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테크 감각이 있는 어떤분

상대적박탈감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24-11-23 17:55:42

취미모임에서 만난 어떤 분이

재테크 감각이 뛰어난 분인가봐요

부동산, 코인, 주식, 금투자 등

온갖 재테크 수단을 통달한것 같아요

그분의 말을 통해 짐작만 할 뿐이지만요

그런데 거짓은 아니고 진짜인것 같아요

심지어는 투자금 대비 300배를 번 종목도 있대요

말해줘도 실천을 안하는 주변인들에게 답답해하며

공부해서 재테크를 하라고 설파하는데요

저는 자가 살며 저축이나 하는 성실한 소시민입니다만

사는데 별 지장은 없어 나름 풍족하다 생각하며 살아요

그런데 그분 말을 들으면 상대적 박탈감 같은게 느껴져요

저런 사람도 있는데

재테크 재주 없음에 난 뭐하고 살았나 싶구요

내가 왜 이런 마음이 드는지

이런 느낌도 기분 별로에요

중심을 잡고 싶네요

 

IP : 223.62.xxx.1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수들은
    '24.11.23 6:01 PM (119.71.xxx.160)

    절대로 재테크 하라고 설파 안해요

    아마도 사기군에 가까울 듯.

  • 2. ...
    '24.11.23 6:06 PM (175.116.xxx.19)

    혹시라도 원글님에게도 투자권유 들어오면 하지 마시길요.

  • 3. ㅡ음
    '24.11.23 6:09 PM (211.218.xxx.115)

    재테크를 공부해서 시장을 이긴다는 생각에서 일단 에러.
    본인이 재테크 강의 팔이 들이 주로 하는 말이예요.
    고수들은 티를 안내요.

  • 4. 근데
    '24.11.23 6:11 PM (58.29.xxx.185) - 삭제된댓글

    재테크의 귀재로 통하는 사람들이 지인들에게 정보를 알려줘도
    따라하는 사람은 열에 둘 정도 밖에 안 된대요
    그리 좋으면 자기가 하지, 이러는데
    결국 안 따라하는 사람이 대다수고
    따라해서 돈 버는 사람은 그게 자기 노력이고 복이니까
    가르쳐 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더라고요.

  • 5. 사기꾼
    '24.11.23 6:13 PM (110.35.xxx.107)

    사기꾼인디요??
    딱봐도 사기꾼인데 안보이나봐요?

  • 6. 영통
    '24.11.23 6:16 PM (106.101.xxx.59)

    재테크를 공부해서 시장을 이긴다는 생각에서 일단 에러
    2222

    워렌 버핏도 미래 모르겠다고..제일 어렵다고 해요

  • 7. .....
    '24.11.23 6:20 PM (211.234.xxx.157)

    경제 유튜브 보면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줘요. 그거 일단 보시면 재테크에 관심 가지는 사람들이 똑똑하다는 것이 이해될거에요. 슈카월드 코믹스 같은 거 보는 젊은 사람들 저는 똑똑하다고 생각해요. 그 기본 로직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돈을 찍어 내서 화폐가치가 하락했고, 그에 따라 주식 등 자산시장 가격 상승이 일어났거든요. 일본 같은 경우도 저금리, 엔화 약세인 아베노믹스로 일본 엔화자산 가치는 떨어졌고, 수출 기업만 좋아졌거든요. 그래서 일본 사람들도 해외투자를 했거든요. 우리나라도 비슷할 거라 보니까 사람들이 너도 나도 미국 주식투자를 하는 거에요. 가만히 있으면 자산가격 상승으로 가난해지는 거에요.

  • 8. ㅇㅇ
    '24.11.23 6:25 PM (220.121.xxx.190)

    제가 몇년동안 주식카페에서 있어보니
    제일 믿을만하고 그럴듯해보이고 똑똑한 사람이
    가장 크게 뒤통수 치는 사람이더군요.

  • 9. .......
    '24.11.23 6:25 PM (211.234.xxx.157)

    미국을 보면 크게 돈을 찍은 것이 2008년이었고, 그 이후 경기 회복이 느려지니까 또 양적완화를 했고, 코로나 터지면서 또 양제완화를 했어요. 유럽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자산가격이 상승하고, 비트코인이 상승하는거죠.

  • 10. Ddfg
    '24.11.23 9:33 PM (61.101.xxx.67)

    에스앤피나 큐큐큐 사는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14 수원 어디로가볼까요? 7 수원 21:53:28 386
1651013 약먹으면서 영양제까지 먹으면 2 ㅇㅇ 21:52:32 298
1651012 띠로 몇 살인지 아는 거요 어떻게 그렇게 빨리 계산해요? 4 주말엔숲으로.. 21:50:35 599
1651011 구스충전 구스충전 21:49:11 172
1651010 당근 중고거래 물품을 경비실앞 택배함에 두어도될까요? 1 21:47:37 267
1651009 새우젓 오래된거 써도 될까요.. 3 .. 21:47:03 699
1651008 필라테스 개인레슨 둘 중 어디? 선택장애 21:45:57 150
1651007 미분양 매입금지 6 ........ 21:44:42 1,136
1651006 작가 비판했더니 명예훼손으로 차단 4 ㅂㅂ 21:43:26 763
1651005 댁의 강아지들 물 마시는 건 어떤가요? 1 ㅇㅇ 21:38:45 375
1651004 안세영이는 담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12 ... 21:34:11 2,635
1651003 아파트는 믹서기 소리도 들립니까? 12 대환장파티 21:33:47 1,122
1651002 (더러움 주의)치매 시모 위생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14 노이로제 21:32:34 1,226
1651001 민주당 탈당파들 설치네요 12 21:31:41 737
1651000 친구의 말 듣고도 계속 보시겠어요? 31 이런 21:31:25 2,094
1650999 트리 불 밤새 켜놓으면 안 되죠? 4 ... 21:14:44 1,030
1650998 변호사 성공보수 몇 프로인가요? 6 보통 21:11:40 1,179
1650997 강아지옷 샀는데요 8 111 21:06:40 578
1650996 매번 아프다는 친구,감기를 가지고 심하게 아프단말을 길게도 하.. 5 21:04:31 1,045
1650995 타로점 시험운 맞을까요? 7 타로 21:02:46 654
1650994 이럴땐 정형외과 한의원 어디가 나을까요 7 .. 21:00:13 489
1650993 집에서 할 수 있는 팔근력 운동 알려 주세요. 5 ........ 20:54:35 780
1650992 조용필 콘서트 보고 귀가 중 16 ㅇㅇ 20:51:45 2,827
1650991 아 진짜 연락함 언제나 힘빠지는 엄마랑 통화 5 ㅇㅇ 20:44:25 1,756
1650990 아까 마트에서 5 ... 20:43:44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