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될거 걱정하면서 주변에 인색해요

조회수 : 3,928
작성일 : 2024-11-23 22:02:02

친구가 돌싱인데..

콩깍지 씌여서  퍼주고 어울리다가

남들한테

인색한거 나중에 깨닫게 됐어요

친조카들 돌이나 입학선물 하나도 안챙기고

명절에도 슈퍼에서 천원한도로 고르라고 했대요

우스갯소리로 넘겼는데..

 

곧 오십이고

인연 닿은 사람도 없어서

독거사할걸 걱정하던데..

조카도 어차피 남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챙기면

아주 모른척하진 않을까싶거든요

친구한테도 인색하고..

요즘은 영끌땜에 아끼긴 하는데

그래도 자기건 잘 사요

먼저 베풀면서 돌아오길 바라던가

자기 챙겨주는 사람 없다고 투덜거리더라구요

IP : 112.155.xxx.1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3 10:08 PM (114.200.xxx.129)

    원글님도 대단하시네요 . 저런 사람이랑 친구하는거 보면요 전 그정도로 인색하면 못만날것 같아요 . 자기조카한테도 그정도면 친구한테는 오죽하겠어요..ㅠㅠ
    자기가 하는 행동을 있는데 자기를 챙겨주는 사람을 찾는거는 많이 웃기네요 ...

  • 2. 그냥
    '24.11.23 10:12 PM (70.106.xxx.95)

    저렇게 살다가 나중에 혼자 어떻게든 가겠죠

  • 3. 근데
    '24.11.23 10:14 PM (211.241.xxx.105)

    원글님은 그 친구분에게 베풀어 주시나용.??

  • 4. ㅇㄱ
    '24.11.23 10:22 PM (112.155.xxx.187)

    근데님
    위에 썼잖아요
    콩깍지 씌어서 퍼주다가
    나중에 정신차린거

  • 5. ..
    '24.11.23 10:38 PM (49.142.xxx.126)

    외로운 사람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남들이 싫어하는데도 이유가 있고
    뭐하러 그렇게 사나 싶어요
    베푸는게 꼭 돈이 많이 안드는것도 있는건데

  • 6. ㅡㅡㅡㅡ
    '24.11.23 10:41 PM (61.98.xxx.233)

    저러고 알아서 살게 냅두세요.

  • 7. ..
    '24.11.23 10:49 PM (121.177.xxx.136) - 삭제된댓글

    문장마다 주어 생략이 심해요

  • 8. . . . .
    '24.11.23 11:04 PM (223.38.xxx.47)

    밥잘사고 돈잘써서 유지되는 관계는
    오래못가요.
    요새 밥못먹고사는 사람이 있나요.
    돈써도 그때뿐 차라리 그냥 인색한게
    나을수도있어요.
    조카도 요새 애들은 풍족하게자라서
    돈귀한줄모르고 선물도 감사할줄
    모른답니다. 처음부터 떠받들여 살아서
    당연하게 생각하죠.
    그냥 자신한테 돈쓰는게 맞아요

  • 9. ㅇㅂㅇ
    '24.11.23 11:31 PM (182.215.xxx.32)

    적어도 인색하진 말아야지요
    타인에게 인색해서
    형편이 어렵나보다 이해해보려고하는데
    정작 자기건 잘도사는 사람보면
    짜증나고 멀리하고싶죠.
    뭘 베풀라는 얘기가 아니고
    남이 두번 사면
    자기도 한번쯤 사는걸 말하는거에요

  • 10. ...
    '24.11.23 11:4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인색을 하지 말아야죠... 자신한테 풍족으로면서 남이 자기한테 안베풀다느니 이런헛소리를 하면 안되죠 .. 당연히 저런 사람을 챙겨주는 사람은 없겠죠 ..
    본인도 안챙기는데 누가 챙겨요.??

  • 11. ...
    '24.11.23 11:49 PM (114.200.xxx.129)

    그래도 인색을 하지 말아야죠... 자신한테 풍족하고 남이 자기한테 안베풀다느니 이런헛소리를 하면 안되죠 .. 당연히 저런 사람을 챙겨주는 사람은 없겠죠 ..
    본인도 안챙기는데 누가 챙겨요.??

  • 12. 그냥
    '24.11.24 8:20 AM (58.73.xxx.107)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 13. ㅎㅎㅎㅎ
    '24.11.24 9:04 AM (121.162.xxx.234)

    남에게 기대는 건 민폐지만
    돈 쓴다고 나를 챙기는 사람은 날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두번 사면 한번 사는게 아니라
    한번 사면 자신도 한번 사야죠
    그런다면 자기거 잘사는 건 누가 말할 일 아니구요

  • 14. 돌봄
    '24.11.24 10:38 AM (222.117.xxx.170)

    돌봄은 저축이예요
    가족이든 친구든 돈과 시간 애정을 저축하지않으면
    정착 필요할 때 쓸 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53 슬프고 고맙고 행복한 김장 4 양치기 09:36:47 1,834
1650852 성병검사는 관계후 얼마나 있으면 결과가 나올까요? 7 Cn 09:35:28 1,677
1650851 뽀뽀뽀 키즈 시절 권지용, 이때도 힙했다 11 ㅇㅇ 09:35:09 2,218
1650850 압구정 갤러리아 주차 무료 ?회차? 3 hips 09:27:21 592
1650849 도토리떡 T7 09:26:44 462
1650848 고교2학년자퇴생-다른학교 편입한경우 아실까요 11 고교자퇴생 09:23:22 1,121
1650847 남편얘기 13 .. 09:19:44 3,402
1650846 스위치온3일차 입니다 13 ㅇㅇ 09:18:31 2,840
1650845 헌팅 경험 있어서 그런가 5 헌팅 09:11:21 1,583
1650844 저만그런가요. 헌팅당했다고 하면 2 ... 09:09:44 2,115
1650843 선거때 윤석열 거짓말은... 4 ㄱㄴ 09:08:41 1,306
1650842 저희 집은 이제 김치를 거의 안 먹네요 23 김치 09:02:08 4,932
1650841 밀폐용기 코맥스 부도났네요 20 .... 09:01:33 6,390
1650840 김장다하고 윗부분에 뭘 씌워놓으세요? 6 갈챠주세요 08:57:41 1,295
1650839 솔로라서 채림 피자먹을때 입은 패딩 비싼거겠죠? 3 .... 08:56:21 3,438
1650838 이른 아침 코끼리 가족 구조영상에 눈물이..ㅜㅜ 2 자연애 08:43:38 769
1650837 클래식. 오페라 앱 갈쳐주세요. 2 헬프미 08:32:38 597
1650836 2~3년 살 건데 올리모델링 하고 들어오는 집 11 ㅇㅇ 08:28:41 2,865
1650835 땀많이 흘리는 아이 매트리스패드 컬러 화이트가 나을까요? 4 매트패드 컬.. 08:14:04 461
1650834 열혈사제 2 진짜 ㅜㅜ 26 아오 07:32:30 13,993
1650833 압구정 임대아파트? 16 ㅇㅇ 06:45:08 5,163
1650832 김거니가 이재명 조국 대표 감옥 보내고 38 충시기 05:33:27 5,946
1650831 코인으로 돈버니 나타나고 폭락일 땐 잠잠하고 6 자랑 04:12:16 3,634
1650830 양털이불을 구매했는데 빨아서 사용하는지요? 2 새이불 02:52:15 1,657
1650829 광화문 10만 촛불 "윤석열을 거부한다" 37 집회현장 02:34:38 3,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