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과 해외여행 가서 싸워보신 분들

여행 조회수 : 6,758
작성일 : 2024-11-23 16:54:05

어떤 상황에서 싸우게 되셨나요

곧 친구들과 여행 떠나는데 자유여행이라 걱정이네요

혹시나 싸우게  될까봐요. ㅠ

방지 차원에서 뭘 명심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셋이서 가요

 

IP : 223.38.xxx.8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지마
    '24.11.23 4:55 PM (218.50.xxx.59)

    조심하고 방지한다고 될거면 좋게요ㅠㅠ

  • 2. ㅇㅇ
    '24.11.23 4:5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배고프다 ㅡ배부르다
    난 이거 싫다 ㅡ나는 좋다
    피곤한데 못걷겠다 ㅡ
    이왕온김에 더구경가자
    이거 구경하고 사야지ㅡ .시간뺐기네 ..

  • 3. 모모
    '24.11.23 4:57 PM (219.251.xxx.104)

    서로
    내가 좀더 손해본다
    내가더 수고한다
    내가 더 양보한다
    그맘이면 될것같아요

  • 4.
    '24.11.23 4:59 PM (223.39.xxx.92)

    서로 의견이 충돌할 경우
    어떻게 할건지, 가이드라인 정하고 가세요.

  • 5. ..
    '24.11.23 4:59 PM (39.7.xxx.133) - 삭제된댓글

    자기가 총대 맬 거 아니면 불평하지 말 것

    이거 하나만 지키면 돼요
    일정, 식당 등등 불만 있으면 자기가 알아보고 정했어야죠
    그거 정한 사람은 시간, 노력 쓴 건데 숟가락만 올리면서 불평하는 건 몹쓸 짓임

  • 6. ..
    '24.11.23 4:59 PM (39.7.xxx.133)

    자기가 총대 맬 거 아니면 불평하지 말 것

    일정, 식당 등등 불만 있으면 자기가 알아보고 정했어야죠
    그거 정한 사람은 시간, 노력 쓴 건데 숟가락만 올리면서 불평하는 건 몹쓸 짓임

  • 7. 모모
    '24.11.23 5:00 PM (219.251.xxx.104)

    저희도 자유여행 길게갔는데요
    숙소에서 밥해먹을때
    설거지 한번 안하고요
    숙소 도착해서
    매의 눈으로 젤좋은 방 차지해서
    자기 가방먼저 갖다놓고
    정말 참으려해도 너무심하게 얌체짓해서
    올때 말한마디 안하고
    삐져왓어요
    다시는 말도 안섞어요

  • 8.
    '24.11.23 5:01 PM (211.109.xxx.17) - 삭제된댓글

    먹는거 안맞으면 힘들어요.
    먹어줘야 할 메뉴가 있는 관광지에서
    하루종일 크래커 한쪽 먹는 사람은 최악이죠.

  • 9. ..
    '24.11.23 5:03 PM (211.243.xxx.94)

    셋이면 2대1구도 나올 수도 있어요.
    여왕벌스타일이나 그에 따르는 시녀 있음 끝나요.

  • 10. ㅇㅇ
    '24.11.23 5:09 PM (223.38.xxx.27)

    의견이 다를때 각자 자유시간을 보냈어요
    20년전쯤 필리핀을 갔는데
    호텔앞만 나가도 자꾸 무섭다고해서
    이틀째부터는 저녁시간에 친구는 방에서 쉬고
    저는 호텔에서 불러주는 차량으로 쇼핑다녀왔어요

  • 11. 저희는
    '24.11.23 5:17 PM (1.229.xxx.73)

    마음 터놓고 얘기하다가 울고불고 싸움났어요
    분위기 휩싸여서 깊은 속내 털어놓지 말기

    네 명 다 의견이 다름
    누군가가 부정적인 얘기 할 때 동조하지 말기

  • 12. 여행자
    '24.11.23 5:22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숙소도착하쟈마자 캐리어끌고 제일 좋은 방 차지.. 취향이 다르니 먹는거,쇼핑하는거 다 다름..
    계속 툴툴거림.
    기분나쁘면 뚱한 얼굴로 삐쳐있고,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거 없고, 무조건 다해줘~~ 여행..
    20년 친구인데도 여행가니 보이지않던 슬픈게 보여서 작년 귀국한이후 아직 안보고 있슴.
    다시 관계회복 어려워보임. 본인은 뭘 잘못했는지 모름.

  • 13. 10년째
    '24.11.23 5:28 PM (1.253.xxx.26)

    어쩌다 알게된 지인들끼리 해마다 같이 10년째 여행가는 멤버인데요
    비결은 총대 맨 사람이 제시한 일정에 한 번도 불평없이 고마워하며 같이 다니는 겁니다
    제가 계획짜는 사람인데 다들 고맙다 너 덕분에 잘다닌다 이렇게 이야기해주며 진짜 일절 불평불만 없이 잘 따라와줘 이어지고 있어요

  • 14. ....
    '24.11.23 5:32 PM (223.39.xxx.111)

    국내여행도 마찬가지예요.
    저흰 셋이서 십오년 가까이 같이 다니는데
    제일 불편한 자리(엑스트라 베드) 서로 쓰려 하고
    애써 고른 맛집이 별로여도 우리도 핫플레이스 왔다, 인테리어나 전망이 좋다 등등 장점만 얘기하고
    셋 중 누구라도 뭐 먹고싶다, 뭐 보고싶다면 군말 없이 같이 가요. 배불러도 남길 지언정 1인1메뉴. 그래서 좋았으면 제안한 친구를 폭풍 칭찬, 별로여도 네 덕분에 좋은 경험 했다고 덕담.

  • 15. 저두
    '24.11.23 5:34 PM (210.108.xxx.149)

    오랜친구 였는데 해외여행 길게 다녀와 다시 안보고 있어요 한방에서 자면서 또 투어 다니면서 서로 감정 상하고 싫어져서 별로 보고 싶지가 않아졌어요..ㅜㅜ

  • 16. 얌체짓
    '24.11.23 5:49 PM (211.234.xxx.64)

    안함 되죠.

    시간.돈.노력 안쓰고
    대접은 다 받으려 하고요.

    회비를 각출하거나
    늘 돈을 따로 내고
    규칙을 만들고

    그걸 싫다면
    항공 위약금 있어도 안가시는게 좋아요

  • 17. OO
    '24.11.23 5:53 PM (211.234.xxx.64)

    댓글어 다 있네요.

    가보지 않았음 안가시는게 낫고
    세미투어 끼의고
    없는 날은 각자 놀기도 좋아요.

    식구들끼리도 맘이 안맞는데
    문제가 안 생길수 없죠.

    에너지도 다 다른데요.
    밥값에 쓰고 싶은 액수도요

  • 18. 사실
    '24.11.23 5:54 PM (185.220.xxx.3)

    안 싸우는 게 드물어요.
    대놓고 안 싸워도 섭섭함은 거의 남구요.
    여행 가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친구의 모습을 낱낱이 보게 됩니다.

    1. 안 싸우려면 무리 중에 여행 전문 확실한 리더가 있어서
    나머지 인원이 찍소리도 못하고 따르든가

    2. 모든 구성원 성격이 허허실실 긍정적이든가
    (평소에 불평, 불만 없고 유하고 둥글둥글한 성격)

    3. 체력, 식성, 활동 취향이 다 맞아서
    서로 하고 싶은 거 해도 의견 갈릴 일이 없든가

  • 19. ...
    '24.11.23 5:57 PM (58.234.xxx.222)

    따로 도 같이!!!
    모든 시간을, 모든 걸 같이 하려 하지 마세요.

  • 20. 국내 1박
    '24.11.23 6:01 PM (211.234.xxx.64)

    연습으로 가보시고
    아니다 싶음 파토 내세요.

    그게 좋습니다. 국내도 안가보았는데 무슨 자유여행이에요?

    저흰 현지인 같은 멤버 있어도
    사단이 났어요. 패키지 처럼 해주길 원하더군요.

    차로 데리러 와라.어찌 가냐! 무슨 칠곱살 된 아이가 엄마에게 하는것처럼 하고, 돈 다 냈다고 무슨 잘못을 한지도 모른채로
    서로 페이드 아웃

  • 21. 주니
    '24.11.23 6:08 PM (211.230.xxx.14)

    저는 여럿이는 무조건 패키지
    이번에 친구랑 둘이 이탈리아 자유여행 다녀왔는데
    항공좌석도 떨어져서
    숙소 같이 쓰되 일정 따로 하면서 다녔어요
    또 같이 가자 하면 같이 다니면서 식사도 같이 하구요
    예를 들어 피렌체에서 친구는 아울렛 갈때 전 미술관 더 보고
    로마에서 친구는 남부투어 다녀올때 저는 따로 로마 더보고
    저는 바티칸투어할때 친구는 다른데 다녀오면서
    저녁은 어디서 보자해서 저녁이랑 술한잔하고
    피렌체에서는 스테이크 같이 먹고
    돌로미티는렌트해서 같이 다니는 등이요
    숙소에서도 피곤해서 최대한 씻고 일찍 잤구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 22. ....
    '24.11.23 6:53 PM (114.204.xxx.203)

    잘 다녀오긴했는데
    싼상품 고집해서 경유하느라 피곤
    날짜 맞추느라 추울때 가고
    둘이 양보를 안해서 ㅡ 하난 가격 .하난 남편 대학생 아들들
    밥 챙겨야한다 난리
    장소 날짜 싱품 정하는거부터 피곤ㅡ 내가 다 양보하고 겨우 감
    다신 안간다 혼자 생각함
    혼자 훌쩍 젤 좋은 때 좋은 코스 골라 가니 세상 편해요

  • 23. 국내여행
    '24.11.23 7:03 PM (211.234.xxx.124)

    2박3일 다녀오고. .. 한 친구는 안봐요
    밤새 tv 켜놓코. 끄지도 못하게 잠 설치게 하고
    새벽5시에 같은 교회 신도들에게 좋은 말씀 카톡
    보내고 답장 받으면서 좋아하더군요
    교회. 높으신분 ;; 매일 기도하고 깨달음 얻는다더니
    술만 안마시면 깨달음인가 싶더군요

  • 24. 여행 가서
    '24.11.23 7:11 PM (192.42.xxx.184)

    따로 다닐 거면 굳이 같이 갈 이유가 없죠.
    여행지에서 같이 추억 쌓으려고 가는 거 아닌가요?

    일단 여행지에서 혼자 다니려면 영어 유창하고 겁이 없어야 되는데
    이 정도 능력 되면 그냥 처음부터 혼자오는 게 여러모로 편해요.
    뭐하러밤에 잠만 같이 자려고 힘들게 일정 맞춰서 오나요.

    제일 좋은 건 친구랑 해외 여행 안 가는 거예요. 보통은 사단나요.
    친구끼리 여행은 국내 1박 2일 일정으로 가는 게 나아요.

  • 25. ㅎㅎㅎ
    '24.11.23 8:18 PM (39.118.xxx.131)

    회비지출로 돈 문제는 없었음
    5명 2박3일
    일단 식당.. 가자, 말자, 가서 줄이 길면 기다린다, 간다
    메뉴 정하기 등 참았지만 가끔 욱 했어요
    사진..오래 찍는 일부 친구때문에 아닌 친구들은 지침
    일을 처리, 짐 정리, 직원 대할때 까다로움 등등
    당일만 보다 숙박..모르고 있던 단점이 길게 있으니 보여요

    다 착한데 내식구 아니라 배려를 해야하고
    내주장을 줄여야 하고 그래서 길게 가는 여행은
    많이 참아야 했어요 ㅎ

    30년지기들
    여행중은 다시는 안온다고 속으로 끙끙 앓았지만
    지금은 또 가고 싶어요

    아 전 제가 총무고 일정 진행해서 더 스트레스 받긴했어요 ㅎ

  • 26. 따로 또
    '24.11.23 8:56 PM (223.39.xxx.159)

    같이..
    대학교때 40일 유럽여행을 3명이 갔어요. 저랑 같은 과 친구, 과친구의 친구(전 모르던 사람..여행 직전 처음 봄)
    엄마가 둘이 친구니 너 따돌리면 어떡하냐 걱정했는데 둘이 여행초반에 싸워서 제가 양쪽 왔다갔다하느라 힘들었어요.
    그담부터 절대 친구랑 여행 안다녔어요.
    오히려 40넘어 혼자 여행 잘 다니는 싱글친구랑 같이 보름정도 유럽가서 일정 겹치면 같이 다니고 목적지가 다를땐 따로 다니니 너무 좋았어요. 원하는 숙소가 다를땐 숙소마저 따로 잡았어요

  • 27. ...
    '24.11.23 10:05 PM (210.126.xxx.42)

    이 식당 맛없다 여기 볼 것 없다 국내 여행이 더 낫다 비싸다 호텔이 낡았다...등을 이야기하는 멤버가 있는 순간(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누군가는 마음이 불편해지죠 서로 불평불만 이야기하지말기 내가 조금 손해봐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서로 잘 배려하기 여행지에서 하루이상 일일투어 활용하기 등도 여행전에 서로 이야기하세요 그런데 아무리 친해도 여행스타일이 휴식위주냐 관광 위주냐 성향에 따라맞지않는 부분도 많을거예요

  • 28. ...
    '24.11.23 10:15 PM (221.151.xxx.109)

    그래서 패키지로 가야 돼요
    정해진 스케쥴 따르니 싸울 일이 덜해서

  • 29. 가끔씩 볼때는
    '24.11.24 1:09 AM (211.234.xxx.44)

    이기적인 면들이 잊혀지지만
    같이 오래 보는동안 이기적인 면이 극대화 되서
    미운짓을 며칠 내내 하는 꼴을 못보겠어요
    그래서 손절

  • 30. 같이
    '24.11.24 2:29 AM (70.106.xxx.95)

    나는 배고픈데 친구는 워낙 소식파라 배안고프다
    나는 더 걷고싶은데 친구는 감흥없다
    이삼일 정도가 딱이고 더 길어지면 안돼요.

  • 31. 평상시
    '24.11.24 10:20 AM (220.117.xxx.35)

    배려없는 친구면 같이 가지 말아야죠

    성향 어느 정도 아는 친구 아닌가요

    미리 그 점 이야기하고 가세요
    우리 싸움없이 재미있게 놀고 보다 오자
    꼭 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628 오늘자 김혜수, 관리 진짜 잘하네요 8 ㅇㅇ 2025/03/13 8,052
1689627 가세연 디스패치 내용을 그대로 기사화하는 언론들. 9 언론개혁 검.. 2025/03/13 2,934
1689626 지금 꼬꼬무에서 박정희때 비상계엄 6 ㅇㅇㅇ 2025/03/13 3,218
1689625 꼬꼬무 보세요 1 계엄 2025/03/13 1,448
1689624 계엄 몆일전 동네에서 총든 군인들 2 ㄱㄴ 2025/03/13 2,149
1689623 한쪽 얼굴과 눈이 부었는데 왜 그럴까요? 3 .. 2025/03/13 1,606
1689622 고도근시로 백내장 수술해서 만족도?( 50대) 16 .. 2025/03/13 3,147
1689621 친구사이 자녀수가 다를때.... 10 .... 2025/03/13 4,074
1689620 스페인 여행중입니다 9 현소 2025/03/13 3,104
1689619 이혼한다고했을때요 18 00 2025/03/13 5,729
1689618 3.13일 경복궁 안국 꽈배기 나눔은 12 유지니맘 2025/03/13 2,067
1689617 땅콩버터 말고 그냥 땅콩은 효과 없나요? 3 ㅇㅇ 2025/03/13 3,245
1689616 폭력적인 계엄? 넌 의문사 7명이잖아? 8 .. 2025/03/13 1,820
1689615 오늘자 가로세로 김세의 노빠구 없고 기자회견 참석하고 사진도 풀.. 10 ㅇㅇㅇ 2025/03/13 5,235
1689614 성심당 어느 지점이 나을까요? 2 어디로 2025/03/13 1,664
1689613 원베일리 국평 보유세가 매달 152만원정도 14 ... 2025/03/13 3,698
1689612 인서울캠퍼스 중에 의외로 괜찮았던 곳 있으신가요? 5 플럼스카페 2025/03/13 2,587
1689611 그냥 경상도를 독립시켜 윤석열 대통령하시길 22 겨울이 2025/03/13 2,009
1689610 오픽은 어디에 사용하나요, 6 2025/03/13 1,480
1689609 최자는 잘먹고 잘살고있잖아요 12 2025/03/13 5,947
1689608 남자 고딩 백팩 좀 추천해 주세요. 5 어렵다 2025/03/13 878
1689607 저도 찌라시 받았어요. 8:0 윤석열을 파면한다. 16 윤파면 2025/03/13 9,195
1689606 민주당 지지자는 끝까지 못보는 영상 13 .. 2025/03/13 2,262
1689605 명품화장품을 인터넷에서 보았는데요. 3 가격대가 왜.. 2025/03/13 1,438
1689604 앞머리 열개쯤 흰머리 칠하는거 있나요? 7 올리브 2025/03/13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