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진짜 연락함 언제나 힘빠지는 엄마랑 통화

ㅇㅇ 조회수 : 3,181
작성일 : 2024-11-23 20:44:25

오늘 시댁이랑 친정

김장이 겹쳤어요

저는 시댁에서 올 가져다 먹고

친정은 누가 절인배추를 좀 줘서

세통정도 나올양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시댁에서 김장 끝내고 집으로 가면서 

엄마네 저녁이라도 배달시켜주려고 연락했더니

정말 다 죽는 목소리로 한숨 푹푹쉬먄서 알겠다고 맥주도 배달좀 시켜달라는 엄마..ㅎㅎ

참 사람 맘 불편하게 하는데 뭐가 있어요ㅠㅠ

IP : 59.14.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3 8:47 PM (114.204.xxx.203)

    내가 연락 줄여야죠
    맥주 마실 나이면 젊은거 같은데 ...
    힘들면 사먹으면 되고요
    한숨쉬며 김장을 왜 할까요

  • 2.
    '24.11.23 8:55 PM (203.170.xxx.203)

    진짜 왜 엄마랑 얘기하면 기운이 쪽 빠지는지 모르겠어요 ㅜ 그러니 끝은 늘 짜증나서 감정만 상하고 ㅜ 그와중에 맥주 찾는 어머님 귀여우셔요ㅎ 원글님도 수고많으셨어요

  • 3. 어머
    '24.11.23 9:02 PM (211.218.xxx.238)

    저희는 완전 반대
    친정엄마는 자식 둘 김치에 온갖 반찬 해주는 걸 즐거워하고 주변에도 너무 퍼 줘서 자식으로서 엄마힘들까봐 걱정도 되고 안 해도 된다는데도 기어코해서 미안한데..
    시모는 본인 거 배추 한두포기 담그는 거나 제사 때도 상에 올릴 것만 하고 자식들한테 1도 해주는 거 없이 편하게 사는데도 전화만 하면 늙어서 힘들다 늙어서 장보고 상 차리는데 힘들었다 징징 한숨에... 너무너무 비교가 돼서 이젠 진짜 짜증이...
    웃긴 건 남편 형제들은 엄마가 저러니 각자 알아서 독립적으로 사네요 정도 없고. 이래서 비슷한 집이랑 해야하나봐요 너무 싫음!!

  • 4. 노인들의
    '24.11.23 9:13 PM (175.208.xxx.185)

    노인들의 어리광이라지요.
    받아주니 더 그래요.

  • 5. 매번
    '24.11.23 10:02 PM (114.204.xxx.203)

    딱 죽고싶단 엄마도있어요
    50년이상 아프면서 새삼스레
    80넘어 안아프면 이상한건대요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아프단소리 듣기싫어서 저도 안해요

  • 6. 에구
    '24.11.23 11:00 PM (125.178.xxx.170)

    자주 전화하지 마세요.
    다 받아주니 저러는 거죠.
    80대 엄마 저러지 않아요.

  • 7. 딸들
    '24.11.24 9:23 AM (58.73.xxx.107)

    딸들이 너무 챙겨서 그래요
    울 찬정엄마도 동생이 다 챙겨주니 마트 갈일도 없다고
    그러니 나중에 뭘하나요
    왜들 그렇게 챙기세요
    본인도 힘들면서
    저는
    제팔 지가 흔들고 살자 주의입니다
    본인먹을김장 본인이 했는대 뭘 그리 엄살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789 요즘도 연예계는 나이보다 데뷔 순서가 우선일까요? 6 .. 2024/11/24 2,184
1650788 히든페이스 봤어요. 몰입감 있고 재밌네요 5 ㅇㅇ 2024/11/24 4,339
1650787 요즘 집초대에서는 31 궁금 2024/11/24 7,250
1650786 정신과약 먹으면 정신질환이 고쳐지는건가요? 7 정신과 2024/11/24 3,065
1650785 쿠팡이 들어오기전엔 아파트앞 슈퍼에 매일 장보러갔는데 9 . . 2024/11/24 3,963
1650784 누구 따귀 때려 본 적 있으세요? 20 ... 2024/11/24 4,253
1650783 앙코르 눈밑지방 재배치 5 ㅇㅇ 2024/11/24 2,508
1650782 요즘 딸기가 얼마해요? 12 2024/11/24 2,405
1650781 기대되는 댄서 2 ... 2024/11/23 880
1650780 히든 페이스 봤는데 송승헌 잘생겼어요. 5 오늘 2024/11/23 3,202
1650779 내 딸 동덕여대 시위대로 키우지 않는 법 28 .. 2024/11/23 5,572
1650778 그알 잼나요 4 ㅡㅡ 2024/11/23 4,247
1650777 결혼 전 남편의 성매매 24 고민 2024/11/23 15,611
1650776 이 상황 좀 봐주세요. 15 가을 2024/11/23 2,537
1650775 죠니뎁과 모니카 벨루치 좀 보세요ㅎㅎㅎ 14 죠나뎁 2024/11/23 19,974
1650774 궁금한음악이 2 있어요 2024/11/23 366
1650773 kbs1 김성호 회상 나와요 4 ... 2024/11/23 2,070
1650772 재미난 로맨스 드라마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0 스트레스 2024/11/23 1,798
1650771 남편 보면 숨이 턱턱 막혀요 16 .... 2024/11/23 7,110
1650770 수학 심화 얘기하던 초등엄마 글 사라졌나요? 7 ........ 2024/11/23 2,570
1650769 아들때문에 힘들어 17 ... 2024/11/23 5,561
1650768 대학전쟁2 보면서요 .. 2024/11/23 1,381
1650767 살면서 인맥 도움 받은 경우는 7 ㅓㅎㅎㅇㄹ 2024/11/23 3,020
1650766 자꾸 이상한 얘기를 하는 남편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23 자꾸 2024/11/23 17,423
1650765 이 가격에 이 코트 별로일까요? 23 .... 2024/11/23 5,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