식 좋아하는데 가끔 먹어요
    김치가 건강식품이라기에는 짜고 맵고
    소금에 절인채소가 발암가능성식품이예요.
    유산균 어쩌고 몸에 좋은 부분도 일부 극소량 있기야 하겠죠.
    근본적으로 싱싱한 생채소가 건강식품이지 소금에 절군 장기보관식품이 건강한 음식은 아니죠.

  • 18. ㅇㅇ
    '24.11.24 10:30 AM (96.55.xxx.141)

    백반이나 다른 한식을 잘 안해먹더보니 김치도 잘 안먹네요.
    주로 먹을때는 라면과 함께인데 그것도 자주 먹지 않으니 작은 양 사둬요. 김치냉장고도 없어요.

  • 19. 로즈
    '24.11.24 10:39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전 김치는 잘 안먹지만
    묵은지로 김치찜 김치찌개 김치전 등등
    잘 해먹서 해마다 김장을 많이하네요

  • 20. 위암
    '24.11.24 10:43 AM (172.58.xxx.58)

    한국이 세계 위암 발생률 1위인 원인중에 하나가 김치를 비롯한 염장채소들이라는거.
    김치유산균은 발효된후 한두달지나면 다 죽어요. 차라리 요거트로 먹는게 더 효율적이죠.
    옛날에 냉장고 없이 두고두고 장독에 두고 먹을수 있었으니 김장도 한거죠. 다른반찬 부실하니 김치한점에 밥한그릇 다 먹을수 있고.
    여기는 연령대가 높으니 김치없인 못산다 하는데 젊은사람들은 그렇지도 않아요. 아마 지금 중장년들이 더 늙으면 김장도 사라지고 김치 소비량도 줄어들고.

  • 21. 사먹는
    '24.11.24 11:06 AM (211.205.xxx.145)

    김치가 맛 없어서 그래요.집에서 만들면 다 잘먹어요.
    저도 이십년 사먹다가 도저히 못 먹겠어서 담궈요.
    김치찌개도 해야하고 김치 볶음밥 김치전.감자탕등ㅈ에 김치 꼭 필요해요

  • 22.
    '24.11.24 12:03 PM (223.38.xxx.88)

    한국음식에 김치가 필요한건 맞는데
    많이 먹는게 좋은게 아닌건 맞아요.
    뭔 먹고 살거 없는 옛날도 아니고..
    염도가ㅜ높으니, 밥량도 많이 먹게 되고..

  • 23.
    '24.11.24 1:36 PM (61.74.xxx.175)

    1년에 한두번 김치찌개나 김치볶음이 당길때가 있고 김장할 때 배추에 굴 넣은 속
    쌈 싸먹는 추억과 맛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저희 집은 아무도 김치를 안먹네요
    염장음식이 뭘 그렇게 좋겠어요
    저장기술 없을 때 할 수 없이 먹던 음식이지

  • 24. 예전
    '24.11.24 4:18 PM (112.167.xxx.92)

    처럼 김치를 먹진 않는데 막상 없으면 허전하더라구요 날 추울때 김치찌개 김치국 김치전이 생각나 그요리들은 김장김치로 해야 맛있고 몸도 아프길래 김장 안하려고 했는데 간신히 10포기했어요

  • 25. 33
    '24.11.24 6:42 PM (220.85.xxx.42)

    돼지고기 김치찌개나 김치콩나물국으로 주로 먹고
    고기 구워먹을때 사이드로 필요해요.

    그냥 먹는 김치는 아주 연한 물기있는 김치나 갓김치. 고들빼기김치 맛으로 한번씩 먹어요.
    순무김치도 맛있죠.
    열무김치 순할 때 비빔밥이나 국수에 넣으면 맛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91 전병헌·이낙연 연석회의…‘진보 새 판 짜기’ 논의 29 .. 2024/11/26 1,653
1650890 네이버멤버십 회원수가 쿠팡급이라는거 아셨나요?? 8 ..... 2024/11/26 2,489
1650889 이럴경우 회비 계산 40 2024/11/26 4,172
1650888 노래제목..알 수 있을까요 요가노래 2024/11/26 458
1650887 대단해요 5 2024/11/26 1,059
1650886 가구 박람회 가보신 분 계신가요? 1 ... 2024/11/26 527
1650885 아플땐 운동 안 가시나요? 6 ... 2024/11/26 1,304
1650884 정우성 진짜 열심히 산다 44 ㅇㅇ 2024/11/26 22,915
1650883 아니 정우성 못생겼다는 댓글은 진짜 너무 한거 아니에요? 21 .. 2024/11/26 2,500
1650882 신부님 십일조 얘기에 ㅎㅎ 12 ㄱㄴ 2024/11/26 3,976
1650881 다음주에 시카고 여행가요 13 ... 2024/11/26 1,493
1650880 솔직히 정우성 넘넘 부럽네요 18 ... 2024/11/26 5,794
1650879 오세훈이 지 입으로 김한정 사장이라고 까네요 ㅋㅋㅋㅋㅋㅋㅋ 9 ㅇㅇ 2024/11/26 2,340
1650878 왜 고등 가면 성적이 떨어지나요? 34 ㅇㅇ 2024/11/26 3,542
1650877 항생제처방받은거 다른병원에서 아나요? 13 2024/11/26 1,831
1650876 저녁 유부김밥 해봤는데 7 김밥 2024/11/26 2,312
1650875 돈이 주체 안되게 많게 되면 뭐하실 거에요? 34 .. 2024/11/26 4,085
1650874 이재명 "한동훈, 내 재판보다 민생 좀 신경 쓰시라&q.. 9 2찍달려온다.. 2024/11/26 1,296
1650873 청담어학원 한국인 선생님 4 .... 2024/11/26 1,744
1650872 급행 한강버스 지하철보다 20여분 느려 6 123 2024/11/26 1,954
1650871 혹시 이 코코아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핫초코 2024/11/26 1,835
1650870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퍼온글) 7 허허 2024/11/26 1,867
1650869 정우성 눈 앞트임 했어요? 8 헐? 2024/11/26 3,859
1650868 2월에 따뜻한 일본 어디로 가야하나요? 14 오리 2024/11/26 2,350
1650867 11/26(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11/26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