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때문에 힘들어

... 조회수 : 5,749
작성일 : 2024-11-23 23:12:08

20대후반 60키로도 안되고

너무 순한아들이

직장을 못구하고 있으니

남편이 레미콘기사를 시킬려하고

본인도 능력이 없으니 하겠다고는 하는데

 

엄마인 저는 너무 무섭네요

큰차를 할수 있을까...

기가 너무 약한 아니라서

조그만한 일에도 멘붕이 오는 아이라서요

하루종일 맘이 무겁네요

 

IP : 118.216.xxx.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3 11:14 PM (125.129.xxx.117)

    뭐든지 해야지요 . 레미콘도 자격증 필요하니 따 놓으면 좋겠구나 생각하세요

  • 2. .....
    '24.11.23 11:1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집에서 빌빌대며 30넘으면 그때부터는 진짜 지옥입니다 특히 아들은요... 그래서 힘들일 안시키려고 부모들이 공부에 목숨들 거는듯 해요..ㅠ

  • 3. ..
    '24.11.23 11:18 PM (210.179.xxx.245)

    운전은 안무서워 하나요?
    운전 공포증이 있다면 덩치큰 차를 운전한다는게
    걱정되실만 하죠
    운전 재미있어 하고 능숙하다면 한번 도전해 볼만 하고요

  • 4. 뭐든 시도
    '24.11.23 11:23 PM (123.108.xxx.243)

    레미콘 기사 특수차라서 수입이 괜찮은거같던데요
    뭐든 시도를 해봐야 장단점도 알수있다생각해요

  • 5. ...
    '24.11.23 11:42 PM (220.120.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처럼 걱정 많고 만들어 ? 성격인데
    원들님 아들 평생 책임 못질거면 원글님
    아들 하고싶은거 부딛쳐 보라고 하세요!!
    집에만 있는것 보다 이것 저것 여러가지 해보면
    돈버는 노하우가 생길거예요.

  • 6. 사는거
    '24.11.24 12:10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20대 후반 앞날 고민되고 걱정되는 나이죠.
    본인이 더 막막하고 힘들겠지요.
    잘 헤쳐갈 거예요.
    중장비 기사 밥먹고 살 걱정은 없어요.
    힘으로 하는 일은 아니니까 면허 따게 하세요.

  • 7. 그냥
    '24.11.24 12:21 AM (182.211.xxx.204)

    무조건 레미콘 기사 직업을 시키기 보다
    아이 적성에 맞는지를 더 알아보세요.
    MBTI나 사주같은 것을 보면 좀더 세밀하게
    아이의 성향이나 맞는 직업 종류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 중에서 맞는 것을 본인이 선택하게 하세요.
    직업의 종류는 많고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걸 해야돼요.

  • 8. Mmm
    '24.11.24 12:36 AM (70.106.xxx.95)

    운전은 잘 하나요?

  • 9. ..
    '24.11.24 12:56 AM (59.30.xxx.66)

    체력 키워야겠네요
    그래야 집중력이 좋아져요

    운전은 배우면 되는 것이고

  • 10. ........
    '24.11.24 1:21 AM (180.224.xxx.208)

    기가 약한 아이들일수록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사회 나가서 이것저것 해 보는 게 낫지 않나요?
    백수로 나이 먹을수록 더 소심하게 기죽을 거 같아요.

  • 11. 적성
    '24.11.24 7:22 AM (58.73.xxx.107) - 삭제된댓글

    적성에 맞아야지요
    문과에를 그런거 시키면 적응 할까요

  • 12. ㅇㅇ
    '24.11.24 8:05 AM (223.38.xxx.132)

    일단 시키세요
    안되면 말고 다른 거 하면되니까요
    사회경험 빨리하는 거 중요합니다

  • 13. 아들
    '24.11.24 8:19 AM (210.204.xxx.201)

    차라리 공무원 시키면 어때요?
    요즘 경쟁률 많이 떨어졌다네요. 9급 임금도 지난 2년간 13프로인가 오르고요.
    사실 제 아들도 넘 순하고 기가 넘 약해서 공무원시켰거든요. 4년되었네요.
    아들 후임들이 다 아들보다 나이가 많은 30대예요. 급여도 생각보다 적지 않아요.

  • 14.
    '24.11.24 9:06 AM (61.39.xxx.168)

    원글님은 아들이 무슨 일했으면 좋으시겠어요?
    아들의자립을 위해서 엄마는 어떤 직업을 추천하시는데요?
    아빠가 억지로 레미콘기사 시키려는게 싫다면
    엄마가 대안을 내놓으면서 반대를 해야지, 무작정 반대만 하고 자립시킬 대안도 없으면 남편분도 속탈것 같아요.

  • 15. 다 시키세요
    '24.11.24 9:18 A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남편 중견기업 사무관리직
    33년차인데도 얼마전 지게차 면허 시험쳤어요.
    일하다보면 주업무가 사무관리업무지만 급하면 지게차도 몰아보고
    이것저것 하는데 면허증 있으면 더 능동적으로 일할수 있으니 따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말해요.
    직접 눈으로 보고 입으로 찍어먹어보라구요. 그래야 아니까요

  • 16. ...
    '24.11.24 10:22 AM (1.228.xxx.227)

    뭐라도 해보면 경험이 되는데
    이걸 이래서 저건 저래서란 이유로
    못하게 하고 맘 안 좋고 불안한거 내색마세요
    친정엄마가 본인이 사회경험없이 편하게 살다보니
    자식들 특히 아들한테 그러다보니
    소극적이고 안이하고
    아까운 기회 버리는거 보니 답답하더라고요

  • 17. ㅠㅠ
    '24.11.24 10:39 AM (123.212.xxx.149)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그런 말 하지 마세요
    기가 약한 아이일수록 그런 얘기들으면 아무 것도 못해요.
    그리고 나중에 원망듣습니다.
    아이가 하겠다고 했으면 믿고 지지해주세요

  • 18. 미소
    '24.11.24 1:11 PM (1.226.xxx.74)

    레미콘기사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지만
    저도 아들이 힘든일을 해서 걱정이네요

  • 19. ㅡㅡㅡㅡ
    '24.11.24 1:3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일단 시작하게 하세요.
    뭐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759 오늘 새벽에 나온 손흥민 골 6 ..... 2024/12/20 2,084
1659758 "네 아내 성폭행·두 돌 딸 얼굴 상처내겠다".. 20 딸랑 1개 2024/12/20 6,570
1659757 1월4일 시애틀 가야 하는데… 4 도움 2024/12/20 1,392
1659756 방학 중 과외 시간 변경 2 .. 2024/12/20 827
1659755 (수시) 화살기도 부탁드립니다 17 걍쥐맘 2024/12/20 1,532
1659754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립병원까지 폐쇄 7 2024/12/20 3,104
1659753 그간 종북 빨갱이를.. 7 ㄱㄴ 2024/12/20 1,506
1659752 영과고 가는 애들은 초등때부터 남다를까요? 16 kk 2024/12/20 2,809
1659751 발송시간을 알수 있나요 카톡추천 친.. 2024/12/20 506
1659750 野지지자 때문에 국회 못갔다' 나경원, 계엄 당일 목격 19 나베등장이요.. 2024/12/20 3,825
1659749 올해는 버스 정류소마다 바람막이 텐트 안쳐주나요? 21 너무 춥네요.. 2024/12/20 3,359
1659748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까운 성당에 가보고 싶은데요. 9 미엘리 2024/12/20 1,695
1659747 노은결 소령한테 했던짓 너무 무섭내요 8 ㅇㅇ 2024/12/20 3,890
1659746 박은정의원말-검찰이 경찰과 군검찰 건드는이유 주도권 가지려는거랍.. 3 박은정 2024/12/20 2,780
1659745 개신교 목사들 진짜 반성 많이해야... 22 ㅇㅅ 2024/12/20 2,610
1659744 생리용품 보편 지원 5 ㅇㅇ 2024/12/20 1,062
1659743 영화 대가족 보고 싶은데 .... 15 아깝 2024/12/20 2,265
1659742 우리가 애 재밌게 잘 놀고 살라고 낳았지.. 3 ........ 2024/12/20 2,524
1659741 노은결 소령 기사 많이 내주세요. 8 ㅇㅇ 2024/12/20 2,741
1659740 요즘 자영업자 분들 화가 많은 거 같아요 6 ........ 2024/12/20 3,528
1659739 경찰 특별수사단,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참고인 조사 5 .. 2024/12/20 2,668
1659738 기업이나 언론은 아직도 저쪽 편인가요? 5 ㅇㅇ 2024/12/20 1,020
1659737 자*.. 세일이라도 왜 사는지 이해가... 36 왜... 2024/12/20 6,756
1659736 윤썩렬 형제는 지금 어떤 감정일까요? 9 2024/12/20 3,102
1659735 노은결소령 뉴스기사 한줄 없네요 15 .... 2024/12/20 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