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학교내의 일련의 불가피했던
소요사태에 대한
금전적 책임으로부터
어느정도 권리구제를 받게
유권해석을 통해
부담을 덜게 해줬을텐데
안타까워요
그나마 학교내의 일련의 불가피했던
소요사태에 대한
금전적 책임으로부터
어느정도 권리구제를 받게
유권해석을 통해
부담을 덜게 해줬을텐데
안타까워요
안타깝나요?
이번 사태 보니 그 노란봉투법이 얼마나 악법이었는지를 더 확실히 알겠는데요
사회적 약자(여성, 노동자 , 장애인 등)의 절규하는
목소리이서 붉어져 나올수 있는
일련의 다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소요에
권력을 갖은 자들이
돈이라는 망치로 협박해서
입을 틀어막고 강제하는 행위로부터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데
알지도 못하고 조중동이 떠드는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안타깝네요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과, 노사관계에 있어서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했지요.
동덕여대 사건은 비슷하지도 않아요.
노동자뿐 아니라 약자인 장애인이나 여성들의 쟁의행위애도 폭넓게 적용해야 한다고 봐요
광화문 집회에서 동덕여대처럼 하면 반응이 어떨까요?
여성들이 왜 약자인가요?
어느 장애인이 정상인에 대한 혐오를 앞세워 시위하나요? 여대 학생이 공학 반대할 수 있어요. 학교 정체성 지키기 할 수 있어요. 남성 혐오를 안 드러내고도 할 수 있잖아요?
노동자뿐 아니라 약자인 장애인이나 여성들의 쟁의행위애도 폭넓게 적용해야 한다고 봐요222
불거져야지 붉어지니까 부끄러워서 그런거같잖유?
그리고 이번 사태에서 여대생들을 사회적약자라고 할수있을까요?
사회적 약자는 무슨요. 교수들한테 하는 거 보니까 제대로 갑질이던데요.
여성이 왜 약자인가요??
여자들 스스로 자신들을 약자로 포지셔닝하고 있다면
기업 임원이 되거나 높은 지위로의 도전은 꿈도 꾸면 안되죠
경찰도 여자가 되면 엄청 문제가 많죠
경찰 불렀는데 어디서 비실비실한 여자가 나타나서 나 약자예요 이 ㅈㄹ하면 ㅋㅋ
불리할때만 또 약자 ;
만19세 이하 모든 아이들에겐
뭔 짓을 하더라도 처벌 못하게 하고 싶다는 거죠?
미성년인 그 아이들은 성인 여성보다도 훨씬 더 약자니까
뭐만 하면 우울증 치매 심신박약 이따위로 넘어가려는 사람들이랑
약한 여자라서 본인 행동에 책임 안지겠다는 거랑
동급아죠?
페미 발단부터 6, 7년을 봐왔는데
저쪽 사람들은 꼭 비교가 안되는 걸 갖고 와서 똑같은 거라고 우기더라고요?
80년대 학생 운동 끌고 오더니 이젠 노동자법을 갖다 대나요.
단톡방에선
세금으로 지우면 된다.
군인들 대민지원 해라
태안 기름 유출 때처럼 시민들보고 지우라고 하면 된다?
이러고 있더라고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이리 진지하게 하면 무서운데요…
동덕여대건은 빠져나갈 생각 말았음 좋겠네요
너무 난장판을 만들어놔서
길막하고 행사못하게하고 졸업발표회도 막고 교수 출입도 막고 등등
깽값은 책임지고 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럴려고 돈번다는 프랜카드 멋지네요
동덕여대 설립자 흉상을 방망이로 여러차례 내려친 학생의 영상이 퍼지면서 이 여성의 별명이 '깡깡좌'가 되었다. 방망이로 때릴 때 깡소리가 나서 붙은 이름이다.
깡깡좌가 화제가 되고 이 영상이 돌면서 비난여론이 일자 여초 커뮤니티의 한 유저가 '생명도 없는 고체덩어리에 불과한 흉상에 감정 이입해서 난리치는 한남들'이라며 오히려 남성들에게 화살을 쏜다.
이러한 견해는 여초에서 꽤 호응을 얻는다. 사람을 때린 것도 아닌데 평소 여성들을 비난하고 싶으니 이런 일로 꼬투리를 잡는다는 것이다.
여성들이 그렇게 느낄 수는 있다. 그런데 나는 이러한 여초 커뮤니티의 견해를 볼 때마다 왜 그녀들이 그렇게 강조하는 '공감'이 타인이나 다른 사례에서는 적용되지 않는지 궁금하다.
챗봇 이루다가 나왔을 때, 생명도 없는 가상의 AI일 뿐인 이루다에게 감정이입해 남성들이 이루다에게 하는 성희롱은 실제 여성에 대한 성폭력의 연장이라며 이루다 서비스를 중단시킨 사례,
리얼돌(러브돌)이 수입될 때, 생명도 없는 고체덩어리일 뿐인 인형 리얼돌에 감정이입해서 리얼돌은 강간인형이라며 수입을 금지시킨 사례,
지자체가 가로수인 은행나무 관리를 위해 암컷나무 표식을 했을 때, (생명이 있기는 하지만) 식물인 나무에 감정이입해서 암컷 표식은 여성혐오의 연장이라며 항의해 결국 표식을 떼어내게 한 사례 등,
인간이 아닌, 생명체가 아닌 것들에게 과도하게 감정이입을 하고 여성혐오의 혐의를 씌우며 분노하고 금지하던 자신들의 기이한 감정이입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가?
깡깡좌가 때린 흉상은 실제 인물이고 후손과 가족들이 생존해 있다. 실존 인물의 흉상에 대한 테러에 분노하고 감정이입하는 것은, 적어도 AI챗봇인 이루다나, 리얼돌이나, 은행나무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보다는 조금은 인간적이다.
페미니즘이라는 이데올로기가 여성들에게 주입한 피해의식과 면책논리가 오늘날 동덕여대 사태의 주원인이다.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게 페미니즘은 너무나 강력한 독을 풀었다. 그리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이선옥 작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