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 수거장 한켠에 놔두면 아무도 모를 듯
https://v.daum.net/v/20241123162829623
2001년 브라질에서 출토된 원석 형태의 바이에 에메랄드는 미국으로 밀수출됐고, 이후 소유권을 두고 법적분쟁이 이어지며 '저주받은 에메랄드'라는 별칭이 붙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아 에메랄드의 시장 가치를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로 추정했다.
브라질 정부는 이 에메랄드가 국가적 보물이므로 몰수·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브라질 법원도 몰수를 결정했다. 이후 브라질 정부가 미국 측에 몰수 집행을 요청했고, 이에 반발한 투자자 측이 맞서면서 법정다툼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