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생기면 일부러라도

ㅗㅎㅇㄴ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24-11-23 18:11:59

저는 현재 자녀가 없지만

만약 생긴다면 일부러라도

생활 수준 낮춘 주거지로 옮기고

생활수준도 낮출거 같긴합니다.

한마디로 짠내나는 짠순이 짠돌이 집으로 

살아야 하지 않나 합니다.

 

이상한게 자녀에게 풍족하게 해주는게

좋은게 아닌거 같아서

좀 일부러라도 어렵게 어려운척하면서 살아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유는 제 주변에 유산가지고 다툼이 없는 집이 없고요

결국 부모에게 받을 유산이 많은 친구들은

물론 풍족하게 살고 평화롭게 살고 도움 많이 받지만

자기 인생의 포텐을 100프로 터뜨리는거 같지 않고요

뭘해도 끈기있게 해내서 뭔가 성과를 내는 건

소수인거 같아요..물론 없지는 않습니다만

결국 부모에게 기대고 스스로 뭘하려고 하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마움 감사함을 모르고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해 보려고도 안하고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4.11.23 6:15 PM (1.227.xxx.55)

    어떻게 살든 형제 많으면 유산으로 싸움 날 수밖에 없구요,
    풍족하게 자란 사람이 좀더 과감하게 투자하고 성공하고 그러던데요.
    그리고 사실 가진 거 가지고 좀더 풍족하게 좀 부족하게 그래봤자
    그 갭이 얼마 안 되지 않나요.
    갑자기 재벌 흉내를 낼 수도 없고 거지처럼 살 수도 없구요.

  • 2. ..
    '24.11.23 6:15 PM (118.235.xxx.234)

    생가고 얘기합시다

  • 3. 노노
    '24.11.23 6:16 PM (58.29.xxx.185)

    형제 많으면 싸움날 수 밖에 업는게 아니고요
    싸움나는 집이 싸움납니다.
    형제 있다고 다 싸우지 않아요

  • 4. 아닌듯
    '24.11.23 6:18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 어릴땐 가난해도 근면성실하고 희망을 볼수 있었으나 지금은 안그래요. 변두리 학교에서 기간제한 적이 있는데 중1 어린아이들 말하는거 보고 너무 놀랐어요.

  • 5. 원글님
    '24.11.23 6:18 PM (211.218.xxx.115)

    자수성가형 부자들이 그런 생각많이하는데요.
    우리집 갑자기 망했다고 하고 자녀데니고 달동네 체험을 하자는둥
    옛날처럼 지금이 자고ㅜ일어나면 성장하는 고성장시대도 아니고 . 다들 고만고만한거 가지고 스타트업 하잖아요. 재벌 자녀들도요 안전한 사업만하는 이유가 다있어요.
    요즘 추세는 부자들은 사업상 인맥 만들어주려고 비슷한 허들을 만들어 사립초고 사립고교 같은데 보내던데요. 망하더라도 그인맥이 안전판 역할 하게요.

  • 6. 아쫌
    '24.11.23 6:20 PM (122.32.xxx.92)

    기저귀나 새벽에 갈아보고 입뎁시다요

  • 7. 동감
    '24.11.23 6:22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동의해요. 주변에 다양한 유형의 부유한 가정들이 있는데
    전문직 부모님은 무조건 오냐오냐 해주는 스탈이고 (우리부모님 포함)
    사업하시는 아빠들이 경제교육도 똑바로 시키고
    돈 쓰는 법에 알려주기도 하고 그중에 제일 본받고 싶은 아빠가
    25살에 3억 주고 이제 이후로는 절대 안도와줄거라고 진짜 용돈 한푼 안주셨대요
    첫째한테 그렇게 하는 거 본 둘째(지인)셋째가 대딩때부터 그렇게 알바하고 저금하고 반듯하게 살더라구요
    그 집보다 덜 부유한 저는 펑펑 쓰는데..저도 자식 낳으면 저 아빠처럼 해야겠다 생각한 적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364 고냉지 배추는 맛이 어떤가요? 5 겨울비 2024/11/25 726
1650363 좌파의 뻔뻔스러움..우파의 비겁함... 27 홍#의 명언.. 2024/11/25 1,608
1650362 소위 선진국들 결혼 안합니다 7 결혼 2024/11/25 1,903
1650361 감기가 너무 오래 가네요... 1 0011 2024/11/25 527
1650360 언제부터 중앙지검이 김건희의 김앤장이 되었나 5 미친 2024/11/25 736
1650359 40대는 30대때랑 몸상태가 확실히 다르네요 4 ㅁㅁ 2024/11/25 1,603
1650358 겨울 국내여행은 어디가 제일 좋나요? 2 겨울여행 2024/11/25 1,467
1650357 50대까지 이렇게 일할지 몰랐어요. 12 456 2024/11/25 4,189
1650356 요새 중고등 유학 자퇴 9 ..... 2024/11/25 1,688
1650355 엊그제 갓김치 추천해 주신 분 4 .. 2024/11/25 1,504
1650354 애 학비 얼마드는지 남들한테 말 안해요?? 24 ... 2024/11/25 2,761
1650353 대학원을 보내는 부모 생각 10 2024/11/25 2,897
1650352 오세훈 측으로부터 여론조사 대가로 1억 원 8 ,,,,,,.. 2024/11/25 908
1650351 두피에 뾰루지 (종기) 8 bb 2024/11/25 1,106
1650350 애가 불쌍하지 문가비가 왜 불쌍해요? 31 ... 2024/11/25 3,312
1650349 중학생 총균쇠, 사피엔스 읽을 수 있나요? 23 우유 2024/11/25 1,519
1650348 최순실딸 정유라 정우성 저격 17 개나소나 2024/11/25 4,275
1650347 옷정리 해야해요 2 지금부터 2024/11/25 1,183
1650346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아니라 3 Loph 2024/11/25 628
1650345 호텔 체크아웃시 객실 팁 놔두나요? 9 보통 2024/11/25 1,685
1650344 다른 곳은 다들 축하 6 2024/11/25 1,199
1650343 갑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신기패 동물에게나 사람에게 무해한가요 .. 5 ... 2024/11/25 381
1650342 태어난 아이, 축하만 해 주자. 2 나처럼 2024/11/25 357
1650341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랑 어떻게 결혼해요? 25 궁금 2024/11/25 3,096
1650340 이동건이 이래서 공개연애 했나 봐요 15 공개연애 2024/11/25 6,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