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쪽이 영상을 처음으로 본 소감 ~~

ㄷㅅㄱ 조회수 : 3,588
작성일 : 2024-11-23 19:12:17

아점 먹으면서  우연히 유튜브에 걸려서

첨으로 보기 시작했거든요

(집에 티비 없앤지 십년도 넘어서..)

 

한번 보기 시작했더니 멈출수가 없네요

한 자리에 앉아서 지금까지 연속해서 계속 보았네요

자세 한번 안바꾸고 몰입되어  보았더니

아이고 이제사 팔다리가 쑤셔요 ;;

 

보면서 내내

화나고 억울하고 이해안되고 울고 감동받고 웃고..

저의 어린시절이 오버랩 되면서

저의  깊은 상처도 함께 떠오르고..

울고 감동받으면서 함께 씻어져버리고..

 

제 마음까지 정화되는 시간이었어요

 

너무 감동적입니다

 

특히 69화70화 를 저는 감동적으로 보았는데

불통 집안이 아예 가망성 없어보였는데

결국 소통이 되기 시작하네요

정말이지 감동..

저도 솔루션 공부하려고  책갈피 해놨어요

 

오은영 쌤 같은 이런 직업.

너무너무  보람찰 것 같아요

도통 뭐 해보싶은게 없더니

처음으로 이런공부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튼 대한민국 가정에서 필수 영상이란 생각이 들었고요

흔한 그 말이 역시 맞았음을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고

문제 아이의 원인은 바로 문제 부모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수있었어요

 

오늘 빠른속도로 너댓편 보았는데

진짜 공부 많이 되었어요

 

제 나름대로는 모든 문제는 사실

하나로 정리되더라고요

 

아무튼 너무 훌륭한 프로그램

뒤늦게나마 보게되어 너무 다행이예요

 

저처럼 혹시나 안보신분들 계시면

그리고 깊은 마음의 상처있으신분들은

힐링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어지간한 심리학 책  영성도서 보다 백배천배 낫네요

 

IP : 175.223.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3 7:37 PM (125.179.xxx.132)

    저에게도 힐링 프로에요
    오은영님꺼
    결혼지옥도 비슷한 의미로 상처를 회복하는 프로구요
    요즘은 악다구니 하는 반복된 장면들은 스킵하며
    볼때도 많아요

  • 2.
    '24.11.23 7:48 PM (175.223.xxx.26)

    결혼지옥 이라는 프로그램도 한번 봐야겠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 상처를 치유한 후에 결혼할까 해서
    결혼을 미루고 큰 생각이 없었는데
    (제가 상처가 깊다는 반증이겠죠;;)

    근데 이게 평생이 걸리는 일이었음을
    너무 오래 공부한 후에야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인간은 어린시절 상처치유를 위해
    결혼이라는것을 하게끔 되어있음을
    수십년 지나버린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어요

    그것을 알고 이해하고 가슴으로 깨닫기까지
    참으로 오래 걸렸어요

  • 3. ㅇㅇ
    '24.11.23 8:48 PM (125.179.xxx.132)

    저랑 닮은 점이 많네요
    저도 그런 생각으로 결혼을 미뤘었어요
    어찌어찌 40다 돼 결혼후에도 서로의 상처때문에
    밥먹듯 싸우고
    심리상담 오래받고
    부부가 달라졌어요 같은 솔루션 프로 죄다 보고
    매 회차마다 펑펑 울게 되더라구요
    남편에대해 깊은 이해와 연민도 생기고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객관적으론 힘든 상황인데
    화목하게 잘 지내게되었네요
    나 자신, 사람들, 관계맺음에 대해 공부가 되는
    이런 프로들이라 지금도 애정하나 봐요

  • 4. 결국
    '24.11.24 12:49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약물효과와 편집의 힘이 클 겁니다

  • 5. ㅇㅇ
    '24.11.24 12:50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많은 경우는 약물효과와 편집의 힘이 클 겁니다
    지인자녀가 우아달에 출연했어요

  • 6. ...
    '24.11.24 12:51 PM (211.109.xxx.157)

    많은 경우는 편집의 힘이 클 겁니다 그리고 지속적이지 않구요
    지인자녀가 우아달에 출연했어요
    또 약이 잘 맞으면 약복용만으로도 다른 사람이 돼요
    이건 직업상 여러 번 직접 경험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824 김장다하고 윗부분에 뭘 씌워놓으세요? 5 갈챠주세요 2024/11/24 1,501
1647823 이른 아침 코끼리 가족 구조영상에 눈물이..ㅜㅜ 2 자연애 2024/11/24 868
1647822 클래식. 오페라 앱 갈쳐주세요. 2 헬프미 2024/11/24 740
1647821 땀많이 흘리는 아이 매트리스패드 컬러 화이트가 나을까요? 4 매트패드 컬.. 2024/11/24 569
1647820 압구정 임대아파트? 15 ㅇㅇ 2024/11/24 5,505
1647819 코인으로 돈버니 나타나고 폭락일 땐 잠잠하고 5 자랑 2024/11/24 3,991
1647818 양털이불을 구매했는데 빨아서 사용하는지요? 2 새이불 2024/11/24 1,832
1647817 광화문 10만 촛불 "윤석열을 거부한다" 32 집회현장 2024/11/24 4,160
1647816 남친이 일하다가 멍때렸는데 5 mylove.. 2024/11/24 5,635
1647815 확실히 운동하니까 체력이 올라오네요 10 oo 2024/11/24 6,011
1647814 오늘 정말 이상한 남녀 커플을 봤거든요ㅜㅠ 9 토 나옴ㅜ.. 2024/11/24 12,536
1647813 돈도 써 본 사람이 쓰네요. 11 가난의습관 2024/11/24 6,880
1647812 히든페이스 보신 분 가장 악한 사람 불쌍한 사람 3 히든 2024/11/24 4,033
1647811 때를 쎄게 밀어서 온몸이 따끔거려요 7 .. 2024/11/24 2,160
1647810 입시 영어 전문가님들 조언 절실합니다 7 예비고 2024/11/24 1,792
1647809 요즘 젊은 남자애들도 여혐이 대단하지 않나요? 32 큰일 2024/11/24 6,723
1647808 집 초대 식사 노하우 있으신가요 11 만년새댁 2024/11/24 3,442
1647807 요즘도 연예계는 나이보다 데뷔 순서가 우선일까요? 6 .. 2024/11/24 2,263
1647806 히든페이스 봤어요. 몰입감 있고 재밌네요 5 ㅇㅇ 2024/11/24 4,750
1647805 요즘 집초대에서는 28 궁금 2024/11/24 7,382
1647804 정신과약 먹으면 정신질환이 고쳐지는건가요? 9 정신과 2024/11/24 3,228
1647803 쿠팡이 들어오기전엔 아파트앞 슈퍼에 매일 장보러갔는데 7 . . 2024/11/24 4,062
1647802 누구 따귀 때려 본 적 있으세요? 18 ... 2024/11/24 4,436
1647801 앙코르 눈밑지방 재배치 5 ㅇㅇ 2024/11/24 2,747
1647800 요즘 딸기가 얼마해요? 12 2024/11/24 2,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