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신해철 추모 콘서트에 전인권이 나왔었어요
진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너무 잘 해서요.
참고로 나이 70세
초대 가수중 유일하게 신해철 노래 안 불렀고
멘트도 거의 안 했는데
그런거 다 상관 없었어요.
그냥
그냥
최고였어요
진짜 굉장했습니다.
가수란 저런거구나 했어요.
(물론 이전에도 엄청난 가수였던건 압니다.
라이브는 처음 들었거든요)
며칠전 신해철 추모 콘서트에 전인권이 나왔었어요
진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너무 잘 해서요.
참고로 나이 70세
초대 가수중 유일하게 신해철 노래 안 불렀고
멘트도 거의 안 했는데
그런거 다 상관 없었어요.
그냥
그냥
최고였어요
진짜 굉장했습니다.
가수란 저런거구나 했어요.
(물론 이전에도 엄청난 가수였던건 압니다.
라이브는 처음 들었거든요)
이승환은
'헬스 열심히 하나봐'라는 것만 기억에 남아요.
감기도 걸렸고,
실력은 감동까지는 아니었어요.
원래 노래 자체는 충격적으로 잘하죠. 저 처음에 사랑한 후에 듣고 너무 놀람 .. 우리나라에 이렇게 노래하는 가수가 있구나 싶더군요. 이런식의 놀람은 전인권과 윤시내 .. 외국 가수 느낌이랄까 .. 물론 다른 방식으로 잘하는 분들 많은데 전인권은 좀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느낌이 있죠.
감기 걸려서 살살했겠죠
이승환도 라이브 엄청납니다
왜 가고싶은 연극 콘서트는 꼭 지난 후에 알게 되는가 훌쩍
애증의 전인권ㅜㅜ
노래야 뭐 말해뭐해요
전인권 데뷔 솔로 LP 가지고 있었어요.
노래들 한국적인듯 하면서 다 좋았어요.
사람은 비호감인데 노래실력은 뭐라 못하죠.
노래는 진짜 잘합니다.
독보적 보컬이죠
범접못할 ...
직접 들으면 소름이..
전인권, 박효신(지금 말고 데뷔 초기)
이 사람들 힘도 안주고 슬슬 걸어나오며 노래 부르는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이 쩌렁쩌렁 울리는거 보고 가수에 관심없는데 제가 가자고 해서 할 수 없이 따라갔던 남편이 눈이 띠용~해서 그 이후로 팬이 되었죠
그리고 미국에서 임재범 왔을 때도 그 큰 프루덴셜 공연장이 들썩들썩
임재범 노래 들은 남편이 충격을 받고 아무 소리 못하고 입만 벌리고 노래를 들었다죠 ㅎㅎ
이러면 또 가창력이 전부냐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예전부터 방송국에 자주 드나들어서 80년대부터 쭉 인기가요 순위에 오른 사람들 대부분 실제로 노래 들어봤는데 라이브하면 무너지는 가수들 많았어요
조용필 정도나 괜찮고
단순 가창력을 넘어 노래를 들으면 그냥 멍하게 되고 눈에 하트가 나오는 가수들이 있죠
송창식, 최백호도 라이브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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