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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욕심에 수시를 상향지원 하게 했더니...

... 조회수 : 22,762
작성일 : 2024-11-23 18:25:37

정시가 좀더 나을것 같아 수시를 상향지원 하게 했더니 수시가 다 안될것 같아요.

수능도 망쳤구요.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아이가 힘들어 하는 것을 보니 성실하고 엄마말 잘 듣는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요.

졸업 후가 걱정 되다 보니 재수 해도 된다 생각 했고 그래서 제 욕심이 과했던거죠.

아이가 힘들어하니 너무 미안하네요..

 

IP : 58.234.xxx.222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3 6:28 PM (61.79.xxx.23)

    재수해서 더 좋은데 가자고 하세요
    그런 경우 많구요
    화이팅!!!

  • 2. 자책마시고
    '24.11.23 6:28 PM (112.152.xxx.66)

    하나정돈 안정권 넣으시지
    정시가 나은경우는 거의 드물어요 ㅠ
    그래도 운빨이니
    82이모 화이팅 해드립니다

  • 3. 긴 인생에
    '24.11.23 6:29 PM (221.167.xxx.130)

    입시 한번 더 하는것은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니더군요.
    엄마가 감정에 동요하지마시고 평정을 유지하셔야 자녀 분도 쉽게 털어낼수있어요.

  • 4. ...
    '24.11.23 6:30 PM (58.234.xxx.222)

    안정권 붙으면 안주할 아이인걸 알기에..
    위로 감사해요..ㅜㅜ

  • 5. ..
    '24.11.23 6:31 PM (223.39.xxx.227)

    추합이 있으니 아직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 6. .....
    '24.11.23 6:33 PM (211.221.xxx.167)

    지나간건 잊으시고 정시 공부 열심히 하세요.
    추합도 있고 정사도 있으니 아직 끝난거 아니에요.

  • 7. ...
    '24.11.23 6:36 PM (106.102.xxx.48)

    재수는 엄마가 하는거 아니고 아이가 하는거고
    재수 성공은 본인의 의지이지 엄마가 하라고 해서 하는거면 너무 힘든데요.
    아이 의사 꼭 물어보고 정시에 꼭 붙게 하세요.
    그리고 아마 수시에 될겁니다.
    엄마가 일부러 그런거 아니고 잘되라고 한건데요.
    힘내세요.
    아직 수시,정시 추가 모집 다 남아 있어요

  • 8. ...
    '24.11.23 6:38 PM (114.204.xxx.203)

    수능은 어느정도 내려갈거다 생각하고ㅡ 수시파
    수시를 안정권 2개 넣었는데
    그나마 6지망 하나 되대요

  • 9. ...
    '24.11.23 6:40 PM (58.234.xxx.222)

    수능을 못봐서 정시는 수시로 갈수 있었던 학교 보다 더 낮아지게 됐어요.ㅜㅜ

  • 10. 뭐든
    '24.11.23 6:45 PM (125.178.xxx.88)

    엄마가 너무 나서면안됩니다 애의견을 완전 무시하신건 아니겟죠? 애들이 엄마보다 더잘알아요

  • 11. ...
    '24.11.23 6:46 PM (106.102.xxx.48)

    원래 수시는 정시로 못갈 학교 넣는 겁니다.
    크게 잘못하신거 없어요.
    수능 잘봤으면 수시 납치 그게 더 힘들었을 겁니다.
    정시에 꼭 하나는 붙게 넣어보세요.

  • 12. ...24수능
    '24.11.23 6:47 PM (222.236.xxx.137) - 삭제된댓글

    반대로 수시납치도 있잖아요
    제 경우 현역은 수시라고
    수능에서는 무조건 떨어진다하고
    6모는 잘나오고 (국수. 백분위99)
    9모는 그보다못하기에
    오롯이 제 판단으로 수능전 면접갔는데
    24수능에서도 6모와 같은 ㅜㅜ
    내가 아이를 믿지못했다는 그 자책으로
    지난 겨울 새학기 입학 지나서까지
    한참을 많이 힘들었어요
    자랑이 아니고
    어느 길이나 반대의경우도 있으니
    너무 자책마세요

  • 13. . . .
    '24.11.23 6:51 PM (180.70.xxx.141)

    기다려보세요
    제 아이는 하향 다 떨어지고 안정 하나 최초합 했는데
    추추합으로 상향 되어서 다닙니다
    원글님 댁도 화이팅!!!!!!!

  • 14.
    '24.11.23 6:59 PM (59.4.xxx.50) - 삭제된댓글

    우리 애 수시 6장 다 떨어지고 한장 추추추합에서 붙었어요.
    수시 추합 많이 돕니다.

  • 15. 아직은
    '24.11.23 7:02 PM (118.235.xxx.195)

    기다려도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가령 수시 다 떨어졌어도

    정시로 성적대로 어디가면 안되나요?

    저는 애가 재수는 안한다고 못박아서

    전문대 보낼생각입니다
    전문대 간호학과 간다고해서 어디든지
    한군데는 가겠지 생각하고있어요.

  • 16.
    '24.11.23 7:35 PM (222.120.xxx.110)

    보통 아이가 원하는 곳으로 지원하게 하지않나요?
    부모가 개입하면 나중에 이런 상황이 되버리면 아이한테 많이 미안해지고 할 말이 없어지잖아요.
    어쩌겠어요. . 흐름따라 가야죠. 아이가 원하면 재수도 고려해야죠.

  • 17. 1차
    '24.11.23 7:39 PM (110.12.xxx.42)

    에 6광탈이 아니라면 조금 더 기다려보시구요
    그 다음 행보는 준비만 하고 계시면 될듯해요
    첫애때 6광탈후 정시원서 준비하다가 마지막날 전화받았어요
    그 아이가 내년이면 4학년,,,
    그때 정시준비하며 프로그램 사고 가입하고 분석하고 했던 시간들이 합격하니 다 보상받은 기분
    끝까지 응원할께요

  • 18. ...
    '24.11.23 7:41 PM (223.39.xxx.213)

    다 떠나서
    성실한 아이인데
    안정권 붙으면 안주할거란 생각으로 전부 우상향하시다니
    아이가 살아야할 인생에 너무 하신거 아닌가요?
    성실히, 엄마 말 잘 듣고 살아온 아이, 심적으로 너무 힘들것같아요

  • 19. .....
    '24.11.23 7:47 PM (175.193.xxx.138)

    와우. 아이가 굉장히 착하네요.
    대부분 아이가 결정하고, 엄마가 원하는곳 1곳. 많으면 2곳 정도 쓰던데, 6개를 다 엄마 결정 따랐다니, 안따깝네요.
    근데, 원래 수시는 상향이에요. 수능 잘보면 수시납치잖아요.
    대부분 현역들은 정시 힘들어요.
    이제 수시 시작인데, 좀더 기다려보세요.
    말 잘듣는 성실한 아이에게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 20. ...
    '24.11.23 7:48 PM (58.234.xxx.222)

    ㄴ 네, 반성하고 있어요.
    정시 성적이 조금 더 잘 나올거라 생각했어요.
    아이가 원하는 곳도 썼는데 2단계에서 가능성이 낮아 보여 아이가 힘들어 하네요.
    정시 기회를 놓칠까봐 하향 지원을 제가 반대 했어요.
    수시, 정시 성적이 비슷 했기에...근데 수능 성적이 못나왔어요.

  • 21. ...
    '24.11.23 7:54 PM (58.234.xxx.222)

    내년 입시를 앞둔 엄마들은 저같은 실수 안하시길 바래요..
    엄마 마음은 재수를 해서라도 더 좋은 학교 가서 취업에 유리 하길 바라지만 아이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는 건 많이 힘들어요.

  • 22. --
    '24.11.23 7:59 PM (58.238.xxx.105)

    비슷한 케이스 봤는데 아이는 성실하고 엄마랑 대화도 많이하는 아이..
    이 아이는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 두개 하향넣어 수시 붙었고 정시는 다행히(?)더 못봤어요.
    원래 정시를 잘보던 아이였구요.
    엄마는 재수, 최소한 삼반수를 정말 원했고 아이는 그닥이였는데 결국 계속 다니더군요. 아이는 성공지향보다 안정지향의 성격이고 정시때도 무지떨려서 실제 보다 못봤어요. 아마 재수했으면 아이가 정말 불안감이 높았을 것 같아요.

  • 23. 에효...
    '24.11.23 8:17 PM (61.254.xxx.88)

    참힘들어요
    이럴줄몰랐으니
    선시험 후지원이면 좋을텐데.
    .

  • 24. ...
    '24.11.23 8:41 PM (210.179.xxx.31) - 삭제된댓글

    첫아이때 흔히 하는 실수라고 생각해요. 저도 첫째때 그랬거든요.
    올해 둘째 원서는 아주 보수적으로 아주 안정적으로 썼어요. 아이도 저도 재수를 원하지 않아서요.
    추합으로 꼭 붙길 바랄께요.

  • 25. 입시
    '24.11.23 9:02 PM (180.71.xxx.19)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까요.
    저도 추합소식 기다릴게요. 응원합니다!!

  • 26. ,,,
    '24.11.23 9:03 PM (112.214.xxx.184)

    원서는 아이가 쓰고 결정하게 하셔야 해요 엄마가 대신 재수해 줄 것도 아닌데

  • 27. dd
    '24.11.23 9:12 PM (211.106.xxx.151)

    그걸 왜 엄마가 결정하죠?
    이러니 요즘아이들 독립성이 그렇게 없나봐요

  • 28. 원래
    '24.11.23 9:16 PM (220.122.xxx.137)

    엄마가 너무 의견 제시하면 안 돼요ㅜㅜ
    미래를 모르는데 어차피 부모들도 예측일뿐이라서요.
    추합으로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

  • 29. ㅠㅠ
    '24.11.23 9:16 PM (211.234.xxx.93)

    고 3 현역 정시를 수시보다 잘 갈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한제 우째요 ㅠㅠ 수능은 N수생이어야 잘 봐요… 너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요
    애휴 ㅠㅠ ㅠㅠ ㅠㅠ

  • 30. ㅇㅇ
    '24.11.23 9:17 PM (59.6.xxx.200)

    담부턴 그러지마세요
    아이인생에 너무 나서면 안됩니다
    부족하고 불안해보여도 아이가 결정하게하세요
    과 선택도 졸업도 취업도 모두요

  • 31. ㅇㅇㅇ
    '24.11.23 9:39 PM (175.210.xxx.227)

    유튜브에 아이랑 부모나와 컨설팅 받는거보면
    정신나간 부모 많더라고요
    택도없는 대학 기대하고;;
    원서쓸때 컨설팅이든 학교상담이든 잘 받아서
    상향1 적정2 하향3정도 써야 하향에서 붙는경우 많더라고요

  • 32. .....
    '24.11.23 10:18 PM (110.13.xxx.200)

    어차피 벌어진 일 뭐라고들 하지 마시구요.
    이미 원글님도 다 알고 느끼고 있어요
    글구 잘보는 경우가 많진 않아도 있긴 합니다.
    애친구는 국어 3,4받던앤데 이번에 2나오고 영수는 기존대로 1,1나오고
    암튼 기존 모의고사보다 잘 봤대요.
    그래서 되려 수시납치는 걱정하고 있답니다.
    애바애라서 뭐든 장담은 못해요.
    추합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니까 일단 기다려보세요.

  • 33. 내신보다모의
    '24.11.23 10:24 PM (218.48.xxx.143)

    내신보다 모의고사가 더 잘나오면 수시를 상향지원하는거죠.
    내신과 모의가 비슷하게 나오는데 수시를 상향지원만 해버리면 위험합니다.
    일단 정시 점수에 맞춰서 넣으시고, 내년에 수시를 다시 도전하세요.
    내년엔 수시만으로 승부를 보세요. 그럼 수능은 최저만 맞추거나 수능최저 없는곳만 지원하거나요.

  • 34. ...
    '24.11.23 11:44 PM (58.234.xxx.222)

    내신보다모의님, 참고 하겠습니다.
    이제 아이 보다 몇 발짝 뒤에서 지켜보는 입장이 될께요.

  • 35. ..
    '24.11.24 12:58 AM (182.220.xxx.5)

    본인 인생이 아닌데 본인 마음대로 결정하나요?

  • 36. ㅇㅇㅇ
    '24.11.24 1:09 AM (118.235.xxx.218) - 삭제된댓글

    제 지인, 엄마에 대한 원망이 평생 가더라고요

    그거 말 못하고 품고 있다가 서른 넘어 폭발…

  • 37. 원글님
    '24.11.24 1:50 AM (121.140.xxx.62)

    추합도 있고 추추합도 있어요~
    끝까지 기다려 보세요~
    자녀분 파이팅 입니다!!!!!!!!

  • 38. 재수는
    '24.11.24 2:05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본인이 결정하고 지원한곳 떨어졌을때나 재수 열심히 하지

    엄마욕심에 지원해서 낙방한거면 마음이 너무 힘들죠.

    추합 되길 바라지만 추합 기다리는 동안도 서로 마음이 힘들겠어요.

    아이한테 꼭 엄마가 욕심내서 잘못결정한것 같다고 사과 하시고요.

    입시 아니라도 다음에는 꼭 아이가 자기일 결정하게 하세요.

    저도 부모한테 등떠밀려 재수하고 결국 엄마원하는대로 상향대학 나왔는데 운좋아서 대학 간것뿐이고 다니는 동안 바닥깔아주고 내내 힘들었어요.

  • 39. ...
    '24.11.24 2:44 AM (58.234.xxx.222)

    네네...
    진심으로 사과하고 있어요.
    창피해서 글 지우고 싶지만 다른 엄마들은 이 글보고 저같은 짓 하지 말길 바라며 남겨둘께요.

  • 40.
    '24.11.24 5:45 AM (58.76.xxx.65)

    대학 좀 못가면 어떤가요?
    기운내서 즐겁게 네가 하고 싶은거 하며
    살면 된거라고 용기 주세요

  • 41. ㅜㅜ
    '24.11.24 7:37 AM (122.36.xxx.75)

    전 반대로 하향지원해서 몇년을 후회중이네요
    애가 전공에 만족하며 잘 다니거든요
    비슷하거나 더 낮은 내신으로 울애보다 더 좋은대학 다니는 애들 보면 좀 씁쓸
    애에게 기숙학원 보내준다고 반수나 재수 권했지만 씨알도 안 먹혀요 ㅜㅜ

  • 42. ...
    '24.11.24 7:40 AM (211.109.xxx.157)

    원래 모고성적 맞춰서 지원하는 게 맞는데 대신 수능 못ㅈ볼 경우를 대비해서 납치전형 아닌 곳으로 하향안정지원도 한두 곳 해야죠

  • 43. 이럴껄
    '24.11.24 8:57 AM (218.53.xxx.110)

    이럴껄 저럴껄 상향지원할껄 하향자원 할껄 입시 치르고 후회 안하는 가족이 더 적지 않을까요. 입시도 운의 영역도 존재하는 거죠.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추합을 바라시고요. 수능도 추추합도 많이 돌더라고요. 운이 따라 만족하는 학교 가시길 응원합니다

  • 44. 아..
    '24.11.24 9:54 AM (211.217.xxx.205)

    안타깝네요.
    내신과 모고가 비슷하면 무조건 수시에요.
    작년 입시처렀는데
    정시는 변수가 너무 많고
    비슷하다는건 결국 내신이 낫다는 말이에요.
    추합에 추추추합까지 꼭 합격하시길요.
    입시는 걸과론인지라..
    결과가 좋으면 지금의 자책감은 과감한 선택의 성공으로 기억될거에요.

  • 45. 좋은
    '24.11.24 10:03 AM (220.72.xxx.2)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랄께요
    추합 꼭 되길 바랍니다
    진짜 뭘 하든 후회를 하게 되는게 입시 같아요
    힘내세요~!!

  • 46. 안타깝네요
    '24.11.24 10:10 AM (211.211.xxx.168)

    82에라도 좀 물어 보시지,
    맨날 모의고사 성적 믿지 말라는 글 올라오잖어요

  • 47. ㅇㅇㅇ
    '24.11.24 12:10 PM (175.198.xxx.212)

    에휴 안정권에 가면 안주하는 애라니
    그게 걔예요
    그게 걔라구요
    다 떨어지는 거보다 나을텐데 들어가서 좋은 자극을 받을 수도 있고
    취업 원서랑 자소서도 다 써줄듯 ㅎㅎㅎ

  • 48. ㅜ.ㅜ
    '24.11.24 1:08 PM (223.38.xxx.8)

    댓글 다 안봤지만 너무 뭐라하는 글이 많네요.
    하지만 자기 아이는 내가 제일 잘 알아요. 남 얘기는 남 얘기일뿐..
    제가 원글님처럼 그래서(우리집은 남편은 저보다 한술 더 뜸) 결국 현역때 수능 망치고 재수했었어요.
    저 1년간 죽을만큼 후회 했고, 내가 이토록 욕심이 과한 인간이었가,
    나 때문에 애가 불행한가, 내가 애 앞길 망치나... 별 생각 다 했었구요,
    결론은 재수해서 원하는 라인 대학 갔어요.
    만약 현역때 안정지원했으면 우리 아이는 그냥 그 대학 다녔을거고요, 재수해서 위로 한참 있는 대학 가서는 자신감이 많이 올라갔고, 결과적으로 그렇게 원서 쓴거 감사해요.
    너무 속상하지 마세요

  • 49. 리기
    '24.11.24 1:21 PM (125.183.xxx.186)

    추합되시길 바랍니다.

  • 50. 가짜주부
    '24.11.24 2:03 PM (211.234.xxx.10)

    우리는 담임선생님 하향 하나는 무조건 써야한다고 해서 적었는데 ㅠ 수능결과나기전에 다 끝나고 합격도 해서
    수능잘봐서 울고불고 난리났어요. 꼭 논술붙어야 해요.ㅠㅠ
    힘내세요

  • 51. ...
    '24.11.24 2:09 PM (58.234.xxx.222)

    ㅜ.ㅜ님,
    나 때문에 애가 불행한가, 내가 애 앞길 망치나... 별 생각 다 했었구요, -----> 이게 딱 지금 제 심정이네요. 결말이 좋아서 너무 다행이네요.

    가짜 주부님 말씀 들으니 수능이 공부만이 아니라 원서 쓰는 것까지라는 말이 뭔지 알겠네요. 참 어려운거군요. 논술 꼭 붙길 바랍니드.

  • 52. 원래
    '24.11.24 3:58 PM (203.142.xxx.241)

    원래 수시는 상향지원 많이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결과를 봐야해요. 등록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53. 이왕
    '24.11.24 4:06 PM (1.227.xxx.55)

    그렇게 됐으니 좋게 생각하자면
    재수하면 훨씬 더 결과가 좋을 거예요.

  • 54. 저는
    '24.11.24 4:33 PM (61.254.xxx.115)

    제가 재수는 죽어도 싫었기에 안정권으로 썼어요 이짓을 또 일년하는건 싫더라구요 아이가 재수해도 괜찮다는 의견이었나요? 아니었음 엄마가 애를 힘들게 하는게 맞죠 말이 쉬워 재수삼수지.그게 쉬운일인가요

  • 55. 저는
    '24.11.24 4:34 PM (61.254.xxx.115)

    근데 추합도 있어서 2월말에 연락올수도 있어요

  • 56.
    '24.11.24 5:08 PM (118.235.xxx.241)

    이게 단순히 수시 다 떨어지고 끝나는 게 아니라 아이는 자기가 선택한 것도 아닌데 제수를 억지로 해야하는 상황이 되는 게 문제에요 자기 의지대로 해도 재수생활이 힘든건데 자긴 원하지도 않았던 재수생활을 강제로 해야하는 경우 보통의 애들은 못 견디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은 아이가 결정하도록 도와줘야 해요. 부모가 아이보다 현명한 결정을 할 거라는 오만을 버리세요. 아이들이 늙은 부모 보다 더 똑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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