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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진짜 연락함 언제나 힘빠지는 엄마랑 통화

ㅇㅇ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24-11-23 20:44:25

오늘 시댁이랑 친정

김장이 겹쳤어요

저는 시댁에서 올 가져다 먹고

친정은 누가 절인배추를 좀 줘서

세통정도 나올양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시댁에서 김장 끝내고 집으로 가면서 

엄마네 저녁이라도 배달시켜주려고 연락했더니

정말 다 죽는 목소리로 한숨 푹푹쉬먄서 알겠다고 맥주도 배달좀 시켜달라는 엄마..ㅎㅎ

참 사람 맘 불편하게 하는데 뭐가 있어요ㅠㅠ

IP : 59.14.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3 8:47 PM (114.204.xxx.203)

    내가 연락 줄여야죠
    맥주 마실 나이면 젊은거 같은데 ...
    힘들면 사먹으면 되고요
    한숨쉬며 김장을 왜 할까요

  • 2.
    '24.11.23 8:55 PM (203.170.xxx.203)

    진짜 왜 엄마랑 얘기하면 기운이 쪽 빠지는지 모르겠어요 ㅜ 그러니 끝은 늘 짜증나서 감정만 상하고 ㅜ 그와중에 맥주 찾는 어머님 귀여우셔요ㅎ 원글님도 수고많으셨어요

  • 3. 어머
    '24.11.23 9:02 PM (211.218.xxx.238)

    저희는 완전 반대
    친정엄마는 자식 둘 김치에 온갖 반찬 해주는 걸 즐거워하고 주변에도 너무 퍼 줘서 자식으로서 엄마힘들까봐 걱정도 되고 안 해도 된다는데도 기어코해서 미안한데..
    시모는 본인 거 배추 한두포기 담그는 거나 제사 때도 상에 올릴 것만 하고 자식들한테 1도 해주는 거 없이 편하게 사는데도 전화만 하면 늙어서 힘들다 늙어서 장보고 상 차리는데 힘들었다 징징 한숨에... 너무너무 비교가 돼서 이젠 진짜 짜증이...
    웃긴 건 남편 형제들은 엄마가 저러니 각자 알아서 독립적으로 사네요 정도 없고. 이래서 비슷한 집이랑 해야하나봐요 너무 싫음!!

  • 4. 노인들의
    '24.11.23 9:13 PM (175.208.xxx.185)

    노인들의 어리광이라지요.
    받아주니 더 그래요.

  • 5. 매번
    '24.11.23 10:02 PM (114.204.xxx.203)

    딱 죽고싶단 엄마도있어요
    50년이상 아프면서 새삼스레
    80넘어 안아프면 이상한건대요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아프단소리 듣기싫어서 저도 안해요

  • 6. 에구
    '24.11.23 11:00 PM (125.178.xxx.170)

    자주 전화하지 마세요.
    다 받아주니 저러는 거죠.
    80대 엄마 저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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