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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슷하게 결혼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 조회수 : 3,237
작성일 : 2024-11-23 17:36:01

이런 말하면 망상이다 어떻다 하겠지만

오랜 시간  두고 겪어보면 상대본심 왜 안보이겠어요?

오래 사는 동네인데 우리집 일하는 아줌마

자기 아들 외동이인우리딸이랑 연결시키려고 애쓰던것도 봤고 정말 순수하게 우리딸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거였다면 나쁘게 생각 안했을건데

천하박색 이상한 성격에 머리나빠도

우리쪽이 원한다면 자기 아들 때려서라도

보냈을거예요.

그 아줌마랑 친한 아줌마들 축하받으면서

너는 이제 고생 끝났다는 소리 들었겠죠.

그 아줌마가 문제지 그 집 아들은 건실하고

착한 애라서 폄하하고 싶지 않아 다른 조건 비교는 구체적으로 안하는데 다른 조건으로도

매칭되기 힘들어요.

이 아줌마 뿐 아니예요.

좁은 동네고 비교적 순진한 사람들이라서

본심이 얼핏 얼핏 드러나서 아는거지

무서운 사람들이면 모르고 당하는거죠.

특히 외동이 두신분들 사돈쪽에서

외동이네 재산 자기것처럼 생각하는 집 

생각보다 많으니까 선의로만 보지 마세요.

외동딸한테 결혼까지고 그 이후는 니들끼리

살아라 딱 잘라서 교육시키셔야해요.

전 심지어 저희 남편한테 돈 더 벌려고

애쓰지 말라고 했어요.

즐거울 정도만 벌면 됐다고요.

우리 아이 결혼말 오가는집이 

모든 환경과 애들 조건이 비슷한데

그러다 보니 정확히 서로 인성만 보게

되더군요.

그냥 비슷한 집 비슷한 학벌 직업이 좋아요.

저희가 이 동네에서나 돈 있는 집이지

서울가면 평범한 축이겠지만

돈이야 워낙 상대적인거라서.

 

 

 

 

 

 

 

 

 

 

IP : 182.209.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4.11.23 5:52 PM (223.38.xxx.193)

    배우자 재산 보고 결혼하는 거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심하죠
    남자들도 이젠 많이 약아지는 거구요
    돈 많은 집들은 결혼할 때 꽤 많이 해줘요
    외동이면 어차피 때 되면 받는데요 뭐.

  • 2. 여자가 영악하죠
    '24.11.23 5:59 PM (223.38.xxx.104)

    여자들이 얼마나 계산적이고 영악한데요

    솔직히 배우자 재산보고 결혼하는거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심하죠222222

  • 3. 외동이 부심?
    '24.11.23 6:05 PM (223.38.xxx.165)

    외동이네 부심인가요?ㅋㅋㅋ
    솔직히 외동이도 외동이 나름이죠
    외동이집이라고 다 잘 사는 것도 아니구요ㅋㅋㅋ

    형편 어려운 집은 나중 부모 나이 들거나 아프면
    외동이 혼자 책임져야 해서 더 힘들어해요

    82에도 외동이 하소연 올라왔잖아요
    혼자서만 아픈 부모님 병원에 모시고 다니느라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속풀이했죠

  • 4. 그러다
    '24.11.23 6:17 PM (118.235.xxx.234)

    남자쪽 돈 더 많음 더벌건거요? ㅎ

  • 5. 서울부자가 님네
    '24.11.23 6:24 PM (223.38.xxx.65)

    보면 어떨것 같으세요?ㅋ
    서울 부자 남자네도 님딸 경계해야겠군요
    돈 보고 다가오면 안 되잖아요

    처가에서 사위네 재산 자기네 것처럼 여기면 안 될 테니까요
    그렇죠?

    역지사지해봐요

  • 6. ...
    '24.11.23 6:3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결혼을 끼리끼리 해야 되기는 하지만... 그게 제일 편안한 결혼생활이구요
    근데 원글님 글은 좀 웃겨요..ㅎㅎ

  • 7. ::
    '24.11.23 8:04 PM (218.48.xxx.113)

    비슷하게 결혼하는것은 맞는거 같아요

  • 8. ....
    '24.11.23 9:06 PM (116.46.xxx.101)

    네 결혼시키기 전에 상대방이랑 서로 재산 비교해보시고 5000만원 이상 더 많으면 절대 결혼시키지 마세요

  • 9.
    '24.11.23 11:14 PM (211.250.xxx.102)

    공감해요.
    일해주러 오는 그 아줌마는 정말 너무했네요.
    저도 비슷한 분위기가 안정적이고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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