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영적으로, 정말 마귀라는 존재가 있을까요?

[마귀]

제가 교회나 성당을 다니지는 않지만

유튜브로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새벽에 일어나고

밥도 먹고,설거지도,청소도 하고 합니다.

매일 일상으로 듣고 보고하지요.

 

신부님은 딱 한 분것만 보는데, 알고리즘에 걸려서

보게 된 경우이고.. 일부러 찾아 보지는 않았어요.

(아주 유명한 목사님 신부님입니다. 사이비 아니고)

 

설교나, 강론에

기도를 했지만 중간에 마귀가 어찌해서 기도가 하늘에

상달이 되지 않아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해서

마귀를 물리치고 평안을 되찾았다.. 하셨어요.

지어낸 이야기는 아닐거라고 저는 머리로 이해는 했어요.

 

그런데..

하나님,하느님.. 거대하고 따스하고 사랑이 넘치는

세상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크나큰 신이신

하느님, 하나님이 계신데.

 

그 분들께 다가가지 못하게

훼방을 놓는 마귀라는게 정말 있는 걸까요?

쉽게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있어요]

엑소시스트 같은 영화에서처럼 대놓고 악령이 들리는 경우를 부마라고 하고
악령이 사람의 생각을 조종하는 경우를 점마라고 한대요. 저도 신부님과 상담하다가 들었어요.

사람들이 안 좋은 상태에 빠지게 하죠. 극심한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 성이나 마약 중독, 도박 중독 등등
사람을 극도로 치우친 상태로 떨어지게 만들어서 영혼을 가져가 버리는 거죠.
성경에 항상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는 이유가 바로 그래서죠.
최소한의 도덕을 지키려는 노력이 사실 우리의 영혼을 지키는 거고요.

[tower]

하늘에 계신 아버지 그리고 땅에 사는 하나님의 자녀.
두 공간 사이에 공중이 있지요.

그 공중의 권세를 잡은 자가 마귀입니다.

에베소서 2장 2절.

[저도]

궁금한게..하느님은 온갖마귀들을 다 없애버리실 능력이 있으시잖아요..왜 내비 두시는지...ㅜㅜ

[창조주라면서]

마귀도 창조물이라는건데
뭔 모순인지 ㅜ
근데 사실 마귀 악마 몬스터 디아블로 악귀 빌런이
있어야 그 대척점에 그를 처치하는 선인의 서사가 만들어지잖아요
그래야 설교를 할 이야기거리가 만들어지는거고
목사 설교듣는 신자들은 결국 해피엔딩에 하나님의
선함에 감동하는 스토리랄까..

[지나다가]

‘창조주라면서’라면서 댓글다신 분, 서사운운하시는데 믿는 사람한테는 참무례해보이는데 하느님보시기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어릴때는 하느님과 신자들를 조롱하고 비웃곤했는데 다커서는 좀 겸손해지다가 죽을때는 철이들고 순한양이 된다고들 하는데, 바로 운명적인 mortal 존재이기때문이죠. 흔히 종교인위론자들이 창조주하느님을 잘 비웃죠. 대표적인 사람이 허버트스펜서인데 죽음이 두려워서 종교를 만들었다고, 그리스로마신화처럼, 한국의 단군신화처럼 유대의 전설이라고. 그러면 자연도 인간이 만들었나요? 누가 만들었기에 이렇게 정교하고 법칙이있고 신비스러울까요? 특히 다양한 생명은 인간이 절대 못만들죠. 첨단시대에 사는 사람들이 지적수준이 조선시대 이벽이라는 선지자보다 우매한 것이 참안타깝네요.

[ㅇ]

마귀도 있고 천사도 있습니다. 무당이 대표적으로 마귀들린 사람들이죠. 조상신이나 장군신이 아니라 잡마귀입니다. 사탄은 하느님께 반항한 천사의 대표죠. 하느님이 마귀를 창조하신게 아니라 천사가 자유의지로 타락한게 마귀입니다. 하느님이 허락한 정도까지만 활동가능합니다. 자유의지를 주신 하느님은 인간을 보호하지만 자유의지로 마귀의 유혹을 따라가는걸 막진 못해요.마귀는 본성상 타락천사라 인간이 하느님과 떨어지게 하려고 기를 씁니다.

[마귀 천사]

다 있죠. 마귀는 대천사장 미카엘 가브리엘 루시엘 중에 루시엘이 타락하여 된 루시퍼이구요.
천사들은 인간과 달리 하나님에게 무조건 복종하고 따르도록 만들어졌지만
루시엘에게만 "자유의지"가 주어졌는데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하나님에게 도전하다가
추락했대요.
루시엘이 타락하자 그를 따르는 천사들의 1/3도 함께 지옥에 떨어졌구요.
루시퍼는 공중을 지배하는 권한을 주었기 때문에 하늘 아래 공중을 마귀가 한시적으로 지배하고 있어요. 그래서 성경에 40일 금식한 예수에게 "내게 절하면 세상 권세를 주리라"고 하잖아요. 루시퍼가 하나님에게서 받은 공중권세를 가지고 예수를 유혹한거예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 체음으로 느낀건데 천사는 이유없이 인간에게 정말 천사같은 마음으로 베풀면서 베푸는 걸 기뻐하지만 마귀는 나를 모르면서, 이유도 없이 증오하고 미워하고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데 너무 집요해서 포기를 몰라요.

[보시기에]

하나님 보시기에 참 내가 잘못한게 많구나.
반성하실 듯 해요.

왜 내 신자라는 사람들은 남들보고 우매하다 그러고
무례하다고 힐난하는 무례를 범할까?

사람들이 날 욕해도 할 말이 없구나.
그러실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